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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5일

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토종 소프트웨어 '넥셀'로 MS에 도전장

    거대 다국적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낸 국내 벤처기업이 있다. 토종 표계산 소프트웨어 '넥셀'을 선보인 넥스소프트가 주인공이다. '넥셀'은 전세계 표계산 소프트웨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MS의 엑셀에 대응해 만들어진 순수 국산 소프트웨어. 저렴한 가격과 엑셀과의 뛰어난 호환성이 최대 장점이다. 엑셀과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엑셀 파일을 그대로 읽고 쓸 수 있으며 동일한 사용자환경으로 사용법을 다시 배울 필요도 없다. 가격...

    2006.08.30 11:54:55

  • 세대교체·권력이동·실적중시 우선

    16대 대통령선거를 전후해 LG, 한화,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대기업들의 정기인사가 잇따르면서 재계의 '2003년 인사'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아직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등 주요 그룹들의 인사가 남아 있는 상황. 그러나 현재까지 이뤄진 인사와 이를 앞두고 있는 주요그룹들의 움직임을 볼 때 '2003년 인사' 트렌드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재계전문가들은 올 인사 키워드로 3가지를 꼽는다. 우선 지난 대선에서 몰아쳤던 '세대교...

    2006.08.30 11:54:55

  • 문구류에서 먹거리, 컴퓨터까지 다양

    기업체 사무실을 겨냥한 납품업체들의 주력 상품은 문구 등 사무용품과 복사지, 리본 등의 기타 소모품이 보통이다. 납품하는 업체들도 마찬가지지만 기업들 역시 먹고 마시는 먹거리와 가구, 생활용품 등을 한군데에서 종합적으로 조달하는 토털 서비스에는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일본의 사정은 다르다. 오프라인 점포를 두지 않고 직거래 방식으로 납품하는 업체들의 취급품목이 수천종을 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단돈 몇 엔에 불과한 종이 한 장에서 ...

    2006.08.30 11:54:55

  • 소니 대 MS '안방점령전쟁' 불붙어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디지털시대의 '안방'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에 나섰다. 이는 연초(1월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03년 세계소비자전자전시회(CES 2003)의 핵심 테마인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의 주도권 다툼이기도 하다.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란 가정의 모든 기기를 서로 연결하는 것이다. 영화, 음악, 사진, 전자메일, 웹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모든 엔터테인먼트 및 정보가 디지털화되면서 집안의 어떤 기...

    2006.08.30 11:54:54

  • 광고업계에 디지털 바람 일으켜

    “처음에는 아날로그 사진도 어느 정도 찍을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업을 시작할 때 구입한 필름이 아직까지 남아 있을 정도로 디지털카메라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경선 사장이 이끌고 있는 토브12는 국내 최초 디지털 전문 스튜디오라는 수식어가 따른다. 아날로그 사진 위주였던 광고업계에 디지털바람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대중 속으로 파고든 디지털카메라의 인기에 비해 광고업계에서 디지털 도입은 다소 소극적인 ...

    2006.08.30 11:54:54

  • 공과금 납부 “이제 바코드로 해결하세요”

    매월 어김없이 다가오는 공과금 납부. 월말 지로고지서를 들고 은행을 찾는 사람들은 한숨부터 나올지 모른다. 납부마감일의 경우 대기번호표는 100번을 훌쩍 넘기 마련. 다른 사람들 역시 대부분 통장이나 카드가 아닌 고지서를 들고 줄을 서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은행의 입장에서도 공과금 납부는 골칫거리다. 공과금 납부 창구를 별도로 운영해야 할 만큼 인력관리에서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청구 기관 역시 고지서인쇄와 우편발송에 따른 비용부담...

    2006.08.30 11:54:54

  • 자존심 버리고 경영통합으로 한집살림

    '살기 위해서는 본업도 버린다. 돈벌이가 안된다면 할 수 없다.' 지난 1월7일 오후, 세계 최강의 정밀광학기기 왕국인 일본에서 모든 신문과 방송의 기자들이 귀를 의심할 만한 일이 깜짝쇼처럼 벌어졌다. 한국에도 브랜드 네임이 잘 알려진 대형 필름, 카메라회사인 코니카와 미놀타가 경영통합 방식으로 한집살림을 차리기로 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경제뉴스를 1면 머리기사로 주로 올리는 은 말할 것도 없고, 등 거의 모든 종합지들이 두 회사의 짝짓기...

    2006.08.30 11:54:54

  • 보다 많이, 빠르게, 모든 기기에서 구현

    2003년 1월1일은 인터넷이 등장한 지 20년이 되는 날이다. 1983년 1월1일에 인터넷의 모태인 아파넷(ARPANET)이 TCP/IP를 채용한 것이다. 물론 컴퓨터가 서로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은 데이터통신은 이로부터 14년 전에 등장했다. 1969년 9월2일 UCLA 연구팀이 2대의 컴퓨터를 케이블로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데 성공, 인터넷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TCP/IP의 채택으로 서로 다른 네트워크가 공존하고 월드와이드웹과 ...

