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선, CES서 미래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 공개
HD현대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육상 혁신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선보인다. HD현대는 2024년 ‘CES 2024’의 기조연설을 통해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인프라 건설의 종합적인 혁신전략과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기조연설자로는 정기선 부회장이 나선다.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은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이다. HD현대는 바다에 이어 인류 혁신의 기반이 되는 육상 인프라로 미래 비전을 확장, 육·해상을 아우르는 ‘퓨쳐 빌더’로서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HD현대는 지난 ‘CES 2023’에서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이뤄낼 ‘오션 트랜스포메이션(Ocean Transformation)’을 통해 HD현대만의 미래 해양 전략과 성장 동력을 선보인 바 있다. HD현대의 전시관은 약 300평 규모로, 퓨쳐 사이트(Future Xite), 트윈 사이트(Twin Xite), 제로 사이트(Zero Xite) 등 크게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퓨쳐 사이트에서는 HD현대의 첨단 무인·자동화 기술력을 활용한 차세대 건설 현장의 미래상을, 트윈 사이트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현장 관제 솔루션 및 원격 제어 기술을 소개한다. 제로 사이트에서는 그룹의 다양한 경험과 기술 역량이 담긴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을 공개한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CES 2024에서는 바다(Ocean)에 이어 육상(Xite)에서도 인류의 미래를 새롭게 건설하는 ‘퓨쳐 빌더’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며, “HD현대가 꿈꾸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모습과 산
2023.12.08 06:06:01
-
전 세계 광산을 지배하게 될 자율 주행 트럭[테크트렌드]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 전시회(CES)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신기술·신제품을 공개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기에 좋은 무대다.자율 주행 농기계의 대표 브랜드가 된 ‘존 디어’는 코로나19 기간에 진행된 ‘CES 2021’에 자율 주행 트랙터를 들고나오면서 농업에 무관심한 사람들조차 농기계의 대표 브랜드를 인식할 정도로 각인됐다. 올해 CES에서도 유사한 경우를 찾아볼 수 있다. 전문적인 고객사들에만 알려진 중장비 제조 기업 캐터필러가 가반 하중 100톤급의 초대형 자율 주행 트럭 CAT777을 CES 2023에 전시해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자율 주행차 상용화의 문을 연 광산업철광석·석탄 등 각종 지하자원을 채굴하는 광산업에서는 척박한 작업 환경과 높은 위험성 때문에 무인화에 대한 잠재 수요가 많았다고 볼 수 있다. 광산은 대부분 주거지와 험난한 산악 지대나 밀림·사막 등 사람들이 거주하기 어려운 지역에 분포돼 있다. 또 광물을 채굴하고 운반하는 작업도 사람에게는 무척 힘들고 위험한 일이다. 광물은 대부분 무겁거나 유해 물질을 함유하고 있고 지하 깊은 곳에 매장돼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광산업에서는 사람 대신 기계를 투입해 인명 사고의 위험과 인적 오류를 줄여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24시간 가동해 생산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많았다. 인적 오류의 감소는 기계 가동에 필요한 연료 소모량의 감소로 이어져 연료비 절감에 더해 공해 배출도 줄이는 친환경적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그래서 BHP·FMG·리오틴토(Rio Tinto) 등 글로벌 광산 기업들은 2000년대 초반부터 채굴 장비, 포클레인, 운반용 트럭
2023.02.23 06:00:07
-
‘기술 트렌드 알고 싶다면?’ CES 2023을 한 권에 쏙[이 주의 책]
[이 주의 책] 한경무크 CES 2023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단 저 | 한국경제신문 | 2만5000원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이후 3년 만에 100% 오프라인 형태로 열린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3’. 무려 지난해의 두 배의 이르는 3100여 개 기업이 라스베이거스에 집결했다. 주최 기관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CES 참가자는 11만5000여 명에 달한다. CES 2023을 관통한 주제는 인간 안보와 친환경이다. 기후 변화 전쟁, 식량·에너지 위기 등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풀어 낼 해법에 관심이 모아졌다. 디지털 헬스 섹션도 올해 처음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인의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글로벌 테크업계에선 웹 3.0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인터넷 웹3.0의 확산은 특정 기업이 지배하지 않는 새로운 인터넷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동 수단의 자율화를 넘어 움직이는 엔터테인먼트로 변신하는 모빌리티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맞춤형 경험으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는 스마트 홈 시장까지 한층 더 뜨거워진 글로벌 2023년의 산업 기술을 기대할 수 있다.리더의 태도문성후 지음 | 카시오페아 | 1만7500원대내외적으로 커다란 변화가 휩쓸수록 조직에서는 구성원들을 이끌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리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코로나 팬데믹,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근무 환경의 변화, 새로운 세대의 등장 등 변화와 혁신의 시대 속에서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리더의 핵심 자질은 과연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자는 그중에서도 단연 리더
