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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증원, 끝없는 평행선...의협 '원점 재검토' 입장 고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증원에 대해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대학별로 증원된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에 한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뽑게 하겠다는 정부안마저 거부했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의대 자율 증원 발표는 현재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고심한 결과라고 평가한다”면서도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기에, 의협 비대위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다음 주 첫 회의가 열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도 불참하겠다고 밝혔다.의협 비대위는 “구성과 역할에 대한 정의가 제대로 돼 있지 못한 특위로 안다”며 “제대로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는 위원회가 된다면 참여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의료개혁특위는 민간위원장과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민간위원으로는 의사단체를 포함한 공급자단체 추천 10명, 수요자단체 추천 5명, 분야별 전문가 5명이 참여한다.의협 비대위는 또 “이 특위는 물리적으로 현재 상황을 해결할 수 없기에 다른 형태의 기구에서 따로 논의해야 한다”며 “의사 수 추계위원회 등은 의료계와 정부가 일 대 일로 따로 운영해야 한다는 걸 계속 말해왔다”고 설명했다.의협 비대위는 의대 증원 등의 ‘원점 재검토’를 재차 촉구했다.의협 비대위는 “정부는 의료개혁의 기치를 들었고, 의료계의 협조는 당연하지만 지금 같이 밀어붙이는 방식으로는 의료개혁을 이룰 수 없다”며 “대통령께서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최고 책임자로서 대승적 차원에서 원점 재논의라는

    2024.04.20 20: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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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학개미들 어쩌나”...테슬라에 또 터진 ‘악재’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부품 결함으로 약 4000대를 리콜한다.19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4년형 사이버트럭 3878대를 리콜해 가속 페달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 또는 수리한다.리콜 대상은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이달 4일 사이에 제작된 차량이다.NHTSA는 “가속 페달 패드가 제자리에서 벗어나 내부 트림에 끼인 상태가 될 수 있으며, 이는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가속을 유발해 충돌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이버크럭이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앞서 차량 표면에 녹이나 얼룩 자국이 나타나는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나며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실제로 사이버트럭은 1983년 드로리언(Delorean) 이후,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최초의 생산 차량이다.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는 모양을 잡기 어렵고 얼룩이기 쉬워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업체는 이를 기피하고 있다.생산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생산에 수년간 난항을 겪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30일 처음으로 주문 고객에게 차량 인도를 시작했다.하지만 차체에 스테인리스강 소재를 도입한 데 따른 성형·조립의 어려움으로 대규모 양산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0월 “우리는 사이버트럭으로 우리 자신의 무덤을 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0 18: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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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피 못잡는 연금 개혁안...‘현행 유지’ VS ‘수급범위 축소’

     국연금 개혁 토론회에서 기초연금 수급 범위와 관련해 상반된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 한편에서는 ‘소득하위 70%로 현행 유지해야 한다’는 반면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차등 급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위원회는 20일 서울 등 전국의 KBS 방송국 5곳에서 분산해 전문가 및 500명의 시민대표단과 함께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관계’에 대해 숙의토론회를 열었다.지난 13일 열었던 ‘연금개혁 필요성과 쟁점’, 14일 ‘소득대체율 및 연금보험료율 조정’에 이은 셋째 토론회다.노후소득 보장 강화론 측 주은선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애초에 기초연금은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60%에서 40%로 떨어뜨리면서 생긴 보장성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도입됐다”며 “기초연금의 수급 범위를 줄인다고 정말 필요한 노인에게 제대로 보장해줄 수 없다. 국민연금의 급여 수준이 너무 낮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의 주장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노인 70%의 연금 수급액이 60만원 이하다. 국민연금의 평균 수준은 58만6000원이다. 이 상황에서 기초연금의 액수를 그 이상으로 올릴 수 없고, 아무리 빈곤한 노인에게 집중해도 필요한 수준을 채워줄 수 없다는 게 주 교수의 주장이다.그는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을 줄인다고 해서 자동으로 우리가 연금액을 올려줄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노인 빈곤의 범위가 너무 넓고, 국민연금의 수준이 너무 낮기 때문에 지금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댐(보장)을 모두 넓게 유지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더 빈곤한 노인에

