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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선진기법으로 국내 광고 질적 향상 이뤄야”

    “광고업계의 외국계 자본이 늘어가는 것에 대한 득과 실을 따질 것이 아니라 우리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돼야 합니다.” 한국광고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인호 LG애드 사장(60)은 외국계 광고회사들의 국내 진출에 대한 업계의 논란을 이 한마디로 정리했다. 한국광고업협회는 국내 광고시장의 85%를 차지하는 40개 광고회사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는 단체다. “광고는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이지 예술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의 경쟁상대가 누...

    2006.08.30 11:54:57

  • 국내 광고시장 '세계 격전장'으로 변신

    “이제라도 영어공부 다시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뭐 지금 당장 달라지는 게 있겠어요?” “그래도 외국인 임원들한테 보고라도 하려면 영어로 해야 할 거 아냐.” 영국계 다국적 광고회사 WPP에 회사가 인수됐다는 발표가 난 지 일주일 가량 지난 12월10일 점심시간. 식당에서 식사가 나오기를 기다리던 LG애드 직원 몇 명이 회사와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국내 2위의 광고대행사가 외국기업으로 넘어갔다며 호들갑스러운 주위 반응과 ...

    2006.08.30 11:54:57

  • 연말연시 '저도주'바람이 분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최보근씨는 얼마전 대학 동창들과 이색적인 망년회를 가졌다. 소주로 시작해 폭탄주로 끝을 보았던 예년 망년회와 달리 올해는 강남 삼성동의 한 와인바에 모인 것. 각자가 와인을 한 병씩 가져와 나눠 마시는 'BYO'(Bring Your Own Bottle)도 열었다. 최씨는 “특별한 이야기도 없이 술에서 술로 끝나는 모임은 이제 피하자는 데 대부분 동의했다”며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친구들과도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자...

    2006.08.30 11:54:57

  • 시장조사부터 통관까지 클릭 한 번에 OK

    싸이퍼팀스는 17년 동안 에이전트 등을 통해 가방을 수출해 온 전통적인 오프라인 무역회사다. 이 회사는 얼마전 생면부지의 미국 회사로부터 대량의 가방을 수입하고 싶다는 제안(Offerㆍ오퍼)을 인터넷으로 받았다. 몇 차례의 추가상담이 오갔고, 11월 말 현재 이 미국 회사와 8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인터넷무역에 문외한이나 다름없던 이 회사가 인터넷을 통해 무역거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역 e마켓플레이스(e-Mar...

    2006.08.30 11:54:57

  • 국민은행 필두로 '공격 앞으로' 선언

    “수익증권 수탁고를 20조원으로 올려라!” 최근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수익 증권 판매수수료를 주요 수입원으로 삼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직원들에게 “단기간 내에 수탁고를 현재의 두배 이상인 20조원까지 올리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처럼 저돌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는 국민은행을 비롯한 은행권을 두고 증권사들은 “조만간 수익증권 판매시장이 은행권 중심으로 재편될지도 모른다”며 긴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말 8.5%였던 은행권...

    2006.08.30 11:54:57

  • “땀 흘려 홀로서는 법 가르쳤다”

    '경제교육은 생활교육이다.'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제대로 시키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부모 스스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아울러 어릴 적부터 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지켜야 할 룰을 만들어 따라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국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경제마인드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우리 주위에서 자녀 경제교육의 모범답안을 제시하는 인사들은 어떻게 할까. 경제교육에...

    2006.08.30 11:54:57

  • 글로벌 운용사, 여의도 '문전성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외국계 펀드하우스(자산운용ㆍ투신운용사)들의 한반도 상륙이 올해도 계속됐다. 도이치투신운용은 지난해 투신업 예비허가를 받았고 올해부터 장사를 시작했다. 자본금 100억원으로 영국계인 도이치자산관리그룹이 100% 출자했다. 지난 7월 2개의 채권혼합형 사모펀드를 5,000억원 규모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이어 11월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펀드 '자벡스7 주식투자신탁'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도이치자산운용그룹이 개발한 ...

    2006.08.30 11:54:57

  • '진주' 발굴해 치밀한 시스템으로 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하 미래에셋)이 올해 주식운용부문에서 나타낸 성과는 화려하기 그지없다. 1년 누적수익률로 보면 42.14%, 업계 평균 21.23%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평가기간(2001년 12월1일~2002년 12월2일)인 1년 사이에 종합주가지수가 12.57% 상승한 것과 견주면 29.57%포인트의 초과 수익을 거뒀다. 미래에셋의 이 같은 성과의 비결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장점만 취합한 절충형의 승리'라 할 수 있...

