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대출 규제 여파에 내년 집값은 '안갯속'
[스페셜 리포트] 2022년 부동산 시장은 ‘안갯속’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와 6월 지방선거, 대출 규제 등의 변수에 따라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안전 자산과 실물 투자에 자금이 쏠려 집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에 초점이 맞춰졌던 2021년과는 다른 양상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사는 이보다 파는 이가 많아진 ‘공급 과잉’ 시대...
2021.12.22 06:00:05
-
검증된 브랜드에 쏠리는 청약 심리…동일 지역·아파트 경쟁률 35배↑
지역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브랜드 아파트에 투자심리가 쏠리고 있다. 분양이 이미 이뤄진 브랜드 아파트에 이어 해당 지역에 지어지는 같은 아파트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다른 분양 매물보다 청약 경쟁률이 최고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에선 1차 분양에 이어 동일 지역에서 후속 공급에 나서는 단지를 ‘시리즈 아파트’라고 부른다. 건설사들은 예전에 성공했던 분양의 경험치에 힘입어 후속 같은 지역에 후속 아파트를 선...
2021.12.16 13:39:26
-
종부세 칼날 끝에 놓인 1주택자, 정부 압박에 이도 저도 못한다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과세와 2주택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자를 향한 종부세 과세는 전혀 다른 이슈다. 다주택자는 대부분이 본인의 선택에 의해 추가로 주택을 취득하면서 과표가 늘어난 것이고 1주택자는 대부분이 집값이 올라 종부세 과세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1주택자 향한 세금 압박은 ‘강압’ 집값이 오른 만큼 상승분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이 정당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2021.12.14 17:30:03
-
서울 아파트 매매가 3년만 4억원↑…'분상제' 적용단지에 몰리는 실수요자
집값이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치솟는 집값 속에서 실수요자들에 한 줄기 빛이 있다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이다.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길이어서다. KB리브온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2억3729만원이다. 3년 전인 2018년 11월의 8억1343만원과 비교해 4억2000만원 올랐다. 지난해 9월 평균 아파트값이 1...
2021.12.14 11:01:43
-
[집테크 리포트] “시세차익 10억 이상”…중도금 대출 가능한 9억 미만 과천 한양수자인
[집테크 리포트] 시세차익으로 10억원 이상을 거둘 수 있는 ‘로또 아파트가’ 또 등장했다. 수도권인 경기 과천에서 오는 12월 분양될 ‘과천 한양수자인’이 주인공이다. 과천 핵심 입지에 들어설뿐만 아니라 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 9억원 미만으로 분양돼 중도금 대출도 가능해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실거래가 정보업체 ‘호갱노노’에 따르면 2...
2021.11.26 15:14:31
-
금융전문가, 금리·소득·인구 등 부동산 상승 요인 사라질 것
“과거 20년간 주택 가격을 끌어 올렸던 금리·소득·인구(가구)등 세 변수의 부동산 상승 동력(모멘텀)은 사라질 것이다. 오히려 금리는 오르고, 소득은 정체하고, 인구는 줄어들고 가구가 늙어가면서 향후 주택 가격을 끌어 내리는 방향으로 작용될 것이다” 김경록 미래에셋투자와 연금센터 대표는 향후 부동산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여기에 가계부채까지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
2021.11.19 16:27:55
-
“징벌 과세” “보유세 완화”…부동산으로 시작된 대선
[홍영식의 정치판] 여야가 내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확정함에 따라 본격 레이스에 들어갔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치열한 내부 경선을 치렀다. 그 후유증은 여전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 간 전방위 싸움으로 경선 뒤 불복 논란까지 일었다. 이 전 대표가 결국 승복을 선언했지만 이 전 대표 측의 지지자 중에선 대장동 수사 향방에 따라 후보 교체론이 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
2021.11.08 06:00:01
-
“차라리 그때 집을 살 걸”…4년 만에 같아진 전세·매매값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무주택자가 집을 사지 못하는 이유는 집값이 떨어질 것을 염려해서다. 이로 인해 원금이 보장되는 전세 시장에 머무른다. 하지만 이렇게 결정한 이들에게 지난 몇 년간은 고통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집값이 오르는 것뿐만 아니라 전셋값도 동시에 올라 비슷한 수준의 주택에 거주하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4년 전 선택 따라 달라진 무주택자 운명 2014년부터 올해 9월까지 단위 면적(㎡)당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와 전셋...
