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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초보, 챗GPT로 인생 첫 코딩 [챗GPT 실전편]

    [스페셜리포트] 왕초보, 챗GPT로 인생 첫 코딩기자는 인문계열이다. 대학시절 코딩이 중요하다고 해서 C언어 동아리에 들었는데, 웬걸. 진심으로 ‘토’가 나올 것 같아서 두 시간만에 그만둔 전적이 있다. 그런데 그런 기자도 코딩을 할 수 있단다. 그것도 단 7분만에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챗GPT를 통하면 말이다.코딩도, C언어도, 방법도 모르니까 일단은 챗GPT에 물었다. “코딩 어떻게 하는 거야?” 챗GPT가 답했다.①어떤 유형의 코딩을 배우고 싶은지 결정하세요: 시중에는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있으며, 자신의 관심사와 커리어 목표에 따라 어떤 종류의 코딩을 배우고 싶은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웹 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HTML, CSS, 자바스크립트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②학습 리소스를 선택합니다: 코딩 부트캠프, 온라인 강좌, 코딩 튜토리얼 등 코딩 방법을 알려주는 온라인 리소스가 많이 있습니다. 코딩 아카데미, Udemy 또는 칸 아카데미와 같은 무료 리소스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리소스 중 일부는 강의, 과제, 퀴즈가 포함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반면, 다른 리소스는 더 많은 실습 경험을 제공합니다.③연습, 연습, 연습: 코딩 학습의 핵심은 정기적으로 연습하는 것입니다. 간단한 코딩 과제나 프로젝트부터 시작해 점차 복잡한 작업으로 나아가세요. 코딩 여정에 행운을 빕니다!코딩의 정석같은 답변이지만, 기자가 원하는 답이 아니었다. 몇분만에 쓱, 코딩 쫙. 그런 걸 원했다. ‘코딩 예시를 보여달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Java 언어를 사용한 간단한 안드로이드 앱의 코드 예시를 보여줬다. 이 예시 코드는 간단하지만,

    2023.04.02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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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렌디한' 이미지 원하는 코오롱스포츠…찐팬 만든다는데[최수진의 패션채널]

    배우 송혜교로 화제가 된 사진 한 장이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의 패션쇼에 참석했을 때인데요. 송혜교와 그의 주변을 둘러싼 유명인들이 객석에 앉아 런웨이를 걷는 모델의 착장을 찍는 모습이었습니다. 대략 7~8명이 모두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데, 모두 아이폰을 쓰고 있었죠. 갤럭시를 쓰는 유명인은 한 명도 없더군요.애플 아이폰의 성공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꼽힙니다. 삼성의 갤럭시 등 다른 브랜드와 비교하면 아이폰 고객들의 충성도가 훨씬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음에 나올 아이폰에 혁신이 담기지 않아도, 디자인 변화가 없어도 남들보다 한발 앞서 구매하죠. "대체재가 없다"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이들이 '패션 아이템'이면서 '트렌디한' 아이폰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한몫하기도 했죠.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그 만큼 기업에 중요합니다. 신제품이 예상보다 별로라도 이들의 선택지에 다른 기업은 없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도 같은 생각을 했나 봅니다. 이번에 온라인몰을 전면 리뉴얼했는데, '커뮤니티형'으로 바꾼다는 게 핵심입니다. 그동안은 회사가 원하는 콘텐츠만 제공하거나 판매의 기능을 앞세운 단방향 채널이었는데, 소통을 시작하면서 양방향 채널로 전환한 것입니다. 코오롱스포츠의 소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코오롱스포츠가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커뮤니티 기능을 더해 이른바 '찐팬들의 놀이터'로 확장한다는 거죠.우선,

    2023.04.01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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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 "세계 경제, 잃어버린 10년 맞이할수도"[이 주의 한마디]

