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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 고찰 백양사 만추정취 가득

    장성호에 추색이 넘실거린다. 바람에 날린 단풍잎들 하염없이 호수 위로 지고 쓰러지지 않으려 서로 기대서 체온을 나누는 억새풀이며 갈대들, 짧기만 한 가을 해가 마냥 아쉽다.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나들목을 빠져 나가면 내장산과 등을 맞댄 백암산 방향으로 1번 국도가 이어진다. 곰재 넘으면 펼쳐지는 장성호, 잔잔한 수면 가득 늦가을의 서정을 듬뿍 담고서 햇살에 반짝이고 있다. 호반으로는 단풍나무가 줄을 잇고 있다. 약수초등학교를 지나 좌회전하면 고불...

    2006.08.31 11:55:59

  • 경제지표

    [수신 내용 없음]

    2006.08.31 11:55:59

  • 주가 상승으로 주식형 수익률 플러스

    지난주(10월5∼10일)는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해 주식형펀드들의 일주일간 수익률이 플러스로 반전됐다.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하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고채 수익률이 급등했다. 이에 따라 단기 시가평가 국공채형 펀드의 벤치마크 대비 1주일 초과 수익률이 하락을 기록했다. CBO펀드는 연초기준 벤치마크대비 초과수익을 유지해왔으나 이번에 -0.57로 마이너스로 돌아서게 됐다.

    2006.08.31 11:55:59

  • 사양 섬유업 해외서 대박 터뜨린 '승부사'

    성공한 사업가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기회가 오면 놓치는 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기회가 주어지면 이를 최대한 활용, 완만한 성장곡선을 수직상승하게끔 만든다. 더 나아가 이들은 '위기'마저 절묘하게 '기회'로 만드는 수완까지 발휘한다. 니트류 수출전문 제조기업 아이텍스필의 정주병(62) 사장은 바로 그런 사업가들 중 한 사람이다. 정사장은 최근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 이후 밀려드는 바이어들의 주문물량을 소화해내지 못할 정도로 사업이 대호황을...

    2006.08.31 11:55:59

    CEO
  • 다음 꼼수냐 MS 배짱이냐 '설왕설래'

    다음의 꼼수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배짱인가.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이 마이크로소프트에 법정투쟁을 걸었다.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다음은 지난 9월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국내 출시예정인 차세대 PC 운영체제 '윈도엑스피(XP)'와 관련 공정거래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어 10월 초에는 한국통신하이텔 등 P2P협회 소속 총 18개사와 공동으로 윈도엑스피(이하 XP) 관련 MS가 시장 질서를 저해...

    2006.08.31 11:55:59

  • 디폴트 외

    디폴트(Default) 일반적으로 공사채의 이자 지불이 지연되거나 원금 상환이 불가능해지는 것을 디폴트라고 한다. 디폴트가 발생했다고 채권자가 판단해 채무자나 제3자에게 통지하는 것을 디폴트선언이라고 한다. 디폴트 선언을 당한 채무자는 채무에 있어 '기간의 이익'을 잃게 된다. 즉 본래 상환 기간이 도래했을 때 갚아도 된다는 권리를 잃게 되고 채권자는 상환기간이 도래하기 전에 융자액을 모두 회수할 수 있다. 1979년 가을 미국의 상업은행이 이...

    2006.08.31 11:55:59

  • “아는게 돈이에요, 돈!” … 알짜 정보 솔솔

    “신문이나 텔레비전에서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서 간혹 참석합니다. 쉬는 시간에 참석자끼리 커피 한잔 나누다 보면 알짜배기 투자 정보를 건지는 경우도 있어요.” 지난 10월11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목요 무료 부동산 강연회'에서 만난 김인자(54) 주부의 말이다. 한국토지신탁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개최하는 이 강연회는 이날 1백회를 맞아 '특강'으로 꾸며졌다. 강사는 잦은 TV 출연으로 주부들 사이에 인...

    2006.08.31 11:55:59

  • 전원생활 즐기며 수입도 짭짤 “옳거니!”

    계곡이 흐르는 배산임수 명당에 그림같은 목조주택. 텃밭엔 배추와 감자, 옥수수를 심고 철마다 향기로운 허브를 수확한다. 해가 지면 작은 캠프파이어가 열리고 한켠에선 먹음직스런 바비큐가 지글거리는 곳. 메밀꽃으로 유명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의 에델바이스 펜션은 일상에 찌든 도시민들에겐 지상낙원이나 다름없는 곳이다. 최대한 자연에 가깝게, 하지만 깨끗하고 편리하게 꾸며 '세상에서 가장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다. 펜션(Pe...

