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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당당한 '주인'으로 나선다
“개인투자자를 무시한다고요? 요새 누가 그렇게 간 큰 소리를 합니까.” 지난 2월27일 의류업체 오브제의 이사회에서는 대주주를 제외한 소액주주들에게만 20% 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 IR담당자 최영복 대리는 “지난해 의류시장 침체와 주식시장 약세 등으로 주가가 공모가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며 “개인투자자의 부담이 커진 것을 감안,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가가 떨어지면 자사주를 사들이는 등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여간 ...
2006.08.30 1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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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보이는 손'
“투자하고 싶은 나라로 만들겠다.”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식 때 다짐한 말이다. 시장과 제도를 세계 기준에 맞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혁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한편으로는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박감의 표현일 수도 있다. 이처럼 '공정성과 투명성'이 한국경제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개인투자자를 대표하는 시민단체, 기관투자가 등 주식시장의 '보이는 손'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투명성은 이미 성장성과 ...
2006.08.30 1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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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고른 발달 위한 '분산운동' 필요
사원 김모씨는 2년 전부터 헬스클럽에서 웨이트트레이닝만 실시하고 있다. 몸은 근육질로 단단하게 보였고, 외형적으로도 건강하게 보였으므로 자신의 운동프로그램에 만족했다. 그러나 최근 건강진단을 받은 결과 자신의 운동내용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검사결과 의외로 성인병의 위험도가 다소 높으니 주의하라는 말을 들었으며, 특히 체력측정 결과에서 근력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심폐지구력이나 유연성은 부족한 수준이었다. 체지방도 정상범위를 넘어 약간...
2006.08.30 1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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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투명성 없이는 경영 못한다” 일침
'기업 회계정보는 정직하고,정확하게 작성돼 제때 투자자에게 제공돼야 한다.' 새정부가 추진하는 '회계제도 개혁'의 큰 방향이다. 정부는 한발 나아가 앞으로는 투명회계 관행이 일선 기업현장에 완전하게 뿌리내리도록 할 계획이다. 경제계 한편에서 '과잉규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지만, 기업회계의 투명성 확보는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이라는 점을 새정부는 분명히 한 상태다. 노무현 정부가 시행할 회계제도 개혁의 기본 골격은 '기업지배구조를 이루는 6대축인...
2006.08.30 1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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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참여·공개분양'중 선택
민자역사는 사업주관사가 개발방향을 잡아 개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앵커 테넌트'(핵심 임차인)를 비롯해 대부분의 테넌트가 법인 형태로 민자역사 주관사와 계약을 맺곤 한다. '법인 대 법인'의 관계에서 임차 및 분양 계약이 이뤄지는 것이다. 때문에 일반 소액투자자가 민자역사에 투자할 기회는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간혹 푸드코트, 근린생활시설 등을 공급하면서 투자자를 모집하기도 하지만 이는 분양 형태가 아닌 지...
2006.08.30 1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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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평생의료비 6,312만5천원
평소 몸이 튼튼해 별다른 병이 없는 사람들은 그 중요성을 잘 모른다. 또 별로 건강에 대해 신경 쓰지도 않는다. 마치 공기의 필요성을 간과하기 쉽듯이 말이다. 건강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건강하게 사는 것이 경제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는 수치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박사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평생의료비는 무려 6,312만5,000원(평균 수명 80세 가정)에 이르는 것으...
2006.08.30 1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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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형 랩' 증권사 자산관리업 첨병 노릇 기대 … '은행돈 100조를 노려'
“자산관리는 ○○에 맡기시고, 당신은 인생에 투자하세요.” 광고가 쏟아졌고 문구는 화려했다. 때맞춰 문 열었던 증권사 지점의 인테리어도 광고 못지않게 휘황찬란했다. 2년 전 봇물 터지듯 나왔던 이런 광고와 '특별한' 증권사 지점들은 모두 '랩어카운트'(Wrap Account)라는 상품의 마케팅을 위한 것이었다. 랩어카운트란 증권사가 고객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주식이나 채권 등에 대신 투자해주는 것을 말한다. 투자자는 ...
