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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크래프트 붐 일으킨 PC게임 '최고수'

    국내 게임 시장을 언급할 때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사진)를 빼놓고 얘기하기는 불가능하다. 국내 PC게임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영향력 또한 막강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다소 하락하기는 했지만 엄청난 경쟁 속에서도 3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4년 연속 정상을 고수했다.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 등이 모두 한빛소프트가 내놓은 게임들이다. PC게임 시...

    2006.08.30 11:54:49

  • '인플레 유도, 채권시장 개입' 최대 관심

    “중앙은행의 입장에서 볼 때 인플레 타깃(목표)은 중요한 도구의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를 정책수단으로 활용하려면) 보다 이해득실을 따져 선택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진눈깨비가 도쿄 하늘을 잔뜩 가린 지난 2월24일 저녁. 치요다구 오테마치의 일본 게이단렌회관에 긴급히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신임 일본총재로 내정된 후쿠이 도시히코 후지쓰종합연구소 이사장(67)은 묘한 뉘앙스를 남기며 기자들의 질문공세를 피해갔다. 일본정부가 3월19일로 ...

    2006.08.30 11:54:49

  • 음주운전단속 건강관심이 '부채질'

    NAB(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은 맥주)는 겉모양만 맥주를 닮았을 뿐 사실은 주세법상 맥아주스로 분류되는 '무늬만 맥주'다. 용기와 라벨디자인은 맥주를 쏙 뺐지만 알코올함량은 많아봤자 0.5% 전후다. 4~5%가 대다수인 일반 맥주에 비하면 맹물이나 마찬가지다. 일본시장에 등장한 것은 20년이 다 돼가지만 별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이 NAB가 2002년 하반기부터 갑작스레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도쿄 외곽의 한 대형 ...

    2006.08.30 11:54:49

  • CPU 속도보다는 쓰임새에 맞춰 선택

    요즘 삼성과 삼보가 데스크톱 생산을 중단하고 노트북 시장에 전념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노트북 시장의 대중화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노트북은 사치품이며 대중적이지 못하다. 노트북을 구입한 사람의 절반가량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1년 이내에 되팔아버린다. 비싸게 구입했던 노트북을 헐값에 처분하면서 남기는 말은 한결같이 “노트북이 생각처럼 쓸모가 없더군”이다. 자신에게 맞는 쓰임새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요즘 유행하는 '적재적소'...

    2006.08.30 11:54:49

  • 사업밑천 600만 원으로 '인생역전' 성공

    이동훈 성실엔지니어링 사장(43)은 '숨쉬는 장독뚜껑' 신화를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지난 96년 대장간이나 다름없는 허름한 공장에서 개발한 '숨쉬는 장독뚜껑'이 공전의 히트상품이 될 줄 아무도 몰랐다. “대리점마다 주부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였죠. 공장까지 찾아왔다니까요.” 숨쉬는 장독뚜껑은 개발한 해에만 50억원어치나 팔았다. 숨쉬는 장독뚜껑은 뚜껑을 열지 않고도 장독 안에 공기를 넣어주고 햇볕을 쬘 수 있도록 만들어 주부들로부터 인기가 ...

    2006.08.30 11:54:49

  • 온라인결제 불안정성 해소 시급

    “곧 결혼식인데 혼수비용 1,000만원어치를 날렸습니다.” “자취방에 들여놓을 컴퓨터 산다고 300만원 보냈는데…. 이제 집에도 못내려갑니다.” 최근 반값판매로 물의를 빚은 하프플라자(www.halfplaza.com)에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의 하소연이다. 하프플라자에서 수백에서 수천만원어치 혼수를 장만한 사람만 해도 수십명에 달한다. 이 사이트의 유료회원수만 9만명으로 상당수가 수십만원에서 수천만원의 피해를 보았다. 서울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6.08.30 11:54:49

  • 아파트분양·쇼핑몰·식품사업 등 '다양'

    얼마전 건국대는 건국AMC(Asset Management Corporation)를 설립했다. 부동산 개발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하는 곳으로 1차적으로 학교 체육시설 부지를 개발하는 일을 추진할 방침이다. 건설경영인 출신 권상문 사장도 영입했다. 권사장은 삼성중공업 건설 부문 사장 출신으로 업계에서 알아주는 전문경영인이다. 학교측은 서울 본교 인근 1만8,000여평 크기의 체육시설 부지에 50층대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4개동과 쇼핑몰을 지을 ...

