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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터 걱정 붙들어 매세요 프락셀 레이저 있잖아요”

    김경호 지미안피부과(www.jimianclinic.com) 원장은 얼마 전 치료를 마친 한 여성으로부터 감사의 선물로 와인을 받았다. 수년 전 미국에서 사고로 발등에 큰 화상흉터를 가지고 있던 30대 초반의 환자였다. 김 원장은 흉터 치료 전문 레이저인 '프락셀 레이저'를 들여놓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찾아온 그녀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당시 그녀는 발등의 피부가 녹아내린 듯 심하게 우글거리는 상태였다. 환자는 사고 당시 미국에서 화상치료를 ...

    2006.01.12 14:29:05

  • January Stage plan

    가족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무대에 1월13일~2월5일. 성남아트센터. (02)577-1987 가족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올려진다. 가정의 화목을 통해 전쟁과 이념의 갈등을 뛰어넘는다는 주제는 이미 고전이 돼 있다. 이번 공연은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형상화한 서정적인 무대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따라 주옥같은 주제곡들이 불려진다. 새해의 힘찬 출발, 2006년 신년...

    2006.01.12 14:27:33

  • 동무, 사람고기 먹어본 적 있슴메?

    남북 분단을 소재로 한 영화가 잇따라 대박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실미도', 그리고 최근의 '웰컴 투 동막골'까지. 그 계보를 잇는 초대형 블록버스터가 나왔다. 바로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태풍'. 장동건 이정재 이미연 등 '빅3' 스타들을 캐스팅해 화제를 뿌렸었다. 그뿐만 아니다. 강원도와 부산, 태국, 러시아에서 이뤄진 현지 로케로 담대한 스케일을 담고 있다. '진인사 필름'이라는 영화 제작사를...

    2006.01.12 14:24:21

  • “권력이 뭐길래 …” 배꼽잡는 섹시 앙상블

    브로드웨이 뮤지컬 '피핀(Pippin)'이 화제를 낳고 있다. 1월15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섹시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면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피핀은 '브로드웨이의 천재'라는 별명을 얻었던 밥 포시(Bob Fosse,1927~1987)가 1972년 탄생시킨 작품. 포시는 '시카고' '키스 미 케이트' '올 댓 재즈' '카바레' 등을 만든 거장으로 작품마다 '포시 스타일'이라는 특유의 앙상블 안무를...

    2006.01.12 14:22:15

  • 성공한 사람들의 안목과 통찰력

    동서고금 역사 속 인물들이 인생의 결정적인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는가를 비춰준다. 범려 유비 조조 저우언라이 마오쩌둥 베토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의 53가지 결정의 지혜가 핵심 포인트. 먼저 살다간 사람들의 성공과 실패 경험의 교훈을 통해 안목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 '어려움과 쉬움' 장을 보면 현장 확인의 결정방식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제환공이 포숙아를 대장으로 하여 노나라를 공격해 왔을 때 소국이었던 노나라의 조귀는 상대방의 ...

    2006.01.12 14:21:05

  • 꿀벌에게서 배우는 삶의 지혜

    동물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를 차분하게 들려주는 책.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상황을 벌의 시선으로 전달하고 있다. 꿀벌의 삶 역시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평범한 사람들처럼 희로애락을 느끼고 머뭇거리고 회의하면서 산다. 우리네 일생처럼 위기와 환희의 순간도 있다. 이 책은 꿀벌 버즈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을 거울처럼 되비춘다. 버즈는 자신과 동료들이 무언가 잘못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어딘가에 있을 파랑새'를 찾아 헤맨다. 그러나 마...

    2006.01.12 14:20:11

  • “나를 버려라 혁신만이 출구다”

    새해에는 좀 색다른 목표를 세워보자. 자기 계발도 지나치게 강박관념을 가지면 역효과가 난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기 본성을 존중하고 장점은 살리면서 단점을 조금 보완하는 정도로 자기 관리 목표를 세우자. 또 서구식 명제에 사로잡혀 우리 스스로 한국적인 미덕을 폄훼하지 말자. 세계를 보는 눈도 더욱 넓히자. 나와 남을 동시에 배려하는 '임파워먼트(Empowerment)'의 덕목도 실천해보자. 그러면 인생을 보는 관점이 전보다 훨씬 나아지지 않겠...

    2006.01.12 14:19:13

  • 향미 느끼며 별미 맛본다

    강렬한 태양과 코발트 빛 바다가 어우러지는 지중해는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다. 지중해는 유럽 최고의 미남미녀들이 태어나고, 짝지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낙천적인 성격의 그곳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 또한 유럽 최정상급. 지중해에 가지 않고서도 지중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문을 열었다. 멜 쯔(Meltz)는 서울 서초구 교대역 근처에 위치한 지중해 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이 레스토랑엔 지중해 연안 국가인 스...

