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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이대로 주저앉나

    수출이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올들어 1월부터 4월까지 수출(통관기준)은 4백45억달러.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8.2% 늘었다. 그러나 이중 금 모으기 운동을 통한 금 수출을 제외하면 실제 수출증가율은2.9%에 그친다는 게 연구기관들의 분석이다.환율이 작년에 비해 최고 2배 가까이 올라갔는데도 수출은 기대 만큼 팍팍 늘지 않고 있는 것. 환율의 경우 통상 5∼6개월 후에 수출에 반영되는 게 일반적이다. 원화 가치가 급락하기 시작한 건 작년11월...

    2006.09.02 11:58:44

  • IMF한파 넘는다

    「수출만이 우리의 살길! 3천만 1인 1천불 저축으로 수출 위해 앞장섭시다」.지난 4월초 한국경제신문 KBS 대한상공회의소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IMF경제위기 극복 3천만 저축운동」발대식에내걸린 플래카드다. 한일은행이 국민들의 여유돈을 모아 수출을 많이 하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 주자고 내건 캐치프레이즈다.한일은행은 이같은 취지에 걸맞는 「IMF경제회생 수출지원통장」을시판중이다. 기업은 물론 미취학아동 초중고교생 그리고 해외교...

    2006.09.02 11:58:44

  • 조선산업

    세계 조선경기의 회복으로 대규모 선박발주가 이루어지면서 국내조선업체들도 오는 2000년 초반까지의 건조물량을 확보하고 있다.작년 세계 신조선발주량은 노후 유조선에 대한 대체수요 증가와 선박을 저가에 확보하려는 선사들간의 과잉발주 등의 영향을 받아3천6백만GT를 돌파하는 급증세를 보였다. 이러한 추세는 98년 들어와 주춤해지고 있는데 과잉발주에서 벗어나 신조선발주가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전세계 신조선발주는2천4백50만GT로 감소...

    2006.09.02 11:58:44

  • 5대 그룹 구조조정...3백8억$외자 도입

    ◆ 산자부, 수입금지 일본산 수입 허용 정부는 그동안 수입이 금지돼온 일본 제품중 외국인 투자기업이 필요로 하는 품목에 대해선 수입을 앞당겨 허용할 방침. 산업자원부는 IMF협약에 따라 7월부터 40개 품목의 수입을 허용하고 나머지44개 품목에 대해서도 상품별로 수입해제 일정을 6월말 발표 예정.현재 수입선다변화 대상으로는 승용차, 대형 컬러 TV 등 88개 품목임. ◆ 5대그룹 18개사 내부거래 조사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 삼성 대우 LG SK...

    2006.09.02 11:58:44

  • IMF구조 조정 합의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의 정책기조가 바뀌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외환위기 해소를 위해 실물부문의 희생을 감수해온게 사실이다. 외자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고금리정책이 대표적인 고육책이었다.그러나 양측은 최근 끝난 2·4 분기 정례협의에서 인위적인 고금리정책을 포기하고 기업들의 외화대출 이자율을 낮추는데 합의했다.연20%를 넘나드는 고금리구조를 방치하다간 실물경제가 회생불능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정부와 IMF는 그러나...

    2006.09.02 11:58:44

  • 분양아파트 '해약보다 유지를'

    부동산경기가 얼어붙은데다 주택가격의 하락이 계속되면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유자금이 있어집을 팔지 않고서도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면 좋지만 대부분의경우는 살던 집을 팔아 분양대금을 마련하거나 은행돈을 꾸어서 아파트를 마련하는게 상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은 팔리지 않는데다 은행돈을 빌리는 일도 하늘의 별따기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사는 박모씨도 그런 사례로 고민중이다. 대지 50평짜리 단독주택을 가지고 있...

    2006.09.02 11:58:44

  • 여기가 최고/아이스크림전문 '떼르 드 글라스'이대점

    아이스크림은 이제 계절상품이 아니다. 여름이 제철이지만 사시사철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팔려나간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겨울용아이스크림 등 계절의 특성을 감안한 제품까지 등장, 이런 흐름을더욱 부추기는 느낌이다.아이스크림 전문점이 계절을 타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예전에는 패스트푸드 등 다른 제품을 팔면서 여기에 아이스크림을 끼워팔았으나 요즘에는 전문점이 부쩍 늘었다. 여기에다 브랜드와 종류도 무척 다양해져 이미 패스트푸드 시장에서는 무시못...

    2006.09.02 11:58:44

  • 현대석유화학 제2기 나프타분해공장 준공

    「설비투자 끝, 이제는 수출」. 현대석유화학이 지난 7일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제2기 나프타분해공장(NCC)준공식을 갖고 7년에 걸친 대단위 설비투자를 마무리했다.현대석유화학은 91년 유화업계에 진출한 뒤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그동안 설비증설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번 준공된 제2기 NCC는 현대석유화학의 이같은 매머드플랜 완결편이라 할수 있다. 96년 4월 착공된 이 공장은 그동안 총 1조3천억원의 자금이 투자...