2021.11.02 06:00:23
-
돈줄 죄기 영향에…서울 주택 매매 시장 심리 한풀 꺾였다
[숫자로 본 경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부동산 매매 시장의 소비 심리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의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금융 당국의 ‘대출 죄기’의 영향 등이 맞물리면서 주택을 사려는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9월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의 매매 시장 심리지수는 142.8로 조사됐다. 이는 전달(8월)의 148.9보다 6...
2021.10.23 06:00:08
-
이상현 에이플레이어 파트너스 대표 “설계에서 금융까지…사옥 지어 주는 남자입니다”
[인터뷰] 이상현 에이플레이어파트너스 대표 에이플레이어파트너스는 토지 컨설팅, 설계, 디자인, 시공, 임대 관리, 금융 상품 설계 등을 고객의 수요에 맞춰 건물의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부동산 종합 컨설팅 기업이다. 창립 이후 50여 동 이상의 건물을 컨설팅, 시공해 서울 역세권 꼬마 빌딩과 소형 주택 건설에 강점과 노하우를 갖췄다. 최근에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법인을 위한 맞춤 사옥 개발 프로젝트에 주력하...
2021.10.12 06:02:17
-
서울 재산세 30% 상한 87만 가구…노원구 8177배 폭증
[숫자로 본 경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에서 재산세가 상한선인 30%까지 오른 가구가 2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국민의힘) 의원에게 10월 4일 제출한 ‘2017~2021년 서울 재산세 부담 상한 30% 부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공시 가격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보유해 재산세 상승률이 상한선인 30%까지 오른 가구는 올해 87만2135곳으로 21....
2021.10.09 06:00:25
-
아파트 '사자' 심리 3주 연속 하락…대출규제·추석연휴 여파
전국 아파트 매수심리가 다소 꺾인 듯한 모습이다. 집값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장기간 누적된 데다 금리 인상, 대출 규제 등의 여파에 추석 연휴까지 겹치며 매수심리가 하락세를 보였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9월 2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3.3으로 지난주(105.1)에 비해 1.8포인트 하향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
2021.10.03 06:00:33
-
수도권 저가 지역 투자 주의보…올해만 20.9% 급등[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수도권 저가 지역의 집값이 무섭게 오르고 있다. KB국민은행이 매달 발표하는 수도권 70곳 지역 시세를 다섯 개 그룹으로 나누면 집값이 가장 저렴한 저가 지역에 경기도 9곳(안성·동두천·이천·평택·양주·용인 처인구·파주·오산 광주)과 인천 5곳(중구·동구·계양구·미추홀구·서구) 등이...
2021.09.14 06:01:29
-
'추석 대목' 쏟아지는 신규 분양…하반기 관심 단지는?
[스페셜 리포트] “올해 매수나 전세 문의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았지만 최근에는 더욱 많아지고 있다. 은행의 대출 규제가 심해지면서 매주 부동산을 찾아 비교적 저렴한 매물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서울 흑석동 A 공인중개사) “대출 규제에도 소위 말해 ‘핫한 지역’에 대한 임장(부동산 현장 방문)이 그 어느 때보다 많다. 실수요자인 젊은 세대가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기 위해 3기 신도시...
2021.09.14 06:00:24
-
기준금리 인상에도 '내 집 마련' 심리 강세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제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전국 아파트 매수 심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공급이 수요를 밑도는 상황이 지속되는 데다, '내 집 마련'에 대한 심리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매매수급지수가 오름세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및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전주보다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108.1에서 이번주 108.4로 두 달만에 가장...
2021.09.11 06:00:01




![[집테크 리포트] “시세차익 10억 이상”…중도금 대출 가능한 9억 미만 과천 한양수자인](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AD.28169111.3.jpg)







![수도권 저가 지역 투자 주의보…올해만 20.9% 급등[아기곰의 부동산 산책]](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AD.27434569.3.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