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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을 바꾼 터닝 포인트 '준비된 우연'

    필립 코틀러 외 지음┃허병민 엮음┃오수원 옮김┃다산 3.0┃448쪽┃1만6000원 “내가 떨어진 물건들을 정리하는 동안 그는 일어나 자리를 떴다. 그리고 문을 나서기 전 마지막 조언 몇 마디를 더 던졌다. '엔지니어들에게 다시 가서 이 빌어먹을 핸들을 생산하라고 지시하게. 내가 승인한 당신의 디자인 그대로 말이야. 이건 아름다운 디자인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은 싸울 만한 가치가 있어. 언제나 디자인을 위해 싸우란 말이야!' 바로 그날 디자인을 ...

    2015.04.09 1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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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계소득 끌어올리기 '주가엔 악재'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국민 계정'이나 '자금순환'에 따르면 우리 가계는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난해졌고 금융자산 가운데 주식 비중을 줄이는 등 점차 안전 자산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분간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서 금리는 더 하락하고 주가는 조정을 보일 전망이다. 가계가 가난해진 세 가지 이유 국민소득(GNI)이 생기면 그 소득을 개인·기업·정부 등 경제 주체가 나눈다. 국민 계정 통계에 따르면 한국 경제가 1997...

    2015.04.09 1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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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 경계 앞에 서다 '화장'

    감독 임권택 출연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11년 전 김훈의 소설 '화장'은 문단에 충격을 안겼다. 그해 이상문학상 대상을 받은 '화장'을 김성곤 문학평론가는 “한국 문학사의 커다란 성과로 남을 작품”이라고 했다. 영화 '화장'도 똑같이 적용될 찬사다. 김훈이 써 내려간 “죽음의 입장에서 바라본 지리멸렬한 삶의 흔적”은 임권택 감독의 언어로 스크린에 새겨졌다. 죽음이라는 결과보다 늙어감의 과정이 심장을 파고드는 영화다. 노감독의 102번...

    2015.04.09 1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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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폰서 시장 '쑥쑥'…이젠 산업이다

    2015 프로야구가 3월 28일 개막됐다. 개막 첫날에만 전국 5개 구장에 9만4000명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야구팬 못지않게 야구 시즌을 반기는 이들은 바로 기업들이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걸어 다니는 광고판'으로 불리는 만큼 인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다. 프로야구 시장은 약 3000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총 관중은 약 650만 명으로, 프로축구(2000만 명)와 프로농구(100만 명) 대비 각각 3.3배, 6.5배 ...

    2015.04.09 1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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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급 공무원에 열광하는 대한민국

    '철밥통' 소리를 들어도 괜찮다. 해고나 실직 걱정에서 벗어난 안정된 직업 공무원이 최고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9급 공무원을 선망한다. 정부와 여당이 지난해부터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그 인기는 좀처럼 식지 않는다. 그야말로 9급 공무원 시대다. 대한민국이 '9급 공무원'에 열광하고 있다. 공무원 열풍은 이미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초등학생들은 언제부터인가 장래 희망 난에 '공무원'을 적고 있고 대학 졸업 후 취업 전...

    2015.04.09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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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펙 초월' 채용의 함정

    우리 회사는 그동안 직원을 채용할 때 지원자들의 학력과 경력을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평가해 왔습니다. 학력과 경력이 좋은 직원들 가운데 일부는 조직 적응력과 장기근속에서 문제를 드러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적응을 잘하는 직원들의 업무 성과는 좋은 편입니다. 이 때문에 학력과 경력이 좋고 조직 적응력과 장기근속에 문제가 없는 직원을 뽑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정부가 '스펙 초월 채용'을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일부 대기업들도 채...

    2015.04.09 10: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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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룡의 피로 담금질한 '청룡언월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칼에는 이런 문구가 새겨져 있다.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강산을 물들이도다(一揮掃蕩 血染山河).” 충무공의 검명(劍銘)에는 왜적의 침입을 받아 위급존망지추에 놓인 조국 강산을 지키려는 해군 제독의 기개와 절절함이 잘 배어 있다. 조조와 유비 그리고 손권의 세 영웅이 자신들의 칼과 천하를 피로 물들이면서 각각 위와 촉 그리고 오의 세 나라를 피땀 흘려 세우고 새로운 황제의 혈통을 세운 이야기. 소설 '삼국지'를 간...

