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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제2의 중동붐 '꿈틀'

    최근 들어 건설, 가전, IT,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중동지역에 대한 기대가 대단하다. 중동시장이 살아나면서 현지 실적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각 업체마다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파견에도 적극적이다. 경영진 역시 중동의 중요성을 새삼 인식하고 현지를 자주 찾고 있다. 현재 제2의 중동붐이 가장 크게 기대되는 업종은 건설분야.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늘어난 수주실적을 바탕으로 각 업체마다 중동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

    2006.08.30 11:54:58

  • '중동형 맞춤 제품'으로 한국산 붐 주도

    지난 10월26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공조전문 전시회 '빅5쇼'에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판매상들의 시선을 끈 업체들은 현지 업체가 아닌 낯선 국기를 단 회사들이었다. 중동현지에서는 멀기만 한 'Made in Korea'의 이름을 단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바로 이들이었다. 빅5쇼는 건축시공자, 건축 컨설턴트, 딜러 등 2만여명이 참가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건축 관련 전시회로 올해 삼성전자는 30여평의 부스공간에 ...

    2006.08.30 11:54:58

  • '극장·게임·쇼핑몰'살기 위해 뭐든지 한다

    '나 수출역군 맞아?' 극장, 베이커리, 하우스맥주, 핸즈프리 판매 등. 70~80년대 수출 첨병으로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던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LG상사, SK글로벌 등 4대그룹 종합상사들의 2000년대 자화상이다. 이제는 이런 사업들이라도 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다. 종합상사들이 신사업에 목을 매는 것은 수출이 더 이상 돈벌이가 안되기 때문이다. 종합상사의 수출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올 상반기 국내 종합...

    2006.08.30 11:54:58

  • 고부가가치 플랜트 건설 시장 성공적 진입

    '다시 중동이다!' IMF 위기 이후 큰 타격을 입었던 해외건설 시장이 전화위복의 기회를 맞고 있다. 수주액 증가세가 뚜렷한 것은 물론 나락으로 떨어졌던 국제 신인도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잃어버릴 뻔한 '황금텃밭' 중동시장도 공략 강도를 높여 되찾아오기 시작했다. 일부에선 '제2의 중동붐' 도래를 조심스럽게 점칠 정도로 좋은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황금텃밭 중동시장 되찾는다” 올해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에서 따낼 수주액은 60억달러를 ...

    2006.08.30 11:54:58

  • 온라인게임 다크호스를 찾아라!

    바이올렘 게임빌에서 지난 9월 오픈한 웹커뮤니티 롤플레잉 게임인 바이올렘(www. biolem.com)의 가장 큰 특징은 웹상 클라이언트를 기반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웹사이트에서 전투를 하려면 전투 게임방에 들어가 국가별 팀플레이 전투게임을 하고, 생산을 위해서는 타자 게임방에 들어가 다른 국가원들과 타자게임을 벌여야 한다. 연구와 첩보활동을 위해서 게시판에 들어가 글을 읽거나 올려야 한다. 웹사이트는 물론이고 가입한 회원들의 상호작용 자체가...

    2006.08.30 11:54:58

  • 내년 경제성장률 세계 평균 크게 웃돌듯

    중동경제의 가장 큰 특징은 석유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어 국제유가에 따라 경제상황이 급변한다는 것이다. 중동경제는 1980년대 초까지 원유의 생산과 수출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해 성장해 왔으나 그이후 원유가격의 하락으로 위기에 봉착하자 산업구조의 다변화와 더불어 무역자유화와 민영화 등 다양한 경제개혁 노력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동의 또 다른 특징은 국제적 분쟁지역이라는 것이다. 지금도 팔레스타인지역 내 무력충돌, 미국의 이라크 침공 가...

    2006.08.30 11:54:58

  • 차기황제자리 노리는 '히든카드'

    6위 아스가르드 / 동화풍 3D 그래픽으로 인기몰이 '아스가르드'는 국내 선두 온라인 게임회사 넥슨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캐릭터 온라인 게임이다. 중세유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넥슨의 게임시리즈들을 총칭하는 브랜드인 어둠의 시대(Dark Ages)의 여섯번째 에피소드로 개발된 아스가르드는 현재 국내 오픈 베타 온라인 게임 인기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아스가르드는 기존 온라인 게임의 특징인 깜찍한 그래픽과 최...

