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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노무현 당선자 '선시행 후보완론' 주목

    이정일ㆍ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지난해 12월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면서 향후 많은 정책이나 제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 분야에서는 주5일 근무제의 시행 여부가 핵심 현안으로 대두될 전망이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대해 '선시행 후보완'을 강조해 왔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노사정위원회에서 논란을 거듭해 온 주5일 근무제 관련 법안은 현재 정부입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는 상태다. 2월 임시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다...

    2006.08.30 11:54:56

  • “투명·공정·노사화합 경제 구현”

    노무현 당선자는 이번 대선유세와 토론회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일관되게 주장했다. 한국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새로운 성장모델로 가장 이상적이며, 투명한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통해 부와 기회가 창출되고 그 수혜를 모든 경제주체들이 공평하게 누려야 한다는 것. 노당선자의 경제관 가운데 분배 중시가 유독 눈에 띄는 점도 이와 관련이 깊다. 그는 “분배가 성장을 자극하고 다시 성장이 분배의 몫을 키우는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이...

    2006.08.30 11:54:56

  • 박재동, 장진 등 '노문모'회원 크게 활약

    '눈 오는 겨울거리에서 시민을 위해 묵묵히 눈을 치우고 쓰레기를 담은 리어카를 끄는 청소부가 대통령?'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의 손에서 나온 새 대통령의 모습이 바로 이렇다. 노무현 16대 대통령 당선자의 대선광고 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지만 시사만평으로 유명한 박재동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교수가 만든 게 알려지면서 또 한 번 유명세를 치렀다. 박재동 화백은 '노문모'(노무현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모임)의...

    2006.08.30 11:54:56

  • 스토리지·네트워크장비·PC시장 뜬다

    미국경제, 나아가 세계경제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지표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정보기술(IT) 시장의 향방을 꼽고 있다. 그러나 정작 IT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IT 전문조사회사인 IDC는 2003년 시장을 낙관하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모건스탠리도 IDC와 마찬가지로 장밋빛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메타그룹은 “2003년 IT 분야에 대한 예산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은 한마디로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2006.08.30 11:54:56

  • 연말연시 속풀이 '내가 맡는다'

    숙취. 이튿날까지 깨지 않은 취기는 연말연시 술자리의 최대 후유증이다. 숙취해소법을 찾는 사람들도 연말연시에 늘기 마련이다. 과음을 삼가는 것이 최대 방편이겠지만 그럴 수도 없는 게 직장인들의 숙명. 우리나라 성인 1인은 연간 평균 약 200병의 술을 마시며 국내 음주 인구는 약 2,0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 중 주 2회 이상 술 마시는 애주가는 약 700만명으로 집계된다. 술을 적지 않게 마시는 편인 우리나라 사람들은 숙취증상이...

    2006.08.30 11:54:56

  • 성장률 2.8% '최악의 시나리오' 피할듯

    2003년을 맞으면서 미국경기의 이중침체(Double-Dip)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거세다. 이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이번에 미국경기가 회복하게 된 배경부터 살펴보는 것이 순서인 것 같다. 아직까지 경기저점이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3개월 평균주가상승률, 채권시장에서 형성되는 장단기 금리스프레드 등 미국경기를 파악하는 방법을 종합해 보면 이번 경기는 2002년 1/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종전과 다른 점...

    2006.08.30 11:54:56

  • 물량증가·금리상승… '보합세' 대세

    2003년 부동산시장은 여러모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서민주거 안정'이라는 기치를 내 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주택정책이 얼마나 강한 효력을 발휘할 것인지부터 행정수도 이전, 강북 뉴타운 개발, 수도권 신도시 추가개발 등 해를 넘기면서 이어질 현안들이 여전히 메머드급 파급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각급 경제연구소와 부동산전문가들은 2003년 부동산시장 향방에 대해 대체로 '안정세' '보합세 유지'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부...

    2006.08.30 11:54:56

  • 대출축소 등 충격요법은 피해야

    권순우ㆍ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최근 몇 년간 저금리 기조와 금융권의 가계대출 확대 정책이 맞물리면서 가계부채가 크게 늘어났다. 2002년 9월 말 현재 우리나라 가계가 짊어지고 있는 부채는 424조원에 이른다. 외환위기 전후로 가계부채가 200조원 내외였으니 몇 년 만에 가계부채가 두 배 이상 크게 늘어난 셈이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78%에 달하는 규모이고, 가구당 부채는 2,906만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 연간소득...