2006.08.30 1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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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
초저금리, 증시 침체, 부동산 경기 우려 등으로 갈 곳을 찾지 못하고 떠도는 시중 부동자금이 37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한국운행은 추산하고 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돈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가운데 금융기관들은 이 부동자금을 잡기 위해 안달이 나 있다. 올 들어 은행 프라이빗뱅킹(PB) 시장은 더욱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국민, 신한, 조흥, 한미, 우리, 외환은행 등은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잇달아 PB 점포를 개설하는 등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
2006.08.30 1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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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ㆍ사람 와글와글 “민자역사를 뚫어라!”
한국철도의 핵심요충지인 서울역과 용산역에서는 요즘 대역사(大役事)가 진행 중이다. 연말 경부고속철도 서울~대전 구간 개통을 계기로 두 역사는 최초 준공 100년 만에 '미래형 첨단 기차역'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역과 용산역뿐만이 아니다. 전국의 기차역이 '21세기형 기차역'으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이 모든 변화는 유통업체로 대표되는 민간자본과의 만남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민자역사는 노후된 역사를 현대화하고자 하는 철도청과 거점 점포를 확보하려...
2006.08.30 1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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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률ㆍ무역수지 동반 '적신호'
“이라크전쟁 발발 때는 석유시장 역사상 최대의 고통이 올 것이다.” 지난 2월 초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먼삭스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과 함께 '최악의 오일쇼크'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기준으로 배럴당 30달러를 넘어 40달러 선까지 넘나드는 원유가격은 이라크전쟁 영향분을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며, 전쟁발발시에는 배럴당 10~15달러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게 해외 분석가들의 전망이다. 이라크전쟁이 주변지역으로 확...
2006.08.30 1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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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핵심인재
버벌리 케이와 샤론 조던 에번스가 지은 의 원제는 이다. 회사를 떠난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왜 떠났는지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 대상으로는 왜 남아 있는지를 분석해 인재확보와 유지전략을 제시한다. 원제에서 느껴지듯 인재들은 단순한 금전적 보상에 더 이상 감동하지 않는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충분한 토양을 마련해주지 못하면 그들은 떠나고 만다. 국내 기업보다 먼저 인재경영에 관심을 가져 온 미국 등 해외기업들은 이미 인재유지의 어려움을 호소해...
2006.08.30 1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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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 지나면 세계 원유 바닥난다
세계의 석유시장은 누가 지배하는가. '미국의 대이라크전쟁은 석유전쟁'이라는 일각의 말대로 석유를 놓고 세계 각국이 펼치는 경쟁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석유무장화' 가능성이 터져 나오는가 하면 '이념동맹' 대신 앞으로는 '에너지동맹'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석유시장에서 중동지역 나라들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2001년 기준으로 6,850억배럴의 원유가 묻혀 있어 전세계 매장량(1조500억배럴)의 65...
2006.08.30 1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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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 1달러 인상시 휘발유 12원 올라
중동지역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유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최악의 경우 3차 석유파동이 발생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제기된 몇 가지 문제들을 짚어봤다. Q: 미국의 대이라크전쟁은 석유문제가 숨은 동기라는데. A: 이라크전에 대한 미국정부의 공식적인 명분은 테러추방과 평화회복이다. 그러나 미국의 고등학생들마저 반전시위에 참가하는 것을 보면 미국정부의 주장을 믿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럼에도 미국이 전쟁을 기어이 치르려...
2006.08.30 1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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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전 가면 80달러도 넘어갈 듯
지난 3월 중순께 릴와누 루크만 전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이라크전쟁이 일어나면 유가(두바이유 기준)가 최대 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셰이크 야마니 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아예 지난해 가을부터 이라크전 발발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까지 폭등할 것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여러 차례 밝히고 있기도 하다. 세계 각국의 전문가집단과 매체들 역시 현 상황에서 가능한 전쟁시나리오를 엮어 유가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재 가능한...
2006.08.30 1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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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자동차보험 '가속페달 밟는다'
온라인자동차보험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영업일수가 다른 달에 비해 적은 지난 2월에도 온라인자동차보험은 173억원의 보험료를 거둬들이는 등 판매실적 호전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간 교보자동차보험이 133억원, 제일화재가 24억원, 대한화재가 16억원 등 총 173억원을 거둬들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온라인자동차보험 영업을 하고 있는 회사는 온라인전업사인 교보자동차보험(영업시작일 2001년 10월)과 기존 손해보...
2006.08.30 11:5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