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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가스 위기, 이산화탄소 포집 사업 활성화할 때 [이지평의 경제 돋보기]

    [경제 돋보기]국제 유가의 급등세가 다소 진정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연가스 가격의 급등 현상이 유럽 등 세계 경제의 부담이 되고 있다. 스폿(수시 계약) 가격 기준으로 올해 7월의 천연가스 가격의 상승률은 미국이 전년 동월 대비 89.6%, 유럽이 308.4%, 아시아의 액화천연가스(LNG)는 192%라는 위기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물론 발전사 등의 천연가스 도입 가격은 장기 거래가 많기 때문에 실제 가스 수입 가격은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향후 신규 장기 계약 시 가격 급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에서 유럽으로의 저렴한 파이프라인 가스 수출에 차질이 발생하고 유럽 각국이 앞다퉈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LNG 시장에 들어왔다. 그 결과 LNG 가격의 급등과 함께 아시아 시장에서도 LNG 조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천연가스 대란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만성화될 우려도 있다. 세계적인 탈탄소화 흐름 속에서 석탄 발전보다 가스 발전이 선호되고 있는 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도 장기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컨설팅 기업인 우드매킨지에 따르면 2040~2050년의 아시아 가스 가격은 열량당 기준으로 원유의 2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는 전기차의 보급으로 휘발유 소비가 장기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이는 데 반해 가스 가격 불안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가스 발전도 탈탄소화에 따라 2050년 이후에는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어 가스 자원 개발에 대한 투자도 주저되는 면이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일본 기업은 카타르 정부와 25년간의 장기 계약으로 LNG를 수입해 왔는

    2022.09.19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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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진 ‘빅 스텝’ 가능성, 한은 그리고 이창용의 선택

    [비즈니스 포커스]9월 14일 환율이 1390원을 돌파했다. 금융 위기였던 2009년 3월 31일 이후 1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화 초강세는 예견된 일이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380원대를 돌파하면서 1400원대는 ‘시간문제’라는 말이 나왔다. 특히 9월 13일(현지 시간)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시장의 분석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심각했기 때문이다. 한은, 사상 첫 네 차례 연속 금리 올려…흐름 이어 갈까 혼란이 가속화되면서 한국은행의 ‘다음 스텝’에 시선이 쏠린다. 특히 한국은행의 수장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입’에도 덩달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국은행이 8월 25일 기준금리를 2.50% 상향 조정했다. 사상 처음으로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운영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이창용 총재의 일문일답이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 회의 직후 열린 기지 간담회에서 당분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하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당분간 물가 중심으로 통화 정책을 운용하고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총재는 금리를 0.25%포인트씩 점진적으로 인상하겠다는 포워드 가이던스(사전 예고 지침)가 아직 유효하다고 말했다. 기준금리를 지난 1년간 2%포인트 올린 상태에서 경기 불확실성과 미국 중앙은행(Fed)의 9월 결정 등을 고려하면서 0.25%포인트씩 인상을 검토하겠다는 설명이다. 한꺼번에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

    2022.09.19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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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정유(보령 CNS영업그룹 상무)씨 모친상

    ▲장경희씨 별세, 김억만씨 배우자상, 김정호·김정수·김정유(보령 CNS영업그룹 상무)씨 모친상, 백경미·김희진 시부상, 김다은·김세연·김준성 조모상 = 1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 발인 19일(월) 6시 3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09.18 13:36:53

  • 우리금융, 채용 문 활짝 연다... 하반기 800명 규모 채용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신입직원 360명 공채를 포함해 하반기 총 8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이번 하반기 공채 규모를 확대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자회사를 통해 총 360여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신입직원 채용과 경력직, 퇴직자 재채용 등을 포함해 하반기 총 8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우선, 우리에프아이에스가 지난 16일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지원서 접수를 거쳐 10월 인적성검사, 코딩테스트, 면접을 진행한다. 인적성검사와 코딩테스트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다.자회사별 채용공고는 각 사의 인력운용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은행은 10월 하순 이후 채용공고를 할 예정이다.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며, “정부의 규제 완화를 통한 금융산업 일자리 창출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 미래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성장시켜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채용 관련 세부사항은 우리금융그룹 및 자회사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2.09.18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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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24시]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플랫폼 회사로 변신 선언…“유플러스 3.0 시대 연다”