    2006.08.30 11:54:57

  • 투자스타일은 달라도 결과는 '대박'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인디펜던스주식형1'(평균설정액 795억원)과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평균설정액 1,692억원)이 가 선정한 '2002년 베스트 주식형펀드' 부문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의 '템플턴그로쓰주식5'(평균설정액 60억원)가 차지했다. 1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인디펜던스 주식형 1' 위험조정 후 수익률 0.37 정확한 시황 판단 '적중' 이번 조사에서 주식형펀드 부문 1위와 2위를 휩쓴...

    2006.08.30 11:54:57

  • 겨울방학 겨냥한 '경제캠프' 봇물

    “아직은 초기단계지만 조기영어교육 시장에 버금가는 시장이 될 것입니다.” 어린이 경제교육 전문기관인 아이빛연구소 황선하 사장은 향후 경제교육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국내 어린이 경제교육 관련 시장은 경제캠프, 방문교육, 사설학원, 출판시장, 인터넷 등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장은 어린이 경제캠프. 이번 겨울방학 중에 개설되는 사설업체의 캠프만 10여개를 헤아린다. 하자비즈니스캠프(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

    2006.08.30 11:54:57

  • 정통적인 펀드운용 고수…'왕중왕' 등극

    조흥투자신탁운용은 업계에서 안정성을 가장 강조하는 운용사로 유명하다. 안정성을 우선시하다 보니 때로는 보수적인 면이 강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를 듣기도 하지만 회사측은 우리의 강점이자 자랑거리라고 설명한다. 특히 채권펀드 운용에 있어서 급격한 펀드 듀레이션(원리금의 현재가치가 발생하기까지의 평균기간) 조정이나 선물 단기매매 등 투기적인 매매는 가급적 지양하고, 제한된 범위 내에서의 듀레이션 조정과 저평가 채권 위주의 투자 등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2006.08.30 11:54:57

  • 조흥, 정확한 시장금리 예측으로 1위

    '2002 베스트 펀드' 채권 부문에서는 조흥투신운용의 '베스트옵티맥스중기채권Ⅲ-1'이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 예측불허의 채권시장에서 유연한 운용전략으로 안정된 수익을 올려 최고의 채권형펀드가 됐다. 2, 3위에는 교보투신운용의 '비전파워21C장기채G-2'와 '비전파워21C중기채G-2'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조흥투신운용 '베스트옵티맥스중기채권Ⅲ-1' 위험조정 후 수익률 0.62 유연한 운용전략과 팀플레이 발군 올해만큼 채권 펀드매니저...

    2006.08.30 11:54:57

  • MMF 인기 폭발, 채권형 상품 봇물

    올해 간접투자시장은 한마디로 썰렁한 분위기였다. 전체 수탁고는 연초보다 증가했지만 활력 없는 모습이 지속됐고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만 여실히 보여줬다. 이에 따라 각 투신운용사들은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적극적인 마케팅은 사실상 손을 놓았고,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여주기만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반면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에 발맞춰 단기채권형펀드는 지속적으로 시장에 나왔다. 이처럼 간접투자시장이 활력을 잃으면서 일부 투신운용사에서는 수...

    2006.08.30 11:54:57

  • 간판매니저 줄줄이 중소형사로 이직

    지난 4월 대한투자신탁운용에 사표를 던진 김정숙 매니저는 한 달 가량 조용히 지냈다. 김매니저는 '최초의 여성채권매니저'라는 수식어를 달고 대한투자신탁에서 우먼파워시리즈 펀드를 이끌던 인물이다. 따라서 그녀가 일터를 옮기는 사실이 알려지면 자연스레 매스컴에 오르내리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한 달 후 그녀는 외환코메르쯔투자신탁운용 채권운용본부 과장이라는 새로운 직함을 달았다. “펀드매니저의 이름을 보고 투자하는 고객이 있어서 조용히 움직이는 것이 ...

    2006.08.30 11:54:57

  • 수익모델 찾지 못해 허덕이는 '무역인프라'

    “하나도 생존, 둘도 생존입니다.” 거래알선 정보에 대해 과감히 유료화를 선언한 티페이지글로벌(www.tpage.comㆍ대표 심은섭) 관계자의 말이다. 티페이지글로벌은 지난 11월25일자로 기본적인 거래제의를 할 수 있는 유료회원 등급(이코노믹 회원)의 경우 연 99달러, 각종 온라인 마케팅 수단을 비롯한 홍보마케팅 유료회원 등급(프리미엄 회원)은 연 399달러의 회비를 받는 서비스의 유료화를 단행했다. 경쟁업체들이 여전히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2006.08.30 11: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