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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리츠 펀드도 '분산투자'가 제1원칙

    올 들어 국내외 주식 가격이 자주 급등락하는 현상을 보이자 주식 펀드보다 좀 더 안전한 리츠 펀드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리츠(REITs)'란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흔히 부동산 투자 펀드, 혹은 줄여서 부동산 펀드라고 불린다. 자산운용회사들이 만드는 부동산 펀드는 투자자들이 맡긴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한다. 투자 방식은 다양하다. 직접 부동산을 구입하는 펀드도 있지만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

    2007.05.22 10:32:05

  • '부자의 씨앗'이 될 황금투자 법칙

    재테크 관련 도서를 많이 접하다 보니 정보를 얻기 위해 투자 관련 웹사이트도 찾곤 한다. 그곳에는 투자금을 날려 시름에 차 있는 사람도 있고, 오랜 세월 풍파를 거쳐 이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고수도 있다. 어느 고수는 투자 노하우를 “씨 뿌리고 가꾸며 추수하는 농사 과정”이라고 말한다. 주말 들녘에 나가보니 한창 논밭을 갈고 있는 풍경이 들어왔다. 비즈니스 과정이나 투자 활동 모두 '조급'과 '과욕'이 실패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여유로운 ...

    2007.05.22 10:30:22

  • 뮤지컬 '대장금'…또 하나의 韓流 예고

    한국에서 '대장금'은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이뿐만 아니라 한류를 타고 전 세계 50여 개국의 다양한 인종이 대장금에 울고 웃었다. 깊은 감동과 더불어 한국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 주었음은 물론이다. 대장금은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우치는 총명함과 오뚝이 같은 용기로 모든 핍박과 난관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운명을 개척했던 여인이었다. 그녀가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드라마 대장금'을 제작했던 MBC와 '난타'를 아시아 최초로 브로드웨이...

    2007.05.22 10:27:55

  • 音·色의 화려한 이중주

    모든 예술 중 우리 생활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예술이 음악이다. 굳이 음악회를 찾지 않아도 잔칫집, 선술집, 야외나 집 등 어느 곳에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음악은 때와 장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림이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음악가에게 예술적 영감을 가장 많이 준 것은 사랑이다. 그리고 사랑과 예술적 영감의 관계를 잘 나타낸 작품이 티치아노(1490~1576)의 '비너스와 오르간 연주자'다. 이 작품은 누워 있는 나체의 여신을 테...

    2007.05.22 10:25:53

  • 아르누보 생명의 계절이어라

    봄, 따사로운 아침 햇살이 동녘 창(窓)을 비추면 산과 들에는 엷은 아지랑이가 피어나고 새소리는 한결 맑아진다. 꽃이 몽우리 지고 동면에서 기지개를 켜는 이름 모를 풀벌레들과 골짜기를 흐르는 개울물 소리는 생명의 경외(敬畏)를 일깨워준다. 이 계절의 신비를 완벽하게 묘사한 예술의 시대가 있었으니 그 시대를 아르누보(Art Nouveau), 즉 '새로운 예술'이라 일컫는다. 거의 20세기에 이르러 유럽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면 눈부신 프랑스의 모던 ...

    2007.05.22 10:23:45

  • 조각가 이영학 인터뷰

    김수환 추기경, 소설가 박경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국내 저명인사들의 두상을 제작한 초상 조각가이자 호미 낫 연탄집게 등을 소재로 한 새 조각으로도 잘 알려진 이영학. 2004년 열린 그의 개인전에서 돌확 작품을 본 후 한번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히 들었다. 이전 작품도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담백한 돌확을 보는 순간 마치 몇 마디의 짧은 시구(詩句)를 읽고 작은 깨우침을 얻은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보는 사람...

    2007.05.22 10:09:46

  • 매혹의 香을 당신에게 입힌다

    '향수'가 극장가와 서점가 두 곳에서 뜨고 있다. 이를 계기로 '조향사'라는 직업도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좀머씨 이야기' '콘트라베이스'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첫 번째 장편소설인 '향수'는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부 이상 팔린, 말 그대로 스테디셀러다. 이 소설은 특유의 섬세한 묘사와 -글을 읽다 보면 1700년대의 파리 정경이 책장마다 가득히 떠오른다- 충격적 결말 때문에 큰 인기를 끌었지만 향수 자체의 매력도 충...

    2007.05.22 10:07:14

  • 김영삼 인다라 한의원장의 맞춤식 처방

    금융회사에 다니는 유성춘(45·가명) 씨의 건강 비결은 꾸준한 조깅과 스트레칭이다. 그가 몸에 이상 증세를 느끼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부터다. 아무리 잠을 자도 늘 피곤했고 어느새 그의 입에는 피곤하다는 말이 꼬리표처럼 붙을 정도가 됐다. 얼굴도 말이 아니었다. 피로가 누적되다 보니 부부 관계 또한 원만치 않았다. 매일 저녁 등을 돌리는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건네는 것도 이젠 지겨웠다. 도대체 유 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무슨 일...