    2006.08.30 11:54:54

  • 양위안칭·류지런·궈웨이 등 '쟁쟁'

    중국 정보기술(IT)업계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거대한 시장을 바탕으로 외국기업을 끌어들였고, 외국기업들은 첨단 IT기술을 중국땅에 떨어뜨렸다. '토종' IT업체들은 이 기술을 받아들여 중국 IT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누가 중국 IT업계를 이끌고 있는가. 중국 신식(정보)산업부 산하 연구기관인 중국전자신식산업발전연구원(CCID)은 최근 IT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10명을 선정, 발표했다. 소프트웨어(SW)업체인 왕원징(39), 용요...

    2006.08.30 11:54:54

  • '비트'(혼다)가 '코롤라'(도요타) 2만대 이상 제쳐

    일본 산업계에서 도요타자동차가 차지하는 위상은 절대적이다. 일본 국내 시장점유율이 40% 밑으로 내려가 본 적이 거의 없는 마켓셰어가 그렇거니와 재무구조, 수익체질에서도 도요타자동차와 어깨를 겨룰 만한 기업은 찾아보기 힘들다. 자동차의 인기판도도 마찬가지다. 차량별 판매순위로 본 '베스트10' 중 도요타는 매년 6~7개 차종을 보란 듯이 올려놓고 있다. 외국인들의 귀에 익은 일본 자동차메이커 이름이 적잖지만 이들 회사가 만든 자동차는 베스트10...

    2006.08.30 11:54:54

  • 1인 미디어 전성시대 '활짝'

    “남편이랑 오늘도 아들 승제 때문에 언쟁을 벌였다. 요즘 들어 부쩍 승제한테 짜증을 많이 내는 애 아빠가 좀 보기 안 좋아서 … 어쩌다 아빠가 같이 놀아주면 승제는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 “우리 할머니와 어머니의 관계는 남다르다. 두 분 다 성격이 불같아서 늘 싸우다가도 또 친구처럼 친하기도 하다. 그런데 고부관계의 특징상 한 번 싸우면 그 앙금이 쉽게 가시진 않는다.”(이상 국내 한 블로그 웹페이지에 올라온 글) 관음증환자와 노출증환자가 ...

    2006.08.30 11:54:54

  • 기업용 소프트웨어 '난공불락'

    2001년 말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DB) 소프트웨어 '오라클9i'를 출시하면서 제품명에 한 단어를 덧붙였다. 다름 아닌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당시 래리 엘리슨 회장은 오라클이 구축한 DB를 뚫는 해커에게는 100만달러의 포상을 하겠다고 장담까지 하고 나섰다. 당시 수많은 해커들이 덤벼들었지만 성공한 사람이 없었고, 이는 오라클을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다. 그후로 지금까지 오라클 DB 제품에는 '언브레이커블'이라는 수식어가 따...

    2006.08.30 11:54:54

  • 연간판매 2억만병 …'1,000억 브랜드' 눈앞

    #1. 에로감독인 인기가 시나리오작가 여경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 여경을 만나기 위해 대학 출판국으로 찾아온 인기는 여경과 자신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여경을 향한 사랑을 키운다. 수많은 우유 중 자신처럼 바나나우유를 좋아한다는 '중요한' 공통점을 찾아낸 것. 인기는 대단한 발견이라도 해낸 양 함박웃음을 지으며 여경에게 사랑이 담긴 바나나우유를 건넨다. 지난 2000년 개봉영화 중 여주인공 여경이 받은 우유는 바로 빙그레 바나나우유다. 197...

    2006.08.30 11:54:54

  • “쉬면서 뉴비즈니스 구상하고 싶다”

    최창원 SK글로벌 부사장(39)이 올 상반기 중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SK 고위 관계자는 “최부사장이 앞으로 3~4년간 유학을 다녀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다른 SK 관계자도 “최태원 회장이 최 부사장의 이같은 뜻을 전달받고 난감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최부사장은 고 최종건 SK 창업주의 3남이자 최태원 SK(주) 회장(43)의 사촌동생. 최부사장은 최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SK텔레콤 부사장(40)과 함께 SK를 실질적으로 이끌...

    2006.08.30 11:54:54

  • 20대 주당클럽 겨냥한 신제품 봇물

    2003년 일본 주류시장의 화두는 단연 '소주전쟁'이다. 주류업체들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맥주소비가 해마다 뒷걸음질치고 있는데다 기대를 걸었던 발포주(맥주와 유사한 술)마저 판매가 주춤해지자 업체마다 소주 쪽으로 포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소주를 한국 고유의 대표술로 여기는 주당들이라면 '일본에서 웬 소주?'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같은 선입견을 갖고 있다면 큰 오산이다.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일본은 소주의 천...

    2006.08.30 11:5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