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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인증제도로 국제화 꾀할 것”
최 윤 홍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부회장 “그동안이 전시산업의 양적 성장기였다면 올해는 질적 성장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최윤홍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부회장은 연내 무역전시회 인증제도 도입 등을 통해 전시산업의 질적 도약을 도모하는 한편 전시업계의 애로 타개와 자금지원 확대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시산업진흥회가 아직 일반인들에게 낯선데요. 전시산업진흥회는 지난해 10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등 16개 전...
2006.08.30 11: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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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사·도우미 등 시장규모 급속 확대
코엑스를 비롯한 주요 전시장에서 전시부스 설치공사를 하는 E사는 올해 창립 7돌을 맞는다. 7년 전 이 회사 K사장은 5,000만원의 자본금과 3평짜리 사무실, 여직원 1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24억원 남짓. 현재 40여평의 사무실에 18명의 정규직원을 두고 있다. 사업내용도 전시부스 설치부터 인테리어, 디자인, 홍보탑 설치, 전시 관련 팸플릿 및 브로셔(회사 및 제품소개서) 발간 등 다양해졌다. K사장의 새해 목표는...
2006.08.30 11: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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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질적인 성장에 주력하겠다”
한국암웨이는 지난해 6월 한국진출 11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인 사장을 임명했다. 박세준 사장(51·사진)은 2003년 새해를 맞아 “그동안의 양적 성장 일변도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2001∼2002회계연도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비결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한국암웨이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신뢰 속에서 성장해 왔으며, 많은 IBO 회원들에게 사업의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네트워크 마케팅...
2006.08.30 11: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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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네트워크전 등 IT분야 신규 전시회 눈길
전시회는 그 나라 산업경제의 거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316개의 전시회를 산업별로 보면 전기ㆍ전자ㆍ컴퓨터 관련 분야가 52회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의 16.5%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산업경기가 전기ㆍ전자ㆍ컴퓨터에 의해 주도됐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내용을 들여다보면 벤처경기의 침체 등의 영향으로 일부 IT분야의 전시회 규모가 20~30% 축소됐으며 몇몇 전시회는 취소되기도 했다. 2위는 산업기계 분야로 자동화 및 일반...
2006.08.30 11: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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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동통신 산업의 선두주자 100억달러 수출 전방효과 '톡톡'
“무시무시한 전율, 결과를 예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일, 전례가 없는 일이 일어났을 때 우리가 느끼는 무시무시함.” 독일의 시인 하이네가 1843년 처음으로 기차를 보고 한 말이다. 지금은 우주여행까지 하는 시대여서 기차는 오히려 '구닥다리'라는 인상을 주지만 당시 철도와 기차의 등장은 엄청난 충격이었다. 철도는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지만 사람들의 시공간에 관한 의식과 일상적인 문화뿐만 아니라 사회구조에 일대변화를 가져왔다. 흙냄새를 맡...
2006.08.30 11: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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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적 접근' 한목소리… 실제론 '물밑접전'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지역의 이해관계로 풀어선 안된다. 미래의 한국을 위해 충청권은 대승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하지만 교통여건, 기반시설, 수도 이전비용, 용지 등을 감안하면 우리 지역이 새 행정수도로 최적지다.” 요즘 충청권 지방자치단체 사이에서는 서로 다른 목소리가 동시에 흘러나오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범충청권의 대승적 접근'이 중론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개별 지자체마다 행정수도 유치를 위한 전략 짜기에 여념이 없는 것. ...
