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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크인 호텔'서 안묵었으니 “돈 물어내!”

    여행사는 대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 설명회를 한다. 여행국가의 환율과 기후, 기타 주의사항에 대해 미리 알려줘야 뒤탈(?)이 적기 때문이다. 인솔할 가이드 또는 담당직원이 설명하는 이 자리에서는 간단한 여행정보 책자와 함께 여행일정표도 배부된다. 이 일정표에는 각 여행지별로 들르는 박물관과 유명관광지에 대한 안내가 자세히 나와 있고 첫째날부터 투어가 끝나는 날까지 시간대별 주요 스케줄도 나와 있다. 그런데 이 일정표가 말썽을 일으킬 줄이야…...

    2006.08.31 11:56:07

  • 과학 등 전문서적 B2B 특화 … 아마존 위협

    미국 로스앤젤리스에 자리잡은 벤처기업 티메카(Tmecca.com)의 김태진 사장은 '아마존을 인수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과학 의학 등 전문 분야 서적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소형' 서점이 세계 최대의 종합 인터넷 서점 아마존을 사겠다는 것이다. 그의 자신감은 이 회사의 비즈니스 특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회사의 비즈니스는 전문분야 서적과 저널을 B2C(기업과 고객간 전자상거래)는 물론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 ...

    2006.08.31 11:56:07

  • 단순 명료하게 제품 이미지 전달 '각광'

    1124 2080 815 808 119 1224…. 이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단순한 숫자의 모음처럼 보이는 이 숫자들이 사실은 브랜드 이름이다. '발음하기 쉽고 오래 기억되며 타깃 소비자층에 친근한 느낌을 줘야한다'는 브랜드 네이밍의 기본원칙에 가장 잘 들어맞는 것이 바로 숫자라는 이유 때문이다. 소비제품의 브랜드 이름뿐만이 아니다. 인터넷 기업의 웹사이트 주소나 사이버상의 프로모션 전략으로도 숫자를 사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2006.08.31 11:56:06

  • 미국 주가바닥론 확산 … 세계경제 촉각

    지난달 말부터 고개를 들기 시작한 미국 '주가바닥론'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최근 들어 국제금융시장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앞으로 국제금융시장을 읽는데 반드시 감안해야 할 10대 변수를 선정, 요약했다. 1. 미국증시 바닥론=지난달 말부터 고개를 들기 시작한 '주가바닥론'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최근 월가에서 확산되고 있는 주가바닥론의 근거는 그동안 증시를 짓눌러 왔던 2분기 미국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사실상 마무리됐고 2분기 사업실적도 당...

    2006.08.31 11:56:06

  • 경기 하락 여파 … 부모들 절약교육 '열심'

    매년 성장을 거듭해온 미국 청소년시장은 지난해 불과 1.3% 성자한 데 이어 올해는 하락곡선을 보이고 있다. 요즘 미국에 새로 생긴 경제용어가 하나 있다. 어린이경기침체(Kid Recession)란 단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미국 경기가 꺾이면서 가장 빠르게 침체를 겪는 것이 바로 어린이 시장이라는 얘기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 전체 소비는 소폭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용돈을 받아 소비하는 8세에서 24세까지의 청소년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2006.08.31 11:56:06

  • “가차없는 성과 위주 인사로 개혁 성공”

    2000년 1월 한전KDN 신임 사장의 취임식날. 의례적인 인사치레가 오가기 마련인 자리다. 그런데 새로 임명된 사장은 식장 연단에서 난데없이 마커를 집어들고 화이트 보드로 다가갔다. 그리고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가 정연동(55)사장이다. 정사장은 처음 한전KDN에 왔을 때 직원들에게 '이익' 개념조차 없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랐다. 아남그룹 등 민간기업에서 경력을 쌓아온 그에게는 너무나 낯설고 어리둥절할 뿐이었...

    2006.08.31 11:56:06

    CEO
  • 인력 이어 교육기관 진출 “최고 기술 배우자” 북적

    해외 IT교육 기관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교육의 질이 우수하고 IT교육ㄱ이 대부분 영어로 진행돼 영어 습득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IT 인력 양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높아지면서 IT교육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해외 IT교육 기관이 본격적으로 국내에 진출한 전문가들이나 취업을 앞둔 학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 많은 IT교육 기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IT교육 기관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

    2006.08.31 11:56:06

  • 영화 - 메멘토

    영화 - 메멘토 아내 강간살해범 찾아 '삼만리' 영웅은 몰락했다. 람보와 코만도는 사라진 지 오래고 007의 자리도 위태롭기만 하다. 영웅은 이제 과거의 영화를 뒤로 한 채 악인보다도 못한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의 히어로인 레오나드(가이 피어스)의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레오나드는 영웅을 영웅으로 만들어 줄 가장 중요한 것을 아예 처음부터 박탈당한다. 그는 아내가 강간범에 의해 살해당한 후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려 있다. 단 5분...