    [CEO 24시]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플랫폼 사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유플러스 3.0(U+3.0)’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황 사장은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9월 15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사업 전반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황 사장은 “일상 생활 전반에 대한 플랫폼 사업을 대폭 강화해 비통신 분야의 매출을 키워 5년 안에 기업 가치를 12조원까지 키우겠다”며 “기성 통신 사업과 신규 플랫폼 사업 ‘양쪽 날개’를 달고 ‘유플러스 3.0’ 시대를 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LG유플러스가 플랫폼 비즈니스로 눈을 돌린 것은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용자가 LG유플러스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자체적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마련할 방침이다. 황 사장은 “통신 서비스만 가지고는 이용자들이 어디서 시간을 쓰는지 알 수 있지만 무엇에 쓰는지는 모른다”며 “우리만의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 고객 접점을 늘리면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기대를 뛰어넘는 이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각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모아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콘텐츠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아이돌·미드폼 콘텐츠 중심으로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도 확보한다. 이 밖에 놀이 플랫폼은 아이돌·미드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보하고 성장 케어 플랫폼은 LG유플러스의 영유아 가정을 위한 한국 최고 서비스인 ‘아이들나라’를 모바일 중심 ‘키즈 OTT&rsq

    2022.09.18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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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팀원이 직접 말하는 우리 회사 ESG 경영

    [ESG 리뷰] 스페셜 리포트친환경, 지속 가능성 등 지구의 미래를 적극 걱정하고 기업의 변화를 촉구하는 세대로 알려진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팀에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로 MZ세대 직원들은 기업의 ESG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지난 8월 22일 주요 기업의 ESG팀에 소속된 MZ세대 직원 5명을 초청해 좌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기업들이 ESG 측면에서 영향력이 큰 소비자로, MZ세대를 주목하는 것은 물론 회사 내부적으로도 MZ세대 직원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제기되는 ESG 회의론, ESG 속도 조절론에 대해서는 MZ세대 ESG 팀원 5명이 모두 ‘지금보다 속도를 내야 한다’는 쪽에 힘을 실었다. 특히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지금 대처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잃고 글로벌 규제에 발이 묶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사회 : MZ세대들이 기업의 조직 문화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 개진하고 있다. 각 기업에서는 내부 MZ세대 직원의 의견을 어떻게 청취하고 있나. 이재화 네이버 그린임팩트팀 매니저(이하 이재화) : “네이버의 소통 방식은 매우 적극적이고 투명하다. 신사옥을 건설하면서 전 직원 설문 조사를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니즈에 맞는 빌딩을 지었다. MZ세대가 실시간 소통을 중시하는 것을 고려해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온라인 간담회 ‘컴패니언 데이’를 열기도 했다. 특히 올해부터 ESG 내재화에 힘을 싣기 위해 임직원 교육, ESG 레터 등 내부 구성원에 초점을 맞춘 여러 캠페인을 기획 중이다.”공병수 포스코건설 ESG섹션 과장(이하 공병수) : “경영진과 MZ

    2022.09.18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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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ITOR's LETTER] 공성계의 나라 중국, 그들에 맞설 한국의 전략은

    [EDITOR's LETTER]오늘은 중국 얘기를 할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을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때 ‘삼국지’를 통해서였습니다. 그중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온 조조의 장수 사마중달을 물리친 제갈공명의 공성계(空城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면 승부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제갈공명은 성을 모두 비우고 홀로 하얀 옷을 입고 현악기를 켜기 시작합니다. 이 모습을 본 사마중달은 그 뒤에는 어마어마한 전략이 숨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퇴각합니다.1950년대 마오쩌둥이 공성계를 활용합니다. 미국과 소련의 핵 경쟁으로 위협이 엄존할 때 두 강국이 힘을 합치면 중국을 초토화시킬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오쩌둥은 모른 척합니다. “중국은 핵위협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위협은 없다고 가장하고 자신의 말을 세상이 믿도록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허세 아래 깔린 전략적 감각과 끈질긴 생명력이라는 중국식 접근법의 상징이 됐습니다.그다음은 바둑이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가능성이 바둑의 매력이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을 지낸 헨리 키신저는 서방 세계와 중국의 전략을 체스와 바둑에 비유했습니다. “체스는 외골수를 낳고 바둑은 융통성을 키워 준다.” 바둑은 세력을 키우고 포위하고 때로는 많은 돌을 내주며 더 많은 돌을 잡는 전략을 씁니다. 전략적 전통의 기원은 ‘손자병법’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손자는 직접적 분쟁을 피하고 심리적 우위를 통해 승리하는 것을 최고의 승리로 칩니다. 말들을 죽여 가며 왕을 잡기 위해 중심으로 나아가는 체스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런 전략으로 중국은 1500년대까지

