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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정세균·강봉균·김효석 '클린업트리오'

    노무현 당선자의 경제분야 인재풀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당내 경제통들이고, 다른 하나는 진보적 성향의 경제학자들이다. 당내 경제통들이 전면에 나서서 노당선자를 밀착 보좌했다면 40여명으로 구성된 외부 소장파 경제학자그룹은 경제정책 아이디어를 내는 등 물밑에서 도왔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이번 대선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아니다. 개인의 역할이나 당내 영향력 정도에 따라 기여도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

    2006.08.30 11:54:56

  • 발발해도 4~6주 내 끝나면 경기호전

    '5% 이상의 고성장이냐, 마이너스 4%대로 추락하는 최악의 경기침체냐.' 지난 2001년 말 이후 약 1년 이상 끌어왔던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이 막연한 추정에서 최근 구체적인 윤곽이 서서히 드러남에 따라 2003년 벽두부터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의 최대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대체로 전쟁시기는 1월 말이나 2월 초로 꼽고 있다. 대부분 기관들은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이 발발할 경우 전쟁기간에 따라 세 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있다. △전쟁이 단시...

    2006.08.30 11:54:56

  • 소신 있는 애널리스트 '상종가' 기록

    '이변은 없었다.' 2002년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조사에서는 상반기와 같은 이변은 재현되지 않았다. 당시 새로운 얼굴이 대거 등장한 것과는 달리 하반기 조사에서는 연간 2회 시행하는 베스트 애널리스트 조사에서 3회 연속 혹은 4회 연속으로 베스트에 뽑히는 애널리스트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특히 4회 이상 베스트로 뽑힌 '터줏대감'도 통신 부문의 정승교 LG투자증권 연구위원, 음식료 및 담배 부문의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위원 등 5명에 달했다...

    2006.08.30 11:54:55

  • 글로벌기업만 살아남 는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1993년. '문민정부'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범한 김영삼 대통령 정부는 신경제 5개년 개혁을 발표하면서 30대 재벌에 대한 출자규제 및 상호지급보증제한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30~50위권 그룹들이 부상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중견그룹의 대약진'이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1997년 IMF 관리체제에 들어가기 전 무리하게 팽창을 시도했던 중견그룹들이 부도로 와르르 무너지면서 이들의 승승장구는 종말을 고하고 말았다. 9...

    2006.08.30 11:54:55

  • 정보제공 능력 '월등'…상반기 이어 1위

    2002년 하반기 베스트 법인영업팀 평가에서 수위를 차지한 삼성증권은 정보제공 능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주문 및 매매체결, 고객관리, 정보제공, 펀드수익률 기여 등 크게 4가지 영역으로 나눠 평가한 이번 조사에서 삼성증권은 3개 항목에서 LG투자증권에 근소하게 뒤졌으나 정보제공 부문에서 단연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법인영업팀으로 선정됐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삼성증권은 주문 및 매매체결(89점), 고객관리(91점...

    2006.08.30 11:54:55

  • “한국경제 위상 우리가 책임진다”

    '재벌은 지고 대기업이 뜨는' 신재계시대에는 어느 기업들이 간판스타로 등장할까. 이미 세계시장 곳곳을 누비며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SK텔레콤 등이 대표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경제는 이들 업체의 경쟁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 업체의 위상과 미래전략을 알아봤다. 삼성전자 TFT-LCD 등 세계 1등상품 다수 보유 삼성전자의 글로벌전략은 한 마디로 '고부가가치 상품의 생산ㆍ...

    2006.08.30 11:54:55

  • “기업 관련 충격적인 해법이나 정책 없을 것”

    정세균 민주당 정책위의장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진영의 '입'에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제운용과 기업정책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나가느냐에 따라 경영에 적잖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들어 재계 일각에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민주당이 중심이 돼 재벌개혁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마저 나돌고 있어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2003년 재계지도 역시 정부와 여당이 경제를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

    2006.08.30 11:54:55

  • '그림·앤티크·나무' 동산재테크 뜬다

    청담동에 사는 주부 윤정임씨는 목돈이 생기면 화랑을 찾는다. 그녀는 단순히 미술품을 보고 즐기는 차원을 넘어 직접 그림을 사고판다. 과거 미술품경매사로 일하면서 그림에 눈을 뜬 후 지금까지 사고판 작품만 50여점. 가격은 작가에 따라 제각각이지만 대부분 500만원 이하다. 하지만 재테크 '성적'은 눈부시다. 윤씨는 “얼마전 경매에 내놓았던 작품의 경우 구입가의 세 배가 넘는 가격에 팔았다”며 “재테크라 하기에는 투자기간이 길었지만 구입가보다 낮...

