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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생에너지 도입한 ‘영종 SK뷰’, 영종국제도시 배후 수요 흡수[2023 웰빙아파트 대상]

    SK에코플랜트는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도입한 주거용 오피스텔 ‘영종 SK뷰’를 선보인다. 다양한 조경 공간을 조성하고 환격 친화적인 특화 설계를 도입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종 SK뷰’는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 2개 동 등 총 432호실 규모로 인천 중구 운서동 3049의 1 일원에 조성 중이다.고급스러운 외관과 실용적인 설계는 영종 SK뷰의 강점이다. 외관에는 직선 패턴이 적용됐고 전 호실이 39~49㎡ 중소형 평수의 1.5~2룸 구조로 설계돼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편의성과 실용성을 확보했다. 최상층 일부 호실에는 야외 테라스와 다락 공간도 제공한다. 입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자연 친화적 공간도 눈에 띈다. 2개 동 중앙에 있는 넓은 중앙 정원과 함께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한 옥상 정원도 조성될 예정이다.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특화 기술도 도입한다. 옥상 태양광과 함께 외장 일체형 태양광발 전 시스템(BIPV)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한다. BIPV는 전력을 생산하고 건물의 외장재 기능을 갖춘 태양광을 말한다. 도시 건물이 많은 한국 특성에 잘 맞는 차세대 에너지로 꼽히는 만큼 단지의 태양광 에너지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영종 SK뷰는 편리한 교통과 생활 여건을 갖추고 있다. 공항철도 운서역과 도보 5분 이내의 역세권에 있어 인천공항·김포공항·서울역 등 교통 요지로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인천대교·영종대교, 2025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등을 통해 서울·인천 이동도 용이하다. 인근에 롯데마트를 포함한 중심상업지구가 자리해 있고 영종하늘도시 1·2호 근린공원, 영종둘레길 1코스 등 녹지도 풍부하다.사업지가 속한

    2023.06.27 13:37:59

    신재생에너지 도입한 ‘영종 SK뷰’, 영종국제도시 배후 수요 흡수[2023 웰빙아파트 대상]
  • 역세권·개발 호재·배후 수요 3박자 갖춘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2023 웰빙아파트 대상]

    현대건설은 천안 역세권에 초고층 주상 복합 단지를 분양 중이다.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209의 1 일원에 들어선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이다.이 단지는 교통, 개발 호재, 배후 수요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이 지나는 천안역 역세권 입지이고 현재 진행 중인 천안 역세권 도시 재생 뉴딜 사업 수혜 단지다. 여기에 단지는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도 높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은 지하 5층~지상 49층으로 총 6개 동에 아파트 전용 면적 59~114㎡ 999가구, 오피스텔 전용 면적 84㎡ 80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역 일대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약 21만㎡ 규모의 천안 역세권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이 진행된다. 총사업비 358억원의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이 완료되면 천안역 일대는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 복지 실현, 도시 경쟁력 확보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 남산지구 뉴딜 사업, 천안 역세권 혁신지구,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사업, 봉명지구 뉴딜 사업 등의 도시 재생 사업이 완료 및 진행 중이다. 이 사업들이 모두 완료된다면 천안역 일대는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을 중심으로 새로운 주거 타운이 형성돼 높은 미래 가치가 기대된다.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는 도보권에 수도권 지하철1호선, 경부선 천안역이 있어 서울과 수도권 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봉평로·봉정로 등의 도로가 가까워 천안 전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인근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을 통해 경부고

    2023.06.27 13:37:06

    역세권·개발 호재·배후 수요 3박자 갖춘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2023 웰빙아파트  대상]
  • 강남‧판교 더블 생활권 누리는 ‘판교밸리자이’[2023 웰빙아파트 대상]

