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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액따라 땅·예금·주식 적절 배분

    요즘 재테크 서적이 붐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호주의 어떤 사람은「이렇게 하면 떼돈 벌수 있다」는 책을 써서 책이 날개 돋친 듯이잘 팔린 덕분에 진짜 떼돈을 벌었다고 한다. 떼돈 벌고 싶어하는사람들을 상대로 떼돈을 벌었다고나 할까? 그런가 하면 「왜 세상돈은 나만 피해 가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이런 경우에 세상 돈이 피해 가는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첫째, 돈 굴리는 것은 눈사람 만들기와 같아서 종자돈이 있어야 돈을 벌수 있다...

    2006.09.02 11:59:13

  • 계약직 고용, "덫인가 묘약인가"

    미국 최대의 택배업체인 UPS가 지난 4일 이후 「개점 휴업」 상태다. 우편물분류-하역 등을 맡고 있는 계약직 근로자들이 「정규직전환」과 「연금 적용범위 확대」 등의 요구를 앞세워 파업에 돌입했기 때문이다.UPS 파업은 미국 전역에 일파만파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상당수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주요 문서와 물품 등의 운송을 UPS에 의존하고 있어서다. 9월 개학을 앞둔 학교들엔 완전히 비상이 걸렸다. 교과서가 제때 배달돼야 정상적인 수업이 가능하기...

    2006.09.02 11:59:13

  • 현대·대우, "삼성에겐 안준다"

    『현대와 대우가 기아그룹을 인수할 수도 있다.』기아그룹이 부도위기에 몰리면서 수없이 떠돌고 있는 루머 가운데삼성의 시나리오설과 함께 가장 그럴듯하게 흘러다니는 소문이다.급기야 정세영 현대자동차명예회장과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제주도에서 만나 현대는 기아그룹의 승용차부문을, 대우그룹은 상용차부문을 각각 나눠 인수하기로 합의까지 했다는 소문마저 나돌고 있다. 일부에서는 정세영회장 김우중회장 김선홍기아그룹회장이 기아특수강의 공동경영에 합의한 자리에서 ...

    2006.09.02 11:59:13

  • 규제완화·금융개혁으로 여건 조성

    우리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암시하는 기업 부도 사태가 잇따르고있는 가운데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한 다각적인 구조개혁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가 경제·산업의 체질 자체를 과감하게 개혁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선진국들의 구조개혁 사례를 좋은 참고로 삼아야 할 것이다.미국·일본의 구조개혁 과정을 보면 가장 중요한 시책으로서 규제완화가 눈에 띈다. 민간 부문의 활력을 북돋우고 작은 정부를 실현하여 경제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데 있어서 규제완화가...

    2006.09.02 11:59:13

  • 날씨장사 '쾌청'

    「날씨를 알면 돈이 보인다」. 요즘 각 기업체 마케팅 담당자들이즐겨 쓰는 표현이다. 날씨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상품판매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그도 그럴 것이 날씨를 정확히예측해 떼돈을 버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로 큰 손해를 보고일년 장사를 망치는 경우가 실제로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전자,건설, 빙과류, 음료, 해운회사들은 아예 마케팅 부서에 기상전담직원을 배치해 1년 스케줄을 관리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이들 회사들...

    2006.09.02 11:59:13

  • 개봉박두 현대·삼성 '한판'

    한국 재계 최대의 라이벌 현대와 삼성, 삼성과 현대. 이 두그룹은과연 기아자동차를 사이에 놓고 격돌할 것인가.기아그룹의 최종 운명이 아직 결정이 되지 않은만큼 속단할 순 없는 문제다. 그러나 두가지 분명한 사실은 있다. 우선 기아그룹이제3자 인수의 길을 걸을 경우 이를 인수할 수 있는 곳은 현대와 삼성 뿐이라는 것. 또 하나 삼성과 현대가 붙으면 양쪽 모두에게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이유는 분명하다. 기아그룹의 향배는 한...

    2006.09.02 11:59:13

  • "산재근로자 재활에 역점 두겠다"

    산재보험은 의료보험이나 연금보험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낮은 것이 현실이다. 4대 사회보험(산재보험, 의료보험, 국민연금,고용보험) 가운데 역사가 가장 긴데도 불구하고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근로복지공단의 한 관계자는 국내에 그런 보험이 있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적잖다고 설명한다. 물론 여기엔 그럴만한이유가 있다. 다른 보험과 달리 보험금을 보험대상자인 근로자가아닌 사업주가 전액 부담하기 때문에 무관심해지기 쉽다. 근로자들입장에서는...

