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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삼무역으로 떼돈 번 조선의 巨商

    선시대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부유한 상인이나 큰 장사치는 앉아서 재화를 움직여 남쪽으로는 일본과 통하며 북쪽으로는 연경(燕京)과 통한다. 여러 해 동안 천하의 물자를 끌어들여 더러는 수 백만금의 재물을 모은 자들도 있다. 이런 자는 한양에 많이 있고, 다음은 개성이며, 또 다음은 평양과 안주이다”라고 했다. 이처럼 조선시대에는 국내 상업과 해외무역을 연결하는 거상(巨商)의 존재가 서울 평양 의주 개성 동래에 있었다. 이들을 우리는 한국 상업...

    2006.06.20 08:59:43

  • 청자 수출로 돈방석… 비운의 거부

    보고는 하층 신분 출신으로 당시 최고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당나라에 건너가 장교로 활약했으며, 귀국해서는 해상교통로를 장악하고 동아시아의 국제 교역을 주도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축적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기반으로 나중에는 중앙의 권력 투쟁에까지 개입하게 된다. 종래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수공업장이나 선박, 수레 등의 운송 수단을 갖춘 대상인은 진골 출신 같은 특권층이거나 평민 가운데 극히 소수의 전업 상인들이었다. 장보고는 이들보다 신분...

    2006.06.20 08:57:31

  • 블루오션 신화 쓴 경제영웅 열전

    리 역사에 등장한 부자들은 누구이며, 그들은 어떻게 부를 축적했을까. 지역 특산물과 도자기 등 수공업품을 가지고 멀리 바다를 건너 교역했던 원격지 무역인들이 어떻게 해상 활동을 하고 해로를 개척할 수 있었을까. 이상은 산업자본이 형성되기 이전의 부의 원천과 부자에 대한 궁금한 사항들이다. 물론 산업자본이 형성된 다음에도 궁금증은 끝이 없다. 개항기 외국인 투자가 늘고 있던 가운데서 우리나라의 부자와 상인들은 어떻게 부를 축적했으며, 식민지 시절...

    2006.06.20 08:55:59

  • “어리석은 영감이 산을 옮기나니…”

    자들의 좌우명은 무엇일까. 좌우명은 부자에게 물어본 설문지 가운데 유일한 주관식 문항으로, 수거된 116개의 설문지 가운데 답을 적어낸 것은 총 47개였다. 주관식으로 답하는 문항이었던 만큼 조사 대상자의 절반을 밑도는 사람만 답변했지만 결과는 의미심장하다. 상당 부분 객관식 설문조사와 프라이빗 뱅커(PB)가 전해준 사례들을 통해 살펴봤던 부자들의 성향과 코드를 뒷받침하는 내용이 많았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부자들은 일확천금을 바라기보다 치...

    2006.06.20 08:53:46

  • 냉혹·끈기·근면…부자들의 3色 코드

    ONEY는 '부자 코드'를 파악하기 위해 은행 프라이빗 뱅커(PB)를 통해 부자들로부터 설문지를 수거하면서 뜻하지 않은 수확을 거뒀다. 설문지의 대부분은 부자들이 직접 대답해야 하는 내용이었지만 마지막 난에 PB들에게 부자들과 만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했던 것. 이 에피소드는 부자들의 성향과 관련해 통계 수치가 제시하는 양적 분석보다 훨씬 흥미로운 질적 분석 자료를 제공했다. MONEY는 가감 없이 이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

    2006.06.20 08:52:38

  • 미래 부자는 현실과 비전에 공동투자

    떤 성향의 사람이 부자가 될까?' 그들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일까. MONEY는 창간 1주년을 맞아 부자와 관련한 가장 큰 궁금증인 이들 질문에 해답을 찾기로 했다. 겉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부자들의 속성을 감안해 두 가지 방향에서 접근했다. 첫째는 개인 인맥을 동원한 직접 설문조사였고, 두 번째는 각 은행의 프라이빗 뱅커(PB)들을 통한 간접 조사였다. 대상은 금융 자산이 10억원이 넘는 부자들이었다. 이런 방법을 통해 총 116개 설문...

    2006.06.20 08:50:52

  • 신념·인내 그리고 사람에 '올인'

    난 1990년대 워런 버핏은 한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골프를 했다. 그 CEO가 버핏에게 내기를 제안했다. “이번 홀에서 당신이 2달러를 걸고 티샷을 해 홀인원을 하면 내가 1만달러를 주겠다.” 버핏은 그러나 정색을 하고 거절했다. “나는 그렇게 확률이 낮은 도박은 안 한다”며. 무안해진 CEO가 “그렇게 부자이면서 2달러 갖고 뭘 그러느냐”고 항변했다. 버핏의 답변은 이랬다. “2달러로 투기를 하는 사람은 1만달러를 손에 쥐어줘도 ...