    GS건설은 강남과 판교를 잇는 경기 성남 고등지구에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인 판교밸리자이를 공급했다. 이 단지는 올해 상반기에 입주를 시작했다. 판교밸리자이는 판교 핵심 입지에 자리해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 단지에서 약 3km 이내에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첨단 산업 단지로, 네이버·카카오 등 13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6만4000여 명에 달하는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앞으로 조성될 판교 제2, 제3 테크노밸리도 단지에 인접해 있다. 강남 접근성도 좋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고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수서역이 약 8km, 8호선 장지역도 약 6km 거리에 있다. 판교밸리자이는 지하 2층~지상 14층에 총 8개 동 아파트가 들어선 단지다. 아파트는 전용 면적 60~84㎡로 총 350가구로 구성됐다. 판교밸리자이는 자이(Xi)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아파트 설계도 우수하다. 남향·판상형 위주의 구조로 조망은 물론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평면은 전 가구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로 설계됐다.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지향하는 ‘클럽 자이안’도 판교밸리자이에 들어선다. 각 가구에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밖에서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전등·난방·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자이앱 솔루션과 자이 스마트 홈 시스템이 적용되며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공기 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거실·안방)도 제공된다. GS건설은 판교밸리자이 아파트 분양에 이어 함께 조성되는 오피스텔 전용 면적 59~84㎡ 총 282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블록 별로 C-1블록(1단지) △59㎡A 55실 △59㎡B 26실 △84

    2023.06.27 13:35:45

    강남‧판교 더블 생활권 누리는 ‘판교밸리자이’[2023 웰빙아파트 대상]
  • ‘반도체 클러스터’ 미래 가치 품은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2023 웰빙아파트 대상]

    DL이앤씨(DL E&C)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 인접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2회 차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앞서 지난 3월 1회 차(437가구)를 분양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보기 드문 중대형 웰빙 단지 조성과 대규모 개발 호재 기대감이 고조되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무리했다. 2회 차 공급 물량을 전용 면적별로 살펴보면 △99㎡A 99가구 △99㎡B 48가구 △99㎡C 95가구 △99㎡D 24가구 △99㎡E 24가구 △99㎡F 3가구 △115㎡A 34가구 △115㎡B 36가구 등 총 363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시 남사읍 일원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직주근접 배후 단지로 주목받는다.지난 3월 정부는 시스템 반도체 특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경기도 용인 남사읍 일대를 선정했다. 정부는 이곳을 인접한 화성·평택·이천·기흥 등 기존 반도체 생산 단지, 성남 판교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밸리와 묶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해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주 노동자만 4만여 명으로 추산된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가 들어서는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진입할 수 있는 마지막 계획지구다. 미래형 전원 주거 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개발되는 신주거문화타운은 336만8000㎡ 부지에 1만7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동탄2

    2023.06.27 13:35:10

    ‘반도체 클러스터’ 미래 가치 품은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2023 웰빙아파트 대상]
  • 롯데건설, 분양 가뭄 노원구에 공급한 ‘롯데캐슬 시그니처’ 입주[2023 웰빙아파트 대상]

    2020년 분양을 시작해 올해 6월 입주를 시작하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분양 당시 평균 59 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14가구를 모집했던 전용 면적 97㎡A 타입에서는 무려 597.1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역세권·학군·자연환경·미래 가치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우선 ‘분양 가뭄지’였던 노원구에서 약 3년 만에 분양되는 아파트였고 중계동의 명문 학군, 불암산·수락산의 쾌적한 주거 환경,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 교통 호재 등 팔방미인 단지라는 점이 높은 청약 성적을 이끌었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도 청약 인기 요인이었다. 서울 노원구 상계6구역에 자리한 노원 롯데캐슬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0개 동, 1163가구로 구성됐다. 상계6구역을 재개발한 노원 롯데캐슬시그니처는 기존 주거지에 들어서 교통이 편리하고 롯데캐슬의 브랜드 파워, 상계뉴타운의 관문 입지, 동북권 개발 사업의 미래 가치 등 다양한 호재가 엮인 단지였다. 단지가 조성되는 상계6구역은 상계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의 초입에 자리해 4호선 상계역~당고개역 구간 중간에 있어 교통 편의성이 우수하다. 불암산·수락산과 인접해 입주민들이 산책을 하거나 자연 경관을 즐기기 편리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노원역에 자리한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마트·홈플러스·상계중앙시장 등 편의 시설이 입접해 있다. 교육 시설로는 덕암초와 상계제일중이 도보권에 있고 특성화 학교인 미래산업과학고를 비롯한 다수의 학교가 가까이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그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과 서울 도심부까지

    2023.06.27 13:32:55

    롯데건설, 분양 가뭄 노원구에 공급한 ‘롯데캐슬 시그니처’ 입주[2023 웰빙아파트 대상]
  • 금호건설, 대구 서부 노른자 땅에 최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공급[2023 웰빙아파트 대상]

