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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호텔, 야릇한 하룻밤의 마술
북극에 사는 이누이트인(에스키모인)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들의 독특한 주거공간인 이글루가 바로 그것. 딱딱하게 굳은 눈을 네모 반듯하게 잘라 만든 동그란 원형지붕의 이글루는 북극의 대표적인 풍경이다. 이글루는 비록 눈으로 만들어졌지만 찬바람을 막아주기 때문에 건물 밖이 영하 수십도를 웃돌아도 안에 있으면 훈훈한 기운을 느끼게 해준다. 아이스호텔은 이누이트인의 이글루에서 착안해 만든 북유럽 최고의 럭셔리 호텔이다. 온통 얼음으로 만들...
2006.01.12 12: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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船橋莊, 자연과 합일하는 순수함
겨울은 추워야 제격이다. 칼바람이 잔뜩 웅크린 가슴팍을 친다. 세밑 사람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추위도 추위지만 어려운 경제로 우리네 마음이 꽁꽁 얼어붙었다. 서남해안으로는 연일 대설주위보다. 그 너른 들판 풍요로움이 백설 천지 온통 무채색이다. 월백(月白) 설백(雪白) 천지백(天地白)하니 내 마음도 순백 캔버스다. 연말정산과 밀린 숙제로 뒤숭숭한 마음을 남겨놓고 해 뜨는 강릉으로 새벽길을 재촉했다. 새벽 대관령에서 바라본 관동 풍경이 장관이다...
2006.01.12 12: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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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야한 자극이 젊게 사는 지름길
기는 두뇌나 성기로부터 오는 성적 자극이 신경을 경유, 심장에서 나오는 대동맥의 분지인 음경동맥에 명령을 전달해 유발된다. 음경동맥의 혈액이 두 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음경해면체 안으로 순식간에 흘러들어감으로써 완벽한 발기가 일어난다. 이때 음경의 혈류량은 발기 전 상태보다 10배가량 증가한다. 일단 안으로 흘러들어온 혈액은 해면체를 둘러싸고 있는 막에 의해 음경해면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다. 이와 함께 페니스의 정맥 내 혈액은 확장된 조직...
2005.12.14 13: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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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없는 첨단 임플란트, 오감 만족
플란트 시술을 망설이고 있는 김씨(41). 임플란트가 통증이 심하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방치할 수는 없는 노릇.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임플란트를 시술받았다. 하지만 듣던 얘기와는 달리 시술 과정에서는 물론 시술 후에도 통증이 거의 없었다. 이에 의사는 아쿠아소닉 레이저 임플란트는 통증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치아가 빠진 사람들은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한 인공치아로 이식받고 싶어 한다. 그래서 선호되는 것이 임플란트다. '제...
2005.12.14 13: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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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낙엽 같은 탈모와 메조테라피
업가 이강운씨(45)는 20대 후반까지 머리숱이 많았다. 그런데 4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더니 급기야 숭숭 빠지기 시작했다. 이씨는 요즘 거울을 자주 본다. 아침마다 베개 위에 한 움큼씩 빠져 있는 머리카락 때문이다. 평소에도 머리를 감거나 자고 일어나면 서너 개씩 빠지기는 했지만 요즘 들어 정도가 심해졌다. 이러다가 정말 대머리가 되는 건 아닌지 스트레스를 받다 못해 삶의 의욕까지 잃었다. 이씨와 같이 탈모로 고민하는 사...
2005.12.14 13: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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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모를 두통, 꼼짝마라 100년 어의가문이 지킨다”
울 서초구에 있는 두통 전문 변한의원(원장 변기원· www.okbyun.co.kr)은 조선 한의학의 맥을 100년째 이어오고 있는 명문가다. 고종의 어의(御醫)였던 변석홍 선생의 의술을 5대째 이어 변 원장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변 원장은 한의대에 재학할 때부터 옛 선조들이 환자들을 정성껏 치료하던 모습을 가슴속에 깊이 각인하면서 면학에 몰두했다.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조부이자 국내 침구학 발전에 큰 공을 세운 고 변상훈 선생....
2005.12.14 13: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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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Stage plan 12
12월11일 오후 4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02)543-1601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겨울을 맞아 따스한 감성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루마의 피아노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함께 어우러질 뿐만 아니라 기타, 키보드, 드럼까지 새롭게 선보여 변화하는 그의 음악세계를 접할 수 있다. 12월 6, 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580-1300 이 시대의 진정한 비루투오소(명인) 기돈 크레머가 발틱 출신의...