    2022.09.17 06: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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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를 통째로 ICT 실험장으로…중국발 ‘스푸트니크 충격’ 온다

    [스페셜 리포트] 메이드 인 차이나의 안방 공습, 우리가 몰랐던 중국1957년 소련이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 올리면서 군사력과 과학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강을 자부했던 미국은 자존심이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이 충격을 ‘스푸트니크 쇼크’라고 한다. 미국은 이듬해 자존심을 걸고 대통령 직속 기구인 미 항공우주국(NASA)을 설립했고 미국과 러시아 간 우주 개발 경쟁의 막이 올랐다.중국산의 전방위 공습은 한국에 ‘스푸트니크 쇼크’에 버금가는 충격을 줬다. 중국의 기술력이 만만치 않은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대륙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서다.하이얼(TV·냉장고), 미디어(냉장고·세탁기·건조기), 레노버(노트북·PC), 샤오미(모바일·액세서리), 디베아(무선 청소기) 등 중국 업체들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무기로 한국의 안방을 점령하고 있다.삼성·LG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준수한 성능·디자인을 가진 중국산 제품을 일컫는 ‘대륙의 실수’라는 명칭은 이제 옛말이 됐다. 중국산은 이제 더 이상 ‘가성비’가 아닌 기술력으로 한국 제품을 위협하고 있다.  전기차·로봇까지 ‘메이드 인 차이나’ 전방위 공습중국은 국가가 주도하는 중국 우선주의와 혁신 중상주의를 바탕으로 디지털 산업의 발전 속도를 높여 왔다. 해외 기술을 모방하고 해외 기업의 진입을 제한하며 자국 기업에 불공정한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산업을 육성해 왔다.한국의 전기버스 시장은 이미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전기버스가 잠식 중이다.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급하기 시작한 전기

    2022.09.17 06: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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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EV6 연식변경 출시…4870만원부터

    기아가 전용 전기차 EV6의 연식변경 모델을 선보인다.기아는 오는 19일부터 EV6의 연식변경 모델 ‘더(The) 2023 EV6’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신형 EV6는 고객 선호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했다. 에어(Air) 트림에 후측방레이더와 전방 주차 거리 경고,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 전자식 차일드락,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전자식 룸미러(ECM), 레인 센서, 러기지 파워아웃렛 등을 기본화했다.최상위 트림인 어스(Earth)와 GT라인은 메탈 풋레스트를 신규 적용해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기존 옵션으로 제공하던 실외 V2L 커넥터를 기본화했다. 또 딥 그린 신규 내장 색상을 추가하고 기존 어스 트림의 브라운 인테리어에 적용됐던 블랙 스티어링 휠을 브라운 투톤으로 변경했다.아울러 GT라인 트림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전용 나파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스웨이드 시트와 내장재를 포함한 ‘스웨이드 컬렉션’을 선택사양으로 운영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이다.에어 트림 이상 모델에는 2열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신규 적용했다.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모델에는 신규 트림인 라이트(Light)를 추가했다.판매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라이트 4870만원 △에어 5140만원 △어스 5495만원이다. 롱레인지 모델 판매가격은 △라이트 5260만원 △에어 5530만원 △어스 5935만원 △GT라인 5995만원이다.회사 관계자는 “환경부 보조금 700만원과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실제 구입 가격은 더욱 낮아진다”며 “신형 EV6 고객은 2륜 및 4륜 구동 모델과 상관없이 모든 트림에서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기존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태림

    2022.09.17 0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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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시가 총액 ‘2700억원’ 증발

