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패션업체서 첨단케미컬회사로 대변신 중

    '아직도 직물ㆍ패션업체로 알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제부터 화학ㆍ전자 재료 업체로 불러주세요.' 제일모직은 업계에서 '변신의 귀재'로 통할 정도로 업종전환에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1954년 직물기업으로 시작한 제일모직의 첫 번째 변신은 80년대 초반 패션사업에 진출한 것이다. 패션 부문은 현재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갤럭시, 빈폴 등 유명 브랜드를 앞세워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릴 정도로 성장했다. 90년대 들어 제일모직은 카멜레온...

    2006.08.30 11:55:04

  • 지속적인 수익 올리는 회사의 성공비결

    '왜 어떤 회사는 지속적인 수익을 올리며 성장하는데, 어떤 회사는 훨씬 좋은 조건을 갖고도 그렇지 못할까?' 전략컨설팅 분야 빅3로 통하는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베인&컴퍼니가 10여년에 걸친 연구를 바탕으로 내놓은 이 책을 통해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기업의 존재이유는 수익창출에 있다.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존재가치가 없는 것이다. 각 기업들이 수익을 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생존을 위해서다. 하지만 문제는 ...

    2006.08.30 11:55:04

  • '연어들의 고향'이자 도시인의 쉼터

    글·한은희 월드콤 여행기자 / 사진·지호영 KaMP Studio 맑은 공기를 찾아 떠나는 길은 비포장도로를 지나야 한다는 수고가 따른다. 하지만 일단 진입만 한다면 낯선 세상과 만날 수 있다. 깊은 산속 시냇물을 그대로 마실 수 있고, 하늘에 흐르는 은하수를 눈앞으로 불러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연어의 고향 남대천의 상류, 어성전에 자리잡은 새로운 쉼터들이 여행 마니아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바다를 거슬러 올라오는 연어가 남대천을 힘껏 헤엄쳐 ...

    2006.08.30 11:55:04

  • “갑사길 단풍도 내장산 뺨칩니다”

    글ㆍ사진/ 유연태 여행작가 kotour21@hanmail.net 충남의 대표적 단풍감상지로 계룡산국립공원을 꼽지 않을 수 없다. 계룡산은 계절마다 절경을 자랑하는 산이다. 봄에는 동학사 진입로변 벚꽃터널, 여름에는 동학사 계곡의 신록, 가을에는 갑사와 용문폭포 주위의 단풍, 겨울에는 삼불봉의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동학사, 갑사, 신원사 등의 순서로 가을 단풍여행을 떠나본다. 동학사에서 갑사로 이어지는 여로 중간에는 금강자연휴양림과 산림박물관,...

    2006.08.30 11:55:03

  • '반사이익' 큰 지역 노려 투자해야 안전

    서울 강북, 강서를 중심으로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0월 들어 발표된 '강서 마곡지구 개발, 강북 뉴타운 개발' 등은 서울 도심의 밑그림을 다시 그릴 정도의 굵직굵직한 사안들이다. 여기에 '제2의 잠실' 로 불리는 마포구 상암동도 그 위용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어 강북, 강서지역은 말 그대로 '개발 호재에 묻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들 지역 내 투자는 그리 녹록지 않다. 이미 지역 내 땅값이 '개발' 소문이 들릴 때마다 덩달...

    2006.08.30 11:55:03

  • 엔터테인먼트·외식업계 '대모' 노린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이화경 오리온그룹 사장실(외식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그룹 계열사 CEO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이렇게 참석한 6~7명의 CEO들은 이사장이 주도하는 '오리온그룹 CEO들의 독서토론회' 회원이다. 이들은 단순히 책에 대한 토론뿐만 아니라 오리온그룹의 신규사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이들은 지난 10월23일 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11개 상위기업의 리더십을 분석한 책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

    2006.08.30 11:55:03

  • 종목별 차별화 장세 가시화된다

    낙폭과대와 기업실적에 대한 모멘텀이 약하게나마 형성되면서 시장은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상승을 이 두 가지 요인에 근거한 과매도 국면의 해소라고 정의해 볼 때 향후 전개될 장세에 수익률 제고를 위한 투자전략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다. 경험적으로 과매도 국면 해소에 따른 반등의 경우 단순히 낙폭과대라는 요인으로 인해 주가는 상승할 수 있지만 과매도 국면이 해소되면 종목별로 수익률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참고로 업종...

