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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금융 '퓨전 전도사' 뜬다

    “부동산운용 노하우와 금융 지식을 골고루 갖춘 인재는 드뭅니다. 경쟁업체에서도 지원자는 많아도 뽑을 만한 인물이 없다고 입을 모으더군요.” 최근 부동산금융 파트 경력사원 모집에 나선 교보생명은 40여명의 지원자 중에서 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박재성 부동산금융담당 과장은 “회사가 원하는 '양수 겸비 인재'를 뽑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털어놓는다. 유학파 MBA, 공인회계사 등 내로라하는 인재들이 앞다퉈 지원했지만 두 분야에서 경험을 쌓...

    2006.08.30 11:54:54

  • 굴뚝 없는 달러박스 전시산업 고속 질주

    석 달여 전인 지난해 10월28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 대한민국 섬유대전 '프리뷰 인 서울 2002'(Preview in SEOUL 2002)의 개막행사가 끝나자마자 전시장은 바이어와 참가업체간의 상담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국내외 180개 업체가 참가해 사흘 동안 이어진 전시회에는 1,700여명에 달하는 해외바이어가 찾았고, 총 13억3,000만달러의 상담과 4억2,000만달러의 계약이 이뤄졌다. 일주일 후인 11월8일 서울 삼성동 코...

    2006.08.30 11:54:54

  • “전시회 인증제도로 국제화 꾀할 것”

    최 윤 홍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부회장 “그동안이 전시산업의 양적 성장기였다면 올해는 질적 성장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최윤홍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부회장은 연내 무역전시회 인증제도 도입 등을 통해 전시산업의 질적 도약을 도모하는 한편 전시업계의 애로 타개와 자금지원 확대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시산업진흥회가 아직 일반인들에게 낯선데요. 전시산업진흥회는 지난해 10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등 16개 전...

    2006.08.30 11:54:54

  • 홈네트워크전 등 IT분야 신규 전시회 눈길

    전시회는 그 나라 산업경제의 거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316개의 전시회를 산업별로 보면 전기ㆍ전자ㆍ컴퓨터 관련 분야가 52회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의 16.5%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산업경기가 전기ㆍ전자ㆍ컴퓨터에 의해 주도됐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내용을 들여다보면 벤처경기의 침체 등의 영향으로 일부 IT분야의 전시회 규모가 20~30% 축소됐으며 몇몇 전시회는 취소되기도 했다. 2위는 산업기계 분야로 자동화 및 일반...

    2006.08.30 11:54:54

  • 준비된 '3분 설명'으로 간결명료하게 상담

    전시회는 시장(Marketplace)이다.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제품이나 서비스의 판매 또는 구매를 위해 한 장소에서 만나도록 설계된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행사다. 동시에 신제품 발표나 홍보 등을 위한 기회이자 공간의 역할도 한다. 전반적인 산업 흐름이나 기술동향, 시장의 반응 등을 파악하는 정보의 보고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시회를 제대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의외로 적다. 코엑스 관계자는 “국제전시회 참가 경험이 많은 기업들조차 외국어에 ...

    2006.08.30 11:54:54

  • “땅은 무대일 뿐 연기하는 배우가 중요해”

    풍수지리연구가인 최창조 전 서울대 교수는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의 반대론자다. 풍수지리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그는 “풍수는 우리 식의 지리학이며 단지 명당을 찾는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의 풍토를 아는 사람의 눈으로 '우리의 땅'을 볼 때 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 첫 번째 이유로 그는 남북통일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수도가 충청권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다시 옮겨야 하는 일이...

    2006.08.30 11:54:53

  • SKT 이동통신 산업의 선두주자 100억달러 수출 전방효과 '톡톡'

    “무시무시한 전율, 결과를 예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일, 전례가 없는 일이 일어났을 때 우리가 느끼는 무시무시함.” 독일의 시인 하이네가 1843년 처음으로 기차를 보고 한 말이다. 지금은 우주여행까지 하는 시대여서 기차는 오히려 '구닥다리'라는 인상을 주지만 당시 철도와 기차의 등장은 엄청난 충격이었다. 철도는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지만 사람들의 시공간에 관한 의식과 일상적인 문화뿐만 아니라 사회구조에 일대변화를 가져왔다. 흙냄새를 맡...