    차이잉원 대만 총통 “세계로 들어갈 것…대만은 혼자가 아냐”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3월 29일 중앙아메리카 2개국 순방길에 오르면서 “길이 거칠지라도 대만은 자유와 민주주의의 길을 굳게 갈 것이며 세계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만은 혼자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번 순방길에 차이잉원 총통은 미국을 경유한다. 차이 총통은 ‘민주의 파트너, 공영(共榮)의 여행’이라는 테마를 내 걸고 9박 10일 일정으로 중미 수교국 과테말라와 벨리즈를 방문하는 계기에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를 경유한다. 여정의 본 목적인 과테말라와 벨리즈 방문보다 경유지인 미국 방문이 더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순방은 차이 총통의 임기 내 여덟째 순방으로 미국 뉴욕에 3월 29일 오후 3시께 도착할 예정이다.차이 총통은 뉴욕에서 교민 만찬을 한 뒤 3월 30일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의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과테말라와 벨리즈에서의 순방 일정을 소화한 후 귀국길에 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인 미국 LA를 경유하는 형식으로 방문할 예정이다.대만 언론들은 차이 총통이 4월 5일 LA 방문 때 레이건 도서관에서 연설하고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이크 갤러거 미·중 전략경쟁특위 위원장도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중국은 차이 총통의 일정 가운데 매카시 의장과의 회동을 콕 집어 경고했다.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펑롄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그(차이 총통)가 매카시 의장과 접촉한다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중하게 위반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훼

    2023.04.01 0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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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 너 내 동료가 돼라”[챗GPT 실전편]

    [스페셜 리포트 - 챗GPT, 너 내 동료가 돼라!] “오늘 뭐 먹지. 점심 메뉴는 김 대리가 생각해 봐.” 김 대리가 가장 싫어하는 시간이다. 회사 생활 6년 차, 시장 조사나 마케팅 아이디어를 짜는 것보다 어려운 것이 점심 메뉴 추천이다. 20대가 대부분인 팀원들은 간단하면서도 적당히 배는 차지만 점심이라 냄새가 배지 않는 음식을 바라고 부장과 팀장은 든든한 한 끼를 원한다. 김 대리는 늘 메뉴를 바꿔 가며 둘 사이의 적절한 조화를 찾아야 한다.오전 11시 30분. 어김없이 그 질문이 날아왔다. “점심 뭐 먹지?” 김 대리는 오늘 다른 방법을 썼다. 챗GPT를 켰고 점심 메뉴 고민을 떠넘겼다. “서울 신사동에서 직장인들이 점심 먹을 만한 식당 추천해 줘.” 챗GPT가 5개 식당을 추천했다. 어제도 면 요리를 먹었는데 면 추천이 많았다. 다시 질문했다. “‘조건 : [예산] 1인당 1만5000원, [인원] 5명, [장소] 서울 신사동’ 위 조건을 반영해 한국 음식으로 다시 추천해 줘.” 마침내 챗GPT가 꼭 맞는 식당을 찾아냈다. 오늘은 이렇게 위기를 넘겼다. 직장인에게 바치는 챗GPT 활용법‘챗GPT’와 함께하는 직장인의 하루는 어떨까.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봤다. 페르소나는 ‘대기업 의류 회사에서 2030세대를 위한 신생 브랜드 태스크포프(TF)팀에 재직 중’인 김 대리다.서점에는 이미 챗GPT가 제1저자로 참여한 책들이 쫙 깔렸고 회사에서는 챗GPT가 이미 직장 동료다. 코딩이 막혔을 때도, 시장 조사를 하거나 사업 보고서를 작성해야 할 때도, 새로운 제품이나 프로젝트의 이름을 지어야 할 때도, 디자인팀에 넘기기 전 제품 이미지를 대략적으로 만들어야 할 때도

    2023.04.01 0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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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수출 저점 3분기…경기 하강 골 깊어져” [베스트 애널리스트 투자 전략]