    2024.04.20 18: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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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어진 美금리인하…연 6.5%까지 오르나[글로벌 현장]

    미국이 또다시 인플레이션 공포에 휩싸였다.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으로 국제 유가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의 소비지표마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도 사실상 금리인하 시점을 연기한다는 뜻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따라 미 국채금리는 급등했고 Fed가 금리를 오히려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미국의 강한 소비 여전4월 15일(현지 시간) 소비지표 가운데 하나인 미국 소매판매의 3월 치가 전월보다 0.7% 증가한 7096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3% 증가를 예상한 다우존스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 소비는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소매판매 수치는 미국 경제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뜻한다.이에 앞서 4월 10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3.7%)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한 달 전인 2월 CPI 상승률(3.2%) 대비 크게 오른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4%)도 웃돌았다. 전월 대비 상승률 역시 0.4%로 전문가 예상치(0.3%)를 웃돌았다. 주거비(전월 대비 0.4%)와 휘발유(전월 대비 1.7%) 가격 상승이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에 절반 이상 기여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고문은 이날 물가 지표에 대해 “현재 시장은 Fed가 연내 기준금리를 2회 미만으로 내릴 것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경제지표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Fed가 ‘더 늦게 더 조금’ 금리를 내리는 정책 변환을 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고용시장·중동 긴장도 인플레 부채질

    2024.04.20 17: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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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의 고민을 풀어주는 큐레이션 전략[박찬희의 경영 전략]

    [경영전략]정보가 쏟아지고 볼 것이 넘쳐나는 시대, 선택의 고민이 시작된다. 무엇을 사서 어떻게 할까 살피는 ‘행위적 결정’도 어렵지만 그 이전에 어떤 정보를 누구에게 얻을지 따져보는 ‘접촉과 노출의 결정’도 고민이다. 정보가 너무 많고 복잡해서 혼란스러울 때 의미 있는 정보를 가려서 제공하는 큐레이션(curation)의 가치가 부각된다.큐레이션은 미술 전시 분야의 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세상의 모든 미술작품을 볼 수는 없으니 전문적 안목을 가진 큐레이터가 일정한 테마에 맞춰서 작품을 선별해서 전시하고 관람을 돕는다. 미술 평론가는 이런 큐레이션의 타당성에 대해 평가하고 아울러 작가와 작품을 평가한다. 언론은 나름의 관점에서 보도하고 평론과 토론의 장을 제공한다. 이런 활동들은 미술작품의 시장 형성과 거래에 반영된다.영화도 극장과 배급사가 일정한 큐레이션 역할을 한다. 유통사업도 상품을 가려서 추천하는 큐레이션 역할을 하는데, 나름의 정체성과 고객 충성도를 가진 브랜드를 큐레이션의 대상으로 삼는 면도 있다. 이를테면 쇼핑몰은 입점 구조상 브랜드가 큐레이션의 중심이 되고 편집숍은 상품 구색을 맞춰 제공하는 기획자의 역할이 중심이 된다. 어디에 투자할지 망설이는 투자자들에게 테마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짜주거나 펀드를 구성해서 끌어들이는 것도 비슷한 개념이다.  골라서 도와주는 큐레이션인터넷과 모바일로 연결된 세상에서 더 넓은 범위에서 정보를 탐색하고 공유할 수 있다. 그런데 제한된 시간에 너무 많은 정보에 노출되면 이리저리 알아보고 선택하는 데 부담이 커진다. 특히 개인의 입장에선 여러 경로로 정보가 흩어져

    2024.04.20 17: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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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 출원시 주의해야 할 명세서 기재 요건[차효진의 지식재산권 산책]

