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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고 좋은 차' 이미지 앞세워 시장공략

    자동차는 단일품목 가운데 대중동 수출실적이 가장 높다. 2000년 12억4,400만달러를 기록했고, 지난해는 12억6,300만달러를 나타냈다. 지난해 기준으로 2위인 무선통신기기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국산 자동차가 중동에 진출한 것은 지난 8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80년대는 미미한 실적을 올리는 데 그쳤다. 수출상이 연간 몇 십대를 파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90년대 들어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99년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

    2006.08.30 11:54:58

  • '극장·게임·쇼핑몰'살기 위해 뭐든지 한다

    '나 수출역군 맞아?' 극장, 베이커리, 하우스맥주, 핸즈프리 판매 등. 70~80년대 수출 첨병으로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던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LG상사, SK글로벌 등 4대그룹 종합상사들의 2000년대 자화상이다. 이제는 이런 사업들이라도 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다. 종합상사들이 신사업에 목을 매는 것은 수출이 더 이상 돈벌이가 안되기 때문이다. 종합상사의 수출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올 상반기 국내 종합...

    2006.08.30 11:54:58

  • 온라인게임 다크호스를 찾아라!

    바이올렘 게임빌에서 지난 9월 오픈한 웹커뮤니티 롤플레잉 게임인 바이올렘(www. biolem.com)의 가장 큰 특징은 웹상 클라이언트를 기반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웹사이트에서 전투를 하려면 전투 게임방에 들어가 국가별 팀플레이 전투게임을 하고, 생산을 위해서는 타자 게임방에 들어가 다른 국가원들과 타자게임을 벌여야 한다. 연구와 첩보활동을 위해서 게시판에 들어가 글을 읽거나 올려야 한다. 웹사이트는 물론이고 가입한 회원들의 상호작용 자체가...

    2006.08.30 11:54:58

  • 차기황제자리 노리는 '히든카드'

    6위 아스가르드 / 동화풍 3D 그래픽으로 인기몰이 '아스가르드'는 국내 선두 온라인 게임회사 넥슨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캐릭터 온라인 게임이다. 중세유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넥슨의 게임시리즈들을 총칭하는 브랜드인 어둠의 시대(Dark Ages)의 여섯번째 에피소드로 개발된 아스가르드는 현재 국내 오픈 베타 온라인 게임 인기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아스가르드는 기존 온라인 게임의 특징인 깜찍한 그래픽과 최...

    2006.08.30 11:54:58

  • '중동형 맞춤 제품'으로 한국산 붐 주도

    지난 10월26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공조전문 전시회 '빅5쇼'에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판매상들의 시선을 끈 업체들은 현지 업체가 아닌 낯선 국기를 단 회사들이었다. 중동현지에서는 멀기만 한 'Made in Korea'의 이름을 단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바로 이들이었다. 빅5쇼는 건축시공자, 건축 컨설턴트, 딜러 등 2만여명이 참가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건축 관련 전시회로 올해 삼성전자는 30여평의 부스공간에 ...

    2006.08.30 11:54:58

  • 업종대표 우량주 내년 상승세 본격화

    오르지 않는 주식만 갖고 있다면 종합주가지수가 800이 되고 1,000이 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극단적으로 삼성전자 주가만 상승해도 지수가 1,000까지 오르는 것이 가능하다. 이 경우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면 수익을 내는 것은 '남의 떡'일 뿐이다. 이에 대해 증권전문가들이 내놓는 유일한 처방은 '우량주 매수 후 보유'로 모아진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지수전망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문제...

    2006.08.30 11:54:58

  • “지금 사면 내년 말 두배 뛴다”

    “언제 사냐고요? 지금 당장이요. 왜? 싸니까요. 요즘 700대까지 올랐지만 내년 장이 네 자릿수로 갈 거라고 보는데 640이든 700이든 큰 차이 없이, 여전히 싼 거죠. 우량주 중심으로 매수해서 1년쯤 보유하세요.” 국내 증권가에서 대표적인 낙관론자로 꼽히는 이원기 메릴린치증권 상무의 말이다. 그는 내년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돌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 자릿수에 안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끊임없...

    2006.08.30 11:54:58

  • 유행 좇아 과잉투자하다 '고철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는 연산 200만t 규모의 제2기 미니밀 설비가 창고에서 5년째 잠자고 있다. 이 설비는 97~98년 약 5,200억원(공사비 2,000억원 포함)을 들여 설치한 것. 거액을 들여 도입한 설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가동한 적이 없는 골칫덩어리다. 2000년 중국 철강회사에 매각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따라서 철강업계는 물론 회사 내에서도 대표적인 실패사례로 꼽힌다. 미니밀은 연산 100만~200만t의 소규모 ...