    금호건설은 대구 서부권 노른자 땅에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를 조성했다. 대구광역시 최초의 ‘금호어울림’ 브랜드인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인근 아파트 중 가장 높은 단지로, 지난 4월부터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521의 2 일원에 들어선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총 945가구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36층으로 8개 동에 아파트 869가구, 오피스텔 76실이 들어섰다. 아파트 전용 면적은 59~231㎡, 오피스텔은 단일 전용 면적 84㎡로 구성됐다.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한 초역세권 단지로 대구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또 대구 동서를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도 가까워 수성구·달서구 등 주요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대구 외곽을 연결하는 4차 외곽순환도로 다사나들목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작년에 KTX 서대구역이 개통돼 교통망이 한층 좋아져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활 환경도 뛰어나 대구 지하철 2호선 대실역 주변의 중심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를 갖춘 달성문화센터가 도보 거리에 있고 다사읍 주민자치센터·다사우체국·행정복지센터 등이 가깝다. 계명대 동산병원·이마트·홈플러스 성서점 등 대형 편의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단지 내에 2개 층, 총면적 약 3358㎡(약 1000평) 규모의 상업 시설이 함께 자리해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초고층 대단지에 걸맞게 고급 주거 단지로 꾸며져 입주민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단지 최상층을 고급 펜트하우스로 꾸몄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잔디 마당(센트럴가든), 단지 내 정원(프레시가든), 수(水)

    2023.06.27 13:32:03

    금호건설, 대구 서부 노른자 땅에 최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공급[2023 웰빙아파트 대상]
  • 대한민국 주거 문화 발전에 앞장선 7개 건설사[2023 웰빙아파트 대상]

    한경비즈니스가 ‘2023 웰빙 아파트’를 선정했다. 지속적 혁신으로 주거 문화를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7개 건설사가 뽑혔다. 수상의 영광을 누린 건설사는 금호건설·롯데건설·DL이앤씨·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SK에코플랜트 등이다.‘아파트 공화국’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차별화를 꾀했던 건설사들은 국민의 주거 환경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해당 건설사는 각 기업이 지닌 혁신 기술과 특화 설계를 활용해 아파트라는 주거 공간에 건축미와 친환경 기술, 실용성, 조경 환경,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접목했다.한경비즈니스는 국민 주거 및 생활 여건 발전과 건설업계의 경쟁력을 높인 건설사와 단지 등을 파악해 △고객 만족(2곳) △공간 혁신(1곳) △브랜드(1곳) △친환경(3곳)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7곳을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금호건설과 롯데건설이 고객 만족 대상을 수상했고 DL이앤씨는 공간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브랜드 대상은 현대건설이 받았고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 친환경 대상을 거머쥐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3.06.27 13:27:55

    대한민국 주거 문화 발전에 앞장선 7개 건설사[2023 웰빙아파트 대상]
  • “하반기에도 집값 하락 이어진다”…건설 수주도 부진 예상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올해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은 둔화되지만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수주와 투자는 회복세를 보이기 어렵고 지역 내 건설산업 비중이 높은 지역의 경우 경제적 타격이 보다 클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건산연은 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2023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이와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추가적으로 0.7% 떨어지며 연간 기준 4.8%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 가격 역시 하반기 더욱 떨어지며 연간 8.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김성환 부연구위원은 "연초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 하방 압력을 다소 누그러뜨렸고 30조원이 넘는 정책 금융이 시장에 유입되며 전년 대비 낙폭이 줄었다"면서도 "하반기에도 연초 예고된 정책의 시행과 기저효과에 의한 하락 폭 둔화 등으로 수도권 낙폭은 개선되겠지만, 지방의 어려움은 계속되며 하반기 주택시장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금리와 집값이 과거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는 데다, 경기둔화 영향으로 시장이 부진한 만큼 거래 활성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또 1주택자 갈아타기 수요 역시 시장을 부양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건산연은 진단했다.김 위원은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 대해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서 집값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점에 지나치게 집중해선 안 된다"며 "집값 하락에 영향을 줬던 거시경제 환경이 작년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가격 자체에 집중하기보다 시장을 둘러싼 제반 여건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올해 국내 건설 수주도

    2023.06.26 16:32:40

    “하반기에도 집값 하락 이어진다”…건설 수주도 부진 예상
  • 폴 볼커가 미국 대통령을 만나서 한 말 [이 주의 책]