    [지식재산권 산책] 특허제도는 발명을 일반에게 공개한 대가로서 발명자에게 일정기간의 독점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그런데 만일 발명자가 명세서에 발명의 내용을 상세하게 기재하지 않아 기술자가 해당 발명이나 기술적 구성을 파악할 수 없게 된다면 결국 발명 공개의 효과를 거둘 수 없게 된다.이에 특허법에서는 ‘실시가능요건’을 기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명세서의 발명 설명에는 기술자가 이를 쉽게 실시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상세하게 적어야 한다는 의미다.특허출원서에 첨부하는 명세서는 발명의 기술적 내용을 공개하는 기술문헌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기술자가 출원 시의 기술 수준으로 봤을때 과도한 실험이나 특수한 지식을 부가하지 않고서도 명세서의 기재에 의해 발명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동시에 재현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도록 관련 내용 기재를 요구하는 것이다.해당 발명이 관련 분야 기술의 혁신을 이룬 것이거나 혹은 큰 상업적 성공을 가져온 것이라고 하더라도 명세서를 통해 해당 발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면 그 발명은 명세서 기재 요건 위반으로 무효가 된다.발명의 실시가능요건 충족 여부는 발명의 성격이나 기술내용, 발명의 설명의 기재 등 제반 사정을 참작해 판단해야 된다.과거 발기부전 치료제의 시초이자 발매 시부터 큰 화제가 됐던 화이자의 ‘실데나필(제품명 비아그라)’에 대한 용도특허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등록돼 강력한 특허로 인식됐다.그런데 화이자가 출원 당시 명세서에 실데나필을 바람직한 화합물 9종의 후보 물질 중 하나로만 특정하고 실데나필의 구체적인 약리 데이터 등 실험 결과를 명세서에 기재

    2024.04.20 17: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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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에서 밥먹고 필리핀 알바에게 원격 계산” 인건비 절감 ‘신박하네’

    미국 뉴욕시에 신개념 원격 계산대가 등장했다.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뉴욕에 등장한 새로운 레스토랑들을 소개했다. 이들 식당은 일반 레스토랑처럼 서비스나 판매 음식에서 크게 차이가 없지만 계산대가 없다.뉴욕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에 있는 ‘산산 치킨’에 들어서면 모니터 속 알바생이 활짝 웃으며 ‘프라이드치킨 샌드위치’를 추천해 준다. 알바생과 고객은 카메라로 소통한다.알바생은 모두 필리핀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 도입은 뉴욕의 높은 임대료와 물가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격 알바생의 시급은 3달러(약 4100원)로 알려졌다. 현재 뉴욕시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6달러(2만 2150원) 수준이다.반면 필리핀에서 비슷한 일을 한다면 원격근무보다 절반 정도의 임금을 받지만 뉴욕 원격 알바생들은 추가로 팁도 받는다. 식당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한 식당의 경우 하루에 받은 전체 팁의 30%를 알바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뉴욕주 노동부 대변인에 따르면 이 원격 알바 시스템은 합법이다. 최저임금법은 뉴욕주의 지리적 한계 내에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근로자’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이다.하지만 원격 계산원도 언젠가는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브렛 골드타인 기술 전문가는 “원격 직원은 비용을 절감하는 확실한 방법일 것”이라면서도 “원격 직원은 화면 뒤에서 포스기(POS)를 조작하고 있지만 아마 6~12개월 뒤에는 인공지능(AI)아바타가 동일한 일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0 16: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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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살인' 이은해, 일방적 착취한 남편과의 결혼은 '무효'

