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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프린터 덕 톡톡히 봤어요”
임흥순 알리안츠생명 e채널정보팀 팀장 “1년에 비용 1억원 절감했습니다” 독일계 알리안츠생명이 한국에 발을 내디딘 것은 1999년 제일생명을 인수하면서부터다. 알리안츠는 2002년 영업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꾀하기 위해 POS시스템(Power On your Sales)을 개발했다. 기존의 연고판매에서 고객의 니즈(Needs)에 맞는 기반 판매로 전환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 필요했던 것이다. 기존의 연고판매는 산재된 고객의 정보와 상품을 ...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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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돈관리'적신호 켜졌다'
“재테크는 목돈을 운용하는 것이다?” 이는 틀린 상식이다. 재테크는 결코 거창한 게 아니다. 돈을 '만들고' '굴리는' 모든 활동이 재테크다. 뭉칫돈을 운용해야만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판인 셈. 은행의 예금자나 각종 보험가입자 모두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재무 테크놀로지'(Financial Technology)의 줄임말인 재테크는 '자산을 관리하고 증식하는 모든 수단과 활동'을 뜻하기 때문이다. “저축은 은행에 돈을 넣는 것을...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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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 7년을 기다렸다
40년 이상 국내 맥주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다 1996년 이후 2인자로 물러난 오비맥주가 대반격에 나섰다. 지난 4월2일 신제품 'OB'를 내놓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하며 올해 안에 1위 탈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공식선언했다. 김준영 마케팅 총괄부사장은 “신제품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경우 업계 정상의 자리에 다시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2년 말 기준으로 하이트맥주(56.5%)와 오비맥주(43.5%)의 ...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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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N, ELS, ELD, ELF? '거참, 헷갈리네!'
'ELS, 대체투자처 떠오른다.' '은행도 곧 ELN 판매 들어갈 듯.' '조흥은행, 주가지수연동형 펀드인 ELF 판매예정.' '닮은 듯 다른' 모습을 띠는 게 요즘 인기 있는 주가지수연동상품의 특징이다. 이처럼 각각 다른 용어를 쓰지만 해석은 또 '주가지수연동'으로 같다. 상품내용을 봐도 그다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왜 이렇게 용어가 혼재돼 쓰이는 걸까. 각각 어떻게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 걸까. 우선, 요즘 ELS로 쓰이는 주가지수연동상...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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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장의 ' 숨은' 강자들
최근 이라크전쟁으로 국내 기업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와중에 기업 컨설팅업체 관계자와 만난 적이 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불황일수록 돋보이는 분야가 바로 교육산업”이라며 “경기가 어려워도 교육비 지출은 가장 마지막에 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교육기업들은 웬만한 불황에는 끄덕하지 않는다. 예컨대 학습지업계의 선두주자인 대교는 IMF 시절인 97~98년에도 100억원대 이상의 순이익을 남기며 당시 몸살을 앓고 있던 기업들의 부러운 시선을...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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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연료 독점판매로 '불황 몰라요'
“디플레는 수요가 줄면서 가격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아무리 불황이라 해도 가스의 수요를 줄일 수는 없겠죠.” 지헌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의 경쟁력을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LNG(액화천연가스)를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로 천연가스산업의 도매 부문를 담당한다. 이를 공급받은 지역별 도시가스회사가 개별기업과 가정에 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지난 87년 국내에 첫 도입된 천연가스는 고급원료로 인식되...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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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같이 황금 입지 … 엇갈린 '빛 과 그림자'
서울시 중구 중림동 대왕빌딩 공사현장. 지상 32층, 지하 6층, 연면적 2만7,232평 규모로 설계된 이 빌딩은 지난 99년 2월부터 만 4년 동안 황량한 폐허로 버려져 있었다. 지하층 토목공사가 진행된 15% 공정률 상태에서 건축주인 대왕실업이 부도를 맞았기 때문이다. 이후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유치권(타인의 물건을 점유한 자가 해당 채권을 변제받을 때까지 물건을 잡아두는 권리)을 행사하는 한편 부지 일부를 경매로 인수해 독자개발 여부를 타진...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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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에 강한 10대기업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조짐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기업들이 치열한 가격할인경쟁 움직임을 보이자 1990년대 초반 일본 기업들의 모습과 비슷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장기불황에 빠져들기 시작할 무렵의 일본 경제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가 긴급점검에 나섰다. 국내 증권사에서 내로라하는 업종담당 애널리스트 70명에게 '디플레이션'(디플레, 용어설명 참조) 관...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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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대 아니다' 중장기 대책 필요
