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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서울 이어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 선정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맛집 길잡이 미쉐린 가이드가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을 서울에 이어 두 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미쉐린 가이드는 이날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부산 지역의 레스토랑들이 2024년 2월 서울 편과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날 기자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및 크리스 글레드힐(Chris Gledhill) 미쉐린 가이드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2016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첫 발간 이후 전 세계에 서울의 미식을 소개한 이래, 부산의 미식 문화와 환경을 지속 관찰하고 가능성을 평가해왔다. 그 결과 고유한 한국의 식문화를 잘 대변하면서도 특색있는 지역 식재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식 문화가 발견되는 부산을 서울에 이은 두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했다.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부산을 미쉐린 가이드의 일원으로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풍부한 해양 환경과 항구를 통한 원활한 식재료 공급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부산은 특색 있는 미식 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며, “앞으로 서울과 함께 전세계에 한국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미쉐린 가이드는 오랫동안 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모든 여행객이 다양한 범위의 예산 안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익명의 미쉐린 평가원들의 독립적인 평가와 전세계 동일한 기준을 바탕으로 전세계 40여 곳 이상 발간, 세계

    2023.06.01 11:36:02

    부산, 서울 이어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 선정
  • 세상에서 가장 혹독한 사이클대회, 12월 사이판에서 열린다

    엔데믹과 함께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가운데 사이클 애호가들에겐 1석 2조 이벤트가 오는 12월 2일 사이판에서 열린다. 바로, 대양주에서 가장 혹독한 코스의 사이클 대회인 ‘헬 오브 더 마리아나(Hell of the Marianas)’가 그 주인공이다.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클 연맹(NMI Cycling Federation)이 2007년부터 주최해온 이 국제 사이클 대회는 사이판의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총 100km 코스에서 승자를 가리는 경주이다.▲2023 헬 오브 더 마리아나 ⓒ마리아나관광청지난 5월 15일부터 참가 신청을 오픈한 헬 오브 더 마리아나는 한국, 일본, 유럽, 홍콩, 호주 등 전 세계의 아마추어 및 프로 라이더들에게 열려 있다.2019년에는 총 11개국에서 참가 신청한 바 있는 헬 오브 더 마리아나는 모든 참가자에게 대회 티셔츠와 시상식 만찬 참석권을 제공하며, 다양한 부문의 우승자들에게 상금을 수여한다.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클 연맹의 회장인 빈스 세만(Vince Seman)은 대회 개최에 대해 “헬 오브 더 마리아나는 사이판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사이클리스트들의 한계를 시험하는 도전적인 코스를 선보입니다. 올해 개최를 통해 스포츠로 모인 전 세계의 사이클리스트들을 환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올해의 헬 오브 더 마리아나는 마리아나관광청과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클 연맹의 공동 후원 아래 주최된다. 사이판의 마리아나 리조트(Marianas Resort)를 시작으로 사이판 내 100킬로미터 코스에서의 사이클 경주로 이뤄지며 참가자에게는 대회 티셔츠, 타이밍 칩, 자전거 번호표, 헬멧 번호표, 안내서 등이 제공된다. 북마리아나 제도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마리아나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

    2023.06.01 10:58:30

    세상에서 가장 혹독한 사이클대회, 12월 사이판에서 열린다
  • 두 천재의 음악을 동시에... 시흥 필하모니<베토벤&라흐마니노프>개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세기의 천재 음악가 베토벤과 라흐마니노프의 대표곡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 개최된다. 바로 오는 6월 8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시흥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주최, 두남재엔터테인먼트의 주관으로 구성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 그리고 두원이에프씨가 후원으로 참여한다.프로그램의 구성은 1부는 베토벤의 소나타 , 피아노 협주곡 5번 , 2부는 슈베르트 즉흥곡 3번, 쇼팽의 녹턴 20번 그리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2번으로 구성된다. 한국의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작곡가들의 향연은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 공연에서의 레퍼토리는 이어가되 몇가지 변화를 가져간다.이번 공연서는 베토벤의 곡을 윤아인이,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맡는다. 지난 2월의 공연(베토벤-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윤아인)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두 아티스트 각각의 색채가 묻어날 다르고도 같은 공연에 기대가 모인다. 또한 2부에서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쇼팽과 슈베르트 작품들을 추가로 가져가며 공연에 다채로움을 얹는다.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Ilya Rashkovskiy)는 하마마쓰 국제콩쿠르 1위를 비롯해 롱티보, 루빈스타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촉망받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다. 사상 초유의 타건과 테크닉. 그리고 풍부한 감성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를 주 무대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에서

