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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아웃소싱 전문가 “자부심 갖고 삽니다”

    김형아 하이에치알 사장 “채용부터 방출까지 인사관리의 모든 것을 책임집니다.” 김형아 사장(35)이 이끌어 가는 하이에치알(HIHR:www.hr.co.kr)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인적자본관리 아웃소싱 전문회사다. 직원은 30여명에 불과하지만 쌍용 자동차 등 600여 기업들의 인적자원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 인적자본은 기업의 핵심역량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비용절감 차원에서 아웃소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인 측면에서 찾는...

    2006.08.30 11:55:12

  • KOSPI, 상승갭 메우지 않으면 적극 매수

    시장의 흐름은 종합주가지수가 나타낸다. 지수차트를 분석하는 것이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는 것이다. 시장이 강세일 때 지수는 전날보다 상승세로 시작하면서 전날 일봉의 고점과의 사이에 갭(Gap)을 만들게 된다. 아침의 시초가에 나오는 갭은 전날 미국시장의 상승 때문인 경우가 많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아침에 상승갭이 나오는 경우 시장의 추세 형성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전날 고점과의 갭이 메워지는지 여부다. 아침 시초가 갭이 장중에 메워지거나 2...

    2006.08.30 11:55:12

  • 동호인 증가 '씽씽'… 수익도 '쑥쑥'

    주5일 근무제의 시행과 함께 레포츠를 통한 여가 활용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 가운데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최근 들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배우기가 비교적 쉬운데다 약간의 연습으로 초보자도 상쾌한 스피드감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인라인스케이트 전문점은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인라인스케이트와 관련 용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 인라인스케이트, 헬멧, 보호장비 등...

    2006.08.30 11:55:12

  • CI교체 화두는 '고품격·글로벌이미지'

    롯데백화점은 유통업계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강자다. 특히 백화점 부분만 놓고 보면 적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입지가 탄탄하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가 있지만 아직은 롯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고민도 적지 않다. 그 가운데 하나가 대중적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는 점이다. 워낙 찾는 고객이 많다 보니 누구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백화점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백화점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다소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는 것도 이 때문이...

    2006.08.30 11:55:12

  • 편의ㆍ안전 되살리는 '재건축 대안' 부상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리모델링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상업용 건물이나 단독주택에 대한 리모델링이 활성화됐지만 앞으로는 노후 아파트도 리모델링을 통해 새 주거시설로 탈바꿈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리모델링은 무분별한 조기 재건축으로 인한 난개발 방지, 자원낭비 방지 효과가 있어 정부가 관련 법규를 서둘러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지난해 9월 건축법시행령을 개정하면서 2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은 건축심의를 통해 건폐율, 용적...

    2006.08.30 11:55:12

  • 외국인 다이어트 마무리 단계인가?

    외국인투자가들이 코스닥시장에서도 몸집을 줄이는 것일까?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가들은 KTF, LG홈쇼핑, 엔씨소프트 등 주요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2개월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투자가들이 순매도로 전환한 배경으로 여러 가지 분석이 가능하지만 무엇보다 미국 경제의 이중침체(Double-Dip) 가능성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근 나타난 미국 증시의 강세가 기술적 반등에 지나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국내 증시의 상승세도 한계를...

    2006.08.30 11:55:12

  • 기업들 CI교체 '붐'… 이미지 업그레이드

    최근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년 동안 얼굴색 역할을 해 온 초록색을 버리고 블루를 채택했다. 로고 역시 파란색의 공 형태에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황금색 무늬를 넣은 모양을 선택했다. 한빛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이름을 바꾼 우리금융그룹 역시 지난 5월 기업이미지(CIㆍCorporate Identity) 교체작업을 했다. 특히 우리금융은 이미지 색깔을 빨간색에서 프렌치 블루로 변경했다. 롯데백화점도 오랜 기간 고수해 온 로고(L자가 3개 겹친 모양)를...

    2006.08.30 11:55:12

  • 놀이터 같은 직장이 '아이디어 보고'

    “쇼핑센터의 카트를 5일 만에 아주 새롭게 디자인해 주십시오.” 디자인회사 IDEO에 여느 업무와 특별히 다르지 않은 이노베이션, 즉 기술혁신 과제가 맡겨졌다. 하지만 이 과제에는 독특한 점이 있었다. 프로젝트가 시작됨과 동시에 카메라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바로 이노베이션 과정을 보여주기 위한 미국 TV 프로그램 내용 중 일부였던 것. 방송의 TV 프로그램인 '나이트라인'에서는 IDEO의 이노베이션 비밀을 시청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회사측에 일주...