    2006.08.30 11:55:03

  • 사료사업 패러다임 바꾼 '양돈'전문가

    최상윤 대한제당 사료사업본부 전무 일곱 빛깔 무지개를 로고로 지닌 '무지개사료'. 농가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 사료의 생산과 유통을 총괄하는 동시에 한국사료업계에 새바람을 몰고 온 사람이 있다. 최상윤 대한제당 사료사업본부 전무(50)가 그 주인공이다. 최전무는 국내 최초의 양돈 전문 전자상거래 사이트 '베스트피그닷컴'(www.bestpig.com)의 운영 총책임자이기도 하다. 이 사이트는 살아 있는 종돈, 즉 씨돼지를 인...

    2006.08.30 11:55:03

  • 은행권 자영업 신용대출시장 대격돌

    자영업자를 잡아라! 은행가에 새로운 과제가 떨어졌다.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고심하는 은행들이 새로이 눈독들이고 있는 곳은 자영업자 대출 시장이다. 그간 은행들은 신용대출에서 자영업자를 소외시켜 왔다. 고정적인 소득이 들어오는 '유리알 지갑' 봉급생활자들과 달리 자영업자는 신용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방법을 국내 은행들이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은행들은 업종 특성상 부도율이 극히 낮은 변호사, 의사 등 특정 직종의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들만을...

    2006.08.30 11:55:03

  • 외국금융계에 한국경제 알리는 '국제통'

    이범영 씨티은행 자금담당 상무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크게 널뛰기를 하는 등 국내 경제에 불길한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국제통화기금(IMF) 관리들의 국내 은행 방문도 심심찮다. 이 가운데 이들이 꼭 찾는 사람이 있다. 씨티은행의 이범영 자금담당 상무(44)가 그 주인공. 이상무는 은행 안팎에서 환율, 금리 등 거시경제지표를 손바닥처럼 환히 꿰고 있다. IMF 같은 국제기구뿐만 아니라 국제 헤지펀드와 관련된 거물급 외국인투자가들도 ...

    2006.08.30 11:55:03

  • “한국IT 일본시장 진출 교두보 돼야죠”

    이경호 아이퓨처 회장 최근 일본 전문 마케팅회사 아이퓨쳐에 영입된 이경호 회장(59)은 국내 몇 안되는 IT 1세대 중 한 사람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지난 76년 한국후지쯔에 입사해 삼미정보시스템 부회장, 교보정보통신 사장 등 IT업계에 26년간 몸을 담고 있다. 이제는 여유를 가질 나이인데도 다시 'IT전선'에 뛰어들었다. “사실 과거 벤처들이 우후죽순 무너진 이유 중 하나가 너무 공격적이었기 때문이에요. 숨 고를 틈도 없이 열정하나...

    2006.08.30 11:55:03

  • 사회공헌활동은 '존경받는 기업' 충분조건

    명품이라는 것이 있다. 여기서 명품은 단지 높은 수준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만을 지칭하지는 않는다. 기능에 더하여 '상징'이 담겨져 있어야 인정받는다. 따라서 가격이 높더라도 자신을 타인과 '구분 짓는' 상징적 소비심리를 만족시켜야 한다. 제품에 명품이 있다면 가문에는 명문가라는 것이 있다. 명문가는 단지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일컬어지지 않는다. 그보다는 높은 지위나 재산에 더하여 이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 즉 '노블리스 오블리...

    2006.08.30 11:55:03

  • 코엔 형제가 이용한 '맥거핀'전략

    가끔 북한이 핵을 통해 미국과 '딜' 하는 것을 보면 묘한 쾌감에 젖는다. 약소국이라면 약소국인 북한이 강대국 중 강대국인 미국과 '딜'을 한다는 것 자체가 용감무쌍하기도 하지만 밀리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요구할 거 다 하고 가끔씩은 놀리는 느낌까지 주는 걸 보면 북한의 외교관들이 남한의 외무부 관리들보다 한 수 위인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든다. 재미있는 건, 정말로 북한에 핵이 있는지 혹은 그들에게 핵 개발의 의지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는 사실이...

    2006.08.30 11:55:03

  • 국내 / 해외

    [수신 내용 없음]

    2006.08.30 11:55:03

  • '안정'대책 나올 때마다 시장은 '혼란'만 가중

    지난 1월8일 투기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실시 등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1ㆍ8대책' 발표 이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억제책' 중심으로 흘러왔다. 외환위기 이후 분양권 전매 자유화, 민영주택 분양가 자율화 등 부동산경기 부양에 치중했던 정책이 불과 3년 남짓 만에 180도 바뀐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1ㆍ8대책 이후 5차례에 걸쳐 굵직한 '안정대책'이 쏟아지면서 부동산시장은 '안정'보다 '혼란'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11일 ...

    2006.08.30 11:5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