    2006.06.20 08:49:18

  • 440억달러의 투자신화를 쏘다

    네브래스카 주의 오마하. 인구 39만 명의 작은 도시다. 이 도시의 외곽 한 귀퉁이에는 회색 벽돌집이 자리 잡고 있다. 집주인은 올해 76세의 노인. 이 노인은 아침이면 산보를 하고 가판대로 걸어 나와 신문도 산다. 코카콜라를 입에 달고 다니며 시간이 남으면 미식축구 TV 중계를 보거나 카드 게임을 즐긴다. 정장을 해도 넥타이가 삐뚤어져 있는 등 어색하기 짝이 없다. 영락없는 은퇴한 시골 노인네다. 이 사람이 바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다...

    2006.06.20 08:47:07

  • “달러화 약세는 계속된다 기업사냥에 150억달러 베팅”

    자의 귀재'는 막힘이 없었다. 환율 부동산 경기 금리 등 거시 변수는 물론 세계 지역별 경제 현황과 업종별 현황도 훤히 꿰고 있었다. 한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원화 환율의 수치를 일일이 들어가며 한국의 증시에 대해 설명할 때는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즉석에서 튀어 나오는 현안에 대해 그는 감탄을 자아낼 만한 답변을 쏟아 냈다. 그는 특별히 한국 시장을 높게 평가했다. 작년 주주총회에서 “한국 주식이 싸긴 하지만 벅셔해서웨이가 투자하기...

    2006.06.20 08:44:38

  • 워런 버핏의 투자 왕도

    연 '오마하의 현인(Oracle of Omaha)'이었고 '오마하의 축제'였다. 지난 5월6일(현지시간) 미 네브래스카 주의 소도시 오마하에서 열린 벅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주주총회에 몰려든 주주는 2만4000여 명. 미국은 물론 독일 이탈리아 일본 호주에서 날아온 주주들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한마디 한마디에 열광하고 환호했다. 벅셔해서웨이의 주가는 주당 9만달러 수준. 한 주만 가졌어도 1억원에 육박하는 부...

    2006.06.20 08:42:44

  • “해외든 국내든 투자해법은 장기·분산”

    근 들어 인구 동태의 변화가 주식, 부동산과 같은 자산 가격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분석 자료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그중 하나가 미·일의 40세 연령 인구 수와 주가의 관계를 분석한 자료다. 미·일 두 나라의 주가는 과거 40년 동안 40세 연령 인구 수가 피크를 보인 해의 1~2년을 전후해 최고치를 기록하고, 동 인구 수가 바닥을 보인 해의 1~2년 전후에 최저치를 기록해 왔다. 앞으로도 두 나라의 40세 연령 인구 수와 주가가 같은 추...

    2006.06.20 08:35:11

  • 해외 부동산 경기전망과 유망투자국의 부동산 세제

    즘 들어 미국을 비롯한 세계 부동산 시장에서 거품 논쟁이 거세다. 미국 등 세계 각국의 금리 인상으로 갈수록 △가계 부채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고 △금융회사들의 주택 자금 부실화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정보기술(IT)→주가→달러 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온 일련의 거품 붕괴 과정에서 남은 부동산도 거품이 붕괴되는 것은 필연적이라는 시각이다. 반면 부동산 거품 경고에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이번의 부동산 가격 상승은 실수요를 반영해 투기적인 징후가 ...

    2006.06.20 08:30:57

  • 토론토 콘도 투자수요… 투자매력 '철철'

    나다의 부동산 투자는 유학 비자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유학생 자녀를 둔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높다. 미국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투자 매력이다.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은 한인들이 모여 사는 토론토와 밴쿠버. 올 들어 오타와와 앵커리지 쪽으로 투자권역이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토론토와 밴쿠버 비중이 월등히 높다. 토론토는 국내 아파트와 같은 콘도미니엄 투자가 활발하다. 현재 토론토 시내에는 콘도 1800여 가...

    2006.06.20 08:29:28

  • 목장개발 사업 연 수익 20~30% 웃돌아

    트남의 빠른 경제 성장세에 힘입어 현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6%로 2001년 6.8% 이후 4년 연속 7%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 중이다. 중국식 개방정책을 채택한 이후 베트남은 외국인 투자법 시행령, 토지법, 세법 등의 개정을 통해 외국인 투자 허용 분야 및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외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1991년 베트남은 사유재산 규제조치를 완화해 ...

    2006.06.20 08:28:41

  • 주택임대·건물 투자 '굿~'

    난해 중국에 투자된 돈은 약 30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작년 해외 투자액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중국은 매년 8%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1%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여기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상하이 엑스포를 앞두고 중국 부동산 경기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 40개 주요 도시의 아파트 값은 평균 9%나 상승했으며 일부 도시는 20% 이상 값이 뛰었다. 중국 내에서도 베이징 상하이 ...

    2006.06.20 08: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