    2006.08.31 11:55:59

  • 동아시아 경제회복 “최소 6개월 지연”

    세계은행은 동아시아의 경제 회복이 미 테러 후유증으로 인해 최소한 6개월 가량 지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은행은 10월17일에 낸 반기 보고서에서 동아시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올해 4.6%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동아시아는 지난해 실질 GDP가 8.0% 증가한 바 있다. 그러나 내년에는 성장이 5.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동아시아의 4용으로 불리는 홍콩 한국 싱가포르 대만은 지난해 8.0% 성장을 기...

    2006.08.31 11:55:59

  • 금융사 신상품 베끼기 관행 '쐐기'

    12월부터 신상품을 개발하는 금융사에 대해서 최대 6개월 동안 독점판매권이 주어진다. 이 기간 중 신상품을 베낀 금융사에 대해서는 최장 3년 동안 독점판매권 신청자격을 박탈하는 보호장치도 함께 마련된다. 은행연합회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투신협회 등 금융관련 4개 단체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상품 개발 이익에 관한 협정안'을 만들어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협정안은 내달 말까지 협회 이사회의 결정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 업종별로 시...

    2006.08.31 11:55:59

  • 40세 이상 PC사용자 안압상승 요주의

    VDT 증후군 40세 이상 PC사용자 안압상승 요주의 개인용 PC 보급과 인터넷 대중화는 컴퓨터를 우리의 일상 깊숙이 끌어놓았다. 사무공간에서의 LAN 보급 또한 PC 사용을 대폭 확대시켜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여러 사람에 의해 공유되던 컴퓨터가 어느덧 모든 책상 위에 하나씩 놓이게 됐다. 가정에도 컴퓨터가 급속히 보급되면서 VDT증후군에 시달리는 일반인들도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나이가 들수록 컴퓨터 스크린 같은 가까운 ...

    2006.08.31 11:55:59

  • 싸다! 맛있다! 미제도시락 불티나게 팔려

    쌀밥과 여러 가지 반찬이 함께 들어 있는 도시락은 동양식 메뉴다. 한국에서도 오랜 세월 전해져 내려와 전혀 낯설지 않은 메뉴지만 일본에서는 그야말로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먹거리다. 점심시간만 되면 도심의 사무빌딩 근처는 도시락을 파는 미니트럭과 수레가 장사진을 치고 샐러리맨과 여사원들은 너도 나도 도시락이 든 비닐 봉지를 하나씩 들고 바삐 걸음을 옮긴다. 편의점은 물론이고 기차역 플랫폼에는 승객을 위한 도시락 코너가 여러개 설치돼 있...

    2006.08.31 11:55:59

  • “헉 헉~” … 마추픽추의 밤이 무서워

    세계적인 고원도시인 마추픽추는 빼어난 자연환경 못지 않게 유명한 것이 있는 데 바로 고산병. 워낙 고지대라서 산소가 희박하고 장시간 비행하고 온 관광객들이 도착해 맥없이 픽픽 쓰러지는 것도 바로 이 고산병 때문.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의 경우엔 예외없이 그 증세가 나타나는 데 한밤중에도 예외는 아니라고 한다. 새벽 2~3시 사이 난데없이 가이드 방의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렸다. 수화기를 들었지만 들리는 것은 숨소리뿐. 그것도 거칠게 호흡하면서 헉...

    2006.08.31 11:55:59

  • “구글, 검색엔진 왕좌 내놓아라” 위협

    '구글, 검색엔진의 왕좌 자리를 내놓아라'. 한국인이 창업한 미국 벤처기업이 세계 최고의 검색엔진으로 평가받는 구글을 위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윤여걸씨가 창업한 와이즈넛(www.wisenut.com)으로 지난달 6일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나선 지 한달만에 하루 1백만 검색 기록을 세웠다. 인포스페이스사에 이 검색 엔진을 제공키로 이미 계약했으며 유명 포털 서비스 업체와 공급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을 정도다. 또 월스트리트 저널 1면에 소...

    2006.08.31 11:55:59

  • 규제와 규율

    기업관련 규제개혁은 규제가 없어졌을 때 기업활동이 국가경제나 국민생활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만 개혁의 성과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에 하나 그렇지 못한다면 규제개혁은 실패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예컨대 대기업 규제개혁의 경우 30대 대기업 집단지정과 출자총액제한 제도를 폐지했을 때 과거와 같은 문어발식 기업확장이나 부채경영 등이 되살아나는 결과를 초래한다면 이는 개선이 아니라 개악에 그치고 말 것이다. 얼마전 어느 연구기...

    2006.08.31 11:55:59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