2023.01.30 06:00:10
-
어닝 쇼크부터 임금 체불까지…심상치 않은 가전업계
[비즈니스 포커스]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3’이 1월 8일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이후 3년 만에 완전 대면 형식으로 개최된 올해 CES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로 활기가 남쳤다.CES 2023의 주요 트렌드는 친환경 솔루션과 모빌리티·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과 제품들이었다. 다만 매년 CES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던 ‘혁신적인 신제품’은 눈에 띄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은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모든 제품들을 연결할 수 있는 ‘연결성’에 집중했다. 화려한 신제품보다 소프트웨어에 공을 들인 것이다. 마치 다가올 불황을 예견한 듯 혁신적인 신기술보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부문을 강조한 것에 눈에 띄었다. ‘가전 사업’ 부진 확실시된 삼성·LG최근 수년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택 근무 등으로 TV와 가전제품 시장은 성수기를 보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유럽과 미주 지역의 인플레이션과 전기요금 상승 등으로 수요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도 기대했던 만큼의 매출 확대 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의 상승도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도 가전 수요 감소에 큰 몫을 했다. 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사 수요가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한꺼번에 다량의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확 줄었다.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은 것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이다. 이에 따라 가전 수출 역시 동반 침체를 겪고 있다. TV 역시 마찬가지다. 시장 조사 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TV 출하량은
2023.01.17 06:00:10
-
CES 2023 최대 가전쇼에서 한국 빙수를 판다고..?
CES 2023 최대 가전쇼에서 한국 빙수를 판다고..?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가전 IT 박람회 ‘CES 2023’이 열렸습니다. 11만 5천명 이상이 방문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550여 개 기업이 참가했어요.많은 국내 기업 중 SK는 CES 2023 야외 전시장에 푸드트럭을 마련했어요. 준비한 수량이 3일째 전부 소진돼 3,000명 분을 추가 공수할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끈 친환경 디저트를 선보였습니다.바로 한국식 친환경 ‘SK 우유 빙수’인데요. 실제 우유를 사용하지 않고 대체 유단백질을 얼려 얼음처럼 갈아 만들었어요. 빙수를 담은 용기, 수저, 포크 모두 생분해 원료로 제작되었습니다.행사장에서 진행되는 게임 참여 상품으로 K-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바우처를 증정하기도 했습니다. 바우처는 '석회석 돌가루'로 만들어진 신개념 친환경 소재입니다.SK는 넷제로(Net Zero)의 가장 중요한 영역 중 하나로 '지속가능식품'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식품이란? 생산·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식품 안정성도 높인 제품음식으로도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앞으로 K-글로벌 친환경 디저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기대됩니다.송유리
2023.01.13 09:44:07
-
‘실제 코치와 운동하듯’ AI 테니스 로봇 개발한 ‘큐링이노스’, CES 혁신상 수상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인공지능이 장착된 운동 파트너 로봇을 만드는 스타트업 ‘큐링이노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피트니스와 스포츠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큐링이노스가 이번 CES에 출품한 로봇은 ‘아이볼브 트레이너(iVOLVE Trainer)’라는 인공지능 테니스 로봇이다. 이 로봇은 단순히 볼만 배급하는 기존 로봇과는 달리 아이볼브 트레이너는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이용자에 적합한 훈련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 또 자율주행 기능을 장착해 사람이 빠르게 움직일 때와 비슷한 시속 18km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 권예찬 큐링이노스 대표는 “아이볼브 트레이너는 이용자의 수준에 맞춰 움직이고 공을 발사하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테니스 운동 파트너 로봇”이라며, “사람처럼 움직이며 고난이도의 플랫과 탑스핀, 슬라이스 같은 다양한 구질을 발사하기 때문에 실제 코치와 연습하는 것과 거의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큐링이노스는 ‘Connect One, 혼자여도 모두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테니스 동호인들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혼자서도 훈련과 운동을 즐기고, 나아가 다른 지역이나 국가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2023년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아이볼브 트레이너 이용자들끼리 비대면 경기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대학교 4학년인 권 대표는 테니스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동호인이다. 테니스를 즐기지만 비싼 레슨 비용과 운동 파트너가 없을 때의 답답함 등의 문제점을 느끼고 직접 해결하기 위해 2019년 운동 파트너 로봇