    [베스트 애널리스트 투자 전략]미국 중앙은행(Fed)은 2022년 3월 금리 인상에 착수한 이후 정확히 1년 만에 연방기금금리를 475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 물가상승률이 40년 내 가장 높았던 만큼 금리 인상 속도도 1980년대 초반 이후 가장 빨랐다. 인플레이션은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공히 발생하지만 금리 인상은 대표적으로 수요를 건드리는 정책이다. 총수요를 억제하면서 그 수요 요인에서 비롯된 인플레이션을 꺼뜨리는 데 목적이 있다.금리 인상이 총수요 억제, 즉 실물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에 이르는 경로는 실로 다양하다. 전방위적인 디스인플레이션 압력이 아직 관찰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Fed는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앞으로 한 차례 정도의 추가 인상(2분기 5.25%)이면 적절한 종착점에 도달한다는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수 개월 전에는 디스인플레이션을 눈으로 확인할 때까지 가파른 금리 인상을 고수했다면 이제는 금리를 5.25%까지 올려놓고 기다리겠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경기 하강기에서 Fed의 금리 인상 중단은 시중 금리 하향 안정화를 유발하게 될 것이고 기대 인플레이션의 하락을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명목 금리뿐만 아니라 실질 금리도 하락할 것이다.중기적 시계에서는 금리가 인하될 것이다. 리세션이 찾아오지 않더라도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보는 이유는 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정책 금리도 장기 균형에 수렴하는 것이 적절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각은 3월 FOMC에서 공개된 경제 전망에서도 확인된다. Fed는 올해 4분기 근원 개인 소비 지출(Core PCE) 물가가 3.6%까지 내려와도 금리 인하가 섣부르다고 생각하고 있다. 반면 2024년 2.6%를 향해

    2023.04.01 06: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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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페이지 제작까지 단 39초 [챗GPT 실전편]

    [스페셜 리포트 - 챗GPT, 너 내 동료가 돼라!] 1분이면 웹페이지가 개설된다. 황당무계한 일이 챗GPT 세상에서는 실제 일어난다. 돈을 주고 웹페이지 제작을 맡기고 밤낮으로 코드를 짰다면, 챗GPT가 주는 선물을 만끽해 보자. 자고 일어나면, 아니 1분 만에 웹페이지가 개설될 것이다.먼저 초보자를 위한 웹페이지 개설이다. 이미 시장에는 초거대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들이 다수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일반 이용자가 챗GPT를 학습시키는 것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유용한 결과물을 전달한다. 이 중 ‘믹소(MIXO)’는 웹페이지 제작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방법은 간단하다. 믹소에 접속해 웹페이지의 주제와 특징을 기술하고 ‘사이트 생성’을 클릭하면 끝이다.만약 ‘GPT를 통해 수익화하는 법을 알려주는 사이트를 개설한다’고 생각해 보자.영어를 잘한다면 한 방에 가능하겠지만 영어를 모른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번역 애플리케이션(앱)인 플리토나 딥엘(deepl), 챗GPT에서 “GPT로 돈 버는 사이트를 소개하고 제작하려고 해. 이 사이트는 GPT 수익화의 방법에 대해 광고할 거야”를 영문으로 번역한 후 해당 문장을 복사해 붙여 넣기 하면 된다.다음 단계는 하단에 ‘사이트 생성’을 클릭하면 끝이다. 1, 2, 3…, 단 40초 만에 무료 랜딩페이지(소비자 유입 시 처음 접하는 웹페이지의 첫 장)가 뚝딱 개설됐다. 믹소 사이트 내에서 AI가 스스로 사이트의 이름, 로고, 이미지, 문구·사이트 코드, 검색 엔진 최적화(SEO) 작업, 모바일 경험 등을 조작해 40초 만에 결과물을 내놓은 것이다.AI가 만든 사이트의 이름은 ‘GPT머니메이커

    2023.04.01 06: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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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활은 이제 무용지물?” 생성 AI가 직장인에게 미칠 영향은

