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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저한 진단·치료계획 선행돼야

    “이 나이에도 치아교정을 할 수 있나요.”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아지고 있는 요즘 흔히 들을 수 있는 질문이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치과 상식 중 하나가 치아교정에 관한 것이다. 예를 들어 나이 들어 교정 치료를 하면 치아가 약해지지는 않는지, 혹은 치아뿌리가 녹아내리지 않는지, 잇몸이 약해지지는 않는지 등이다. 답부터 이야기하자면 전부 “아니오”다. 치아와 치아뿌리 잇몸은 교정치료로 인해 약해지지 않는다. 오히려 삐뚤어진 치열,...

    2006.08.31 11:55:59

  • 천년 고찰 백양사 만추정취 가득

    장성호에 추색이 넘실거린다. 바람에 날린 단풍잎들 하염없이 호수 위로 지고 쓰러지지 않으려 서로 기대서 체온을 나누는 억새풀이며 갈대들, 짧기만 한 가을 해가 마냥 아쉽다.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나들목을 빠져 나가면 내장산과 등을 맞댄 백암산 방향으로 1번 국도가 이어진다. 곰재 넘으면 펼쳐지는 장성호, 잔잔한 수면 가득 늦가을의 서정을 듬뿍 담고서 햇살에 반짝이고 있다. 호반으로는 단풍나무가 줄을 잇고 있다. 약수초등학교를 지나 좌회전하면 고불...

    2006.08.31 11:55:59

  • “헉 헉~” … 마추픽추의 밤이 무서워

    세계적인 고원도시인 마추픽추는 빼어난 자연환경 못지 않게 유명한 것이 있는 데 바로 고산병. 워낙 고지대라서 산소가 희박하고 장시간 비행하고 온 관광객들이 도착해 맥없이 픽픽 쓰러지는 것도 바로 이 고산병 때문.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의 경우엔 예외없이 그 증세가 나타나는 데 한밤중에도 예외는 아니라고 한다. 새벽 2~3시 사이 난데없이 가이드 방의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렸다. 수화기를 들었지만 들리는 것은 숨소리뿐. 그것도 거칠게 호흡하면서 헉...

    2006.08.31 11:55:59

  • 올 외화 밀반출 1조 '사상 최대'

    올 들어 외화 밀반출 규모가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월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7월말까지 해외로 빼돌리려다 적발된 외화규모는 1조5백23억원으로 지난해(8천8백10억원) 연간 전체 규모를 넘어섰다. 이 기간 중 적발건수도 2백88건으로 지난해(2백33건) 수준을 이미 초과했다. 해외로 빼돌리려다 적발된 외화 규모는 97년 3백32억원(1백22건), 98년 9백73억원(63건), 99년 6천8백7억원(1백66건)으로 해마다 급증세...

    2006.08.31 11:55:59

  • 임팩트 때 발 뒤꿈치에 체중 둬야

    라운딩시 미스 샷을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각양각색이지만 그 중에서도 생크(Shank)가 났을 때 표정은 가히 압권에 가깝다. 황당해 하거나 어처구니 없다는 식의 표정들…. 그만큼 생크는 여러 가지 미스 샷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샷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생크는 클럽의 샤프트와 클럽헤드의 연결 부분인 호젤로 공을 가격했을 때 발생한다. 생크는 중요한 상황에서 특히 어프로치 상황에서 자주 발생하는 데 이런 생크를 골퍼의 영혼을 공격하는 ...

    2006.08.31 11:55:59

  • 수출격감 '적자' 예상 … 경제 탈일본화 시급

    80년대 중반 이후 오랫동안 국제사회에서 무역흑자 대국의 상징격이었던 일본이 조만간 적자로 돌아설지 모른다는 충격적인 전망이 나와 향후 세계경제 질서, 특히 국제금융시장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일본 내각부는 상품과 서비스 거래를 합친 무역 및 서비스 수지(우리로 얘기한다면 경상수지에 해당한다)가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만약 이런 예상이 현실화될 경우 일본이 현재와 같은 국제수지 통계를 ...

    2006.08.31 11:55:59

  • IR컨설팅 시장 주름잡는 '국제 금융통'

    “기업투자설명회(IR:Invester Relation)는 일시적 주가 부양이 아니다. IR는 지속성, 신뢰성을 기반으로 하지 않으면 성과는 단기에 그치고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정의주 밸류씨앤아이(ValueC&I) 대표는 강조했다. 정의주 밸류씨앤아이 대표는 국제 펀드매니저에서 지난해 초 IR컨설팅 회사의 경영자로 변신한 전문가. 최근 SK텔레콤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의 해외IR를 수행해 주목받고 있다. 정대표의 활동무대는 서울에 머물지 않...

    2006.08.31 11:55:59

    CEO
  • 그건 내꺼야!