    2006.08.30 11:54:53

  • 어서오십시오 행정수도 입니다

    요즘 충청도 사람들은 잔뜩 들떠 있다. 대통령선거기간 내내 유권자들을 달궜던 충청권으로의 행정수도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행정수도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노무현 당선자가 의지를 다지고 있어 큰 기대를 거는 눈치다. 이미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은 부동산가격이 들썩거리는 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선이 끝나자마자 외지인들의 발길도 부쩍 잦아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팔려고 내놓았던 매물이 자취를 감추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다...

    2006.08.30 11:54:53

  • 한화·계룡건설·충남방적 '수혜 0순위'

    “김칫국부터 마시는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최근 KBS 토론회에 출연해 대선과정에서 공약으로 내건 행정수도 이전을 거듭 강력히 밝힌 뒤 충청지역에 연고를 둔 기업들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실제로 이전지역을 확정한 상태가 아닌데다 10년 이상 걸리는 '대역사'임을 감안할 때 어느 기업이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수혜를 받을지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

    2006.08.30 11:54:53

  • '창업으로 성공에 이르는 길'

    IMF 위기 이후 40~50대 명예퇴직자 중심으로 형성됐던 창업자그룹은 몇 년 사이 외양과 성질이 크게 변했다. '취업 대신 창업!'을 외치는 20대와 '내 사업을 하겠다'며 사표를 던지고 나온 30~40대까지, 창업희망자 면면은 그야말로 다종다양해졌다. 심지어 10대 고교생까지 대학진학 대신 창업을 꿈꾸는 시대다. 창업자 평균연령이 낮아지고 경쟁이 심화될수록 '성공'할 확률도 떨어지는 법. 하루하루가 급변하는 이 시장에서 살아남아 스스로 만족...

    2006.08.30 11:54:53

  • 베를린 10개 부처 이전 '절반의 성공'

    수도 이전 사례는 세계적으로 간혹 있어왔다. 하지만 워낙 거대한 프로젝트인 만큼 오랜 시간과 비용문제로 홍역을 치른 경우가 있어 우리로서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은 뉴욕과 정치, 경제의 역할분담을 확실히 해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그러나 실패사례가 없지 않고, 아직 진행 중인 나라도 있다. 대표적인 나라가 독일이다. 독일은 1990년 동서독 통일 후 곧바로 수도 이전 문제로 나라 전체가 떠들썩했다....

    2006.08.30 11:54:53

  • 단계 밟아 차근차근 '꿈★은 이루어진다'

    많은 청년들이 '사장'이 되려는 꿈을 꾸고 있다. 다른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기업에 들어가는 대신 자신이 직접 만든 회사의 사장이 되고자 한다. 이런 꿈을 현실에서 이루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한 번쯤은 자신의 인생을 걸고 도전해볼 만한 목표임에는 분명하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것은 세계 최고봉에 등정하기를 바라는 등반가가 해야 하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많은 시간을 투입해서 철저하게 준비하...

    2006.08.30 11:54:53

  • 스타들의 비즈니스 '경영성적표'

    신일룡, 주병진, 정미홍, 조용원, 김태욱…. 이들에게 공통점이 두 가지 있다. 과거 TV화면을 주름잡으며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스타라는 점, 그리고 현재는 어엿한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로 변신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부업' 차원을 훌쩍 뛰어넘어 아예 직업을 바꾼 사례로 분류된다. 70년대를 풍미했던 영화배우 출신 신일룡씨의 경우 '가장 성공한 연예인 출신 사업가'로 불린다. 지난 80년대 중반 은막을 떠난 이후 다양한 외식업을 통해 탁월...

    2006.08.30 11:54:53

  • 휴대전화 아닌 개인미디어의 신호탄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예전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국내 한 가구업체의 광고문구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변하면서 휴대전화 광고문구도 다음과 같이 바뀌어야 될 것 같다. '휴대전화는 전화기가 아닙니다. 미디어입니다.' 'june'은 기존 2세대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표방한다. 주문형 비디오(VOD), 주문형 음악(MOD), 화상전화, 멀티미디어 메시지, 인터넷, TV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2006.08.30 11:54:53

  • 최적지 충북 오송지구 … 비용 31~50조(29%)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논란이 적잖다. 충청권은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에서부터 이전비용과 이전 소요기간까지 각기 다른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에도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던 사안이다. 이에 전문가그룹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1월17~20일 이틀간 실시됐고, 전국의 도시공학 및 부동산 전공교수와 관련기관 연구원 등 52명이 참여했다. 새로운 행정도시의 규모는 인구 50만명을 기준으로 ...

    2006.08.30 11:5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