    2007.05.22 10:05:32

  • 이탈리아 와인 생산지를 가다

    "비욘디 산티(Biondi-Santi), 체르바이올라, 체르바이오나 등은 다 있어요. 그런데 손님께서 찾으시는 건 없네요. 죄송합니다. 그건 좀 구하기 힘들어요.” 가게 주인은 못내 아쉬워했다. 여기는 몬탈치노. 일주일 전 피렌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독자들은 과연 이 와인이 무엇인지 궁금할 것이다. 이 와인은 바로 솔데라다. 솔데라는 비욘디 산티보다 더 구하기 힘들다. 지안프랑코 솔데라(Gianfranco Soldera)는 밀라노에서 보험중개업...

    2007.05.22 10:03:52

  • 열대 테마 레스토랑 '카후나빌'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이 한꺼번에 몰려 있는 가정의 달, 5월이다. 이 밖에도 스승의 날, 석가탄신일 등 의미 있는 날들이 많이 있는 5월엔 자연스레 외식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가족 친지와 함께, 또는 은사를 모시고 한 끼를 즐길만한 곳을 소개한다. 열대 우림 속에 들어온 것 같이 시원하고 탁 트인 200여 평의 공간을 자랑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카후나빌'이다. 카후나빌은 1993년 미국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현재 라스베이거스, 위스...

    2007.05.22 10:02:07

  • 욕실을 바꿨더니 하루 피로 확 날아가네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계절로 접어든다. 샤워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욕실을 자주 이용하게 되는 때가 됐다. 하루 중에도 적어도 한번쯤은 들르는 곳이 욕실이다. 워낙 이용 빈도가 높다보니 수도꼭지라도 고장 나면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다. 집 안에서 리모델링 하고 싶은 곳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는 곳이 욕실이기도 하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리모델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낡아 보이는 욕실에 손님이 들어갈 때는 곤혹스럽기도 하다. ...

    2007.05.22 10:00:07

  • 좌향(坐向)을 알면 복이 보인다

    풍수지리에서 물 온도 양분은 땅 속에 있어 음기(陰氣)라 하고, 공기 빛 온도는 땅 위에 있어 양기(陽氣)라 한다. 즉,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터란 음기와 양기가 모두 충분하고도 알맞은 것을 말하는데, 풍수학은 음기가 충분한 터를 혈이라 부르고, 양기를 알맞게 취할 수 있는 방위를 좌향이라고 한다. 이처럼 양기는 땅 위에서 받는 생기로, 바람 온도 햇빛 같은 요소가 복합된 개념이다. 남쪽 산기슭과 북쪽 산기슭에 자라는 나무를 관찰해 보면 성장 면...

    2007.05.22 09:57:47

  • 미국 부동산 투자의 시한폭탄 '옵션 모기지'

    미국 부동산 투자에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 담보대출) 업체들의 부실화에 이어 옵션 모기지 프로그램이라는 복병이 등장했다. 현재까지의 상황을 놓고 보면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서브프라임보다 옵션 모기지 프로그램이 더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다운페이를 5~10%가량 적용받는 현지 교포들에게만 해당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자기자본을 최소 30% 이상 필요로 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거의 피해가 없다. 그러나 옵션 모기지 프로그...

    2007.05.22 09:56:13

  • 레저주택 인기몰이 임대수입도 '쏠쏠'

    서울 성동구에 사는 양준현(39) 씨는 지난 겨울 동안 짭짤한 부수입을 올렸다. 강원도 횡성군의 휴양리조트 인근에 사 둔 아파트 덕분이었다. 이 아파트를 스키 동호회에 임대해 400만 원 이상 벌었다. 작년 초 4000만 원에 매입했으니, 겨울 한철에만 1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린 셈이다. 양 씨는 작년 봄부터 가을까지 이 아파트를 주말 별장 용도로 사용했는데, 올해는 같은 기간 지역 주민에게 월세를 놓을 계획이다. 올 겨울 전까지 매달 20만...

    2007.05.22 09:54:44

  • 3억에 사고 6억에 팔아라

    모든 투자 상품이 그렇듯 부동산도 속설과 소문에 민감하다. 특히 3과 7이라는 숫자에 대한 선호도는 높은 반면 4나 6과 같은 숫자는 가급적 피하고 싶어 한다. 이 때문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3에 사서 6에서 팔라는 투자 격언이 떠돌고 있다. 요즘 상황만 놓고 보면 틀린 소리는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3과 6이라는 숫자는 부동산 시장에 있어선 호재와 악재를 나누는 분수령이다. 현행 세법상 6억 원 이상 주택은 고가 주택으로 분류된다. 이 때...

    2007.05.22 09: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