2023.01.04 12:00:49
-
LG이노텍, ‘CES 2023’서 첫 오픈부스 참가...전장부품 공개
LG이노텍은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서 처음으로 오픈 부스를 마련하고, 전기차· 자율주행차 전장부품 관련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전시회다. 글로벌 혁신 기업·스타트업이 한 데 모여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신기술 ‘각축장’으로 통한다.LG이노텍은 그 동안 고객사만 초청해 제품을 소개하는 비공개 전시 형태로 CES에 참가해왔다. 일반인 대상으로 부스를 꾸려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이노텍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기차(EV)·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LG이노텍은 ‘CES 2023’에서 ‘미래를 여는 혁신의 시작(LG Innotek Where Innovation Starts)’이라는 컨셉으로 차세대 혁신기술이 적용된 전기차· 자율주행 관련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활발한 참여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은 최근 CES의 메인 테마로 떠올랐다.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LG이노텍도 자동차 전장부품을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로 앞세웠다. 차량·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에 첫 오픈 부스를 마련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LG이노텍의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첨단 운전자지원 시스템(ADAS)용 카메라모듈, 차량 실내(In-cabin)용 카메라 및 레이더(Radar)모듈, 센서 퓨전 솔루션, 라이다(LiDAR) 솔루션, 차량과 스마트폰 연결 안정성을 최적화한 5G-WiFi 콤보 모듈 등 자율주행 레벨 상향에 따라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자율
2022.12.15 15:01:41
-
아모레퍼시픽, 4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고객 맞춤형 기술 '톤워크'와 '코스메칩'이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4연 연속 수상이다. CES 2023 로봇공학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톤워크'는인공지능(AI)과 로봇팔 기반 맞춤형 메이크업 스마트 제조 시스템 솔루션이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정밀하게 얼굴의 색상을 측정하고, 로봇팔을활용해 맞춤형 파운데이션, 쿠션, 립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안면인식 기술과 색채학 연구를 적용해 최적의 맞춤 컬러를 제안해준다. 생활가전 부문 혁신상을 받은 '코스메칩'은, 효능성분이 들어있는 액티브칩을 꽂아 맞춤형 스킨케어 화장품을 만드는 기기다.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미세 유체 채널 기술을 적용해 소량의 물과 효능 성분을 균일하게 조합할 수 있으며, 고객은 바뀌는 피부 고민에 즉시 대처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R&I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의 고객 맞춤형 기술 연구와개발 노력이 4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1.17 09:21:50
-
메타버스의 숨은 주인공 ‘로보틱스’[테크 트렌드]
[테크 트렌드] 올해 1월 초 개최된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2’는 로봇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를 새삼 확인하고 로봇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자리가 됐다.농업·자동차·가전·항공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로봇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연구·개발(R&D) 전문 업체나 스타트업이 주도해 온 서비스 로봇 개발 대열에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참여하기 시작한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메타버스와 접목된 로봇미·중 갈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올해 CES는 다소 축소된 규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과 신기술의 발전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CES에서 표면적으로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변화상을 보여준 분야는 로봇이다. 농업의 무인화를 다루는 애그테크(agriculture tech)에서부터 식당·주방의 미래를 다루는 푸드테크, 기존 기계의 자율화가 높아지는 자동차·가전·서비스·우주 항공 등 많은 분야에서 빠짐없이 로봇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본래 로봇은 산업용 로봇처럼 그 자체가 하나의 산업을 형성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 인공지능(AI)이나 소프트웨어처럼 다양한 산업에 반영되는 기술로서의 의미가 더 강한 분야다. 이번 CES를 통해 로봇 분야에서 진행되는 의미 있는 트렌드를 찾을 수 있다.CES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이슈 중 하나는 로봇의 새로운 가치가 발굴된 점이다. 지금까지는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을 가리지 않고 로봇의 가치를 생산성 향상의 수단 또는 인간에게 위험한 작업의 대역이란 관점에서만 찾았다.그런데 메타버스를
2022.03.04 17:30:06
-
CES 2022, 이 책 하나면 완전 정복
