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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커 19개…도요타의 상징

    요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의 자동차 철학은 엘피네스(L-finesse)다. 정교함과 세련미를 상징하는 엘피네스는 렉서스가 꿈꾸는 기술력, 디자인의 완성이다. 도요타자동차는 렉서스 초대형 세단 LS460을 '엘피네스의 축소판'이라고 설명했다. LS460의 첫인상은 깔끔한 외관에 정밀한 내부 장치로 요약된다. 우선 외관부터 살펴보자. LS460의 외관은 LS시리즈의 패밀리 룩을 그대로 재현해 단순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장...

    2007.06.15 11:26:41

  • 스포츠카의 순발력에 안전성 겸비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을 놓고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 간 불꽃 튀는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SUV의 강세는 소비층의 다양화에 기인한 측면이 강하다. 다양한 스타일의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SUV는 실용적인 면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SUV는 엔진 출력이 높아지고 차체가 작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진다는 측면에서다. 볼보XC90 역시 이런 전 세계 SUV 트렌드를 그대로 반...

    2007.06.15 11:25:13

  • 자동차를 보면 역사가 보인다

    년 12월 13일 광무대(지금의 새문안교회 자리) 노천 무대에는 고종 즉위 40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식이 열리고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종황제와 대소 신료는 물론 미국 러시아 청나라 일본 주변 열강의 축하 인사들로 북적거렸다. 부국강병을 꿈꾸며 성군의 길을 걷고자 했던 고종의 감회야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역사는 이날의 주인공으로 하나를 더 추가했다. 재위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칭경식(稱慶式)에는 신형 어차(...

    2007.06.15 11:13:31

  • 금빛 찬란 술탄의 신비 위엄과 영광이 빛난다

    후 1시가 좀 지났을까. 온 이스탄불 시내에 노랫소리 같은 기도문이 요란히 울려 퍼진다. 이스탄불 시내 2800여 개의 모스크에서 하루 다섯 번 일제히 울려 퍼지는 기도, 에잔. 때론 육성으로, 때론 스피커의 힘을 빌려 시내가 떠나갈 듯, 마치 우리네 민방위 훈련을 떠올리는 이 상황은 세계에서 몰려온 여행자들의 귀와 발을 단숨에 사로잡아 버린다. 터키 제1의 도시, 이곳 이스탄불을 말해주는 매력은 세 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다. 독특한 모슬렘 ...

    2007.06.15 11:11:26

  • 소쇄원 隱者의 행복, 그 자체

    월의 초록이 눈부시다. 산등성이마다 새잎에 새순이 풍성하다. 신록의 화음이 여름을 재촉한다. 밤이 되자 소쩍새가 이 골짝 저 골짝서 운다. 해가 가고 나이가 들어도 봄이 한창인 이즈음 들리는 소쩍새 소리는 정겹기만 하다. 저녁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여기저기 울어대는 무논의 개구리 합창이 들녘의 풍요를 기약한다. 서울에서 출발해 강경을 지나자 들녘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모내기 모판 사이로 논마다 자운영이 연홍색과 연초록의 배색으로 인상파 그림처...

    2007.06.15 11:09:45

  • 자신 있는 업종·非한인 지역을 선택하라

    국은 쾌적한 주거환경에다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어 국내 투자자들이 이민 희망 '0순위'로 꼽는 곳이다. 정치 경제 사회가 안정적인 데다 한인 교포들이 많다는 점도 미국 이민의 매력 포인트다. 최근 조기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이민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는 양상이다. 그동안 미국 유학은 상류층의 전유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부의 명문 사립학교에 자녀를 유학시키기 위해서는 한 해 4000만~5000만 원 이상이 필요한데 ...

    2007.06.15 11:06:28

  • E-2비자받아 부동산투자 대박났죠

    서초구 도곡동의 김모(58·남) 씨는 2004년 E-2 비자를 이용해 캘리포니아 지역의 한 상가를 구입했다. 200만 달러에 구입한 상가는 요즘 260만 달러로 가격이 올랐다. 미국 부동산 투자에 재미를 붙인 김 씨는 이번에는 애틀랜타나 버지니아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E-2는 '소액 투자 비자'라고 한다. 20만~30만 달러를 투자, 미국에서 사업체를 유지하면서 자녀들이 중고등학교의 국공립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그러나 ...

    2007.06.15 11:05:24

  • 동업투자냐…소액투자냐 내몸에 맞춰봐!

    울에서 친구 둘과 동업으로 규모가 큰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정진성(54·여) 씨는 미국으로 투자 이민을 가려고 준비 중이다. 현재 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친구들과 공동으로 투자해 미국 뉴욕 쪽에 식당을 내려고 하는 것. 총투자 규모는 10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고, 뉴욕 번화가의 중심에서 조금 벗어난 근처로 자리를 잡을 생각이다. 과연 정 씨와 친구들은 모두 영주권을 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경우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정...

