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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훌륭한 일터의 리더십] ⑨ 일과 사람 '적정하게' 결부시켜야

    조직은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수의 사람들이 상호작용하고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집합체로 볼 수 있다. 그래서 모든 조직에는 비전이나 목표가 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각 구성원의 업무가 있다. 조직이 커지게 되면 공동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들을 계층별로 구분해 책임과 역할을 나누기도 하고 또 업무성격상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조직 내 기능을 전담하도록 한다. 이에 따라 조직은 생명을 가진 ...

    2004.01.02 11:24:07

  • [MONEY-성공하는 창업 vs 실패하는 창업] '클리닝 비즈니스'

    [ 웰빙 붐 타고 유망업종 떠올라 ] 이경희·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90년대 중반에는 유학파 출신 청소대행업자들이 많았다. 외국에서 공부까지 한 사람이 웬 청소사업이냐고 물을지 모르지만 당시 학교 등에서 교수 자리를 얻기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웠다. 이에 따라 상당수의 유학파들이 해외에 있을 때 했던 아르바이트가 청소대행이다 보니 3D로 꼽히는 이 분야의 유망성을 누구보다 먼저 간파하고 아예 청소대행 사업자로 변신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 ...

    2004.01.02 11:23:58

  • [김경근 특파원의 이슈] 사후피임약 '플랜B'

    처방전 없는 판매놓고 찬반논쟁 미국에서 사후피임약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자문위원회가 최근 사후피임약인 '플랜B'(Plan B)를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게 허용하도록 건의했기 때문이다. '모닝 애프터 필'(Morning After Pill)로 알려진 플랜B는 성관계 후 최대 72시간 안에 먹으면 임신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약이다. 약 75%의 임신 예방 효과가 있다. 플랜B는 현재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2004.01.02 11:21:33

  • [MONEY -부동산] '2004년 유망 투자처'

    [ 저평가 분양권·재개발구역 '강추'] 10ㆍ29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부동산 경기는 이래저래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아파트값은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분양시장에서는 미분양이 속출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뒤집어보면 '무릎선 투자전략'을 펼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 마디로 가격 저점인 현 상황이 '투자 적기'로 여겨지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 물론 여기에는 나름대로 전략이 필요하다. 유...

    2004.01.02 11:21:28

  • [김경근 특파원의 미국 비즈트렌드] 스파(SPA) 비즈니스

    외모 관심 많은 10대 소녀 잡기 돌입 뉴욕 거리를 걷다 보면 '스파'(SPA)라고 쓰인 간판을 많이 볼 수 있다. 스파가 대중문화로 자리잡은 것이다. 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스파가 관심을 모아왔다. 미국인 상당수가 건강을 위해, 미용을 위해 스파를 찾고 있다. 퇴근 후에 스파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려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스파는 로마시대의 온천에서 유래된 것으로 최근에는 물로 피로를 풀고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인식...

    2004.01.02 11:20:34

  • [MONEY-자산관리 길라잡이] '2004년 투자전략'

    김성엽 하나은행 분당백궁지점장 새로운 해가 되면 한해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투자전략을 수립해야 하는데 불확실성이 많아서 쉽지 않다. 우선 부동산 투자 전략은 정부 규제의 강도를 예의주시하면서 결정해야 한다. 그동안 저금리로 인해 갈 곳이 없는 부동자금이 넘쳐서 정부규제가 통하지 않고 대책 발표 후에 잠시 멈칫 하다가 재상승하곤 했다. 이번에도 이러한 현상이 이어질지는 좀더 지켜볼 일이다. 특히 2004년에는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큰 폭의 상...

    2004.01.02 11:19:11

  • [English Columm] '취업 관련 서신'

    [ 취업 관련 서신 (Employment-related letters) ] 취업문의 편지 (Job-inquiry letter) 취업문의는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자의적(unsolicited)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음의 예는 회사측의 취업설명 담당자의 권유에 따라 취업을 문의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When Mr. James Woods of your company was on campus this week, he encouraged m...

    2004.01.02 11:16:26

  • [COVERSTORY] 한국 제조업이 사는 길..(인터뷰) 백대균 대표

    백대균 월드인더스트리얼 매니지먼트 컨설팅 대표 “중국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다” 제반비용을 총합적으로 비교하면 사정이 달라지는데도 단지 인건비가 싸다는 이유로 가는 것은 곤란하다. “CEO마인드가 바뀌어야 한다” 생산자 우위 시절의 경영학과 상식을 버리고 하향곡선의 경제상황과 소비자 우위 시절의 경영능력을 체득해야 한다. “지금 당장 혁신에 나서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도요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개선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우...