2006.08.30 11: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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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아닌 개인미디어의 신호탄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예전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국내 한 가구업체의 광고문구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변하면서 휴대전화 광고문구도 다음과 같이 바뀌어야 될 것 같다. '휴대전화는 전화기가 아닙니다. 미디어입니다.' 'june'은 기존 2세대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표방한다. 주문형 비디오(VOD), 주문형 음악(MOD), 화상전화, 멀티미디어 메시지, 인터넷, TV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2006.08.30 11: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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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타깃의 외식ㆍ레저 '상종가'
창업시장만큼 빠른 변화상을 보이는 분야도 없다. 새로운 유행업종이 하루가 멀다 하고 탄생하는 한편 인기를 끌지 못하는 업종은 가차 없이 도태되곤 한다. 게다가 IMF 이후 수년간 지속되는 창업 붐과 함께 최근 가맹사업거래법 등 관계법령이 제정되면서 크고 작은 변화가 시장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실전경험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들 대부분은 빠르게 바뀌는 시장환경을 읽어내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창업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2006.08.30 11: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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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으로 성공에 이르는 길'
IMF 위기 이후 40~50대 명예퇴직자 중심으로 형성됐던 창업자그룹은 몇 년 사이 외양과 성질이 크게 변했다. '취업 대신 창업!'을 외치는 20대와 '내 사업을 하겠다'며 사표를 던지고 나온 30~40대까지, 창업희망자 면면은 그야말로 다종다양해졌다. 심지어 10대 고교생까지 대학진학 대신 창업을 꿈꾸는 시대다. 창업자 평균연령이 낮아지고 경쟁이 심화될수록 '성공'할 확률도 떨어지는 법. 하루하루가 급변하는 이 시장에서 살아남아 스스로 만족...
2006.08.30 11: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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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지 충북 오송지구 … 비용 31~50조(29%)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논란이 적잖다. 충청권은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에서부터 이전비용과 이전 소요기간까지 각기 다른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에도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던 사안이다. 이에 전문가그룹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1월17~20일 이틀간 실시됐고, 전국의 도시공학 및 부동산 전공교수와 관련기관 연구원 등 52명이 참여했다. 새로운 행정도시의 규모는 인구 50만명을 기준으로 ...
2006.08.30 11: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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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 성가 높인 'CR리츠 산파'
최근 들어 부쩍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는 증권가에서 오용헌 메리츠증권 부동산금융팀장(41)은 '유명인사'다. 국내 최초의 CR리츠인 '교보메리츠퍼스트CR리츠'를 출시한 주역이자 중소증권사인 메리츠증권을 이 분야에서 선두로 자리잡게 만든 공신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증권사 고유업무에 머물지 않고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부지런함이 그의 '장기'다. “원래 리츠시장에서 증권사는 투자자를 모집하고 자본을 조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상품을 만드...
2006.08.30 11: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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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잡아라” 아파트 청약ㆍ경매시장 북새통
행정수도가 어디로 갈 것인가 설왕설래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거론된 '후보지'의 부동산시장은 처음 맞는 '과열장세'에 다소 당황하는 모습이다. 이전 후보지의 부동산중개업소들은 대부분 “하루가 다르게 호가가 높아져 '과열'이 분명하지만 매물이 일제히 숨어 거래가 없으니 실제 시장은 위축된 셈”이라고 입을 모은다. 또 토지를 전문으로 거래하는 중개업소들은 지난 1월16일 6개시, 5개군 19억평이 토지거래감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개점휴업'이나 ...
2006.08.30 11: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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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동북아 비즈니스 센터로 자리매김
행정수도가 충청권으로 옮겨가면 서울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질까. 서울을 떠받쳐 온 한축이 빠져나가도 서울의 존재는 건재할까. 일각에서 우려하는 대로 존립기반 자체가 흔들리는 것은 아닐까. 서울시가 추진 중인 장기계획을 바탕으로 행정수도 이전 후의 서울시 모습을 그려보자. 지금의 계획대로라면 2015년을 전후해 서울은 일단 수도 기능을 잃는다. 경제수도로는 존재하겠지만 행정수도는 충청권에 넘겨주게 된다. 일단 서울의 상징인 청와대의 모습이 사라지게...
2006.08.30 11: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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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무대일 뿐 연기하는 배우가 중요해”
풍수지리연구가인 최창조 전 서울대 교수는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의 반대론자다. 풍수지리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그는 “풍수는 우리 식의 지리학이며 단지 명당을 찾는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의 풍토를 아는 사람의 눈으로 '우리의 땅'을 볼 때 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 첫 번째 이유로 그는 남북통일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수도가 충청권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다시 옮겨야 하는 일이...
2006.08.30 11: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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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마라'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다. 열심히 일해서 은행에 넣어두기만 해도 안정된 노후가 보장되던 시대에는 굳이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요즘같이 저금리에다 노년생활이 길어지면서 보통사람들도 재테크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김성엽 하나은행 PB팀장은 “이전에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하면 정년이 보장되었죠. 게다가 금리도 높아 이자로 노후생활이 충분히 가능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어요”라며 “재테크가 많은 사람의 ...
2006.08.30 11:5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