    남편 계곡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 씨와 피해자 윤모 씨의 혼인 관계가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인천가정법원 가사3단독(판사 전경욱)은 19일 윤씨 유족 측이 이씨를 상대로 낸 혼인 무효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이씨는 2019년 6월 내연 관계인 조 모씨와 공모해 수영을 못 하는 윤씨를 계곡에 빠뜨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재판부는 '가스라이팅'을 통한 직접 살인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윤씨가 물에 빠진 뒤 구호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숨지게 한 간접 살인죄를 인정했다. 윤씨에게 복어 피를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에서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모두 유죄로 인정했고, 이후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이은해와 조씨에 대한 무기징역과 징역 30년 형이 확정됐다.8억원의 사망보험금을 타기 위해 윤씨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 씨에게 유족은 "고인(윤씨)이 저승에서라도 평화를 되찾게 하고 싶다"며 혼인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 법원은 이은해가 '참다운 부부관계'를 바라는 의사가 없었다고 판단해 유족의 손을 들어줬다.또 윤씨 역시 이씨가 '2000만 원 있으면 나와 살아줄 사람', '장례식 때 안 올 거 같은 사람', '연인보다 멀고 썸타는 사이보다 조금 가까운 사이'라고 인식했던 것으로 판단했고, 이씨가 윤씨를 일방적으로 '착취'했다고 지적했다.윤씨는 안정적인 직장과 수입이 있었음에도 이씨의 요구에 따라 2011년 12월부터 2019년 6월까지 1억9265만원을 송금하고 중간 정산 받은 퇴직금까지 착취당하기도 했다.또 2018년 12월 31일 자신의 휴대전화에 자살 시도를 암시하는 글을

    2024.04.20 16: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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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료는 이상없다는데" 잇따른 고양이 의문사 집사는 '발동동'

    최근 고양이가 원인 불명 잇따라 사망하는 가운데 사료 중간검사 결과는 ‘이상없음’으로 나와 반려인들의 걱정이 쌓이고 있다.20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고양이 사망 등과 관련해 검사를 의뢰받은 사료, 유통 중인 관련 사료 등을 검사 중이다.  울산 소재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의뢰한 사료 3건에 대해 유해물질(78종: 중금속 6종, 곰팡이독소 7종, 잔류농약 37종, 동물용의약품 27종, 멜라민), 바이러스(7종)·기생충(2종)을 검사한 결과 ‘음성(또는 적합, 불검출)’으로 확인됐다.추가로 검사 의뢰를 받은 사료 30여건 및 부검 의뢰받은 고양이에 대해서도 유해물질, 바이러스 등을 검사 중이다. 또한 현재 유통 중인 관련 제품을 수거 중으로 수거한 사료에 대한 검사 결과 등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또 조사 필요성이 제기된 사료제조업체 5곳에 대해서도 해당 지자체에서 사료 제조공정, 관련 서류 등을 점검했으며 점검한 결과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제품에 이상이 확인될 경우,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공급 중단, 폐기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이를 두고 포털사이트 반려인 모임 커뮤니티에서는 “중간검사 결과를 보니 더욱 소름이 끼친다”, “기본 수의 상식으로 밝히기 어려울만큼 새로운 독성물질이 나온 것 같다” 등 불안감을 표출하는 의견들이 게재되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0 16: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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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바로 ‘임영웅 효과’...제주삼다수 ‘대박’ 터졌다

     제주삼다수가 가수 임영웅과 함께 한 광고영상이 총 조회수 1200만 뷰를 돌파했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가수 임영웅을 신규 모델로 발탁해 제작한 티저 및 본편 광고, 디지털 영상 등은 공개 직후부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삼다수 광고는 지난달 21일 토지보호편을 공개, 임영웅의 목소리를 통해 ‘땅이 깨끗해야 물이 깨끗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도개발공사에 따르면 본편 광고영상을 포함한 유튜브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지금까지 1200만회를 넘어섰다. 토지보호편 공개 후 29일만이다. 댓글도 2만3000여개가 달렸다.임영웅이 출연한 영상들은 제주삼다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백경훈 도개발공사 사장은 "임영웅과의 특별한 만남으로 제주삼다수의 품질관리 노력이 신뢰감 있게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델 임영웅과의 다양한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0 12: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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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물의 여왕’도 20억 벌었다...그녀들의 ‘억’ 소리 나는 ‘건물 재테크’