    2007.06.15 11:01:56

  • 이민투자로 자녀교육·웰빙 두토끼 잡는다

    포구 공덕동에 사는 김민석(44·가명) 씨는 요즘 미국 이민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사교육비 증가로 자녀 교육에 부담을 느낀 김 씨는 2년 전부터 이민을 생각해 왔다. 그가 지금까지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은 현실적인 이유에서다.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기엔 마음에 걸리는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주위에서 기러기 아빠 생활을 감수하고서라도 자녀들을 해외로 내보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러...

    2007.06.15 11:00:16

  • “고품질 저가 의류 '유니클로' 지구촌 90억 달러 매출 꿈꾼다”

    년 11월 미국 뉴욕의 젊은이들 거리인 소호에 명물이 하나 등장했다. 일본 의류체인 '유니클로(UNIQLO)'의 미국 내 두 번째 점포다. 의류 단일 브랜드로는 맨해튼에서 가장 큰 점포여서 미국 언론들도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고품질의 캐시미어 스웨터를 99달러 이하에 판다며 뉴욕타임스도 놀라워했다. 영어로는 '버짓 클로스(budget clothes)' 또는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이라 불리는 저가 의류 체인에서 과연 유니클로가...

    2007.06.15 10:57:25

  • “적립식펀드 제 성격과 딱 맞아요”

    년 2월 5일 모 공중파 음악 프로에선 가요계의 기념비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신세대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부른 '어머나'가 발라드계 신성 이수영의 '꽃들은 지고'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잠깐 그러다 말겠지' 싶었던 '어머나'는 불과 몇 주 만에 가요판을 뒤흔든 태풍의 눈으로 자리 잡았다. '어머나'와 장윤정의 등장은 가요계의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공중파에서 트로트가 댄스, 발라드를 누른 것은 12년 전 김수희의 '애모'...

    2007.06.15 10:54:17

  • “이젠 세계를 상대로 큰 판 벌이고 싶다”

    화계에서 송승환이라는 이름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경력 40년이 넘는 베테랑 연기자이며 둘째, 국내 최초의 '넌버벌 퍼포먼스'로 올해 10주년을 맞은 '난타'의 제작자이자 셋째, '뮤지컬 대장금'으로 국내 창작 뮤지컬 수출의 발판을 마련한 한국 공연계의 선구자라는 것이다. 뮤지컬 대장금의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을 즈음 송승환을 만나기 위해 그의 사무실을 찾았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바로 뒤쪽에 있는 PMC프로덕션은 연간 2000억 원...

    2007.06.15 10:52:57

  • “땡처리식 파격세일…스피드가 생명줄”

    마트 대전점 매니저 차경옥 씨는 작년 6월 본사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차경옥 씨~ 축하합니다. 경옥 씨가 대전점 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내가 입사 2년밖에 되지 않은, 그것도 고졸 학력이 전부인 내가 정말 점장이 됐단 말이야.' 차 씨는 순간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수화기를 내려놓고 그녀는 잠시 지난날을 떠올려 봤다.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작은 회사 사무직과 강남 코엑스에 있는 메가박스, 의류업체 아이겐포스트 등을 전전하던 ...

    2007.06.15 10:50:09

  • 부자의 결혼, 그리고 부자 DNA

    자들이 배우자를 만나는 방법에는 4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그 첫째는 가난한 남자와 가난한 여자가 만나 고생 끝에 자수성가하는 경우이고, 둘째는 결혼에 의해 가난한 여자가 부자 남자를 만나 졸지에 부자가 되는 신데렐라형이고, 셋째는 가난한 남자가 부자 여자를 만나 부자가 되는 온달형, 넷째는 남자 여자가 모두 부자인 부잣집끼리의 결혼이 있다. 부자에 관한 이야기를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기술한 것을 '부자학'이라고 한다면, 통계적 방법을 이용...

    2007.06.15 10:47:54

  • 포스코, 버핏도 반한 '최고'의 가치주

    치주 전성시대다. 1990년대 후반 저 PER(주가수익비율)주 혁명에 이어 2000년엔 정보기술(IT)주 바람이 불었고 지금 그 기세를 가치주가 넘겨 받고 있다. 가치주 투자가 과열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 1600선을 뚫는 대세 상승기에 접어들면서'가치 있는'가치주가 줄었다는 역설적 지적도 나온다. 가치주는 통상 내재 가치보다 주가가 저평가돼 거래되고 있는 주식을 일컫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수록 가치주를 보기 힘들어진다...

    2007.06.15 10:4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