    2015.04.09 10: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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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 시장의 봄'…유망 ETF 10선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연내 기준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했다. 다만 금리 인상 개시 시점에 대한 컨센서스는 6월에서 9월로 조금 미뤄졌다. 이제부터는 언제 올릴 것인지가 아니라 어떤 속도로 인상해 나갈 것인지가 중요하다. Fed 위원들이 예상하는 올해 연말 기준 금리 전망치는 약 0.66%를 중심으로 분포돼 있다. 다행히 옐런 의장과 Fed는 금리 인상 이후에도 속도를 조...

    2015.04.09 10: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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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의 '기부 경제학'

    슈퍼리치들의 '통 큰 기부'가 화제다. 지난 3월 26일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열 살짜리 조카의 대학 지원을 마치면 전 재산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그의 전 재산은 약 8억 달러(약 8800억 원) 정도다. 같은 날 국내에서는 또 다른 슈퍼리치가 화제였다.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이 그의 '재산 절반'인 4400억 원을 '한국판 브루킹스연구소'를 만들기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주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은 ...

    2015.04.09 10: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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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자 상상하며 상체 동시 회전

    백스윙에서 상체 턴을 크게 하려고 노력하는 골퍼들이 많다. 하지만 정작 몸의 회전이 올바르지 않을 때가 많다. 노력만큼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상체의 꼬임을 만드는 것은 쉽다. 알파벳 대문자 T를 생각하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상체의 꼬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척추와 양쪽 어깨의 선을 이어 보면 클럽을 잡고 있는 모습에서 알파벳 대문자 T의 형태가 만들어진다. 대문자 T를 떠올리며 편하게 선 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회전...

    2015.04.09 1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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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어진 '타이어 3사'…해외서 격돌

    국내 타이어 3사(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의 불꽃 튀는 경쟁이 시작됐다. 업계 2위인 금호타이어가 5년 만에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을 졸업하고 독자 경영에 나서 국내 타이어 시장에 다시 한 번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잃어버린 시장 회복을 벼르고 있고 부동의 1위인 한국타이어는 매출 규모를 키우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3위인 넥센타이어도 추격의 고삐를 당기며 앞선 업체들과의 격차를 좁혀 나가고 있다. 이...

    2015.04.09 1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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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분야 연봉 1위 '빅 데이터 엔지니어'

    1시간 17분. 한국인들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다. 작년에 비해 TV·컴퓨터·라디오 등 다른 매체들을 이용하는 시간이 줄어든 반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은 늘어났다. 인터넷 이용 시간은 2시간 51분으로 작년보다 38분 늘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이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관련 직종의 인기도 높아졌다. 정보기술(IT) 인재 파견 기업 로버트 하프 테크놀로지가 2015년 IT 업계에서 연봉이 높은 직종 6개를 꼽았다. 1위는 빅 데이...

    2015.04.09 1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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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일 벗는 구글의 '로비 파워'

    미국 기업 가운데 로비 자금을 가장 많이 쓰는 곳은 어디일까. 인터넷 업계의 거인 구글이다.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로비 업체들이 몰려 있는 'K스트리트'에는 구글에 의해 고용된 로비스트가 100명이 넘는다. 미국 책임정치센터에 따르면 2014년 구글이 로비에 사용한 자금은 1683만 달러로 2010년보다 세 배 증가했다. 타임워너와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면서 막대한 로비 자금을 지출한 미 최대 케이블 업체인 컴캐스트(16...

    2015.04.09 10: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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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배 구조를 알면 돈이 보인다

    한국 대기업이 위기다. 이들의 위기는 오너 경영의 위기이자 경영권 승계의 위기다. 글로벌 저성장 구조가 심화되고 중국·일본·미국 기업에 치여 삼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의 성장을 이끌 스타 기업은 보이지 않는다. 대기업 규제가 강화되고 연·기금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승계를 앞둔 3~4세들은 경영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시험대에 올라 있다. 재도약의 출발점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지배 구조 개편이다. 지배 구조를 알면 기업의 미래가 보인다. ...

    2015.04.09 10: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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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50세대 남성을 위한 건강 녹즙 '인기'

    새벽같이 일어나 급하게 출근 준비를 마치고 지하철에 몸을 싣는다. 평일이면 매일같이 반복되는 회사원들의 아침 풍경이다. 잦은 야근에 부족한 잠을 채우다 보면 아침 식사를 거르기 일쑤다. 피로감이 점점 심해지는 몸을 생각하면 건강식을 챙겨 먹고 싶지만 바쁜 출근 준비에 아침상을 차리는 것은 꿈도 못 꿀 일이다. 맞벌이 부부라면 더더욱 힘들다. 최근에는 아침 식사를 밖에서 사 먹는 '아침 외식족'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아까운 시간을 식...

    2015.04.09 10: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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