    2006.08.30 11:54:58

  • “지금이 펀드가입 적기, 장 뜨면 늦어”

    “환매를 하자니 손해 본 게 아까워요. 내년에는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넘길 것 같은데 말이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서울 강북구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모씨(33)의 고민이다. 지난 5월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모 주식형펀드에 가입한 김씨의 수익률은 12월3일 현재 마이너스9%. 원금 5,000만원은 어느덧 4,550만원으로 줄었다. 하지만 김씨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 전형적인 '공격적 성향'의 투자자인 것도 한 이유지만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

    2006.08.30 11:54:58

  • '건전한 경제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

    오늘날 사람들이 살면서 가장 많은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것은 돈과 관련된 사안이 아닌가 싶다. 시장에서 야채값 100원을 깎는 일에서부터 억대의 집을 사는 일까지 그 액수와 내용도 다양하다. 돈과 관련된 문제들은 인간생활의 거의 모든 면에 관련돼 있다. 인간관계의 많은 부분이 돈과 관련해 유지되고 때로 빗나가기도 한다. 돈과 관련된 선택들은 어린 나이에서부터 시작된다. 과거와 달리 현대의 아이들은 경제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 사회...

    2006.08.30 11:54:57

  • “우리도 부자아빠 부자엄마 될래요”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 사는 주부 오후덕씨(36)는 얼마전 과감한 결정을 한 가지 내렸다. 이번 겨울방학에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 정모군(12)에게 해외영어연수 대신 경제교육을 시키기로 한 것이다. 오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방학 때마다 정군을 호주에 보내 영어연수를 시켰다. 그러나 최근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신용불량자가 양산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고민 끝에 정군을 어린이 경제캠프에 보내기로 했다. '영어교육도 중요하지만 경제교육이야말로 어릴 ...

    2006.08.30 11:54:57

  • 생활 속에서 배우는 '돈의 가치'가 최고

    “경제도 조기교육해야 한다고들 하는데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에게 경제를 가르치는 학원이 있나요? 학원에서 배워야 할 건 아닌 것 같기도 한데….” 한 여성포털사이트 교육정보방에 올라있는 문의 글이다. 이처럼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경제교육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어떤 교재를 써야 할지, 교육기관은 어디 있는지, 집에서는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답답해하는 부모가 대부분. 하지만 교육전문가들은 “경제교육...

    2006.08.30 11:54:57

  • 징크스에 '울고 웃는' 기업들

    세계 각국의 조선소는 배를 건조한 다음 선주에게 인도하기 전 '명명식'이라는 이벤트를 갖는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로프 커팅이다. 명명자는 “나는 이 배를 ○○○호 명명하나니 이 배와 승무원 모두에게 신의 축복과 기호가 깃드소서” 하고 외친 뒤에 손도끼로 배와 연결된 로프를 힘껏 내리쳐 끊는다. 로프 커팅을 한 명명자는 이어 삼페인병을 배에 던져 깨트린다. 이는 천주교의 세례식을 본뜬 것으로 고난의 상징인 '병'을 깨트림으로써 배의 안전을 ...

    2006.08.30 11:54:57

  • 전략제휴 등 해외 네트워크 요구돼

    LG애드의 해외매각으로 국내 광고시장의 절반 가량을 다국적 광고회사들이 차지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체 광고시장 규모가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계 광고회사의 시장점유율이 5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국적 광고회사의 방송광고 시장점유율은 지난 98년 7.6%, 99년 13.1%에 불과했으나 2000년에 33.3%로 급성장한 뒤 지난해는 36.1%까지 올라갔다. 이로써 다국적 광고회사가 진출한 89년 이래 약...

    2006.08.30 11:54:57

  • 2002 베스트 운용사 & 베스트 펀드

    폭락장도 강세장도 아니었다. 차라리 순식간에 솟구쳐 올랐다 꺼지기를 반복하는 롤러코스터에 가까운 장세였다고 할까. 지금으로부터 1년여 전인 2002년 1월2일 종합주가지수는 724.95로 시작했다. 그리고 12월2일 730.16으로 마감했다. 1년 동안 우리 주식시장은 겨우 출발점에서 맴맴 돌기만 했던 것이다. 채권시장 역시 어려웠다. 채권값이 올라(채권금리 하락) 통상적으로라면 채권투자에서 재미를 봤어야 마땅할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 채권...

    2006.08.30 11:54:57

  • 와인바·칵테일바로 '바꿔 바꿔'

    저도주 바람은 호텔가에도 거세게 일고 있다. 국내 특급호텔들이 수익성 없는 나이트클럽이나 레스토랑들을 와인바, 칵테일바, 엔터테인먼트바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 올해에만 롯데호텔, 쉐라톤 워커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등이 와인바를 새롭게 오픈 했다. 힐튼호텔, 신라호텔 역시 기존 나이트클럽 공간을 '캐주얼바'로 개조했다. 이렇게 특급 호텔들이 속속들이 와인바, 칵테일바 등을 갖추는 것은 무엇보다 호텔의 주 타깃층이 점점 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06.08.30 11: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