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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 향 미 양 기 '멋과 맛의 만남'

    은은한 조명이 3층 건물을 에워싸고 조경이 아름다운 후원을 통하면 내부로 연결된다. 모르는 사람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해 할 정도로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마치 전람회나 세미나 장소를 연상케 한다. 그러나 이것은 정통 북경요리를 지향하는 징차이(京菜)가 자랑하는 '맛과 멋의 만남'이다. 맛있는 음식은 분위기 있는 곳에서 먹을 때 비로소 음식이 제값을 한다는 징차이의 철학이다. 징차이는 북경요리라는 뜻. 경기도 일산 장항동에 소재한 이곳은 정통...

    2006.09.03 12:00:23

  • 가슴이 두근대고 갑자기 살이 빠질 때

    오전진료가 끝나갈 무렵 60대 노부부가 진료실에 들어오는데 부인의 목이 많이 부어 있고 눈이 커져 있었다. 남편은 요즘 부인이 10kg 정도 체중감소와 불안하고 심장이 뛰어 숨이 차는 등 도저히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피곤하다고 했다. 검사를 해보니 갑상선이 커져 있고 안구돌출증이 있고 혈액검사상 갑상선 기능이 증가돼 있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즉 그레이브스병이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져서 생기는 비교적 흔한 내분비...

    2006.09.03 12:00:23

  • '고객 성향에 맞는 서비스 제공'

    최근 HSBC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인 파이낸셜 플래닝 서비스(Financial Planning Services)를 내놓고 국내 금융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예탁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HSBC은행의 PB는 세계 각 점포에서 서비스 중인 PB를 한국 실정에 맞게 보완한 것으로 벌써부터 국내 고객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HSBC은행 박준규 개인금융본부장(42)을 만나 HSBC의 PB서비스를 살펴봤다. HSBC...

    2006.09.03 12:00:23

  • 매월 1회 서울 구석구석 누빈다

    지난 9월27일 토요일 오후 1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화창한 날씨. 포털사이트 다음 동호회 길바라기 회원들이 서울 지하철 3ㆍ4호선이 만나는 충무로역 4번 출구에 모였다. 정기탐사여행을 위해서다. 이민규 회장(경제정의실천연합회 서울시민국 간사)이 10분 전에 먼저 도착, 회원들을 기다렸다. 이내 약속한 8명이 모이고 이회장과 회원들이 탐사여행을 떠났다. '탐사여행'이라는 단어를 쓰니 꽤 거창하게 들릴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2006.09.03 12:00:23

  • 소득공제 금융상품

    많은 직장인들이 매년 연말정산을 하면서도 금융상품을 통한 소득공제상품에 대해서 혼동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당연히 취해야 할 이익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주택자금 공제이다. 근로소득자의 주택마련을 돕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주택마련저축, 장기주택저당차입금 등에 300만원 한도로 근로소득에서 공제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택마련 저축공제의 경우 청약저축, 장기주택마련저축 등 예금상품에 해당되는 공제다. ...

    2006.09.03 12:00:23

  • 이종문 메이필드호텔 사장

    서울시내에 3만평이 넘는 땅을 갖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아마도 그 수가 한 자릿수를 넘지는 않을 것이다. 이종문 메이필드호텔 사장(50)은 그 얼마 안되는 사람 중 하나다. 이사장은 서울 끝자락인 김포공항 인근에 3만2,000평의 대단위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돈만 바랐다면 얼마든지 딴생각을 했을 법한데 이사장은 “그동안 애지중지 키워온 수목이 아까워 그렇지 못했다”고 소박하게 말한다. 이사장은 이곳에 피트니스센터, 파3 골프장(9홀),...

    2006.09.03 12:00:23

    CEO
  • 팬택 분석

    BUY - 노근창 LG투자증권 연구위원 “4분기실적 크게 회복세” 바이(Buy) 투자의견을 낸 이유는. 대우종합기계 인수 가능성 등으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펀더멘털은 9월을 기점으로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밸류에이션 지표를 2004년 EPS로 변경하며, 휴대전화 부품업종 목표P/E Multiple에 10% 할인한 11.7배를 적용, 6개월 내 목표주가를 1만7,500원, 투자의견 바이(Buy)를...

