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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보며 '살만한 인생' 느낀다

    갑작스런 절망이나 슬픔에 빠졌을 때는 비디오는 더없이 좋은 친구가 된다. 이나미 신경정신과의원 원장은 『고용 불안과 경제적 빈곤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가족애와 사람 사이의 따뜻한 정, 인간의 불굴의 의지 등을 보여주는 영화가 도움이된다』고 말한다. 이원장은 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액션영화를보더라도 무조건 때려 부수는 영화보다는 나 와 같이 가정에 대한 소중함이나 인간에 대한 믿음이 전달되는 작품이 좋다』고 덧붙인다....

    2006.09.02 11:58:56

  • 주한외국은행단회장 알랭 뻬니꼬

    ▶ 주한외국은행관계자들은 한국의 외환위기를 언제 느꼈는가. 사실 외국계은행들이 한국의 외환위기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한국의 경제현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었고 본부로부터도 경제현안에 관한 정보를 전해듣고 있었다. 이같은 정보를 토대로 96년하반기부터 한국이 외환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경기가 하강국면에 들어가면서 과다한 부채에 의존하는 재벌이나 이들에게천문학적 여신을 제공한 은행들이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2006.09.02 11:58:56

    CEO
  • 빅딜 신중론 대두

    재벌들간의 사업교환인 이른바 빅딜에 대한 신중론이 대두되고 있다. 그동안 새정부의 핵심사업처럼 알려져 강력히 추진돼 온 분위기에 이상기류가 발생한 것이다. 이런 징조는 지난달 30일 박태준자민련총재의 발언에서 감지되기 시작했다. 여권내에서 대기업정책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박총재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빅딜은 강압적으로 해서는 안되며 가시적인 것을 자꾸 요구하면 부작용이 생긴다』며 최근의 빅딜논의에 제동을 건 것이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빅딜은 상당...

    2006.09.02 11:58:56

  • 강창미 대우전자 광명지점 모니터사원

    남들이 한번도 오르기 힘든 대우전자 판매여왕에 두차례 오른 강창미씨(31)가 이 회사 모니터사원으로 나선 것은 94년 7월이다. 일년전 결혼은 했으나 남편이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탓에 강원도 원주시댁에서 홀로 지내다 이해 1월 남편이 대우통신 연구원으로 취직하자 곧바로 상경, 경기도 광명시에서 뒤늦은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남편과 같이 살게된 기쁨도 잠시. 7개월된 아들등 세식구가 살기에는 남편의 봉급이 너무 빠듯했다. 남들처럼 사치하지 않고 절...

    2006.09.02 11:58:56

  • "책속에 세상살이 지혜 있다"

    책을 읽는 것은 곧잘 마음의 양식을 쌓는 일에 비유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책 속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귀중한 지혜가 담겨있는까닭이다. 특히 요즘과 같이 어려운 때일수록 책을 가까이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어떤 이들은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감동이새롭게 다가올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각 분야의 명사들 역시 비슷한 의견을 내놓는다. 이들은 개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어떻게 풀어가는 것이 좋겠느냐는 물음에 서두르지 말...

    2006.09.02 11:58:56

  • 차태진 푸르덴셜생명보험 라이프플래너

    『보험은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재입니다.』 미국계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보험의 차태진(32) LP(Life Planner: 생활설계사)가 고객을 설득하는 핵심메시지다. 미래의 불확실과 예상치 못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고객에게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선진각국에서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사회생활에 차별을 받을 정도라며 보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보험은 저축이 아닌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는 수단이...

    2006.09.02 11:58:56

  • 영업사관학교 한국브리태니커

    「깔끔한 옷차림에 007가방을 든 사나이들」. 지난 68년 한국에 상륙한 백과사전의 대명사 브리태니커는 국내 판매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다. 주먹구구식으로 적당히 팔던 기존의 세일즈와는근본적으로 다른 방법으로 고객들을 파고들어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영국신사를 연상케하는 세일즈맨들의 모습은 영업사원의새로운 상으로 자리매김하며 오늘날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브리태니커가 영업사관학교의 역할을 충실히 할수 있었던 것은혁신적인 판매기법...

    2006.09.02 11:58:56

  • 재무리스크 낮은 종목에 관심을

    올해 한국증시를 외국인 장세로 규정한다면 어떤 종목들이 부각될까. 우선 포트폴리오투자 차원에서 기존의 블루칩 등 외국인 선호주를들 수 있다. 다음으로는 직접투자 관련종목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블루칩 종목으로는 우선 포철이다. 포철은 장외시장에서 프리미엄이 25%에 달하고 조만간 외국인 한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1순위 종목이다. 그 밖에 삼성전자 삼성전관 국민은행 주택은행 삼성화재 한전 LG정보통신 LG전자 대우중공업 현대자동차 등이다. ...