    2006.08.30 11:54:55

  • 한번에 1등 당첨확률 '814만분의 1'

    “45개의 특별한 숫자가 온다.” 영화배우 송강호를 앞세워 2002년 11월 하순 도하 신문에 선보인 이 광고카피는 메시지만 전달한 채 무엇을 선전하는 것인지 정확히 나타내지 않고 궁금증만 유발시켰다. 그리고 며칠후 '인생대역전'이란 큼직한 카피가 다시 광고 지면을 채우면서 로또복권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12월 초 판매가 시작되자 로또는 단숨에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했다. 인생대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방증이다. 바로 ...

    2006.08.30 11:54:55

  • '1등 LG'의 꿈 프리젠테이션으로 실현

    2002년 쉬지 않고 계속됐던 LG투자증권의 공격경영은 리서치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LG는 이번 조사에서 아슬아슬하나마 삼성을 제치고 1위자리에 올랐다. 또한 반도체 분야의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하는 등 대형 업종에서 많은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해 2002년 하반기의 선전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LG 리서치센터의 약진은 지난 상반기 조사에서 어느 정도 가능성이 엿보였다. 상반기 조사에서 1위에 오르지 못했으나 가장 많은 수의 업종별...

    2006.08.30 11:54:55

  • 삼성전자·LG화학·신세계 등 잇따라 도입

    문지원ㆍ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2002년 7월, 미국 에너지기업인 엔론사에 이은 미국 2위의 장거리통신기업인 월드컴사의 분식회계 파문과 파산신청은 미국은 물론 전세계 모든 기업의 회계정보에 대한 불신을 증폭시키는 도화선 역할을 했다. 미국을 위시한 전세계 경기가 가뜩이나 불황과 저성장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을 무렵에 발생한 사건이라 증권시장과 투자자의 신뢰를 상실하면서 관련회사들을 중심으로 주가가 대거 폭락했으며 유럽, 아시아 증시까지 동반 ...

    2006.08.30 11:54:55

  • '내 브랜드로 승부한다'… 구관이 명관

    '내 브랜드로 승부한다.' '2002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들' 가운데 소속이 바뀐 이는 모두 3명이다. 이들 중 2명은 상반기에도 베스트에 올랐었고, 다른 1명은 2위에 오른 바 있다. 결과적으로 소속회사의 명성보다 실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주인공 중 한 명은 동원증권의 송계선 연구위원. LG투자증권에 근무하던 지난 2001년 상반기 조사에서 섬유 및 피복업종 1위에 올랐던 송위원은 이후 2001년 하반기와 200...

    2006.08.30 11:54:55

  • 반도체ㆍ전기전자 부문 거머쥔'노력파'

    지난해 12월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26층의 LG투자증권 기업분석팀. 연말을 맞아 상당수 애널리스트들이 휴가를 떠난 와중에 사무실 한쪽에서는 종무식 준비로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이런 가운데 막 투자설명회를 끝내고 사무실로 돌아온 구희진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곧바로 분석자료가 널브러져 있는 책상을 정리하며 한해를 조용히 마무리하고 있었다. 2002년 하반기 선정 베스트 애널리스트 부문에서 전기전자 및 반도체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거머...

    2006.08.30 11:54:55

  • '수익구조개선' 69.1%, '글로벌화' 17.6% 순

    계미년 양띠해를 바라보는 경제전문가들의 시각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진 5%대로 예상되는데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지난해 3%에서 올해는 3.3%로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국내 대표기업들의 CEO는 새해 어떤 사업계획을 갖고 있을까. 먼저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경영방침은 '수익구조 개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경영전략은'이란 ...

    2006.08.30 11:54:55

  • '2003 대박예감' 로또복권의 경제학

    회사원 김동철씨(37)는 복권 마니아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28세 때부터 지금까지 10년간 거의 매주 복권을 샀다. 그동안 주택복권, 체육복권 등 추첨식은 물론 각종 즉석식 복권, 인터넷 복권까지 섭렵(?)한 김씨는 2002년 12월2일 로또가 출시되자마자 이 새로운 '마법의 종이'에 빠져들었다. 로또는 여러 면에서 기존 복권과 달랐다. 가장 큰 매력은 번호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복권을 산다기보다 게임을 하는 기분”이라는 게 김씨의...

    2006.08.30 11:5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