    [스페셜 리포트]업무 혁명일까, 사무직의 종말일까. 마이크로소프트(MS)가 3월 17일 특별 행사를 통해 공개한 ‘MS 365 코파일럿’을 두고 나온 반응이다. 파워포인트에 “신제품 소개를 위한 PPT 10장을 만들어 줘”라고 자연어로 명령하면 파워포인트는 아이디어를 디자인을 갖춘 프레젠테이션으로 전환해 준다. 아웃룩에서는 목적에 맞는 e메일을 작성해 준다. “신제품 공개 행사에 고객사 초청 e메일을 써 줘”라고 명령하면 메일을 쓰고 적합한 문체와 길이를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코파일럿’은 MS 365의 파워포인트·워드·엑셀·팀즈·아웃룩 등 애플리케이션(앱)과 인공지능(AI) 거대 언어 모델(LLM)을 중계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그간 ‘보고를 위한 보고서’를 만드는 데 시간을 할애했던 직장인들에겐 그야말로 업무의 대변혁이 일어난 셈이다.‘코파일럿’은 ‘부조종사’란 뜻이다. 업무의 조종사인 비즈니스맨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게 MS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부조종사의 능력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조종사의 자리는 위협받기 마련이다.   조종사의 자리를 넘보는 ‘부조종사’MS는 ‘MS 365 코파일럿’ 가격과 라이선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코파일럿은 문서 작성·소싱·편집 시간을 절약해 준다”며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처럼 코파일럿 같은 AI 모델 없는 컴퓨터는 상상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구글도 구글 독스·지메일·구글 슬라이드·구글 시트 등 구글

    2023.04.01 06: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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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의 영어 장벽…쉽게 넘어설 수 있는 ‘꿀팁’ [챗GPT 실전편]

    [스페셜 리포트 - 챗GPT, 너 내 동료가 돼라!] 챗GPT는 영어에 더 친숙한 인공지능(AI)이다. 물론 한글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답변 속도가 느리다. 챗GPT는 학습에 사용한 한글 데이터가 영어와 비교해 현저히 적다 보니 답변의 정확도나 완성도에서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업무에 활용할 만큼 높은 수준의 답변을 얻기 위해서는 챗GPT에 ‘영어’로 질문하고 ‘답’을 얻어내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때가 많다.하지만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챗GPT에 질문해야 하는 상황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특히 ‘구체적’이면서도 ‘정확한’ 질문이 필요한 챗GPT에 영어로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과제다. 최근 챗GPT와 사용자 사이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앱)들이 인기다.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이 ‘딥엘(DeepL)’과 ‘프롬프트 지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구글 크롬과 같은 웹 브러우저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딥엘은 독일에서 설립된 AI 기반의 번역 서비스 제공 업체다. 현재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이 있는데 무료 버전만으로도 네이버의 파파고, 구글 번역기 등과 비교해 자연스러운 번역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평가다. 딥엘에 한글 질문을 입력하면 영어로 번역해 주고 이를 챗GPT 프롬프트에 입력하면 훨씬 더 완성도 높은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이 질문에 챗GPT가 영어로 답변하고 이 답변을 드래그하면 한글로 자동 번역해 준다.프롬프트지니는 이미 챗GPT 필수 앱으로 여겨지고 있는 대표적인 번역 프로그램이다.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챗GPT를 사용하면 한글로 작성된 프롬프트를 자동으로 영

    2023.04.01 06: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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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온다, 당신의 사무실로!…빅테크들의 오피스 AI 경쟁

