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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꽁 숨은 우량주 척척 찾는 '미다스 눈'

    내에도 '한국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며 높은 수익을 낸 가치 투자의 귀재들이 있다.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전무를 비롯해 박정구 가치투자자문 사장, 강방천 에셋플러스투자자문 회장, 허남권 신영투신운용 상무, 이택환 TSI 대표 등이 꼽힌다. 그들은 어떤 길을 걸어왔고 그들 나름의 투자 원칙과 방법은 무엇인지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이채원 전무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가치 투자의 개척자로 꼽힌다. 그가 이런 명성을 얻기 전까지는 적지 않은 고통의...

    2007.06.15 10:45:11

  • 세계 1,2위 부호가 나누는 우정과 존경

    셔해서웨이의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다음 날인 지난 5월 6일. 벅셔해서웨이 자회사인 '보세임'이란 보석가게 한쪽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 연출됐다. 세계 최고 부자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두 번째 부자인 워런 버핏이 한 조를 이뤄 탁구 복식 경기를 펼친 것. 두 사람은 바로 옆자리로 옮겨 브리지게임을 하기도 했다. 이런 모습이 연출된 데에는 두 사람의 '진하고도 별난 우정'이 바탕이 됐다. 두 사람은 이미 알려진 대로 절친한 친구...

    2007.06.15 10:43:22

  • “내 후계자의 첫번째 자질은 리스크 관리”

    마하에 있는 워런 버핏의 사무실 책상에는 '너무 어려운(Too Hard)'이라고 이름 붙은 상자 하나가 놓여 있다. 다름 아닌 버핏의 실질적인 후계자라고 할 수 있는 최고투자책임자(CIO) 지원자의 서류를 모아 놓은 곳이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600여 통의 지원서가 쌓여 있다. 버핏은 “이 중 3~4명을 CIO 후보로 우선 선발해 각각 20억~50억 달러의 자금을 준 뒤 운용 성과를 보고 CIO를 결정하겠다”고 이번 주주총회에서 밝혔다. 버...

    2007.06.15 10:41:20

  • 반세기 함께 한 인생과 사업의 동반자

    난 5월 5일 오전 9시 30분. 오마하 컨벤션센터의 조명이 꺼지고 무대 위에 2명의 노인이 올랐다.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지고 조명은 이후 6시간 동안 오로지 2명의 노인에게 맞춰졌다. 두 노인은 코카콜라와 물을 마시면서 점심시간 45분을 제외한 6시간 동안 2만7000여 명의 주주를 대상으로 '투맨 쇼'를 진행했다. 주인공은 벅셔해서웨이의 워런 버핏(76) 회장과 찰리 멍거(83) 부회장. 바로 오늘의 벅셔해서웨이를 만든 주인공들이다. 주주...

    2007.06.15 10:39:14

  • “우리가 한국서 큰 일 벌여도 놀라지들 마시라”

    기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벅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해외 투자 확대, 달러 약세,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 신중한 투자 자세 등 워런 버핏이 내건 화두는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도 어찌된 게 지루하지 않았다. 오히려 주총 당일 6시간 동안 이어지는 질의응답과 다음 날 2시간 30분에 걸친 기자회견에서 버핏과 찰리 멍거 부회장이 쏟아내는 혜안과 기지에 쑥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결론은 같지만 거론하는 예와 논리 전개...

    2007.06.15 10:36:01

  • 오마하의 현인, 올해의 메시지는 'Invest like a champion'

    마하의 축제'는 올해도 계속됐다. 거기엔 흥이 있었다. 어울림이 있었고 사람에 대한 신뢰가 그득했다. 모두가 들떴으며 약간은 흥분했다. '버핏의 신도'인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에 대한 자부심도 넘쳐났다. '자본주의의 살아있는 교육장'이라는 벅셔해서웨이의 주주총회. 인구 41만 명의 중부 소도시인 네브래스카의 오마하에는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2만7000여 명의 주주들로 북적였다. 한 주에 1억 원(11만 달러, A주식 기준)이 넘는 벅셔해서웨이...

    2007.06.15 10:34:35

  • 투자의 세계에 다수결은 안 통한다

    얼마 전 TV에서 '1 대 100'이라는 퀴즈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한 명의 도전자가 100명의 패널들과 퀴즈 대결을 벌이는 프로였습니다. 그날 나온 문제 중 '자동차의 ABS가 무엇의 약어인가'를 묻는 것이 있었습니다. ①에어 브레이크 시스템 ②오토 브레이크 시스템 ③안티-로크 브레이크 시스템 등 세 개의 보기가 주어졌습니다. 도전자는 답을 모르겠다며 힌트 찬스를 사용했습니다. 세 종류의 힌트 중 그가 선택한 힌트는 100명의 패널 중 가장 ...