    2006.09.02 11:58:44

  • 힘도 키우고 시장도 넓히고

    지난 4월초 존 리드 씨티코프 회장은 트래블러스와의 합병을 공식발표하며 『이번 합병으로 씨티그룹의 고객 수는 멀지않아 10억명에 이를 것』이라고 단언했다. 10억명은 두 회사의 현재 총 고객수(1억여명)의 10배로 지금 지구상에서 금융거래를 하고 있는 거의모든 인구를 합친 것에 육박하는 규모. 샌포드 웨일 트래블러스 회장도 『씨티와의 합병은 상품과 고객이 결합한 것으로 무한한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며 존 리드 회장의 호언에 맞장구를 쳤다.사실 ...

    2006.09.02 11:58:44

  • 제조업 가동률 높이는게 열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중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5.2%이다.70년대이후 최저 수준이다. 수출로 실어낸 물량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0%나 늘었지만 내수부진으로 생산이 10%나 줄었기 때문이다. 내수용 출하물량은 4분의 1이나 줄었다. 투자냉각은 더욱 심각하다. 기계류수입은 절반이상 줄고 국산기계류의 발주 또한 절반가량 줄었다. 건설부문 지표들도 30∼40%씩 감소했다.외환위기라는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해 외환보유고 쌓기에 주력하는사이...

    2006.09.02 11:58:44

  • 경영자 인센티브 제도

    자본주의의 엔진은 인센티브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경제적 유인에 의해서 움직이는 인간의 속성을 무시했기 때문에 사회주의 국가들은 몰락했고 또 몰락해가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도덕적 해이 현상도 감시감독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인센티브 시스템의 재구축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기업의 성장과 이윤 엔진도 인센티브에 의해 돌아가긴 마찬가지다.경영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기업 이익과 일치시키도록 유인되지않는다면 기업의 성공은 기대하기...

    2006.09.02 11:58:44

    CEO
  • 외환시장 불안정기의 재테크 전략

    대통령과 시장중 누가 더 힘이 센가.최근 김대중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정부는 고금리에 시달리는 기업들을 구제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금리인하를 종용하고 있다. 두자리수 금리로는 어떤 기업도 생존하기 힘들다는 재계의 주장에 화답한것이다. 정부의 금리인하방침은 IMF의 동의를 얻어냄으로써 더욱힘을 얻고 있다. 각종 금리가 떨어짐으로써 정부의 노력이 성과를맺는 듯하다. 지난 5월7일 현재 시중콜금리는 17.82%로 지난 연말의 26.49%보다 10% 포...

    2006.09.02 11:58:44

  • 연결재무실적 주가 등락 좌우

    주가가 연사흘째 급락, 종합주가지수 3백80선이 무너지면서 올들어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지난 5월6일. 이날 고합과 효성티앤씨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고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고합우선주와 계열사인 고합물산도 상한가로 올랐다. 동양철관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1천2백20원에 마감됐다. 또한 대우 효성그룹주들은 낙폭이 작거나 오히려 소폭 올랐다. 반면 삼성 현대등 대부분의그룹주들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증시침체는 수급불균형과 지...

    2006.09.02 11:58:44

  • 본지-보스턴컨설팅 공동기획/금융기관 구조조정방안(3)

    『은행가들은 리스크(Risk)를 관리하는 사람들이다. 순수하고 단순한 것(Pure & Simple), 이것이 바로 은행업이다. 은행이 리스크를자신의 조절 역량 내에 둘수 있는한 그 은행은 생존할 수 있다. 그러나 리스크를 스스로의 역량 내에서 조절할 수 없다면 그 은행은도태될 수밖에 없다.』시티코프의 은퇴한 최고경영자(CEO) 월터 리스톤은 리스크 관리를이처럼 은행의 핵심 역량으로 지목한다.월터 리스톤의 지적에서 알수 있듯 미국과 유럽의 선진 ...

    2006.09.02 11:58:44

  • 베어 스턴즈증권 존 슬레이드 명예회장

    뉴욕 맨해턴의 파크애비뉴 49가에 있는 베어 스턴즈증권 본점 빌딩. 매일 아침 9시면 이곳의 2층 트레이딩 룸에 백발의 정정한 노인이 모습을 나타낸다. 최근 90회 생일을 맞은 존 슬레이드 명예회장 겸 영업담당 전무(Senior Managing Director)다. 트레이딩 룸의한켠에 줄지어 있는 책상들 중의 하나가 그의 일자리다.옆자리의 젊은 직원들과 다름없이 고객들로부터 주식 거래 주문을받고, 투자상담에 응하는 것 등이 그의 일과다. J P...

    2006.09.02 11:5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