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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안정성에 세금우대까지 '넘버원 상품'

    예금주가 특정 기간에 환급을 요구하지 않을 것을 약정하고 일정한 금액을 은행에 예치하는 상품을 말한다. 목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데 유리하고, 최근 들어 다양한 상품이 나오고 있어 선택의 폭도 아주 넓어졌다. 특히 세금혜택이 있는데다 약정기간이 길수록 높은 확정이자가 보장되므로 여유자금을 기간에 관계없이 장단기적으로 굴리기에 아주 적당하다. 생활자금 충당을 위해 월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저축상품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가입대상과 예치한도는...

    2006.08.30 11:54:59

  • 2003년 '올해의 CEO' 후보등록

    구자홍 LG전자 부회장 '펀' 경영으로 1등 LG 추구 올해 구자홍 LG전자 부회장(56)의 경영테마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바로 '펀(fun) 경영'과 '1등LG'다. 올해 초부터 펼치기 시작한 펀 경영은 국내 재계는 물론 사회 각계로 퍼지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그는 “재미 속에서 진정한 생산성이 나올 수 있다”고 밝히면서 사내 행사에서부터 일상 업무까지 직원들이 업무에 재미를 느끼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신규입사자 특별...

    2006.08.30 11:54:59

  • '실패도 투자개념으로 접근해야

    No Risk, No Return.'(위험 없는 보상은 없다.) 기업에서든 인생에서든 경영을 관류하는 만고불변의 진리다. 그냥 그 자리에 머무르고 싶은가. 그러면 몰락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믿어지지 않거든 한국 재계의 근현대사를 되돌아보라. 그냥 그 자리에 머물러 있기를 원했던 기업들이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 새겨보라. 변화와 변신은 필연적으로 위험을 동반한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서는 어떤 성취도 이뤄질 수 없다. 현명하게 위...

    2006.08.30 11:54:59

  • 안정선호 투자자에 알맞은 맞춤상품

    “종합주가지수 600선은 분명히 바닥권이지만 아직 국내외 경제변수들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간접투자상품 중 주식형보다 주식편입비율이 다소 낮은 주식혼합형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증권사 PB의 설명이다. 주식형과 채권형 상품을 제외한 펀드를 일컫는 혼합형은 말 그대로 주식과 채권 등이 혼합된 상품이란 뜻. 종류는 금융자산을 주로 어디에 투자하는가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주식혼합형과 채...

    2006.08.30 11:54:59

  • 1년 이상 가입시 이자 등 '비과세'

    “연말까지 반드시 해야 할 두 가지가 있다면 첫 번째는 송년회 참석이고 두 번째는 비과세 고수익고위험펀드 가입이다.” 모 증권사 지점의 안내문이다.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비과세 고수익 고위험펀드는 조세특례제한법에 근거해 출시됐으며 한도는 1인당 3,000만원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최대 장점은 바로 '비과세'. 1년 이상 가입할 경우 일반 펀드와 달리 이자 및 배당금에 대해서 16.5%의 세금이 붙지 않는다. 비과세 혜택은 3...

    2006.08.30 11:54:59

  • 휴대폰 급성장 예측못해 '추락자초'

    '사막이든 남극이든 전세계 어디에서나 휴대전화로 통화할 수 있습니다.' 1995년 3월 출범한 (주)이리듐코리아의 이리듐(용어설명 참조)은 '꿈의 전화'로 통했다. 당시 이리듐은 전세계 통신업계를 발칵 뒤집은 매혹적인 사업이었다. 세계 어디에서든 휴대전화로 통화가 가능한 환상적인 아이디어가 현실화될 것처럼 보였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2000년 3월. SK텔레콤은 위성전화 이리듐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주)이리듐코리...

    2006.08.30 11:54:59

  • 비전 앞세워 'IT공화국'건설 주도

    표문수 SK텔레콤 사장 표문수 SK텔레콤 사장(49)에게 올해는 매우 공격적인 한해였다. 삼성, LG 등에 맞서 KT 지분 확보전을 펼쳤는가 하면 라이코스코리아, 팍스넷 등의 인수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시켰다. 그 배경에 대해 SK텔레콤측은 그동안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해왔던 보이스(Voice) 시장이 한계에 도달하고, 방송과 통신, 금융과 통신이 서로 인접해 가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성장의 주동력을 찾아야 했다고 설명하...