    [스페셜 리포트-챗GPT, 너 내 동료가 돼라!]세계경제포럼(WEF)은 3월 24일 “AI 황금시대 ; 챗GPT가 시작일 뿐인 이유(The golden age of AI : Why ChatGPT is just the start)”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대화’는 사람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상호 작용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이다. 사람과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이 특히 남다른 의미를 갖는 이유다. 앞으로 10~20년간 AI는 인류가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으로 예측된다.챗GPT가 세상에 등장한 지 4개월. 이후 AI 기술의 발전은 숨가쁠 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오픈AI는 챗GPT보다 똑똑해진 GPT-4를 세상에 선보였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AI를 활용해 우리의 일상을 바꾸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MS는 뉴빙을, 구글은 바드를 출시하며 AI 챗봇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이들의 ‘진짜 전쟁’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 AI를 활용해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꿔 갈 수 있을까, 그 키를 쥔 자가 AI 전쟁에서도 진정한 승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AI 군단이 우리가 일하는 공간인 사무실로 점점 더 빠르게 장악해 들어오고 있다.  오픈AI 챗GPT vs MS 빙 vs 구글 바드, 가장 똑똑한 AI는?AI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MS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챗GPT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픈AI는 챗GPT 공개 이후 불과 4개월 만인 3월 14일 GPT4.0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충격을 줬다. GPT-4는 GPT-3.5에 기반한 챗GPT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텍스트로만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던 챗GPT와 비교해 그림으로도 대화를 나누는 게 가능해진 것이다.챗GPT 이후 MS와

    2023.04.01 06: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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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한 챗GPT 사용법 ‘확장판의 세계’ [챗GPT 실전편]

    [스페셜 리포트 - 챗GPT, 너 내 동료가 돼라!] 챗GPT 열고 파파고 열고 챗GPT 열고 파이선 열고….지금까지 웹브라우저 창 두 개를 열어 챗GPT를 사용했다면 당신은 하수다. 여기, 챗GPT를 보다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꿀팁’이 있다. 똑똑한 챗GPT 사용법을 공유한다.확장판 사용하기 첫째는 크롬 웹스토어 내에서 챗GPT 확장판을 내려받아 사용하는 것이다. 이 확장판을 사용하면 챗GPT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 번역도, 검색도 보다 더 똑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음은 추천할 만한 확장판이다.①최신 정보 얻고 싶을 때“한국의 대통령은 누구인가.” 챗GPT의 한계로 가장 많이 지적받았던 대목이다. 챗GPT는 2021년 9월까지의 데이터만 학습해 최근 지식이나 데이터를 물어보면 대답을 못하거나 과거의 사실을 현재 사실처럼 얘기한다는 점이다.그런데 무료 확장판인 ‘웹챗GPT(webchatGPT)’를 사용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웹쳇GPT를 내려받고 챗GPT 내에서 ‘서치온더웹’ 기능을 켜 두면 챗GPT 내에서 검색어에 대한 웹 결과를 가져다준다. 수천 개의 웹사이트에서 검색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최신’ 자료를 얻을 수 있고 검색 결과의 출처까지 명시한다. 삼성전자의 최신 주가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챗GPT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확장판이다.②네이버 검색에서도 챗GPT를 보고 싶다면당신의 ‘홈’은 어디인가. 구글? 네이버?평상시 다른 엔진에서 검색할 때도 챗GPT를 사용할 수 있다. ‘챗온AI(chatonAI)’란 확장판을 사용하면 구글이나 네이버 등에 무언가를 검색할 때 챗GPT 검색 결과도 함께 보여준다. 챗GPT에 따로 들어가 검색하지 않아도 한 번

    2023.04.01 0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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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ITOR's LETTER] 챗GPT 시대, 인공지능은 당신의 질문을 평가한다!