    2023.05.31 10:28:16

    두 천재의 음악을 동시에... 시흥 필하모니<베토벤&라흐마니노프>개최
  • 화려해진 신차, '품격'까지 올랐을까

    발표되는 신차마다 화려한 치장이 가득하다. 생김새가 더 눈에 띄고 멋있어지는 거야 당연지사.하지만 문제는 최신 자동차 디자인 방향이 브랜드를 직접 으스대는 단계까지 왔다는 점이다.[사진] 최근 발표한 BMW 5시리즈의 그릴에는 아웃라인을 따라 조명이 점등되는 ‘아이노킥 글로우’ 기능이 적용됐다. 고가의 차량일수록 자사를 상징하는 다양한 표식을 은근슬쩍 디자인에 녹인다. 부가티의 말발굽 모양 그릴과 벤틀리의 타원형 테일램프처럼 디자인을 통해 은유적으로 브랜드를 표현하는 것이다. 음식으로 비유하면 고유한 레시피로 특유의 맛을 내는 것. 그러나 요즘 나오는 신차를 보면 은유 대신 직설적으로 브랜드를 내세우는 방법을 택한 것 같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엠블럼을 여기저기 반복적으로 새기는가 하면, 어떤 브랜드의 차에서는 번쩍번쩍 불까지 들어온다. BMW는 근래 디자인 변화가 가장 심한 브랜드 중 하나다. 세로로 확장된 키드니 그릴을 사용하면서부터다. 1930년대 초창기 그릴에서 모티프를 얻었다는 배경은 그럴싸하지만, 사람들은 이 디자인에 ‘뉴트리아’라는 별명을 붙였다. 길쭉한 앞니 2개가 입 밖으로 튀어나온 설치류 동물 말이다. 그릴 모양이 어떻든 전체 디자인에 잘 녹아든다면 무엇이 문제랴. 하지만 그렇지 못하니 논란인 것이다. 세로로 길쭉한 그릴은 가로로 날렵한 헤드램프와의 관계성도 어색하고 차를 붕 떠 보이게 만들기도 한다. 게다가 몇몇 모델의 키드니 그릴에는 조명까지 들어온다. 조명이란 무릇 무엇인가를 잘 보이게 하려는 의도. 주간 주행등(DRL)이 별도로 있음에도 그릴에 조명을 넣었다는 건, 사람들에게 이 차의 키드니 그릴, 그러니까 이 차가 BM