    2006.08.30 11:54:58

  • 제2의 중동붐 '꿈틀'

    최근 들어 건설, 가전, IT,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중동지역에 대한 기대가 대단하다. 중동시장이 살아나면서 현지 실적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각 업체마다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파견에도 적극적이다. 경영진 역시 중동의 중요성을 새삼 인식하고 현지를 자주 찾고 있다. 현재 제2의 중동붐이 가장 크게 기대되는 업종은 건설분야.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늘어난 수주실적을 바탕으로 각 업체마다 중동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

    2006.08.30 11:54:58

  • 글로벌 운용사, 여의도 '문전성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외국계 펀드하우스(자산운용ㆍ투신운용사)들의 한반도 상륙이 올해도 계속됐다. 도이치투신운용은 지난해 투신업 예비허가를 받았고 올해부터 장사를 시작했다. 자본금 100억원으로 영국계인 도이치자산관리그룹이 100% 출자했다. 지난 7월 2개의 채권혼합형 사모펀드를 5,000억원 규모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이어 11월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펀드 '자벡스7 주식투자신탁'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도이치자산운용그룹이 개발한 ...

    2006.08.30 11:54:57

  • '진주' 발굴해 치밀한 시스템으로 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하 미래에셋)이 올해 주식운용부문에서 나타낸 성과는 화려하기 그지없다. 1년 누적수익률로 보면 42.14%, 업계 평균 21.23%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평가기간(2001년 12월1일~2002년 12월2일)인 1년 사이에 종합주가지수가 12.57% 상승한 것과 견주면 29.57%포인트의 초과 수익을 거뒀다. 미래에셋의 이 같은 성과의 비결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장점만 취합한 절충형의 승리'라 할 수 있...

    2006.08.30 11:54:57

  • 겨울방학 겨냥한 '경제캠프' 봇물

    “아직은 초기단계지만 조기영어교육 시장에 버금가는 시장이 될 것입니다.” 어린이 경제교육 전문기관인 아이빛연구소 황선하 사장은 향후 경제교육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국내 어린이 경제교육 관련 시장은 경제캠프, 방문교육, 사설학원, 출판시장, 인터넷 등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장은 어린이 경제캠프. 이번 겨울방학 중에 개설되는 사설업체의 캠프만 10여개를 헤아린다. 하자비즈니스캠프(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

    2006.08.30 11:54:57

  • 정통적인 펀드운용 고수…'왕중왕' 등극

    조흥투자신탁운용은 업계에서 안정성을 가장 강조하는 운용사로 유명하다. 안정성을 우선시하다 보니 때로는 보수적인 면이 강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를 듣기도 하지만 회사측은 우리의 강점이자 자랑거리라고 설명한다. 특히 채권펀드 운용에 있어서 급격한 펀드 듀레이션(원리금의 현재가치가 발생하기까지의 평균기간) 조정이나 선물 단기매매 등 투기적인 매매는 가급적 지양하고, 제한된 범위 내에서의 듀레이션 조정과 저평가 채권 위주의 투자 등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2006.08.30 11:54:57

  • 전략제휴 등 해외 네트워크 요구돼

    LG애드의 해외매각으로 국내 광고시장의 절반 가량을 다국적 광고회사들이 차지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체 광고시장 규모가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계 광고회사의 시장점유율이 5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국적 광고회사의 방송광고 시장점유율은 지난 98년 7.6%, 99년 13.1%에 불과했으나 2000년에 33.3%로 급성장한 뒤 지난해는 36.1%까지 올라갔다. 이로써 다국적 광고회사가 진출한 89년 이래 약...

    2006.08.30 11:54:57

  • 국민은행 필두로 '공격 앞으로' 선언

    “수익증권 수탁고를 20조원으로 올려라!” 최근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수익 증권 판매수수료를 주요 수입원으로 삼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직원들에게 “단기간 내에 수탁고를 현재의 두배 이상인 20조원까지 올리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처럼 저돌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는 국민은행을 비롯한 은행권을 두고 증권사들은 “조만간 수익증권 판매시장이 은행권 중심으로 재편될지도 모른다”며 긴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말 8.5%였던 은행권...

    2006.08.30 11: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