    2006.09.02 11:59:13

  • '집이 일터'…비용최소화가 매력

    『눈뜨면 출근이고 눈감으면 퇴근이죠.』방송국이나 광고제작사의 영상물 연출을 하는 이주형(29)씨는 업무는 침대에서 눈을 뜨면서 시작된다.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그의 집이 곧 사무실이자 작업공간이기 때문이다. (씨앤씨미디어간)를 편역해 유명해진 곽동수(33)씨 역시서대문구 홍제동에 있는 그의 아파트가 일터다. 기업교육이 주업무인 김재술(49)·조춘택(42)씨 부부에게도 서초구 반포동의 주공아파트가 일터다. 이처럼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지 않고 ...

    2006.09.02 11:59:13

  • 과잉 투자·출혈경쟁이 화 불렀다

    『올 것이 왔다.』기아사태 발생직후 자동차관련업계의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온 말이다. 국내자동차업계가 언젠가는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말들이 꾸준히 나왔기 때문이다. 과잉투자에 따른 초과공급, 대표적인고비용-저효율의 산업구조, 업체간 출혈경쟁과 그에 따른 경영수지악화, 내수부진과 수출경쟁력 취약 등 수많은 문제점들이 시한폭탄처럼 도사리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 기아사태는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이 어떤 형태, 어떤 방법으로든 이뤄질 것을 알리는 전...

    2006.09.02 11:59:13

  • 겉으로 '불개입' 속으론 '조정' 의혹

    기아사태를 계기로 정부의 산업정책이 실종됐다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특히 정권말기에 공무원들이 눈치보기로 일관해 정부는수수방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강경식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을 중심으로한 현 경제팀은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 시장논리대로 해결되도록 해야한다는 원칙론만을 강하게 고수하고 있다. 오히려 정부는 기아를 비롯한 최근 일련의 사태를 특정산업에 대한 구조조정보다는 기업들의 경영행태를 바꾸는 계기로 삼으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06.09.02 11:59:13

  • 정부·채권단 고사직전…'가시밭길'

    지난 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기아그룹 본사 2층 대회의실.한승준 기아자동차 부회장은 채권단의 「자금지원 없는 부도유예」결정에 대해 기아그룹의 공식입장을 발표하면서 기자들에게 한가지양해를 구했다.미리 배포한 보도자료중 「두달동안 자금문제는 자체해결하는 것을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할 경우 채권단과 협의하겠다」는 문구를 「…최대한 자체해결하되…」로 정정해 달라는 것이었다.「김선홍 회장 등 최고 경영진의 사표제출」이라는 채권단의 집요한 요구를 ...

    2006.09.02 11:59:13

  • '아름다움을 팝니다' 시선 집중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여성들을 겨냥한 미용사업이 부상하고 있다.최근 하루가 다르게 점포수를 늘려가는 미용실 체인점을 비롯해 목욕용품점, 향수전문점, 다이어트센터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들 체인점 사업은 특히 성격상 여성들의 부업으로 상당히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주부들의 집중적인 시선을 받고 있다.사실 몇년전까지만 해도 미용 관련 사업으로는 미용실이나 화장품전문점 등이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체인점 형태로운영하는 점포도 없었다...

    2006.09.02 11:59:12

  • 너도 나도 프랜차이즈

    프랜차이즈(Franchise;체인점 영업권)사업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어디를 가든 일정한 계약을 바탕으로 본사의 경영방식에 따라운영해야 하는 프랜차이즈 형태의 점포가 홍수를 이룰 정도다. 패스트푸드 등 일부 업종은 아예 프랜차이즈 업소가 전체 시장을 점령하고 있기도 하다. 외식업을 중심으로 이제 프랜차이즈가 아니면살아남기 어렵다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 ◆ 프랜차이즈식 운영 업체 1천여곳될 듯 프랜차이즈 점포가 어느 정도나 되는지 정확하게 짚...

    2006.09.02 11:59:12

  • 지금은 기업의욕 되살리는게 급선무

    우리나라 대기업이 공업화를 통한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데에는이론의 여지가 없다. 이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는 것엔 우리사회가 인색하다. 오히려 대기업에 대한 비판은 시대가 바뀌고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더욱 증폭되기 일쑤다.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보면 최근에 갑자기 증폭되고 있는 기업경영과 관련한 규제일변도의 다양한 정책수단들은 이상할 것이없다. 더구나 금년들어 대기업의 잇따른 좌초현상은 강도높은 규제적 대기업정책에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2006.09.02 11:59:12

  • 외식체인, 자본따라 선택 가능

    먹는 장사 만큼 아이템이 많은 분야도 없다. 국내의 전체 프랜차이즈 가운데 절반이 먹거리와 관련된 사업으로 분류될 정도다. 이런까닭에 소자본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고자신의 경제적인 능력에 맞춰 사업을 할수 있다. 예를 들어 돈에여유가 있으면 비용이 많이 드는 패스트푸드점을 하면 되고 반대인경우는 2천만원 안팎의 비용이 드는 국수나 떡볶이, 또는 김밥전문점을 열면 된다.외식업종은 앞서 잠깐 설명한대로 아이템이 많은 것을 ...

    2006.09.02 11:5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