     오래전 들은 한 친구의 경험담입니다. 충청남도 어딘가에서 식당에 들렀답니다. 식당 가면 하는 의례적인 질문을 던졌겠지요. "사장님 뭐가 맛있어요?" 보통 김치찌개는 어떻고 제육볶음은 어떻고 해야 하는데 이 식당 주인은 달랐습니다. "집 나와서 먹으면 다 거기서 거기쥬. 아무거나 드세유"라고 답했답니다. 시장에서 물건 값을 깎아 달라고 하면 "에유 냅둬유. 개나 주게"라고 한다는 것과 비슷한 얘기지요. 오늘의 주제는 ‘질문’입니다. 문득 떠오르는 에피소드라 가져와 봤습니다. 질문, 어렵지요. '본질을 묻는다'는 게 질문의 뜻인데 쉽겠습니까.과거 중소기업을 취재할 때 일입니다. 한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노동자로 시작해 매출 수백억원대 회사를 일군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일만 했어요“라고 하고 웃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얘기해 달라고 했더니 ”토요일에도 일하고 일요일에도 일만 생각했어요"라고 답했습니다.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기사를 어떻게 쓰라구요….'사업 전환에 성공한 다른 사장님에게도 "비결이 뭡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약간 달랐습니다. "척 보면 알아요." 질문을 돌려서 해도 "한 번 보면 알 수 있어요", "우리는 대번에 알아요"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잘못된 질문이었고, 솔직한 답이었습니다. 경영학자들은 일만 생각한다는 것을 '몰입'이라고 부르고 척 보면 안다는 것은 '직관'이라고 부릅니다. 솔직하게 핵심을 표현한 답이었습니다.이후 질문을 바꿨습니다. 한 회장님과 인터뷰. 그는 응급실에 누워 있다가 왔다고

    2023.04.01 0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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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거대AI 경쟁의 승리 공식, 결국은 ‘데이터’와 ‘돈’

    [스페셜 리포트]전 세계를 점령한 검색 엔진 구글이 유일하게 위세를 떨치지 못한 나라 중 한 곳이 한국이다. 네이버와 다음으로 대표되는 ‘한국형 검색 엔진’이 이미 시장을 꽉 잡았기 때문이다.초거대 인공지능(AI) 산업에서도 이와 같은 양상이 벌어질 수 있을까. 한국 기업의 기술력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들의 AI 기술 발전 속도가 심상치 않다. 자칫하면 본격적으로 게임을 해 보기도 전에 밀려날 수도 있다.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영원히 밀린다 2023년은 AI 산업의 변곡점이 되는 해다. 챗GPT 3.5가 공개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오픈AI가 GPT4를 공개하면서 업계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생성 AI가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사가 나갈 때쯤이면 어떤 중요한 변화가 또 일어났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한국 업계에는 더 늦어지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주도하는 시장에 휠쓸려 갈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이 싹트기 시작했다. 기껏 무언가를 개발해 놓으면 한참 앞서가는 기술이 쏟아지면서 그간 노력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AI 산업에 꾸준히 투자해 온 한국 기업들로서는 이제는 결실을 내야 할 때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 기업들 중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곳은 네이버다. 네이버는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7월 중 공개한다. 고객이 자체 보유한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와 결합해 사용자 니즈에 맞는 응답을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챗GPT와 차별화되는 점은 단연 ‘한국어 처리 능력’이다. 성낙호 하이퍼스케일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는 챗GPT 대비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하고 사용

    2023.04.01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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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로 돈 버는 시대”…속 빈 강정도 주의해야 [챗GPT 실전편]