    [이 주의 책] 미스터 체어맨폴 볼커‧크리스틴 하퍼 지음 | 남민호 역 | 글항아리 | 2만8000원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여러 차례 인용한 역대 최고의 Fed 의장 폴 볼커의 회고록이 한국에 번역 출간됐다. 파월 의장이 인용한 것처럼 볼커는 지금도 경제 정책 분야에서 아주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Fed 의장으로서 1980년대의 스태그플레이션을 제어해 낸 것이 볼커의 가장 유명한 업적이다. 그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에서 경력을 시작해 연방준비은행 의장 외에도 재무부 차관,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직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미국 정부에서 직접 경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한 굴지의 경제 관료다. 이 책에서 볼커는 지난 세기 중·후반 세계 경제가 요동치던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상세하게 서술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볼커가 국제 금융에 남긴 영향력을 새로 알게 되는 것 외에도 경제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기획되고 실행되며 정치와 상호작용하는지, 효율적인 정책 결정을 위해서는 어떤 조건과 태도가 필요한지를 1인칭 시점으로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청약보다 쉬운 아파트 경매 책 이장원·김진구 지음 | 천자봉플러스 정상열 감수 |원앤원북스 |1만8000원2022년 겨울 부동산 시장에는 역대급 강추위가 몰아쳤다. 무섭게 치솟는 금리에 시장은 공포에 휩싸였고 고공 행진하던 부동산 가격은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부동산 하락장과 대출 금리 인상에 전세 사기 문제까지 대두됐고 깡통 전세 증가로 경매 물건은 향후 몇 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경매 시장에 투자자의 관심이 급증한 이유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서울 아파트가 경매 시장에서

    2023.06.25 06:00:01

    폴 볼커가 미국 대통령을 만나서 한 말 [이 주의 책]
  • 한화건설, 전주 랜드마크 아파트에 '너티월드' 첫 유치

    한화 건설부문이 최근 입주한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상업시설에 키 테넌트(핵심점포)인 키즈테마파크 ‘너티월드’를 첫 유치한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는 이달 초 입주를 시작한 주상복합 단지로 전주 내 최고층을 자랑한다. 45층 높이와 독보적인 외관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상업공간의 키 테넌트 유치 및 복합개발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디앤지컴퍼니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첫 협력사업으로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너티월드’의 입점을 확정했다.너티월드는 디앤지컴퍼니본의 유명 키즈테마파크 브랜드 ‘너티차일드’를 기본으로 이를 넘어서는 상위 컨텐츠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아이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키즈카페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첫 적용된다.너티차일드는 기존의 키즈카페와 차별화된 다양한 어트랙션(놀이시설)과 고급 자재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프리미엄 키즈테마파크로 발전하고 있는 브랜드다. 용인, 천안, 대전, 시흥 등 전국 7개 지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들어서는 너티월드 역시 넓은 매장과 선진적인 공간설계를 바탕으로 너티차일드만의 경쟁력이 그대로 반영될 계획이다.대형 키즈테마파크는 키 테넌트 중에도 단연 주목받는 시설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고 체류시간도 길어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유명 브랜드 키즈테마파크의 경우 인근지역 수요 흡수도 기대할 수 있어 포레나 상업시설이 지역 내 핫 플레이스로 발전하

    2023.06.21 14:21:04

    한화건설, 전주 랜드마크 아파트에 '너티월드' 첫 유치
  • ‘안갯속’ 부동산 시장, 거래량 감소

    올해 초, 최저점을 찍고 2개월 연속 증가해 훈풍 기류가 감돌던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월 10만 건 아래로 하락하며 반등세가 한 풀 꺾였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3년 6월 1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3년 4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를 발표했다.회사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9만1669건으로 3월(10만30건) 대비 8.4%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10만 건을 상회하던 거래량이 다시 하락한 것으로, 전년 동월인 2022년 4월(12만6709건)과 비교해서도 27.7% 감소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최저 6만6697건에서 최대 8만2180건 선에 머물렀던 거래량보다는 높아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접기는 아직 이르다.유형별로 살펴봤을 때도 모든 유형의 부동산이 일제히 직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대비 상가·사무실의 경우 20.5% 떨어졌으며, 공장·창고 등(집합) 18.6%, 오피스텔 18.3%, 토지 10.4%, 연립·다세대 8.4% 순으로 하락했다. 전년 동월 비교로는 오피스텔이 55.4%로 가장 크게 감소했고 연립·다세대 53.4%, 공장·창고 등(집합) 49.5%, 상업·업무용 빌딩 49.1%, 상가·사무실 44.1% 순으로 감소했다.반면, 4월 거래금액은 전월(27조2798억원) 대비 4.7% 오른 28조5570억원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나타냈다. 유형별로는 상업·업무용 빌딩이 42%로 큰 폭 상승했고 상가·사무실(27.4%), 공장·창고 등(일반)(15.9%), 연립·다세대(3.8%), 아파트(1.6%)가 뒤를 이으며 증가했다. 그러나 거래금액 또한 전년 동월(37조4291억원)과 비교하면 23.7% 하락한 수준으로 단기간 내에 시장