    2023.05.30 15:28:00

    화려해진 신차, '품격'까지 올랐을까
  • 6월에 즐기는 공연, 전시 힐링나들이

    브로드웨이의 전설이 온다뮤지컬 오리지널팀올해 브로드웨이 25주년을 맞는 뮤지컬 오리지널팀이 6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뮤지컬 는 1920년대 보드빌 무대를 그대로 옮긴 스타일리시한 무대 위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관능적인 배우들이 풍자와 위트로 가득찬 스토리를 펼친다. 특히, 무대 위에서 라이브 연주를 선사하는 14인조 빅밴드 또한 공연의 매력 중 하나다. 이 작품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5년간 1만 회 이상 공연됐으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 뮤지컬로 기록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에서 55개 부문을 수상,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미국을 넘어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36개국 500개 이상 도시에서 3만2500회 이상 공연됐으며, 33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인 만큼 이번 내한공연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내한공연에서는 브로드웨이에서 벨마 켈리와 록시 하트를 연기해 온 배우 로건 플로이드와 케이티 프리든이 출연한다. 기간 2023년 5월 27일~ 8월 6일 장소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명작과 명배우가 만났을 때연극 연극 은 평범한 미국 중산층인 윌리가 직업을 잃고 혼란을 겪으며 무너져 가는 모습과 그것을 지켜보는 가족의 심리를 세밀하게 다루며 자본주의의 잔인함을 고발하고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으로 개인의 인간성 회복을 호소하고 있다. 작품이 세상에 나온 지 반세기가 지났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의 보편성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유효하다. 이번 시즌에서 주인공 ‘윌리 로만’ 역은 대배우 박근형이 맡았다. 윌리의 곁을 지키는 ‘린다 로먼’ 역에는 관록의

    2023.05.27 06:00:06

    6월에 즐기는 공연, 전시 힐링나들이
  • "연극 무대는 배우의 예술, 충전과 자기계발의 공간이죠"

    한경 머니가 18주년을 맞이한 올해, 배우 인생 60번째 생일을 맞이한 대배우 박근형(83)을 만났다. 아직도 좋은 작품 앞에서는 한없이 가슴이 떨리고, 국내 공연예술 관련 애정 어린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천상배우 박근형의 연기 인생에 대해 들어봤다.사진 (유)쇼앤텔플레이·(주)와이엠스토리 제공그야말로 진짜와 진짜가 만났다. 올해로 연기 인생 60주년을 맞은 배우 박근형이 배우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겐 꿈의 무대로 손꼽히는 아서 밀러의 고전 명작 연극 에 도전한다. 5월 21일부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펼쳐지는 이 작품은 대공황이란 급격한 변화 속에서 30년간 세일즈맨으로 살아온 평범한 가장 윌리 로먼의 이야기를 다룬다.미국 중산층 윌리가 직업을 잃고 혼란을 겪으며 무너져 가는 모습과 그것을 지켜보는 가족의 심리를 다루며 자본주의의 잔인함을 고발하고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으로 개인의 인간성 회복을 호소한다.작품은 국내에서도 여러 버전으로 각색돼 무대화됐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신유청은 원작이 가진 밀도감을 유지하면서도 동시대성을 강조한다. 이번 연극에서 주인공 ‘윌리 로만’ 역을 맡은 박근형은 2016년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이후 7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왔다. 그에게 연극은 연기 인생의 뿌리이자, 예술가로서 배우가 성장할 수 있는 가장 든든한 조력자였다. 연극을 통해 관객은 ‘정화’를, 자신은 ‘충전’을 한다고도 말했다. 과연, 대배우가 그려내는 세기의 명작은 관객들에게 어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까. 유난히 날이 좋았던 5월 15일 서울 종로구 이화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박근형의 이야기를 담아봤다.배우 인생 60년을 맞이한