    Three couples (friends) travel together to a resort hotel, only to find that their reservations have been screwed up, and they all have to stay in one room. There 2 king-sized beds and it is decided that the men will all sleep in one, and the women i...

    2006.08.31 11:55:59

  • 돌출 행동

    경영자들이 안고 있는 숙제 중 하나는 기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종업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느냐 하는 것이다. 모든 종업원이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하고 이 개인의 능력을 조직의 능력으로 배가시킬 수 있어야 성공적인 경영자가 될 수 있다. 특히 변화 속도가 빠른 정보화 사회에선 모든 종업원이 기존의 관행과 틀을 깨고 뛰어넘는 새로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마련하는 일이 경영자들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임...

    2006.08.31 11:55:59

    CEO
  • “구글, 검색엔진 왕좌 내놓아라” 위협

    '구글, 검색엔진의 왕좌 자리를 내놓아라'. 한국인이 창업한 미국 벤처기업이 세계 최고의 검색엔진으로 평가받는 구글을 위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윤여걸씨가 창업한 와이즈넛(www.wisenut.com)으로 지난달 6일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나선 지 한달만에 하루 1백만 검색 기록을 세웠다. 인포스페이스사에 이 검색 엔진을 제공키로 이미 계약했으며 유명 포털 서비스 업체와 공급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을 정도다. 또 월스트리트 저널 1면에 소...

    2006.08.31 11:55:59

  • 싸다! 맛있다! 미제도시락 불티나게 팔려

    쌀밥과 여러 가지 반찬이 함께 들어 있는 도시락은 동양식 메뉴다. 한국에서도 오랜 세월 전해져 내려와 전혀 낯설지 않은 메뉴지만 일본에서는 그야말로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먹거리다. 점심시간만 되면 도심의 사무빌딩 근처는 도시락을 파는 미니트럭과 수레가 장사진을 치고 샐러리맨과 여사원들은 너도 나도 도시락이 든 비닐 봉지를 하나씩 들고 바삐 걸음을 옮긴다. 편의점은 물론이고 기차역 플랫폼에는 승객을 위한 도시락 코너가 여러개 설치돼 있...

    2006.08.31 11:55:59

  • 40세 이상 PC사용자 안압상승 요주의

    VDT 증후군 40세 이상 PC사용자 안압상승 요주의 개인용 PC 보급과 인터넷 대중화는 컴퓨터를 우리의 일상 깊숙이 끌어놓았다. 사무공간에서의 LAN 보급 또한 PC 사용을 대폭 확대시켜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여러 사람에 의해 공유되던 컴퓨터가 어느덧 모든 책상 위에 하나씩 놓이게 됐다. 가정에도 컴퓨터가 급속히 보급되면서 VDT증후군에 시달리는 일반인들도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나이가 들수록 컴퓨터 스크린 같은 가까운 ...

    2006.08.31 11:55:59

  • 규제와 규율

    기업관련 규제개혁은 규제가 없어졌을 때 기업활동이 국가경제나 국민생활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만 개혁의 성과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에 하나 그렇지 못한다면 규제개혁은 실패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예컨대 대기업 규제개혁의 경우 30대 대기업 집단지정과 출자총액제한 제도를 폐지했을 때 과거와 같은 문어발식 기업확장이나 부채경영 등이 되살아나는 결과를 초래한다면 이는 개선이 아니라 개악에 그치고 말 것이다. 얼마전 어느 연구기...

    2006.08.31 11:55:59

    CEO
  • 믿어주는 힘

    겨울산에 오르면 거센 찬바람에도 떨어지지 않고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붙어 있는 마른 나뭇잎을 많이 볼 수 있다. 거센 북풍에 웬만한 단풍잎은 다 떨어져 나가지만 새봄이 돼 파란 잎이 새로 돋아날 때까지 떨어지지 않고 끈질기게 붙어 있는 나뭇잎들이 있다. 계절이 바뀌어도 자리를 뜨지 않고 끈질기게 붙어 있는 이 나뭇잎도 따듯한 봄을 맞아 새싹이 트면 속절없이 힘을 잃고 떨어지게 된다. 뿌리에서부터 솟아오르는 새로운 생명력이 겨울의 모진 비바람에도 ...

    2006.08.31 11:55:59

    CEO
  • 이상한 발상

    우리나라 헌법 23조1항은 '모든 국민의 재산권은 보장된다. 그 내용과 한계는 법률로 정한다'고 돼 있다. 또 1백19조에서는 '대한민국의 경제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유재산을 인정하는 자본주의와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근간으로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것이다. 주제 넘게 헌법을 들먹이는 이유는 요즘 정부가 내놓은 경제정책들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자유시장 경제체제와 맞지 않는 ...

    2006.08.31 11:55:59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