    2004.01.02 11:14:31

  • [양승득 특파원의 마켓레이더] 슬림형 디카 인기몰이

    고화소 경쟁에 이어 '얇게, 더 얇게' 디지털카메라 시장을 놓고 벌이는 일본 메이커들의 생사를 건 싸움의 양상이 달라졌다. 고화소 경쟁에 업체마다 힘을 집중시켰던 종전과 달리 슬림(Slim)화가 신제품 개발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일본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불어닥친 슬림화 바람의 열기는 카시오, 소니 등 슬림형 제품으로 승부를 건 메이커들이 예외 없이 대박을 터뜨린 데서 뚜렷이 확인된다. 단순, 저부가가치의 전자계산기, 손목시계 ...

    2004.01.02 11:11:41

  • [COVERSTORY] 한국 제조업이 사는 길 .. '대책은 뭔가'

    개선활동으로 원가절감 나서야… 정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해야 '해외로 꼭 떠나야 합니까?' 해외로 떠나는 기업 CEO들에게 물으면 대다수가 “그럼 다른 방법이 있나요” 하고 되묻는다. 이들은 인력난, 인허가 등의 각종 규제, 대기업의 원가압력, 대립적인 노사관계 등을 들며 “기업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그러나 대안을 찾아야 한다. 이대로 방치할 경우 국가적으로는 산업공동화라는 어려움이, 기업 입장에서는 생존이라는 숙제가 남기 때문...

    2004.01.02 11:11:37

  • [양승득 특파원의 재팬프리즘] 일본의 40년, 수명 10년 증가

    '10년 이상 길어진 평균수명, 저축은 수십배가 늘었어도 용돈 지갑은 더 얇아진 샐러리맨….' 일본 현대사의 중대 분수령으로 평가받는 1964년 이후 최근까지의 약 40년간 일본이 거치고 겪은 경제, 사회적 변화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데이터가 나왔다. 1964년은 태평양전쟁의 패전 잿더미 속에서 허우적대던 일본이 50년대의 공업화를 통해 축적한 실력과 자신감을 도쿄올림픽 개최에 유감없이 쏟아부으며 선진국 진입의 토대 구축에 성공한 해. 세계 ...

    2004.01.02 11:09:49

  • [COVERSTORY] 한국 제조업이 사는 길..중국은 제조업의 천국인가

    [ 과연 중국은 제조업의 천국인가 ] 저임금 메리트도 줄어드는 추세… 진출기업 만족도 조사결과 40%가 '아니오', 중국은 한국기업에 기회의 땅인가.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향하는 기업이 크게 늘면서 성공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중국진출 역사는 이미 10년이 넘었다. 1992년 전격적인 한중수교로 물꼬를 튼 이후 '해외진출=중국이전'이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이제는 해외투자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

    2004.01.02 11:09:06

  • [COVERSTORY] 한국 제조업이 사는 길..제조업체, 왜 떠나나

    3D업종 기피로 구인난까지 겹쳐, 노사분규와 해외시장 개척도 한몫 안산공단에서 10년 넘게 공장을 운영해 온 D금속은 2003년 봄에 공장을 중국으로 옮겼다. 도저히 일손을 구할 수 없어 주문을 받고도 포기하는 상황이 되자 미련 없이 한국을 떠났다. 중국에 간다고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었지만 그래도 구인난 걱정은 하지 않을 것 같아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다. 한국 산업의 심장격인 제조업체들의 '코리아 엑소더스'(Exodus)가 이어지고 있다. ...

    2004.01.02 11:06:00

  • [COVERSTORY] 한국 제조업이 사는 길

    '떠날까, 말까.' 해외생산기지가 없는 기업의 CEO들은 이런 생각을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이미 떠난 기업 CEO들도 마음이 편치 않기는 마찬가지다. '우리는 성공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기업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산기지의 해외이전은 2000년대 들어 기업 CEO들의 주요 현안 중의 하나였다. 자연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하는 기업이 러시를 이뤘다. 이는 '산업공동화'라는 국가적인 위기감으로 이어졌다. 공동화...

    2004.01.02 11:03:22

  • [정규재의 '경제 뒤집어 읽기'] 두려운 새해 아침

    올 한해 역시 한국인들을 결코 편안케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많은 연구단체와 정부조차 하반기로 갈수록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고 하지만 4월 총선이 끝나면 오히려 천하대란이 기다릴지도 모르는 터여서 그 모든 것이 희망사항일 수밖에 없다. 새해 덕담도 자리를 봐가면서 해야 한다. 덕담은 언제나 '좋은 게 좋은' 식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 첨예한 대립 갈등의 시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솔직하다. 차라리 토정비결이나 꺼내 보는 ...

    2004.01.02 11: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