    2006.08.30 11:54:56

  • 30~40대 타깃 감성마케팅 주효

    노무현 민주당 후보를 16대 대통령에 당선시킨 원동력은 무엇일까. 대선이 끝나고 승자와 패자가 가려지면서 노무현 당선자의 당선에 얽힌 얘기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후보단일화가 가장 큰 고비였다는 분석이 있는가 하면 노당선자의 개혁성과 일관된 정치인생이 가장 큰 기여를 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모두 맞는 말이다. 하지만 여기에 덧붙여 노당선자 진영의 탁월한 홍보전략을 꼽는 이도 적지 않다. 새천년민주당도 대선이 끝난 후 이번 선거를 전체적...

    2006.08.30 11:54:56

  • “3% 이상 오른다”…한국은행ㆍKDI 등 예측

    2003년 소비자물가는 2002년보다 다소 상승폭이 클 것이란 게 연구기관들의 한결같은 전망이다. 문제는 그 폭이 얼마나 될까 하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3%)보다 다소 높은 3.4%로 예상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3%,한국경제연구원은 3.2%로 내다봤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OECD)도 각각 3.3%와 3.5%로 전망했다. 이밖에 다른 국내 연구기관들도 대부분 3.1~3.5% 범위 내에서 물가상승률을 점치고 있다....

    2006.08.30 11:54:56

  • 주식투자 '파란불', 직접투자(FDI) '노란불'

    2003년 새해, 외국인투자가는 어디에 투자할 것이냐에 따라 약간 다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 및 M&A 투자로 분류되는 외국인직접투자(FDI) 부문에서는 한국에 대한 투자액이 2002년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반면, 주식시장에서는 투자액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자원부 자료에 의하면 2000년 최고치(156억9,7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는 FDI는 2001년 118억7,0...

    2006.08.30 11:54:56

  • 국민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 시급

    새 대통령 앞에는 많은 경제 현안이 쌓여 있다. 당선의 기쁨을 맛볼 여유조차 없어 보인다. 이번 대선과정에서도 경제문제는 가장 큰 이슈였다. 국민의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경제문제도 산적해 있다. 경제문제는 국민생활과 직결돼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칫 새 대통령이 우물쭈물하며 시간을 보내다가는 새로운 문제를 파생시킬 수도 있다. 다른 분야도 그렇지만 경제는 특히 때를 놓치면 더 큰 화를 부르기 때문이다. 경제문제 가운데 새 대통령이 우선...

    2006.08.30 11:54:56

  • “상반기 안정세, 하반기 상승세 탈 것”

    부쩍 '새해 금리가 어떻게 움직일까?'를 물어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빚을 낸 개인이 늘어났고, 최근의 저금리 기조로 이자생활자들이 견딜 수 없는 상황에 몰렸기 때문에 보통사람들에게도 금리는 피부에 와닿는 중요한 문제가 된 것이다. 앞으로 경제성장률이 8% 이상 되거나 세계적 이변으로 환율ㆍ유가가 폭등해 물가가 5% 이상 상승하는 등 기현상이 발생하지만 않는다면 금리가 두 자릿수로 폭등할 가능성은 적다는 게 전문가들이 동의하는 금리기조다. 하지...

    2006.08.30 11:54:56

  • 2003년 10대 경제이슈

    2002년의 경제계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다. 부실기업 처리 문제로 1년 내내 시끄러웠고, 특히 하이닉스반도체 처리 문제는 주식시장에도 큰 충격파를 던지며 우리 경제의 아킬레스 건으로 작용, 큰 부담을 주었다. 빈부격차와 신용대란도 겉잡을 수 없이 번지며 제2의 경제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낳았다. 경제전문가들은 특히 가계대출 급증에 따른 신용문제가 장기적으로 국내 경제의 목을 죄는 '공공의 적'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집값...

    2006.08.30 11:54:56

  • 청년실업 해소방안 '발등의 불'

    최근 들어 실업률은 다소 줄어드는 듯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01년 3.7%에 달하던 전체 실업률이 지난해에는 1분기 3.6%, 2분기 2.9%, 3분기 2.6% 수준으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앞으로의 상황이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03년에는 실업률이 다시 3.2% 선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실업의 내용이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40세 이상 중장년층의...

    2006.08.30 11: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