     유명 연예인들이 부동산에 투자해 큰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이 연이어 알려지면서 이들의 ‘건물 재테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20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김지원은 2021년 6월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 이면에 위치한 건물을 63억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그가 소유한 건물 인근에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 사무실 임대 수요가 많고, 추후 신사위례선 정차역이 예정된 학동사거리 이면에 위치해 호재도 있다.이로 인해 최근 해당 건물의 가치가 80억원 가량으로 치솟았다. 불과 3년 사이 20억에 육박하는 시세차익을 낸 것이다.김지원뿐만이 아니다.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도 서울 강남의 한 노후 건물을 매입한 뒤 재건축 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올렸다.혜리는 지난 2020년 12월 자신이 설립한 법인 ‘엠포’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지상 4층 대지면적 245.3㎡(74.2평) 빌딩을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노후 건물이며, 땅 값으로만 43억 9000만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혜리는 재건축 허가를 받아 새롭게 건물을 세웠다. 준공된 건물은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은 499.88㎡(151.21평)로, 해당 건물과 토지 시세는 75억원으로 예상된다. 3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배우 박민영도 빼놓을 수 없다. 박민영이 사내이사로 있는 가족법인은 지난 2018년 4월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건물을 43억에 매입했다. 이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110억원대인 것으로 관측된다. 6년 만에 건물 재테크로 약 70억원의 수익을 낸 셈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0 11: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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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대기업 직장인 보다 많네”...일본 택시기사 수입 보니 ‘충격’

     일본 택시업계가 역대급 호황기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을 찾는 관광객 급증과 업계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택시 기사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최근 일본 주간지 스파는 전직 보험 영업사원이었던 이시자키(가명) 씨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그는 스파와의 인터뷰에서 “직장에 다니다 택시 회사에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동료가 월 100만 엔(895만 원) 이상을 버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현재 그의 월급은 60만 엔(537만 원) 정도라고 설명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택시업계는 코로나19와 인구 고령화가 맞물리며 현재 운전자가 크게 줄었다.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에는 29만1000여명(2018년 기준)이었던 일본 택시 운전사는 지난해 말 기준 약 23만2000명으로 감소했다.택시 인력이 부족해지자 택시회사들은 정착 지원금, 입사 축하금 등을 제공하고 진입 장벽도 낮춰 택시기사를 모집하기 시작했다.여기에 엔데믹과 엔저 등으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최근 크게 늘면서 택시 수요가 급증, 기사들의 수입도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0 11: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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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어준도 건물 샀다...딴지그룹 명의로 70억 빌딩 매입

    방송인 김어준 씨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딴지그룹’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마포로5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내 사옥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약 7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일대는 재개발을 통해 28층짜리 주상복합으로 거듭날 전망이다.20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딴지그룹은 지난해 9월 그동안 임차해 사용하던 충정로3가 사옥과 부속 토지를 법인 명의로 매입했다.해당 건물은 1~5층(연면적 1285㎡) 규모로 1970년 지어졌다. 거래가액은 73억2538만원이다.지역 부동산에서는 이 건물과 토지 가격이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입이 이뤄졌다.딴지그룹은 김 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로, 인터넷 매체 딴지일보 등을 운영한다. 김 씨는 충정로3가 사옥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 중이다.딴지그룹은 건물을 매입하며 70억원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중소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딴지그룹을 채무자로 하는 근저당권을 해당 건물에 설정했다. 채권최고금액은 84억원이다. 채권최고금액은 대출액의 110~120% 수준에서 설정하는 게 일반적이다.정비업계 관계자는 “충정아파트 등이 포함된 마포로5구역 제2지구는 지하철 2·5호선이 지나는 충정로역과 붙어 있고 도심과 가까워 재개발 후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에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아예 사옥을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해당 건물이 속해 있는 마포로5구역 제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다음달 18일 총회를 열고 재개발 조합설립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0 09: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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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비트코인 반감기 완료...급등 대신 가격 0.47% 하락"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0 09: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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