디플레이션 현상이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지난해 12월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진국들의 물가는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추가 금리인하가 거론되고 있다. 과거에는 유가가 급등하면 세계경제가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고민했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의 현상은 믿기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단기적인 경기순환과 다른 차원에서 작용하는 구조적인 디플레 압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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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근로자우대저축·보장성보험' 4050 '노후생활자금· 연금보험'
광고대행사의 AE(광고기획)로 근무하는 김소정씨(26)는 월급의 100%를 소비한다. “지난해 말 연봉협상 결과 연봉이 10% 올랐지만 여전히 월급 전부를 다 쓰게 되네요.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미혼시절을 최대한 즐기려면 재테크할 여유자금이 없어요. 여행도 마음껏 하고 싶고 핸드백 등 명품도 제대로 갖춰야 죠.” 대기업 4년차인 박태민씨(31)는 월급의 약 25%를 재테크한다. “은행의 근로자우대저축과 주택마련적금 정도가 그나마 제가 하는 재테...
2006.08.30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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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명씩 한팀으로 단체운동 즐겨
“아이가 마음 놓고 뛰어놀 공간이 없어요. 과외 때문에 시간도 없고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씩 친구들과 함께 스포츠클럽에 보내요.”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사내아이를 두고 있는 정수연씨(31ㆍ서울 잠원동)의 말이다. 어린 학생을 둔 학부모들 사이에 스포츠클럽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90년대 말부터 생기기 시작한 어린이 스포츠클럽은 현재 서울의 경우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클럽만 해도 10곳이 넘는다. 스포츠클럽은 대부분 팀제로 운영된다. 같은...
2006.08.30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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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지능형 아파트는 선택 아닌 필수
홈네트워크를 구비한 첨단아파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분당의 노블리스, 도곡동의 타워팰리스를 기점으로 서초동의 현대 슈퍼빌, 대치동의 동부 센트레빌, 도곡동의 타워팰리스 2차, 3차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홈네트워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고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 이전까지 홈네트워크는 대형 주상복합건물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그러나 삼성래미안이 용인 수지에 100세대의 시범단지를 운영하는 등 홈네트워크는 최근 들어 일반 ...
2006.08.30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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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조식품 연 1천억대 규모 성장
'건강보조식품'은 성인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요즘 부모들은 자녀의 발육과 건강을 위해서라면 지갑을 흔쾌히 연다. 이 같은 부모들의 자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어린이용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종합영양제는 물론 어린이전용 생식 등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등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어린이용 건강보조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500억원. 성장발육제품의 가세와 홈쇼핑, 인터넷 매출증가로 올해는 1,000억원대로 확대될 것으로 업계 ...
2006.08.30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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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네트워크 확대 '무한경쟁 넘는다'
농협 개혁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농협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거론되는 '단골' 개혁대상이다. 역대정권은 집권할 때마다 농협개혁을 농정개혁의 주요 화두로 삼아왔다. '문민정부'의 농협법 개정, '국민의 정부'의 통합농협법 등이 그것이다. 지난 10년간 농협개혁 논의가 끊이지 않는 것은 그만큼 문제해결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그래서인지 참여정부가 들어선 이후 농협개혁을 둘러싼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협...
2006.08.30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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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가족나들이 명소 5선
5월은 계절의 여왕이면서 가정의 달. 특히 첫째주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어 토요일부터 따지면 무려 대엿새의 연휴를 가질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봄소풍 기분을 즐기기에 좋은 여행명소 다섯 군데를 소개한다. 1. 파주 자운서원 자운서원(법원읍 동문리)은 율곡선생의 덕을 기리고자 광해군 7년(1615)에 창건돼 효종 원년(1650)에 사액된 서원이다. 도산서원이나 소수서원 같은 곳은 엄숙함이 분위기를 압도하지만 자운서원은 이와 달리 수도권 ...
2006.08.30 11:5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