    2023.05.26 09:39:23

    "연극 무대는 배우의 예술, 충전과 자기계발의 공간이죠"
  • 김수로, 강성진 출격, 뮤지컬<야구왕, 마린스!>캐스팅공개

    오는 7월 5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가 화려한 캐스팅을 25일 공개했다. (재)부산문화회관과 라이브(주)가 약 2년에 걸쳐 공동 기획, 제작한 는 부산의 문화 아이콘이자 국내 1위 인기 스포츠 '야구'를 소재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화를 목표로 기획된 창작 뮤지컬로, 초연 라인업도 탄탄하다.극 중 초등학생이라고 믿기 어려운 키와 외모를 갖고 태어났으며, 야구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이남호’ 역에 명품 아역배우 이충현과 김주혁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의 ‘브루스’ 역을 통해 성인 못지않게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며 주목받은 바 있는 이충현과 김주혁은 순수하고 청량감 넘치는 연기와 가창력, 힘찬 에너지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KBO 프로야구의 레전드였던 큰아버지를 보며 자연스레 야구의 길로 접어든 ‘주현우’ 역에 최유현과 김주안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 , 를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은 최유현과, 뮤지컬 , , 등 다양한 작품에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김주안이 팀 내 갈등을 풀어내는 리더이자 뛰어난 운동 신경을 바탕으로 야구의 매력을 한껏 전하는 ‘주현우’를 완벽하게 소화할 예정이다.뮤지컬 에서 ‘어린 롤라’ 역으로 관객을 만난 유주헌과 무용극 , 악극 로 관객을 만나온 김예성이, 좋은 실력을 갖고 있지만 타석에 서면 너무 긴장을 하는 나머지 공을 치지 못하는 타자 ‘김민수’ 역을 맡는다. 또, ‘김민수’와는 반대로 일단 공만 보면 휘두르고 보는 ‘선우홍’ 역에는 오디션을 통해 발탁되어 이번 로 데뷔 무대를 갖는 이산과, 뮤지컬 에서 ‘어린 찰리’로 출연한 박시우가 무대에 서, 유소년 야구단의 성장을 감

    2023.05.25 08:39:33

    김수로, 강성진 출격, 뮤지컬<야구왕, 마린스!>캐스팅공개
  • 두바이, 2년 연속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최고의 여행지’

    두바이가 2년 연속,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의 ‘여행자 초이스 어워드(Travellers’ Choice Award)’에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Best Global Destination)’로 선정됐다. 15일 두바이관광청에 따르면 트립어드바이저가 지난 1년 간 리뷰와 평점을 바탕으로 공개한 2023년 ‘최고의 여행지(Best of the Best Destinations)’에서 두바이는 발리, 런던, 로마, 파리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의 여행지'는 그 도시의 호텔, 레스토랑, 즐길 거리 등 각 하위 카테고리 내에서 제공되는 리뷰의 양(개수)과 질(평점)에 따라 선정된다. 두바이 경제 관광부(Dubai’s Department of Economy and Tourism)가 최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두바이는 2023년 1분기에 467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하였으며 이는 작년 대비 17% 성장이자, 코로나 19 이전 수준의 98%에 육박한다.두바이 호텔 부문 역시 전망이 밝다. 당장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간 호텔 평균 점유율이 83%로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오픈한 ‘아틀란티스 더 로열’을 비롯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의 호텔들이 2023년 오프닝을 앞두고 있다.이 밖에도 두바이는 연중 다채로운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E-스포츠 페스티벌(Dubai Esports Festival)’,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Dubai Fitness Challenge)’,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Dubai Shopping Festival)’과 같은 연례행사는 물론 올해는 ‘아이 무료 동반 (Kids Go Free)’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두바이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15 09:39:47

    두바이, 2년 연속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최고의 여행지’
  • 박강현·정선아·이창섭 출격...뮤지컬'멤피스' 캐스팅 공개

    브로드웨이 뮤지컬 가 오는 7월 2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되는 가운데 9일 캐스팅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2023 뮤지컬 캐릭터 포스터 | 제공 ㈜쇼노트 (좌측 상단부터 휴이 역 박강현, 고은성, 이창섭/ 펠리샤 역 정선아, 유리아, 손승연)]뮤지컬 는 1950년대 흑인 음악을 백인 사회에 널리 알린 전설적인 인물, DJ 듀이 필립스(Deway Philips)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2009년 9월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는 2010년 토니 어워즈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하여 음악상, 각본상, 오케스트레이션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그해 최고의 뮤지컬 반열에 올랐다.그 명성만큼 국내 초연 캐스팅도 화려하다. 우선, 1950년대 당시 ‘흑인 음악’으로 여겨진 로큰롤을 ‘영혼의 음악’으로 세상에 전파하는 최초의 백인 DJ 휴이 역에는 박강현, 고은성, 이창섭이 함께 한다.멤피스에서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는 흑인 가수 펠리샤 역에는 정선아, 유리아, 손승연이 이름을 올렸다.멤피스 언더그라운드 클럽의 주인이자 펠리샤 오빠인 델레이 역에는 최민철과 심재현이 더블 캐스팅됐다. 아울러 휴이의 독실한 크리스찬 엄마 글래디스 역에는 최정원과 류수화가 나선며, 휴이가 일하는 라디오 방송국 사장인 미스터 시몬스 역에는 이종문, 유효진, 델레이가 주인인 언더그라운드 클럽 바텐더 게이터 역에는 조성린이 맡는다.이번 한국 초연에는 작품성과 대중성에 걸맞게 최고의 창작진들도 함께 한다. , , , 등에서 섬세하면서도 독창적인 연출로 최고의 흥행을 견인하며, 그 실력을 입증한 김태형 연출이 참여한다.여기에 , , ,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 고유의 스타일을 세밀하게 표현하