    2006.09.02 11:58:56

  • 국내외경제동향(2월3일~9일)

    ◆ 재경원, 은행법 시행령개정안 확정 재정경제원은 은행소유지분 확대에 따라 감독당국 신고 및 승인 요건을 골자로 한 은행법 시행령개정안을 확정. 이에 의하면 오는 4월부터 특정은행의 대주주로서 소유지분이 10%가 넘는 국내그룹(동일계열기업군)은 해당은행 자기자본의 25%를 상회한 대출(지급보증포함)이 불가능. 또 2월말부터 국내은행의 주식을 10%이상 취득하려는 외국인은 최근 3년간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8%이상 유지해야하는 등...

    2006.09.02 11:58:56

  • 적대적 M&A

    지난해말 외국인에 대한 주식투자한도가 55%까지 확대된 이후 국내 유망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주식매집이 늘어나고 있어 해당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의 등장으로 주가가 오른것은 다행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경영권까지 넘겨줘야 하는 사태에직면할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미국은 최근 우리나라에 대해 적대적 M&A(기업인수·합병)도 허용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그런 우려를 더욱 깊게 한다. M&A(Mergers & Acquisitions)는 ...

    2006.09.02 11:58:56

    CEO
  • 감원대상 1호는?

    ▶ DJP 공조 이상징후 보인다? 『김종필 명예총재가 「국민회의는 국민회의, 자민련은 자민련」또는 「(두당이) 삐걱거리기 시작하면」 등의 말을 부쩍 자주 쓰는것으로 보아 DJP 공조에 이상징후가 생기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 한나라당 조항복 부대변인 논평 ▶ 앉아서 기도나 합시다 『앉아서 기도나 합시다.』 - 폰사농 투친다 태국 다누은행의 은행장(막대한 달러 빚을 안고있는 태국 기업들이 현재의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느냐는 ...

    2006.09.02 11:58:56

  • 인질

    으로 신세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대니 보일 감독 작품. 의 영웅 이완 맥그리거와 할리우드의 섹시 스타 카메론 디아즈가 사랑에 빠지는 두 주인공으로, 의 홀리 헌터가 이 둘을 연결시켜 주려는 천사로 등장한다.삼류 소설가이자 청소부인 로버트는 어느날 갑자기 해고당하자 홧김에 사장딸 셀린을 납치한다. 얼떨결에 셀린을 납치했지만 로버트는 인질을 붙잡고 어떻게 협박을 해야 하는지 「납치의 기초」도모른다. 세상이 타락했다고 개탄하던 천국에서는 ...

    2006.09.02 11:58:56

  • The World According to Peter Drucker

    미국-피터 드러커의 생애와 저서조명 우리는 가끔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대가들의 글이 인간사 전반에 걸쳐 달관의 경지를 보여주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예를 들어현대 경영학에서 이상으로 추구하고 있는 매니지먼트(management)와 매니저(manager)의 개념을 만들어냈고 지식노동자(knowledge worker)와 포스트 모던(post-modern) 등 새로운 말들을 지어낸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의 글은 그 대표적인 경우라 할수 있다...

    2006.09.02 11:58:56

  • IMF 한파 세일즈로 녹인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시골장터나 동네 골목 어귀 같은 데서 장사를하는 사람들 가운데 아침에는 「마수」라 해서 싸게 팔고 낮에는장사가 잘 안되니까 어렵사리 팔고 저녁에는 떨이라고 하여 헐값에넘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게 떨이와 마수로 자기 상품의 대부분을 팔았다. 그렇다면 그 사람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소비자들에게 싸구려 인상만 주고 돈도 제대로 벌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물론 이런 현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다른 분야에서도 어렵지않게 볼수 있...

    2006.09.02 11:58:56

  • 왜채전쟁,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투에선 이겼지만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의 단기외채에 대한 뉴욕협상 타결 결과를 보는 전문가들의 기본적인 시각이다. 비록 2백40억달러의 단기외채를 예상보다 낮은금리로 만기를 연장했지만 이는 당장의 국가부도를 피한 것일 뿐외채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건 아니라는 견해다. 실제로 이번 협상에 따른 이자율 상승으로 연간 외채 이자부담만 1백억달러(16조원)를 넘어섰다. 외채의 원리금 상환부담은 물론 그대로 이다. 지난 1월말 현재 국내 외...

    2006.09.02 11:5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