    2006.08.30 11:54:49

  • 2배 빨라진 LCD 레이저 마킹 시스템 개발

    지난해 7월, (주)하드램(대표 민성욱ㆍ35)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도체 핵심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레이저 마킹 시스템의 자동 마킹 위치 판별 장치가 그것이다. 레이저 마킹 시스템이란 레이저를 이용해 LCD 제품의 핵심재료인 LCD 패널 위에 제품의 생산과 사후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바코드를 새겨 넣는 장치다. 이 바코드가 없다면 LCD 제품 생산 자체가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정밀한 작업을 요하는 바코드 마킹 공정은 종전까지 패널을 고정시...

    2006.08.30 11:54:49

  • 보물찾기게임으로 만리장성 넘는다

    “학교 다닐 때 보물찾기 해 보셨죠? 그것을 그대로 온라인에 구현한 게임입니다.” 이기창 GCE(40)사장의 말처럼 '테사'(www.thesa.co.kr)는 온라인 보물찾기게임을 표방한다.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숨겨진 보물을 찾아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보물은 단순히 사이버상의 보물이 아니다. 그 보물은 PC가 될 수 있고 디지털카메라가 될 수도 있다. 디지털카메라를 발견한 사람에게는 실제 제품을 집으로 배달해주기 때문이다...

    2006.08.30 11:54:49

  • 온라인자동차보험 '가속페달 밟는다'

    온라인자동차보험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영업일수가 다른 달에 비해 적은 지난 2월에도 온라인자동차보험은 173억원의 보험료를 거둬들이는 등 판매실적 호전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간 교보자동차보험이 133억원, 제일화재가 24억원, 대한화재가 16억원 등 총 173억원을 거둬들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온라인자동차보험 영업을 하고 있는 회사는 온라인전업사인 교보자동차보험(영업시작일 2001년 10월)과 기존 손해보...

    2006.08.30 11:54:49

  • 시나리오별 대응책 마련 '준비 끝'

    '이대로 가면 큰일이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의지가 더욱 분명해지면서 유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유, 항공, 해운업계 등은 그야말로 긴장감이 팽팽하게 감돈다. 이들 기업은 유가급등은 물론 전쟁발발 즉시 별도의 비상대책팀을 가동해 준비해 놓은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정유업계 가파른 유가 오름세와 더불어 이라크전쟁 발발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정유업계의 고민은 가격과 수급문제로 좁혀진다. 업계는 보통 배럴당 1달러가 오를 경...

    2006.08.30 11:54:49

  • 방황하는 핵심인재

    버벌리 케이와 샤론 조던 에번스가 지은 의 원제는 이다. 회사를 떠난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왜 떠났는지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 대상으로는 왜 남아 있는지를 분석해 인재확보와 유지전략을 제시한다. 원제에서 느껴지듯 인재들은 단순한 금전적 보상에 더 이상 감동하지 않는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충분한 토양을 마련해주지 못하면 그들은 떠나고 만다. 국내 기업보다 먼저 인재경영에 관심을 가져 온 미국 등 해외기업들은 이미 인재유지의 어려움을 호소해...

    2006.08.30 11:54:49

  • 워크숍 정기적 개최 … 다양성 존중

    한국P&G(대표 앨 라즈와니)는 최근 노동부가 선정한 올해의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꼽혔다. 공직에 여성채용 목표제가 실시되는 것을 비롯해 노동부가 이 같은 기업을 선정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한국사회가 여성의 경제활동에 폐쇄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조건이면 남성인력을 쓰겠다는 것이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솔직한 고백이며, 유엔이 조사한 '여성권한척도'에서 한국은 세계 64개국 중 61위로 꼴찌권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P&G...

    2006.08.30 11:54:49

  • 비용 2조달러… 이라크전쟁의 20배

    '스팸과의 전쟁'이 시작됐다. e메일 이용자, 기업, 정보기술(IT) 전문기업들이 스팸메일을 없애는 데 본격적으로 나섰다. 나날이 늘어나는 스팸메일을 일일이 손으로 지우는 게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기업들에 엄청난 비용부담을 주고 생산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이 전쟁에 드는 비용은 2조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1조9,600억통(IDC 추정)에 이르는 스팸을 처리하는 데 한 통당 1달러가 든다고 보고 계산한 것이다. 이는 미국과 이라크 전쟁에...

    2006.08.30 11:54:49

  • 대기업 구매팀 '윤리경영' 첨병 변신

    2000년 대기업인 S사 구매부서에서 1년간 근무했던 B씨(31)의 회고담. “일주일에 3~5일은 납품업체 사람들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직급에 따라 술자리도 달라졌지요. 예컨대 부장이 참석하면 대개 요정에서, 과장 이하면 단란주점에 갑니다. 물론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는 상품권이 넘쳐났습니다. 상품권도 부장 50장, 과장 30장, 말단직원 10장 등 직급에 따라 나눠가졌지요. 상사들은 '웬만한 뒷돈은 받아도 된다'며 당연시하는 분위기였습니다...

    2006.08.30 11:5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