2005.12.14 00: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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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비로 환생한 윤석화
극배우 윤석화(49)는 자타가 공인하는 스타다. 요즘은 극장 경영자(설치극장 정미소), 잡지 출판 편집인(월간 객석), 제작 연출가 등으로 활동영역이 넓어졌지만 배우로서 그녀의 인기는 여전히 연극계의 톱이다. 워낙 오지랖이 넓은 성품이요, 재주가 많은 팔방미인이다 보니 약간의 안티 세력이 없지 않지만 그것은 시샘에 근거한 오해의 성격이 짙다. 최근엔 아들을 입양한 부모로서의 역할이 추가돼 이 문제를 사회적으로 이슈화하며 운동으로 확산하는 데 앞...
2005.12.14 00: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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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오감과 함께 이론으로 무장해야
영전문가 37명이 정의하는 경영의 네 가지 핵심 '논리' '감성' '윤리' '사람'에 관한 바이블. 경영자는 '후각'뿐만 아니라 '이론'으로 무장해야 한다. 그래서 경영의 첫 번째 정의는 '논리'다. 커피 산업의 스타벅스나 여행 산업의 클럽 메드, 시계 산업의 스와치 등과 같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사업들이 뜨고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뿐만 아니라 '마음'이라는 소비자의 핵심 트렌드를 끊임없이 살펴봐야 한다. 그 '감성'이 경영의 두 번째 정...
2005.12.14 00: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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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2초의 통찰력이 모든 것을 가른다.
석하지 말고 통찰하라. 첫 2초가 모든 것을 가른다!” 첫눈에 사람을 알아보는 통찰력과 긴박한 상황에서의 판단력을 길러주는 책이다. 저자는 '순간적 판단은 우리의 무의식이 그동안 축적돼 있던 전문 지식과 경험을 종합해 내놓은 결과이며 경험과 지식을 쌓고 꾸준히 훈련하면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또 무의식은 외부의 영향을 쉽게 받기 때문에 순간의 판단을 내릴 때는 편견에 휩싸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소...
2005.12.14 0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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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청신호... 조직원 잠재력 깨워라”
년 우리 경제와 세계 경제 기상도는 어떻게 될까.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대전망 2006(한경비즈니스·Money 엮음, 한경BP)'에서 내년 국내외 경제 전망을 한꺼번에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정치·사회부터 기업경영, 과학기술, 재테크 등 모든 분야의 국내외 최신 동향과 전망을 담은 종합보고서다. 학계와 산업계 언론계 민간연구소 등의 최고전문가 100여 명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오랜 시간 축적한 통계와 방대한...
2005.12.14 0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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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황홀한 레인보 예술”
성 아트 & 디자인 인스티튜트(SADI)'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명품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명품이 되어야 한다'는 모토 아래 스파르타식 교육으로 유명한 SADI의 원대연 학장을 단독 인터뷰했다. 삼성이 1995년 설립한 디자인전문학교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가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는다. 학교 측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동양에서는 최초로 뉴욕의 명문 패션학교인 FIT(Fas...
2005.12.14 00: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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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 of Baron philippe
르도 1등급 와인 샤토 무통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를 생산하는 바롱 필립 드 로칠드사(社)는 세계적인 와인 명가다. 18세기부터 유럽의 금융재벌로 떠오른 로칠드 가문 사람들 중 처음 포도주 생산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영국에서 프랑스로 이주한 바롱 나다니엘 드 로칠드(Baron Nathaniel de Rothschild)였다. 그는 1853년 보르도 메독 지방의 중심에 위치한 포이약 마을에 포도원을 내고 샤토 무통...
2005.12.14 0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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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미각 낙원…프렌치 모히칸의 향기
품격 '식문화' 공간에 목말라 하던 청담동에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나타났다. 아프리카 북부 모로코의 오아시스 도시인 '마라케시(Marrakesh)'를 서울 한복판으로 옮겨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프렌치 레스토랑 '마라케시'가 바로 그곳. 모로코의 마라케시는 기원전 작은 마을 오아시스로부터 출발한 유서 깊은 도시다. 카사블랑카로부터 남쪽으로 250km 떨어진 사하라 사막의 북쪽에 위치하며 흙의 색깔과 건물의 벽이 온통 붉은 색이어서 '붉은 도시'로...
2005.12.13 23: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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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판타지… 초호화 맞춤 자동차
축가 김모씨(50)는 자동차 마니아다. 그가 가지고 있는 자동차는 총 6대로 이중 5대가 수입 자동차다. 최고급 대형 세단에서부터 스포츠세단, 컨버터블, 스포츠유틸리티, 웨건 등 다양하다. 지난해에는 미국 다지(Dodge)사의 트레일카 다코타(Dakota)까지 구입해 거의 모든 종류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다. “뭔가 색다른 자동차는 없을까?” 그러던 김씨는 지난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
2005.12.13 23: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