    2023.06.20 17:38:10

    ‘안갯속’ 부동산 시장, 거래량 감소
  • 송파구 7개 단지 재건축 시동…'올림픽 3대장' 안전진단 통과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 3대장'으로 불리는 올림픽훼밀리아파트,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아시아선수촌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을 위 첫 발을 뗐다.올해 송파구 관내에서는 이들 올림픽 3대장을 비롯해 가락우창(264가구), 한양1차(576가구), 풍납미성(275가구), 풍납극동(415가구) 총 7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을 확정하며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송파구는 아시아선수촌아파트가 19일 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올림픽훼밀리아파트는 올해 1월,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는 2월 각각 안전진단을 통과했다.이들 세 단지의 세대 수는 올림픽훼밀리 4494가구, 올림픽선수기자촌 5540가구, 아시아선수촌 1356가구를 합해 총 1만1390가구다.송파구에는 준공 후 30∼40년을 넘긴 대규모 단지들이 많지만 그간 안전진단 규제로 재개발 사업이 지체됐다. 기존 안전진단 전차에서 A~C등급까지는 유지·보수, D등급은2차 안전진단(적정성 검토) 후 재건축, E등급은 재건축 확정이었다. 구조 안전성이 심각하게 취약할 때만 E등급을 받을 수 있고 이후 조합을 설립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었다. 아시아선수촌은 지난달 31일 1차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기존에는 조건부 재건축 판정(D등급)을 받으면 무조건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 단계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올해 1월 국토교통부의 안전진단 기준 개정·시행으로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의무가 사라지고 지방자치단체가 판단해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적정성 검토를 하지 않아도 된다.이에 따라 안전진단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적정성 검토 의뢰 절차 없이 신속하게 재건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구

    2023.06.20 16:07:28

    송파구 7개 단지 재건축 시동…'올림픽 3대장' 안전진단 통과
  • 1기 신도시에 내민 당근, ‘리모델링 가구수 21%’가 의미하는 것[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얼마 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기 신도시의 경우 리모델링 사업 추진 시 가구 수를 최대 21%로 늘릴 수 있게 규제 완화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가구 수 증가 규제가 15%인 것에 비하면 진일보한 규제 완화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발표의 의미는 무엇일까.리모델링 사업은 재건축 사업이나 재개발 사업과 달리 가구 수를 늘리는 것에 제약이 많다. 재건축 사업이나 재개발 사업은 기존 낡은 주택을 모두 헐어버리고 새 아파트를 짓기 때문에 법에서 정하는 용적률 내에서는 가구 수 증가가 자유롭다. 예를 들어 모든 가구(100가구)가 132㎡(40평)형으로만 구성되고 기존 용적률이 200%인 어떤 재건축 대상 단지가 300%의 용적률로 재건축된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조합원은 여러 선택이 가능하다. 단지 내 가구 수를 늘리지 않고 일대일 재건축을 한다고 하면 198㎡(60평)형으로 넓혀 갈 수 있다. 그러면 이 단지는 재건축 후에도 가구 수가 늘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공사비는 모두 조합원 부담이기 때문에 현실 세계에서는 다른 선택을 한다.조합원용 아파트는 132㎡형으로 하고 일반 분양용 아파트는 66㎡(20평)형으로 하면 일반 분양에서 나오는 이익금으로 조합원용 아파트의 추가 부담금을 낮출 수 있다. 그러면 조합원용 아파트 100가구와 일반 분양용 아파트 100가구가 생기게 된다. 조합원 본인의 대지 지분을 줄이면서 단지 전체의 가구 수를 늘릴 수 있는 것이다. 수직 증축, 안전상 문제로 규제 있어 하지만 리모델링 사업은 이것이 쉽지 않다. 기존 낡은 건물을 모두 부수고 새로 짓는 재건축이나 재개발 사업과 달리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건물의 구조물을 남겨 놓고 그것을 활용해 아파트를 짓는 방법