    2023.05.09 09:20:37

    박강현·정선아·이창섭 출격...뮤지컬'멤피스' 캐스팅 공개
  • 배우생활 60년 박근형, 연극<세일즈맨의 죽음>무대 선다

    배우생활 60주년을 맞이한 극립극단 대표 배우 박근형이 오는 21일부터 연극 로 국립극장 달오름 무대에 오른다.연극 은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작품으로 194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퓰리처상, 토니상, 뉴욕 연극비평가상 등 연극계 3개 상을 모두 휩쓰는 등 현대 희곡의 걸작으로 불린다. 또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사랑받는 20세기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다.이 작품은 대공황이란 급격한 변화 속에서 30년간 세일즈맨으로 살아온 평범한 가장 윌리 로먼의 이야기를 다룬다. 평범한 미국 중산층인 윌리가 직업을 잃고 혼란을 겪으며 무너져가는 모습과 그것을 지켜보는 가족의 심리를 세밀하게 다루며 자본주의의 잔인함을 고발하고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으로 개인의 인간성 회복을 호소하고 있다. 작품이 세상에 나온 지 반세기가 지났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의 보편성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유효하다.은 국내에서도 여러 버전으로 각색되어 무대화되었다. 이번 공연은 2020 백상예술대상 ‘백상연극상’, 2020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신유청 연출이 맡아 화제를 모은다. 신유청 연출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밀도감을 유지하면서도 그 안에 존재하는 동시대성을 강조하여, 아서 밀러가 그려내고자 했던 이야기에 가장 충실한 무대를 구현하고자 한다.[사진= 연극 속 박근형 / 제공= (유)쇼앤텔플레이, (주)와이엠스토리]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윌리 로만’역은 한계가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사랑과 후배 연기자들의 존경을 받는 대배우 박근형이 맡았다. 1963년 KBS 공채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해 1968년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

    2023.05.03 08:11:53

    배우생활 60년 박근형, 연극<세일즈맨의 죽음>무대 선다
  • 계절의 여왕 5월, 날씨만큼 화사한 공연라인업

    실력파 배우들 줄줄이 캐스팅뮤지컬 뮤지컬 가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작품은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됐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실화를 다룬 이야기다.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 작품상에 빛나는 바바라 코플의 다이렉트 시네마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했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1976년 미국 노예제도가 폐지된 지 100여 년이 지난 후.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뉴욕 북부로 떠나는 다니엘의 여정을 시작으로 미국 켄터키 주 할란카운티에 위치한 광산 회사의 횡포에 맞선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린다. 이번 시즌은 무엇보다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한다. 할란카운티 광산 노조 부위원장으로 투쟁에 앞장서는 존 역에는 류정한, 안재욱, 이건명, 임태경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우연한 사건으로 할란카운티로 오게 된 다니엘 역은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박장현, 이병찬, 홍주찬이 캐스팅됐다.기간 2023년 5월 16일~7월 16일 장소 한전아트센터스페인 음악 담긴 촘촘한 서사뮤지컬 뮤지컬 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배경으로 격렬한 멜로디의 집시 음악과 플라멩코 위에 인물들의 심리가 촘촘하게 펼쳐질 서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의 역사를 소개한 신문 기사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이 작품은 스페인의 정부와 시민사회, 가톨릭 교구가 맺은 '망각의 협정'을 주제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에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스페인의 정서를 한껏 담아낸 작품은 그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쉽사리 만날 수 없었던 플라멩코와 집시 음악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까밀라 역에 신의정, 호세 역에 한지상, 페넬로페 역에 소정화, 세실리아 역에 나하나, 마리아 역에 이지수, 파블로 역