    2006.08.30 11:54:59

  • 놀이문화 새지평연 '왕중왕 게임'

    블리자드가 개발해 한빛소프트가 국내에 공급하는 전략시뮬레이션 온라인게임 '스타크래프트'는 지난 98년 출시됐다. 국내 게임 사상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각종 기록을 세운 게임이다. 스타크래프트는 신세대들 사이에서 바둑이나 장기와 같은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지구인 테란, 외계생물체 저그, 진화된 외계종족 프로토스 등 3개의 종족이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탄탄한 시나리오, 정교한 애니메이션과...

    2006.08.30 11:54:59

  • 초일류기업 견인한 '슈퍼 CEO'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격물치지(格物致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58)이 자주 사용하는 문구다. 무엇이든 한 가지를 깊이 몰두하고 연구하다 보면 비로소 알게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윤부회장은 직원들에게 단순이론 연구에서 벗어나 무엇이든 만져보고, 느끼고, 토론하는 등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고민할 것을 강조한다. 윤부회장의 이 같은 경영철학이 바탕이 돼 삼성전자는 세계 1위 제품을 7개나 보유하고 있는 초우량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반도체 ...

    2006.08.30 11:54:59

  • 주식시장 뜨는 만큼 수익률도 '껑충'

    주가지수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펀드로서 주가가 하락하거나 상승할 경우 같은 비율로 움직인다. 이론적으로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전 종목의 상장시가 총액비중에 따라 투자금액을 분산투자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투자자금의 한계와 거래비용 등을 감안해 일부 우량종목만을 추출하여 선별투자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상지수가 종합주가지수가 될 수도 있고, KOSPI200 지수가 될 수도 있다. 또 대형주 지수, 중소형주 지수, 시장1부 지수, ...

    2006.08.30 11:54:59

  • 유행 좇아 과잉투자하다 '고철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는 연산 200만t 규모의 제2기 미니밀 설비가 창고에서 5년째 잠자고 있다. 이 설비는 97~98년 약 5,200억원(공사비 2,000억원 포함)을 들여 설치한 것. 거액을 들여 도입한 설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가동한 적이 없는 골칫덩어리다. 2000년 중국 철강회사에 매각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따라서 철강업계는 물론 회사 내에서도 대표적인 실패사례로 꼽힌다. 미니밀은 연산 100만~200만t의 소규모 ...

    2006.08.30 11:54:58

  • 업종대표 우량주 내년 상승세 본격화

    오르지 않는 주식만 갖고 있다면 종합주가지수가 800이 되고 1,000이 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극단적으로 삼성전자 주가만 상승해도 지수가 1,000까지 오르는 것이 가능하다. 이 경우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면 수익을 내는 것은 '남의 떡'일 뿐이다. 이에 대해 증권전문가들이 내놓는 유일한 처방은 '우량주 매수 후 보유'로 모아진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지수전망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문제...

    2006.08.30 11:54:58

  • '싸고 좋은 차' 이미지 앞세워 시장공략

    자동차는 단일품목 가운데 대중동 수출실적이 가장 높다. 2000년 12억4,400만달러를 기록했고, 지난해는 12억6,300만달러를 나타냈다. 지난해 기준으로 2위인 무선통신기기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국산 자동차가 중동에 진출한 것은 지난 8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80년대는 미미한 실적을 올리는 데 그쳤다. 수출상이 연간 몇 십대를 파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90년대 들어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99년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

    2006.08.30 11:54:58

  • 아라비안나이트에 한국산 IT제품 '휘영청'

    중동 사막 한가운데 신기루처럼 떠오른 한국산 보물이 있다. 바로 이동전화단말기와 셋톱박스(디지털 위성수신기)다. 중동을 강타한 이동전화단말기 열풍의 진원지는 삼성전자. 지난 97년 말 아랍에미리트(UAE)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중동 이동전화단말기 시장에 진출했고, 1년 만에 현지에서 가장 큰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단말기 메이커가 됐다. 지난해부터 고급화 전략을 펼쳐 지금은 이란인들 사이에서 신분 과시용 명품이 됐다. 특히 삼성전자...

    2006.08.30 11:54:58

  • “지금 사면 내년 말 두배 뛴다”

    “언제 사냐고요? 지금 당장이요. 왜? 싸니까요. 요즘 700대까지 올랐지만 내년 장이 네 자릿수로 갈 거라고 보는데 640이든 700이든 큰 차이 없이, 여전히 싼 거죠. 우량주 중심으로 매수해서 1년쯤 보유하세요.” 국내 증권가에서 대표적인 낙관론자로 꼽히는 이원기 메릴린치증권 상무의 말이다. 그는 내년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돌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 자릿수에 안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끊임없...

    2006.08.30 11:5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