    2023.06.20 08:00:01

    1기 신도시에 내민 당근, ‘리모델링 가구수 21%’가 의미하는 것[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 “부동산이 안전하다고 했는데”…전세사기 의심자 40%가 중개사

    전세 사기 의심자 가운데 40%가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검찰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970명 중 414명이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임대인(264명)보다 더 많은 인원이 연루됐다.전세 사기 피해가 커진 것도 임차인들이 신뢰하는 중개사들이 가담한 게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전세 사기에 가담한 의심자 중 중개 대상물(부동산)에 대한 확인·설명 의무를 소홀히 한 수준을 넘어 자신의 신분을 활용해 전세 사기에 적극 가담하고 심지어 사기 행각을 먼저 제안한 중개사도 있었다. 이 경우 피해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정보의 비대칭성과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공인중개사가 안전하다고 했어요”공인중개사 자격증은 국가가 공인한다. 매매나 전·월세 계약 때 일정 비율의 중개 수수료를 받고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부동산 거래 사고를 막는 것이 이들의 의무다.부동산 계약 때 세입자들이 거래를 맡기는 것도 중개사의 전문성과 정보의 비대칭성, 사고 시 대응할 수 있다는 안전성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세입자들의 믿음을 저버리고 전세 사기범들과 한통속이 됐다. 이를 두고 “공인중개사의 존재 이유가 무엇이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은 사회 초년생이었다. 국토교통부가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피해자 2명 중 1명은 2030세대였다. 최근 세종시에서 140여 명을 대상으로 벌어진 전세 사기 피해자 대부분이 20~30대 공무원이었다. 임차인들은 보증금의 0.3~0.6% 정도를 중개 수수료로 지불한다. 금액이나 지자체별로 요율은 상이하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3억6000만원짜리 전세 계약을 체결하면 중개 수수료

    2023.06.20 07:15:01

    “부동산이 안전하다고 했는데”…전세사기 의심자 40%가 중개사
  • 中 진출 한국 은행들, '과태료 폭탄' 울상... 국내 中은행은 '주의'만

    지난해 중국으로 진출한 국내 은행들이 수십억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한경DB]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은 지난해 우리·하나·기업은행 현지법인에 총 1743만위안(약 30억9000만원)에 이르는 과태료를 부과했다.우리은행 중국법인은 지난해 4월엔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으로부터 국제수지 보고 및 통계 보고 오류를 이유로 20만 위안(약 3600만원), 이어서 6월에는 베이징 은행보험감독국으로부터 개인 경영성 대출 자금 용도 확인 미흡과 외화지급보증 취급 소홀을 이유로 과태료 90만위안(약 1억6000만원)을 부과받았다.지난해 9월에는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광둥성 분국이 중국 하나은행에 외화지급보증 취급 소홀로 1576만 위안(28억2000여만 원) 과태료를 부과했는데, 이는 하나은행이 외환은행과 합병한 뒤 해외 금융감독 당국이 하나은행에 매긴 단일 과태료 중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또한 지난해 12월 중국 기업은행 쑤저우 분행은 쑤저우 외환관리국으로부터 대외 보고 누락과 송금자료 확인 미비 등으로 57만 위안(1억2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중국 금융당국의 강력한 제재가 이번이 처음만은 아니다. 2021년 중국인민은행은 중국 우리은행에 고객 신분 확인 의무 미준수 등을 이유로 과태료 198만위안(약 3억5000만원)을 부과했으며, 전 법인장은 이와 관련, 과태료 4만1000위안(약 700만원)까지 별도로 통보받았다. 하나은행 역시 2021년 베이징 은행보험감독국으로부터 경영성물업 대출과 관련한 내부통제 문제로 과태료 350만 위안(약 6억2000만원)과 시정조치를 요구받았다.이처럼 중국 당국의 고강도 제재와 중국 부동산 시장의 연체율 증가로 우리나

    2023.06.14 10:46:18

    中 진출 한국 은행들, '과태료 폭탄' 울상... 국내 中은행은 '주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