    2006.08.30 11:55:12

  • 투자자 이탈·수입감소로 '굿바이 재팬'

    “아니 누가 교섭 당사자입니까? 바로 납니다. 실제 권한을 갖고 있는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어디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까.” 하이테크 첨단 기업과 유망 중소기업들에 환상의 그라운드로 대접받아 온 미국의 나스닥이 일본 진출 2년 만에 철수를 결심했다는 첫 보도가 나간 지난 8월14일 아침. 오사카증권거래소의 다쓰미 고로 사장은 후속 취재를 위해 몰려드는 기자들에게 정색을 하며 딴청을 피웠다. 미국 나스닥과의 최종 교섭권을 가진 자기...

    2006.08.30 11:55:12

  • '아픈' 전쟁 통해 화해의 미학 찾았다

    뮤지컬 '블루사이공'의 출발은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다. 관련 자료수집과 세미나를 통해 제대로 연구된 공연이 1996년 극단 모시는 사람들에 의해 무대 위에 올려졌다. 대박이었다. 전쟁이란 극한 상황 속에 던져진 김상사의 삶과 사랑을 다룬 이 뮤지컬은 제2회 뮤지컬 대상 극본상, 제20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선정심사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전원의 추천을 받아 참가했고 작품상을 수상했다. 1997년 백상 예술상 연극부문 대상, 작품상, 희곡...

    2006.08.30 11:55:12

  • 보잉과 자웅 겨루는 유럽 최대 우주항공기업

    미국과 유럽의 '에어스페이스'(우주항공) 전쟁이 한창이다. 미국 진영 선두인 보잉에 대적할 유럽쪽 파이터는 바로 'EADS'(European Aeronautic Defense and Space Companyㆍwww.eads.net)다. EADS는 지난 2000년 유럽 내 4개국 우주항공기업의 합작으로 탄생한 유럽 최대 우주항공ㆍ방위산업체. 프랑스 아에로스파시알 마트라, 스페인 콘스트룩시오네스 아에로나우티카스(CASA), 독일 다임러크라이슬러 에...

    2006.08.30 11:55:12

  • 한국 'R&D센터'+중국 '생산'=아름다운 합작

    중국 광둥성의 음향기기 생산단지인 후이저우(惠州)에 'LG루(路)'라는 거리가 있다. 후이저우의 대표적인 문화ㆍ상업거리로 왕래하는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이다. 왜 이 거리에 'LG'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지난 1월 말 후이저우 시정부가 LG전자에 준 선물이지요. LG가 세금을 많이 내니까 고 맙다는 뜻으로 명명한 겁니다. LG전자는 지난해 CD롬 드라이브를 6억5,000만달러어치 수출하는 등 후이저우에서 가장 큰 합작ㆍ투자회사입니다”. LG전자...

    2006.08.30 11:55:12

  • 청소년들 게임SW '선호'로 유원지 '썰렁'

    도쿄 시부야에 사는 주부 나카무라 에리씨(39)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데리고 지난 7월 말 도쿄 외곽의 한 유명 유원지를 찾았다 깜짝 놀랐다. 유원지 내를 오가는 사람들이 매우 적었기 때문이다. 날씨도 맑았고, 한창 붐빌 시간인 낮 12시인데도 유원지 구석구석에서 텅 빈자리가 눈에 많이 띄었다. 다른 때 같으 면 기다리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었을 제트코스터에도 인파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그녀는 의아해하며 잠시 옛 추억에 잠겼다. 나카...

    2006.08.30 11:55:12

  • 프리미엄 모델로 수익 100억 시대 열어

    '닷컴기업 수익 100억원 시대 열리다.' 지난 7월25일 각 일간지에는 이런 기사가 실렸다. 지난 99년 IT바람이 불기 시작한 이래 모든 닷컴기업의 숙제였던 수익성 문제를 해결한 NHN(Next Human Networkㆍ공동대표 이해진 김범수)의 실적이 발표된 날이었다. NHN은 지난 99년 검색 전문 사이트인 '네이버'란 이름으로 인터넷 포털 비즈니스를 시작했으며, 2000년 7월에는 온라인 게임 전문 사이트인 '한게임'을 합병했다. NH...

    2006.08.30 11:55:12

  • 소금 뿌린듯 하얀 메밀꽃 '장관'

    9월, 메밀꽃이 피는 계절에는 먼저 강원도 평창군 봉평의 이효석 생가를 찾아가는 것이 제격이다. 소설가 이효석의 생가로 가기 전 들르게 되는 곳은 가산공원. 안경을 걸친 이효석의 흉상이 1993년 조성된 공원 한가운데 서 있다. 작은 규모이지만 가산공원은 섬세하고 이지적이었던 이효석의 성품을 닮은 듯 제법 깔끔하게 단장돼 있다. 이효석 생가로 가기 전 남안교를 건너면 이 마을이 '이효석 문학의 터'임을 알리는 기념비와 물레방앗간이 있다. 199...

    2006.08.30 11:5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