    2006.08.31 11:56:06

  • '달리는 광고탑'… 관심 자극·수입 쏠쏠

    후리카 재팬이 무료로 빌려주고 있는 광고 게재차량 도심을 달리는 자동차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광고탑'이다. 보는 이에 따라 시각차는 있지만 형형색색의 광고로 뒤덮인 자동차는 일단 주목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자동차를 이용한 광고는 노출빈도와 관심자극이란 두 가지 면에서 상당한 점수를 벌고 들어간다. 자동차를 매개수단으로 한 광고는 한국에서도 보편화돼 있어 새삼스런 것은 아니다. 장사에는 귀신들만 모였다는 일본이지만 버스나 택...

    2006.08.31 11:56:06

  • “포털사이트 생명은 검색” 새무장 붐

    그동안 검색이라는 '본연'(?)의 임무보다는 포털쪽에 무게중심을 뒀던 검색 포털 업체들에서 최근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야후코리아 라이코스코리아 엠파스 다음커뮤니케이션 MSN 등 주요 검색 포털 업체들은 최근 검색엔진을 바꾸거나 새로운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한 검색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검색 포털 업체들의 이런 검색 기능 강화 '붐'은 그동안 포털을 통한 수익사업에 치중하면서 사용자들로부터 검색 서비스가 소홀하다는 ...

    2006.08.31 11:56:06

  • “고통 따라도 금융산업 새틀 짜야죠”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감회가 남다를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지난 1년간은 30년 공직 생활 중 가장 힘든 기간이었습니다. 살얼음판이었지요. 부임하자마자 현대 대우 등 기업처리와 기업 자금경색 등을 풀기 위해 동분서주했습니다. 예기치 않았던 동방금고 사건으로 국민들의 질책도 받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제2단계 기업 금융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했습니다. 부임할 당시 개혁의 모멘텀이 약화되고 대외 경제환경 악화에 따른 시장불안, 그리고 우리 경제의 신...

    2006.08.31 11:56:06

    CEO
  • 유망종목 매수 “지금이 기회다”

    7월 중순 이후 급락하던 주식시장은 최근 그동안의 낙폭을 만회하며 다소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으나 아직도 500포인트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은 장기 불황기에 접어 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을 내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융시장 주변은 지난해와 비교해 분명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첫번째로는 소위 'Flight to Quality'(안전자산선호현상) 현상이 멈춰지면서 그동...

    2006.08.31 11:56:06

  • 조흥 오토론(36개월) 6.9%로 금리 최저

    현대자동차 매장 최근 모 대기업에 근무하는 이진수(37) 과장은 타고 다니던 준중형 승용차를 새차나 중고차로 바꾸기로 결심했다. 예전 승용차가 잦은 고장으로 애를 먹이던 터에 금융기관들이 서로 금리를 내리자 이과장은 이참에 차를 교체하기로 한 것이다. 그가 확보한 현금은 여유돈 2백만원과 자신의 중고차를 직장동료에게 팔기로 약정한 3백50만원 등 모두 5백50만원. 이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새 중형승용차를 구입하기 위해선 1천5백만원 이...

    2006.08.31 11:56:06

  • 최저금리 대출 세일 “빛 좋은 개살구”

    한빛은행 대출창구 전례없는 초저금리는 금융기관들로 하여금 새로운 전략을 강요하고 있다. 즉 종전의 예금유치경쟁 대신 대출전쟁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여신담당자는 “은행에 돈이 남아 돌고 있는 상황에서 은근슬쩍 고금리를 요구하는 기관들의 거액예금을 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돈을 받아봤자 마땅히 굴릴 데가 없어 예금유치가 오히려 금융기관의 수익성만 악화시키는 애물단지가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출을 통해 자금을 운용하는...

    2006.08.31 11:56:06

  • 목돈마련대출 문턱 “비교할수록 낮아져요”

    시중 금융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일반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8.3%~10.7%로 천차만별이다. 올해는 유난히 설움을 느끼는 세입자가 많은 해다. 전세값은 비수기에도 꺾이기는 커녕 높아만 가고 지난 4~6월에 윤달이 끼어 결혼을 미뤘던 커플들이 9월부터 대거 결혼에 나서 전세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모자란 전세자금을 보충하기 위해, 경매로 시세보다 싼 집을 낙찰받기 위해 여러모로 돈이 필요한 사람이 많다. 물론 은행마다 전세자금과 결혼자금 경매자금을...

    2006.08.31 11:5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