    2023.04.29 07:00:06

    계절의 여왕 5월, 날씨만큼 화사한 공연라인업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체부와 약자프렌들리 문화사업 '박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약자 프렌들리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댄스팀」과 「문화예술 치유」, 「예술누림」 지원사업을 오는 4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2022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치유도 예술로’ 중 경력단절여성 대상 프로그램 ‘나는 나를 응원한다’ 현장사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KBS교향악단 업무협약(MOU) 체결식. KBS교향악단 사장 한창록(좌)-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박은실(우) 문체부는 앞서 지난 2월 을 통해 ‘누구나, 더 가까이, 더 깊게 누리는 K-문화예술교육’을 중장기 정책의 비전으로 발표하면서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자유롭게 누리는 문화예술교육을 목표로 약자 프렌들리 문화예술교육의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교육진흥원은 올해 전국 2,7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의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정책비전 실현을 위해 「꿈의 댄스팀」 거점기관 20개소,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 마음치유 봄처럼」운영기관‧단체 58개소를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기관‧단체에서 연간 200여 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꿈의 오케스트라와 KBS 교향악단 업무협약(MOU) 체결올해 13년차를 맞은 교육진흥원의 대표적인 약자 프렌들리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는 현재 전국 49개 지역 2,700여 명의 단원들이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음악과 악기를 접하며 성장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마스터 클래스 등 제공되는 특별한 교육 기회를 바탕으로, 졸업단원·교육강사와

    2023.04.26 09:19:23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체부와 약자프렌들리 문화사업 '박차'
  • 'K-빨간 맛' 비즈니스, 매운 확장 어디까지

    한국인 하면 밥심? 이제는 ‘맵부심’이 아닐까. 어느덧 ‘한국의 맛=매운맛’으로 인식될 만큼 유별난 한국인들의 매운맛 사랑은 왜 식지 않을까. 이제는 한류를 타고 글로벌로 확장되고 있는 ‘매운맛 열풍’의 현주소와 전망을 알아본다. ‘불닭볶음면’, ‘엽기떡볶이’, ‘신길동 매운 짬뽕’, ‘실비 김치’ 등등.이름만 들어도 혀가 마비될 것만 같은 매운 음식들이 수년째 MZ(밀레니얼+Z) 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마다 관련 매운 음식들을 먹는 도전 콘텐츠도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여기에 한국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K-콘텐츠가 전 세계에 확장되면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매운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양상이다.K-컬처 미디어 전문가 박진호 뷰스컴퍼니 대표는 “마케팅 관점에서 매운 챌린지는 핫 키워드다. 유튜브 스튜디오 리서치 기능만 봐도 매운맛과 관련된 검색어는 대개 ‘높음’이라고 나온다”며 “가령, 유튜버나 인터넷 방송인(BJ)이 벌칙 게임으로 음식을 먹는 상황은 이제 익숙한 모습이다. 이처럼 매운맛과 관련해 사회적인 밈 현상이 일어나게 되면서 일종의 메가 콘텐츠가 됐다”고 말했다.기업들도 매운맛 비즈니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표주자는 역시 ‘삼양식품’이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6690억 원을 달성했다. 그중 불닭볶음면이 3390억 원을 차지한다. 유튜브 ‘영국남자’ 채널을 시작으로 ‘불닭볶음면 먹기 챌린지’가 여러 국가에서 유행으로 이어졌다.삼양식품은 수출 초기부터 할랄(halal)