    [숫자로 보는 경제]2749억원서울 아파트 시가 총액이 2700억원 정도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9월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서울 아파트 시가 총액은 총 1357조4685억3800만원으로, 5월 10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시행 직전인 4월 말의 1357조7435억200만원에 비해 2749억6400만원 감소했다.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 내 팔려는 매물은 늘었지만 최근 계속되는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의 여파로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면서 집값 하락이 본격화했기 때문이다.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직전인 5월 9일 5만5509건에서 현재 5만9759건으로 7.6% 증가했다.하지만 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은 지난 5월 1745건에서 6월 1079건, 7월 639건에 그치며 역대 최저를 기록 중이다.이 가운데 새 정부 들어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던 서울 재건축 단지의 시가 총액도 4월 말 239조5270억600만원에서 8월 말 239조4983억3000만원으로 286억7600만원 줄었다.이에 비해 1기 신도시 시가 총액은 4월 말 145조6084억5700만원에서 145조7093억6000만원으로 1009억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들어 1기 신도시 아파트 값도 하락 전환됐지만 신도시 재정비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로 서울 재건축보다는 낙폭이 작기 때문이다. 3.7%서민·실소유자가 보유한 변동 금리 주택 담보 대출(주담대)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 금리로 바꿔 주는 우대형 안심 전환 대출이 9월 15일부터 시작됐다.금융위원회는 시가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우대형 안심 전환 대출을 신청, 접수하고 있다고 9월 14일 밝혔다.안심 전환 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

    2022.09.17 0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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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광양회’에서 ‘주동작위’로…늑대의 이빨 드러내는 중국

    [스페셜 리포트] 메이드 인 차이나의 안방 공습, 우리가 몰랐던 중국“잠자는 사자를 깨우지 마라. 중국이 깨어나면 세계가 흔들린다.”19세기 초 나폴레옹 프랑스 황제의 경고다. 중국의 잠재력이 사자처럼 무섭다는 뜻이다. ‘세계 1위 경제 대국’ 미국마저 중국의 무서운 발전 속도를 두려워하고 있다. 미국이 정치·경제·외교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중국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며 중국을 옥죄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중국은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거듭, 지난 수십년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00년 3.6%에서 2021년 17.8%까지 높아졌다. 아시아 최빈국에서 미국과 맞먹는 주요 2개국(G2)으로 올라서기까지 걸린 기간은 70년이었다.2030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경제 규모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중국은 이제 미국이 쥐고 있던 기술 헤게모니에도 도전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정식으로 국교를 맺은 이후 올해 수교 30년을 맞이했다. 한·중 수교 30년이 됐지만 아직도 한국에선 중국에 대한 분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수교 당시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420달러로 한국(8126달러)의 19분의 1에 불과했고 전체 GDP도 4920억 달러로 한국(3560억 달러)의 1.4배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 30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G2 반열에 올라섰고 국제 위상도 크게 달라졌다.14억 내수 시장을 무기로 성장한 중국 기업들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경쟁자로 부상했다. 복잡해진 국제 정치 속에서 한·중 양국의 안정적 관계 유지를 위한 대중국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중국

    2022.09.17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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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시테그 경제용어] 지급준비제도