    [스페셜리포트] “부탁드립니다. 절대 소문내지 말아 주세요. 드디어 가장 최신판 챗GPT 속성 ‘엑기스’. 지금이 아니면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습니다. 어디서도 알려주지 않는 챗GPT로 돈 버는 방법까지. 한정 수량으로 소수에게만 공개합니다.”  (챗GPT 관련 펀딩 프로그램 소개문 중 발췌) 책부터 유튜브까지, 챗GPT 레드오션온통 챗GPT다. 서점가·학원가·유튜브·크라우드 펀딩까지 챗GPT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실전서가 날개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챗GPT는 떴다 하면 ‘완판’이다.머니매그넷의 ‘챗GPT 정복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라플라스텝의 ‘챗GPT부터 수익형 웹 제작까지’ 등 챗GPT 관련 프로젝트들이 목표 금액을 훌쩍 넘기며 펀딩에 성공했다. 와디즈에 따르면 4월 초에만 챗GPT 주제로 4건의 펀딩 프로젝트가 공개될 예정이다.이들 펀딩 프로젝트 주제는 엇비슷하다. 챗GPT 활용법 또는 챗GPT를 활용해 수익화할 수 있는 법을 담았다고 주장한다. 이전까지 챗GPT가 무엇인지가 화제였다면 지금 시장은 챗GPT를 통해 실제 할 수 있는 일과 이를 통해 부업 또는 창업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챗GPT를 통해 사실상 ‘0원’으로 웹 페이지를 제작하거나 광고 마케팅 소재를 제작하는 방안,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컨설팅받는 방안 등을 소개한다. 외주 업체 고용 시 최소 한 달 이상 300만원대를 지출해야 하는 반면 챗GPT를 통하면 무료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 준다는 내용이다.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직장인 영지(28) 씨는 “책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겠지

    2023.04.01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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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즈니스 글쓰기가 어렵다고? 챗GPT에 물어봐![챗GPT 실전편]

    [스페셜 리포트- 챗GPT, 너 내 동료가 돼라!]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GPT를 업무에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비즈니스 라이팅’이다. 보고서 작성은 물론 기획안과 e메일 작성까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통해 ‘훨씬 힘을 덜 들이면서도 훨씬 그럴듯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구체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자. 식품 회사에서 근무 중인 A 씨는 최근 출시된 신제품의 시장 반응과 관련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챗GPT의 도움을 받아 ‘더 매끄러운 보고서’를 작성할 수는 있지만 보고서 작성을 처음부터 끝까지 챗GPT에 맡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적어도 A 씨가 ‘보고서에 들어갈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등’의 수고는 필요한 것이다.핵심 내용이 정리됐다면 이를 챗GPT에 붙여 넣고 본격적으로 요청하면 된다. “다음과 같은 핵심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를 작성해 줘”와 같은 간단한 질문이면 챗GPT는 몇 분 안에 보고서를 작성해 결과물로 내놓는다.그다음부터는 A 씨와 챗GPT의 ‘협업’이 중요하다. 챗GPT가 작성한 보고서 내용을 검토한 뒤 챗GPT에 추가 요청을 세세하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셋째 단락의 설명을 조금 더 쉽게 풀어줘”라고 하면 챗GPT는 요청 사항을 반영해 다시 보고서를 작성해 준다. 보고서마다 형식이 다르기 때문에 A 씨가 원하는 보고서의 형식에 맞추기 위한 과정도 중요한데 이 또한 필요에 따라서는 챗GPT에 ‘원하는 형식을 구체적으로 입력한 뒤 이에 맞춰 글을 작성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챗GPT를 활용한 글쓰기는 보고서 작성뿐만 아니라 보도 자료 작성, e메일 작성

    2023.04.01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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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밥 열풍에 ‘대박’...배민, ‘사상 최대’ 실적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3년 연속 지속된 적자 수렁에서 벗어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매출 2조9471억원, 영업이익 4241억원을 기록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21년 757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로 영업이익은 종전 최대치인 지난 2018년(525억원)과 비교해 8배 가량 증가했다.배달의민족 실적 개선 배경은 울트라콜 광고 수입이 늘어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2019년 말 13만6000개 수준이던 배민 입점 식당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배 늘어 30만 곳으로 증가했다.식당 수가 늘어난 만큼 배민 광고 상품인 울트라콜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늘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배달 수요가 늘어나 전체 결제액이 동반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배민 주문 수는 지난해 총 11억1100만 건으로 코로나 이전(4억건)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배달앱을 이용한 거래액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 실적 상승세는 한풀 꺾일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1월 온라인 쇼핑 동향 발표’에 따르면 배달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조2295억원으로,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3.31 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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