    2006.09.03 12:00:23

  • 미래형 신도시 지향… 상품성도 뛰어나

    1. 화성 동탄 2. 파주 운정 3. 성남 판교 4. 김포 양촌 그 어떤 강경책에도 '약발'을 받지 않는 집값 폭등세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사회 전반에 드리워진 불황의 그림자와는 상관없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이 조만간 '재앙'을 몰고 올 것이라는 경고까지 나온 상황이다. 지난 10년 사이 반토막 이하로 떨어진 일본 부동산가격의 실례를 들어 거품붕괴의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견하는 이도 상당수다. 그러나 장밋빛 전망이 사라지고 어...

    2006.09.03 12:00:23

  • 세계 최초의 탄소소재 자동차 생산 공구

    우리나라는 세계 6위의 자동차생산국이다. 연간 315만여대의 '메이드 인 코리아' 자동차가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생산에 필요한 기계는 상당부분 외국제품에 기대고 있는 실정이다. 자동차 엔진을 가공하는 데 쓰이는 라인보링바 역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연간 수입액이 500억원에 이른다. 비젼이노텍(주)(대표 윤영소)이 개발한 '고강성 복합재료 라인보링바'는 가격과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수입품을 능가해 주목된다. 비젼이노텍의 제품은 소재가 ...

    2006.09.03 12:00:23

  • 채권형 사모펀드 인기

    요즘 큰손들은 사모펀드로 뭉친다는 게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채권형 사모펀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공모펀드 수탁고가 꾸준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데 비해 올 1월 말 1,005개였던 사모펀드의 숫자는 9월 말 현재 1,785개로 늘어났으며 전체 사모펀드 설정잔액도 51조원에서 62조원으로 늘어났다. 사모펀드는 50인 이내의 사람들이 모여서 비공개적으로 펀드를 만들어 운용하는 것을 말하는데, 공모펀드에 비...

    2006.09.03 12:00:23

  • 한시적 제도로 도입될 가능성 커

    지난 10월13일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노무현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단연 화제가 됐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현재 준비하고 있는 부동산 대책으로도 부족할 때는 강력한 토지공개념 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력한 토지공개념'의 내용과 범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토지공개념의 내용을 짐작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입을 모은다. '준비 중인 부동산 대책이 부족할 경우'라는 단서가 있어 ...

    2006.09.03 12:00:23

  • 달러화 약세 기조 가능성 낮아

    추세적인 미 달러화 가치의 약세조짐이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2001년 말 131엔대를 기록했던 엔화 환율이 111대로 떨어지고 유로화 환율은 0.88달러대에서 1.12달러대까지 상승하고 있다. 원화 환율도 1,310원대에서 1,150원대까지 하락했다. 벌써부터 일부에서는 지난 85년 9월 플라자합의 이후 한동안 지속됐던 달러화 약세 국면이 재현되는 것인가 하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현시점에서 제2의 플라자 체제가 재현될 가능성은 ...

    2006.09.03 12:00:22

  • “학문과 교육의 자유 존중 맥 이어와”

    “자신만의 것을 생각해내고, 그 분야에 전력투구해 매달리지 않으면 일류 연구가 나올 수 없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많이 하는 학문이라고 해서 뚜렷한 주관 없이 따라 합니다만 이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초가을 비가 부슬부슬 뿌려댄 9월 중순 어느날, 대학본부 총장부속실에서 기자와 마주앉은 나가오 마코토 교토대 총장(정보과학ㆍ68)은 교토대가 명문대로 뿌리내린 배경을 '창의와 자유'라는 단어로 명쾌히 정리했다. 교토대는 일본이 ...

    2006.09.03 12:00:22

    CEO
  • 경제지표

    [수신 내용 없음]

    2006.09.03 12:00:22

  • 그룹 후계구도 실질적 마무리

    LG전선, LG니꼬동제련, LG칼텍스가스, 극동도시가스 등 4개사가 LG그룹에서 분리된다. 이를 위해 이미 지배주주들 사이에 상호지분인수 등을 통해 LG전선이 갖고 있던 LG에너지 지분 20% 중 5.1%를 최근 LG건설이 인수했다고 LG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선은 LG에너지 지분율을 공정거래법상 계열분리 한도(15%) 미만으로 줄였고, 구자홍 LG전자 회장이 물러남으로써 친족계열분리 요건(상호임원겸직 금지)도 충족시켰다는 것이 LG측의...

    2006.09.03 12: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