[이 주의 책]한경무크 CES 2022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단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만5000원‘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2’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 나왔다. 한국경제신문 기자 30여 명과 카이스트 교수진으로 구성된 특별취재단이 CES 2022를 분석하고 트렌드를 전망했다. CES 2022 현장 소식, 기업의 신기술,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키노트 내용은 한국경제신문 산업부를 비롯해 IT과학부·국제부·바이오헬스부·미국 실리콘밸리 특파원 등 기자 30여 명이 핵심과 전망을 분석해 전달한다. 전체 트렌드 분석과 미래 전망, 9대 핵심 기술 인사이트는 안현실 한경 AI경제연구소장을 필두로 카이스트 교수진이 전문가의 식견을 바탕으로 심층 분석한다. 또 주요 증권사 전자·자동차 업종 애널리스트들도 필자로 나섰다.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미래 산업과 신기술, 투자 포인트를 제시한다. 이 책은 5개 섹션으로 CES 2022를 해부한다. 주요 기업 최고위급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인터뷰를 시작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주요 전시 내용과 시사점 등을 정리한 후 CES 2022에서 눈여겨봐야 할 기술 변화의 흐름을 조목조목 짚는다. 또 대기업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들도 다룬다.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이동훈 지음 | 해냄출판사 | 1만6800원재정 독립은 단순히 돈이 많은 상태가 아니다. 외부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간적 존엄을 지키고 자기 업의 가치와 즐거움을 누리기 위한 선결 조건이다. 재정 독립을 추구하는 것은 경제적 자유로 가는 첫째 길이자 곧 자아실현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 하지만 경제적 자유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고 장기간 단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2022.01.14 17:30:01
-
CES 2022로 본 미래 기술…‘차세대 모빌리티’와 ‘로봇’을 주목하라
[테크 트렌드]2022년 1월 5~7일(현지 시간) 3일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가전 전시회(CES)가 열렸다. 온라인으로만 개최됐던 2021년과 달리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개최됐다. 다만 예상하지 못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2200개의 기업만 참가했다. 이는 2021년 1960개보다는 많지만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던 2020년 4500개 기업의 절반 수준이다. 그뿐만 아니라 구글·애플·메타(구 페이스북)·아마존 등 주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오프라인 불참을 선언했다.반면 한국은 참가 기업이 증가했다. 이번 CES 2022에 부스 마련을 확정한 기업은 416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2020년(390개)보다 많다. 특히 차세대 모빌리티와 로봇 분야에서 삼성전자·현대차·현대중공업·LG전자와 같은 대기업들과 딥브레인AI(대화형 인공지능), 두산(수소 드론, 협동 로봇 등), 한컴그룹(3D 메타버스 플랫폼), 현대모비스(메타버스로 모빌리티 콘셉트 공유)가 참가했다.이번 CES의 혁신상 수상 업체들의 카테고리들 중에서는 여전히 헬스·웰니스(61개, 13.23%), 차량 지능(36개, 7.81%), 스마트 홈(32개, 6.94%) 부문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수상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아진 카테고리들은 드론과 무인 시스템, 로보틱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속 가능성, 차량 지능,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이다.CES 주최측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이번 CES 2022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스마트 홈, 디지털 헬스 케어, 식품 기술, 미래 모빌리티,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등을 제시했다.여기에 주제 세부 항목도 4가지가 추가됐다. 먼저 식품 기술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 스마트 농업부터 식재료, 추적 가
2022.01.12 17:30:04
-
미래 이끌 혁신 기술 완벽 분석, '한경 무크 CES 2022' 서점가 돌풍
한국경제신문사가 발간한 ‘한경 무크 CES 2022’가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국 주요 서점은 물론 예스24 등 온라인 서점을 통한 주문도 상당하다. 사전 주문을 합하면 온라인 서점 판매량이 이미 1000부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베스트셀러로 2만 부가 넘게 팔린 ‘한경 무크 CES 2021’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미옥 교보문고 광화문점 경제경영 파트장은 “‘한경 무크 CES 2022’는 출간 전 사전 판매 때부터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앞으로도 이슈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금융·투자업계에서도 ‘한경 무크 CES 2022’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CES를 전문가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기술 트렌드와 투자 포인트까지 상세하게 소개했다는 것이 투자 전문가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KAIST 교수진과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집필진으로 참가해 메타버스·우주 기술·대체불가능토큰(NFT)·헬스케어·모빌리티·로봇 등 10대 산업군의 기술 동향과 전망을 꼼꼼히 짚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출판계에선 CES라는 초대형 글로벌 행사가 끝나자마자 이를 총정리해 무크 형식의 책자로 신속하게 발간했다는 점을 놀라워했다. 올해 CES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와의 시차를 감안하면 행사가 끝난 지 이틀 만에 무크가 나왔다는 얘기다.이번 무크는 전국 대형 서점에서 판매한다. 포털 사이트에 ‘한경 무크 CES 2022’를 치면 주문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가격은 2만5000원이며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2022.01.11 11:25:31