    2006.01.12 14:13:42

  • There's something about NAPA

    미국 최고의 와인제조업체(와이너리)들이 모여 있다는 캘리포니아주 나파 밸리(Napa valley). 샌프란시스코 북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나파 밸리는 미국의 대표적 포도 산지여서인지 길쭉한 지형이 마치 포도송이를 연상케 한다. 나파는 인디언 말로 '풍요'를 뜻한다. 아니나 다를까. 나파 밸리를 방문한 사람들은 그곳에서 평생을 보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다. 매혹적인 전원 풍경과 싱그러운 자연, 넉넉한 사람들, 게다가 최고의 와인까지. 필자도 ...

    2006.01.12 14:12:22

  • 무작정 전공·묻지마 유학 되레 '독'

    최 근 들어 신문을 비롯한 각종 언론에 유학 관련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단순히 '유학을 많이 간다'는 수준이 아니라 '탈(脫) 한국' '유학 러시(rush)'라는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곧 유학 비용이 연간 10조원을 돌파하리라는 예측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10조원은 삼성전자의 1년 치 순이익과 맞먹는 규모다. 교육 현장에 있는 필자로서는 이런 현상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최근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경제적 능력을 ...

    2006.01.12 14:11:34

  • 금융·보험·부동산 고수 올 'Go Go 펀드' 만든다

    #장면1 2005년 12월14일 강남구 삼성동 모 음식점. 여럿이 앉아 정겹게 담소를 나누고 있다. “박 원장님. 아산에 호텔이 하나 나왔는데 값은 저렴한 것 같아요. 건물주의 말이 예전까지만 해도 수요 감소로 운영이 어려웠지만 삼성전자가 탕정면에 LCD공장을 건설할 계획이기 때문에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하던데 괜찮을까요.” “글쎄요. 안 이사님이 판단하는 게 중요하겠지만 전 비관적으로 봅니다. 공급도 충분한 상태인 데다, 아직 탕정 삼성전자 ...

    2006.01.12 14:10:43

  • 시속 100km까지 4.9초… 부드러운 포르테

    BMW 알피나를 시승하러 가는 길은 그리 평탄치 않았다.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는 일기예보를 들으며 '날을 잘못 잡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사실 시승 제의를 받기 전 우연히 남편과 함께 모 잡지에서 BMW 알피나에 관한 기사와 사진을 보고 혼란스러웠다. “외관은 BMW 7 시리즈 같은데, 왜 차 이름이 다르지….” 시승을 하기 전 BMW 알피나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BMW 알피나는 독일의 자동차 회사인 알피나 부...

    2006.01.12 13:03:00

  • 하이브리드 카 부유층 지갑 열까

    '탈 석유' '수소 시대의 도래' 등 환경 문제로 대체 에너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동차에는 가능한 한 연료 소모가 적고 유해 배출가스가 적은 구동장치 개발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자동차용으로 사용되는 대체 에너지 중 가장 부각돼 있는 게 현재로서는 수소다. 독일의 BMW 등은 지금의 내연기관에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 엔진차를 개발, 시장에 내놓을 채비다. 또 대부분 자동차 메이커들이 수소 에너지로 전기를 발생시켜 그 ...

    2006.01.12 13:01:55

  • 폭스바겐 럭셔리 카 '2006 쾌감 질주'

    폭스바겐이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05년 1월부터 11월 말까지 지난해 동기보다 67.9% 증가한 1437대를 판매했다. 상승률로만 놓고 보면 마이바흐 (120%) 혼다(84.9%) 푸조(74.6%)에 이어 네 번째다. 하지만 단순히 판매 기록만 갖고 우위를 가늠할 수는 없다. 마이바흐가 1년에 10여대를 판매하는 초고가 럭셔리 자동차이고 혼다와 푸조가 4000만원 이하 중소형 차종을 주로 판매하는데...

    2006.01.12 12:59:42

  • “핑크빛 욕심과 호기심 잠든 내열정 깨워줘요”

    화장기 없고 검게 그을린 얼굴, 검은 고무줄로 대충 묶은 긴 생머리, 하늘색 코트에 꽃분홍색 목도리…. 박솔미가 철저히 변신했다. '겨울연가' '올인'에서 보여준 화려하고 세련된 모습은 오간데 없고 촌스럽고 투박한 시골 처녀로 다시 태어났다. 박솔미는 '귀염둥이 스타일'의 미녀 탤런트다. 작은 일에도 까르르 웃는다. 재기 발랄하다. 지난해 11월 막을 올린 KBS 수목드라마 '황금사과'의 주인공(경숙)으로 전격 캐스팅되면서 방송가에 화제를 낳고...

    2006.01.12 12:5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