    [숫자로 보는 경제]지급준비제도는 금융회사가 예금 등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중앙은행에 예치하도록 하는 제도다. 한국은행의 통화 정책 수단 중 하나로, 공개 시장 운영, 여·수신제도와 지급준비제도가 있다.한국은행이 펴낸 ‘경제 금융 용어’에 따르면 금융회사가 고객의 지급 요구에 응하기 위해 미리 준비해 놓은 자산을 ‘지급준비금’이라고 한다. 또 적립 대상 채무 대비 지금 준비율의 비율은 ‘지급준비율’이다. 금융회사는 예금 종류마다 차등화된 지급준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준비금으로 보유해야 한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0.0%, 기타 예금은 7%에 달한다.1863년 미국에서는 예금자 보호를 위해 법정 지급준비금을 부과하면서 지급준비제도가 시작됐다. 금융회사는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받아 여러 형태의 자산을 운용한다. 만약 지급준비금이 없다면 예금자가 돈을 인출할 때 지급할 수 있는 돈이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금융회사는 수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현금과 같은 유동성 자금을 적게 보유하고 싶기 때문이다.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금융회사가 고객의 예금 인출 요구에 응하도록 최소한의 유동성 자산을 보유하도록 마련한 것이 지급준비제도다.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금융 시장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2.09.17 0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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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기아, 8월 유럽 판매량 소폭 감소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달 유럽 자동차 판매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8월 유럽에서 총 7만2565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량이 0.3%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3만8438대로 1.6% 늘었고, 기아는 3만4127대로 2.3% 줄었다.같은 기간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가 74만8961대로 3.4%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지난 8월 실적이 아쉬운 대목이다. 현대차(5.1%)와 기아(4.6%)의 유럽 시장 점유율도 9.7%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줄었다.유럽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은 기아의 스포티지로 9041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기아 씨드 8045대 △현대차 투싼 7711대 순이다. 친환경차의 경우 니로가 4819대, 코나 3305대, 투싼 4466대가 팔렸다.전기차 판매량은 전달보다 12.8% 감소해 지난달 8436대를 기록했다. 모델별로 △EV6 2135대 △니로EV 1989대 △코나 EV 1949대 △아이오닉5 1797대로 집계됐다.현대차그룹의 올해 8월까지의 유럽 판매는 총 72만914대로 시장 점유율은 10.0%를 기록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09.17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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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만으론 안 돼…바이오·클린테크로 ‘골리앗’ 어깨 올라타야”

    [스페셜 리포트] 메이드 인 차이나의 안방 공습, 우리가 몰랐던 중국중국은 더 이상 우리가 알던 ‘만들면 팔리던’ 그 시장이 아니다.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0.5% 수준이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점유율이 1%대로 추락했다. 제품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잘나가던 K-뷰티의 성장세도 꺾였다. 한국이 점점 중국 시장에서 돈 벌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얘기다.지난 30년간 ‘수출 강국 코리아’를 가능하게 했던 대중 무역 수지도 4개월 연속 적자 행진이다.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맞서 추진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자립은 역설적이게도 대중 의존도를 높였고 한국은 ‘제2 요소수 사태’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한국과 중국이 국교를 맺은 30년간 양국 관계도 달라졌고 대중 무역의 양상도 달라졌다.‘짝퉁’, ‘저품질’ 제품을 만들던 ‘세계의 공장’은 이제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을 위협하고 있다. 반도체를 제외한 거의 모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의 기술 우위가 역전됐다는 말도 나온다.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패권 전쟁을 치를 만큼 경제적으로 급성장한 30년 동안 한국이 놓친 것은 뭘까. ‘중국통’인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에게 중국의 위협에 맞설 한국의 대응 방법과 전략을 들어봤다.-1992년 한·중 수교 이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 무역 적자가 4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대중 무역 적자의 첫째 의미는 공급망의 복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로 쓰이는 희토류, 리튬 이온 배터리의 원자재

    2022.09.17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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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오른팔’도 달려간 ‘LG R&D 심장’…미중 외교전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이 배터리·바이오·반도체(BBC) 등 첨단 산업에서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양국의 권력 서열 3위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방한해 LG그룹의 연구·개발(R&D) 심장부를 찾아가 눈길을 끈다.리잔수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이 9월 16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LG그룹의 R&D 핵심 시설인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권봉석 LG 부회장 등을 만났다.업계에 따르면 리 상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기 전 가장 먼저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았다. 리 상무위원장은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전장 제품 등 LG그룹의 미래 기술과 주력 제품이 전시된 LG이노베이션 갤러리를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LG그룹은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등 다수 계열사가 중국에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2016년 사드 갈등 이후 LG그룹이 중국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난징시에 배터리 1·2공장을 운영하며 투자를 늘리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막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급성장한 중국 CATL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다.리 상무위원장의 LG사이언스파크 방문은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반도체와 함께 국가 전략무기로 부상한 한국 배터리의 위상을 보여준다. 미·중 기술 패권의 핵심인 배터리와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한국은 전략 요충지나 다름없다.앞서 7월 한국을 방문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방한 첫 일정으로 LG사이언스파크의 LG화

    2022.09.16 18: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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