-
신한은행, 금융권 최초 CES 참가…AI 뱅커 선봬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뱅커를 활용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시연했다고 7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에 설치한 AI 기반 업무 안내 서비스 기기인 ‘AI 컨시어지’와 실시간 화상 상담 시스템 ‘디지털 데스크’를 주제로 부스를 구성했고, CES 관람객에게 AI 뱅커가 고객의 방문 목적에 따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을 시연했다.이번 CES 참가는 인공인간 아바타 기술 보유업체인 마인즈랩, 디지털 데스크 제조사인 효성 TNS와 공동으로 진행했고, AI 혁신기술과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고객 방문에서 상담, 거래 완료까지 금융서비스의 전 과정을 구현해 신한은행이 추진하는 미래형 영업점의 모델을 선보였다.또 AI 뱅커에게 한국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학습시켰고, 실제 시연에서 AI 뱅커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영어로 발화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향후 신한은행은 AI 학습을 고도화해 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CE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박람회로 세계적인 기업들이 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과 로봇, 전기차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01.07 16:42:12
-
LG전자, ‘16:18 화면비’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 공개
[플라자]LG전자가 2022년 1월 5일 열리는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2’에서 화질과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혁신적인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신제품은 고화질 콘텐츠 작업에 최적화된 ‘LG 울트라파인 나노IPS 블랙’, 넓은 화면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LG 듀얼업모니터’ 등 2종이다. 2종은 모두 CES 2022 혁신상을 받았다.또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LG 듀얼업 모니터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27.6형(대각선 길이 약 70cm) 나노IPS 디스플레이에 세로로 긴 16 대 18의 화면비를 적용했다. 21.5형(대각선 길이 약 55cm) 모니터 두 개를 위아래로 이어 붙인 크기로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한 화면에 여러 개의 작업창을 띄워 작업하기에도 편리하다.또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두 대의 PC를 번갈아 가며 조작할 수 있는 KVM(Keyboard Video Mouse) 스위치 기능과 두 대의 PC 화면을 동시에 한 모니터 화면에서 보여주는 PBP(Picture by Picture) 기능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노트북과 데스크톱에서 동시에 각각 다른 작업을 하고 싶은 고객은 간단한 연결만으로 한 화면에서 두 기기의 작업창을 오가며 이용할 수 있다.인체공학 디자인도 장점이다. 제품에 적용된 LG 360 스탠드는 고객의 사용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90도 방향으로 회전하거나 좌우 방향으로 각각 최대 335도까지 돌리는 등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집게 형태의 클램프를 적용해 책상의 가장자리에 스탠드를 고정할 수 있어 일반 모니터 대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서영재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 차별
2021.12.26 06:00:21
-
서울반도체, ‘CES 2022’서 자율주행 자동차 LED 혁신 기술 대거 선보인다
광반도체 전문기업인 서울반도체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해 광반도체 혁신 기술을 이용한 미래 자동차 LED와 레이저다이오드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서울반도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3가지 자동차 설루션을 첫 공개한다. 자율주행차의 차량과 사물 간 통신(V2X) 실현을 위한 고해상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 ‘와이캅(WICOP) mc’, 맞은편 차량이나 보행자의 눈부심 등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정교한 지능형 헤드램프 기술 ‘와이캅 ADB’, 자동차 실내 공간의 바이러스 및 유해균 제거를 위한 차량용 바이오레즈 ’Violeds’ 살균 설루션 등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자동차 실내 바이러스를 10분 내 90% 이상 살균할 수 있는 설루션을 VIP 고객에게 시연한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서울반도체는 자동차 설루션 이외에도 가시광선(RGB LED), IR(적외선), 빅셀(VCSEL) 레이저 다이오드 등의 광원과 EPI부터 PKG까지 모든 생산공정을 운영해 토털 설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유일한 회사”라며 “오는 CES 2022를 통해 서울반도체의 모든 LED 혁신 기술을 선보일 것이며, 예약된 VIP 고객에게는 별도의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라
2021.12.23 10: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