    2007.06.15 10:30:20

  • Message from Omaha

    해마다 5월이면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은 미국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 집중된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의 주주총회가 이곳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주총에서 버핏이 던지는 메시지는 곧 자본시장의 화두가 된다. 그가 주창하는 가치투자론은 국내에서도 많은 추종자들을 찾을 수 있다. MONEY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지 취재를 통해 버핏의 메시지를 들어봤다. 그리고 그와 그의 추종자들의 가치투자 철학을 재조명 해봤다. 글 하영춘 뉴...

    2007.06.15 10:28:40

  • Yongsan, New Heart of Seoul

    고려 말 학자 이숭인이 쓴 기문에는 '예로부터 용산은 강산이 좋고 토지가 비옥해 귀인들이 별장을 많이 장만했다'는 구절이 있다. 역사는 돌고 돈다고 했던가. 용산은 요즘 부동산 시장의 화두다. 잇단 개발 계획으로 집값, 땅값이 급등할 기세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용산을 주저없이 서울 최고의 유망지로 꼽고 있다. MONEY 기자들과 전문가들이 용산의 개발 계획과 투자 매력을 집중 분석해 봤다. 글 송창섭·김태철 기자·김유미 한국경제신문 기자·엄진영...

    2007.05.22 10:45:27

  • More than, less than

    '어제보다는 많이, 내일보다는 적게(more than yesterday, less than tomorrow).' 얼마 전 읽은 미국의 한 대중소설에서 남자 주인공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느냐는 아내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날이 갈수록 사랑이 커진다는 고백이자 다짐이지요. 시쳇말로 '닭살 돋는' 멘트이긴 하지만 재치가 돋보이기도 합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으니 더욱 가슴에 와 닿는 표현인 것 같기도 하고요. 이런 식의 표현은 사랑이라는 테마...

    2007.05.22 10:44:00

  • 유학(儒學)에 담긴 웰빙 정신

    거리에서 혹은 언론에서도 요즘 웰빙(well-being)이란 말이 유행이다. 웰빙은 마음과 몸의 안녕과 행복을 추구함을 의미한다. 산업의 고도화는 인간에게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 주는 반면 정신적인 여유와 안정이란 소중한 것들을 앗아가는 측면이 있다. 이제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이냐의 문제는 특정 계층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들 모두의 화두가 되고 있으며, 진정한 행복과 아름다운 삶에 대한 견해도 각자의 관점에 따라 웰빙이라는 트렌드에 대한 ...

    2007.05.22 10:42:28

  • 골프 에티켓

    4월 둘째 주. 세계 골퍼들의 이목을 한데 모은 마스터스골프 토너먼트가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열렸고, 우승컵의 주인공은 잭 존슨(31·미국)으로 결정됐다. 올해도 골프 규칙과 관련해 주목해야 할 상황이 있었다. 올해 대회를 중심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간과해서는 안 될 골프 규칙 몇 가지를 살펴본다. 클럽이 손상됐을 때 2007 마스터스 4라운드 11번홀(파4·길이 505야드). '아멘 코너'의 시작 홀답게 이번 대회 평균타수 4...

    2007.05.22 10:41:27

  • 포천 베어크리크

    경기도 포천 운악산 자락에 자리 잡은 베어크리크(36홀)는 퍼블릭 골프장이지만 회원제 골프장을 능가하는 '명문 골프장'으로 호평받고 있다. 코스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고요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준다. 베어 코스는 화이트 기준으로 6238m(6821야드)로 넓고 긴 페어웨이가 특징이다. 2번 홀은 463m짜리 파5홀로 짧지만 그린 주변에 벙커가 많은 데다 휘어져 있어서 무리하게 '2온'을 시도하지 말고 편안히 '3온' 작전으로 가면 버디나...

    2007.05.22 10:40:17

  • 김장우의 서바이벌 골프

    올 봄은 유난히 비 오는 날이 잦다. 비 오는 날 라운딩을 할 때는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낙뢰를 조심해야 하고 그립을 닦을 수건과 우산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우산은 가급적 왼손보다는 오른손으로 들고 다녀야 스윙 리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티샷을 할 때는 볼을 평소보다 높게 티 업해 높은 탄도로 볼을 보내야 거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낙하 후에도 볼이 잘 구르지 않으므로 평소보다 한 두 클럽 긴 클럽을 잡는 것이...

    2007.05.22 10:38:43

  • 남양주 도시형 전원주택의 매력

    남양주는 도시형 전원주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우선 교통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퇴계원∼마석 자동차전용도로가 지난해 말 개통됐으며 강변북로 천호대교~구리·토평 간 도로는 왕복 6차선으로 확장됐다. 또한 진접~오남리~대성리 간 도로와 오남 우회도로, 덕소~마석 간 86번 지방도는 4차선으로 확장됐으며 퇴계원~일산 간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됐고 판교~퇴계원 간 도로는 8차선으로 확장됐다. 또 중앙선과 경춘선 전철화에 따라 남양...

    2007.05.22 10:3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