    2023.04.25 12:54:41

    'K-빨간 맛' 비즈니스, 매운 확장 어디까지
  • 막공 앞둔 박해수 "모든 것 관객 덕분...잊지 못할 것"

    드라마, 영화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타석 홈런이다. 여기에 5년 만에 돌아온 연극 공연도 연일 매진 행렬과 찬사가 쏟아진다. 그야말로 박해수의 전성기다. 정작 그는 몸을 낮췄다. 스크린이든, 연극 무대든 여전히 ‘무서운 건 매한가지’라고도 했다. 하지만 연극 <파우스트> 무대 위 그는 그야말로 날았다. 힘차고, 자유롭되 항상 겸손하게 무대 안팎을 비상 중인 배우 박해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 등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던 연극 <파우스트>가 올봄 국내 공연계를 뜨겁게 달궜다. 독일 문학의 거장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동명의 고전 희곡을 재해석한 이 작품은 괴테가 20대부터 집필을 시작해 죽기 직전까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역작이다. 작품은 선악이 공존하는 인물이 악마와 위험한 계약을 맺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인간이기 때문에 갖는 한계와 실수 앞에서 좌절하던 인물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내용을 담는다.본래 원작은 1·2부로 나뉘지만, 연극은 1부 내용을 공연시간 165분에 압축해 그려냈다. 무엇보다 연극 <파우스트>는 배우들의 완벽에 가까운 연기력과 감각적인 디지털 영상이 어우러진 파격적인 무대 등 165분 내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이 극의 중심에서 박해수는 단연 빛을 발했다.대중에게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더 잘 알려진 박해수지만, 배우로서 그의 시작은 연극이었다. 2007년 연극 <안나 푸르나>로 데뷔한 이후 <더 코러스-오이디푸스>(2011년), <됴화만발>(2011년), <프랑켄슈타인>(2014년

    2023.04.25 12:38:37

    막공 앞둔 박해수 "모든 것 관객 덕분...잊지 못할 것"
  • 믹솔로지 ‘MZ답게’ 개인맞춤형 숙취해소제 인기

    최근 일상회복으로 술자리가 늘면서 숙취해소제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개인취향에 맞게 다양한 형태와 종류의 제품들이 속속들이 출시돼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 개운愛(애) 제공]특히, 트렌디한 젊은층을 중심으로 하이볼 등 여러가지 종류의 술을 음료와 혼합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문화가 주류업계의 트렌드로 떠오르며 숙취해소제 수요도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사진 = 헬스밸런스 제공]이런 흐름 속에 숙취해소제 브랜드들이 각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MZ세대가 추구하는 숙취해소제는 젤리 타입이지만 취향에 맞지 않는 이들은 드링크, 환 타입을 선호하며, 휴대성과 편의성을 두루 겸비한 콤팩트한 제품들이 런칭·리뉴얼되고 있다.건강 바이오 유통기업 ㈜동기바르네가 숙취해소환 ‘개운愛(애)’를 선보이고 있다. 환 제형인 ‘개운愛(애)’는 황칠나무 추출물, 헛개나무 열매, 염삼수 등 천연 성분으로 제조된 제품으로 빠른 숙취해소 및 음주로 인한 두통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타 숙취해소제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스틱형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다.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헬스밸런스가 대한제분과의 협업을 통해 ‘곰표 숙취해소 스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곰표 숙취해소 스틱은 휴대 및 섭취가 편리한 스틱 젤리 형태의 숙취 해소 제품이다. 상큼한 열대 과일 맛의 젤리 제품으로 물 없이도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숙취해소 효능을 입증 받은 ‘신선불취단’ 성분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사진 = 한독 제공]한

    2023.04.25 09:36:08

    믹솔로지 ‘MZ답게’ 개인맞춤형 숙취해소제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