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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배짱·감각 갖춘 '다크호스' 속속 등장

    엔터테인먼트 산업처럼 재기 넘치는 드리머(Dreamer)들의 도전을 받는 분야가 또 있을까. 번뜩이는 창의성과 모험심, 비즈니스 감각까지 갖춘 인재들이 제2의 제럴드 레빈(AOL타임워너 최고경영자)이나 월트 디즈니를 꿈꾸고 있다. ?데시네마는 당분간 극장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영화 제작 및 배급으로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신창투에서 활약했던 김승범 튜브엔터테인먼트 사장, '원조 벤처인' 이정근 디지털드림스튜디오 사장 등은 성...

    2006.08.31 11:56:21

  • 아이아시아웍스, 한국 PSINet

    아이아시아웍스(iAsiaWorks) “아태지역 슈퍼허브로 승부” '아태지역 12개 국가를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슈퍼허브(Superhub)로 승부한다'. 기업전용 인터넷 전용회선 서비스업체 에유네트(AUNET)를 전신으로 태어난 아이아시아웍스(iAsiaWorks, Inc.)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모토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이아시아웍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DC를 중심으로 인터넷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2006.08.31 11:56:21

  • 스타급 콘텐츠제작자 대거 포진

    로커스 홀딩스의 인수 합병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영화 '빅3' 제작 배급사 중 하나인 씨네마 서비스와 음반업체 예전미디어를 새식구로 맞아들였다. 지난해 8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후 불과 7개월만에 영화 게임 음반 매니지먼트 회사를 두루 거느리게 된 것이다. 자본을 앞세운 대기업이 극장과 케이블 채널 등 하드웨어 장악에 나서고 있는 데 반해 로커스 홀딩스는 오프라인 콘텐츠 생산자 통합에 앞장서는 전략을 택했다...

    2006.08.31 11:56:21

  • 고단백 '참치' 가격파괴로 성업

    DVD방이 차세대 오락공간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참치전문점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으로 알려진 참치 요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외식점이다. 1인당 4만∼5만원을 들여야 했던 참치를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기본메뉴엔 7가지 참치부위를 맛볼 수 있는 참치회를 비롯해 연어 우동 맛죽 야채 샐러드 튀김 등을 내놓는다. 식사메뉴인 참치회덮밥, 우동정식, 참치회 초밥정식 등도 4천∼6천원으로 비싸지 않다. ...

    2006.08.31 11:56:20

  • 동대문시장 '패션 밸리'로 뜰까

    동대문시장의 오늘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저녁 7∼8시. 동대문의 '본격적인' 하루가 시작된다. 이제 막 학교를 파한 한 무더기의 학생들이 가방을 멘 채 밀리오레, 두타, 프레야타운 등 대형 신식 쇼핑몰을 기웃거린다. 소매가 위주인 이들 상가는 물론 오전 10시부터 문을 열긴 하지만 주타깃 층인 10대 학생들, 즉 N세대들이 학교를 마치고 나오는 저녁시간대가 본격적인 영업시간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동대문은 10대들의 또다른 '해방구'로 표현되...

    2006.08.31 11:56:20

  • 커진다 … 세진다 … '포스트맨'

    우체국이 변하고 있다. 편지나 소포 따위의 단순 배달업무를 보다 체계화시켜 택배사업에 진출하는가 하면 은행 보험 등 금융업무를 확대시키고 있다. 우체국의 네트워크 망은 전국 3천7백28곳(4만여명)으로 웬만한 지방의 면은 물론 섬까지 모세혈관처럼 이어져있다. 이는 최근 초대형은행으로 탄생한 한빛은행의 지점수(6백23개)보다 5배 가량 많은 수치다. 때문에 일반기업들은 우체국의 변신을 경계의 눈초리로 지켜보고 있다. 우체국은 지난해 7월 정보통신...

    2006.08.31 11:56:20

  • '동대문시장' 브랜드로 해외시장 '노크'

    동대문에서 구입한 물건을 포장하고 있는 러시아 바이어들. 서울 동대문시장의 명성은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중 일본 중국 대만 등 동남아지역에선 동대문시장을 쇼핑몰의 대명사로 꼽을 정도. 멀리 러시아 몽골 아프리카 지역의 의류 및 액세서리 도매상들조차 서울 동대문시장을 찾고 있다. 동대문시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예 일본에다 소규모 형태의 '동대문시장'을 만들어 진출하는 적극성을 띠고 있다. 동대문을 가장 많이 찾는 고객은 '가깝고도...

    2006.08.31 11:56:20

  • '창조' 천국으로 변신해야 성공질주

    동대문시장의 문제점은 너도나도 상품 배끼기에 급급해 상가별 또는 점포별 독창성이 없다는 것이다. 동대문시장의 문제점을 얘기할 때 가장 흔히 나오는 얘기가 바로 '카피의 천국'이라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될만한 상품을 누군가가 내놓으면 너도나도 베끼기에 급급해 상가별 또는 점포별 독창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그래서 꿈을 안고 들어온 신진 디자이너들이 몇 년만에 포기하고 나가는 이유도 여기에서 비롯되고 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상인들의 안...

    2006.08.31 11:56:20

  • 시작은 '미약' … 미래는 '세계 톱'

    동대문은 디자이너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겐 '기회의 땅'이다. 돈도 없고 빽도 없지만 감각과 의지,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이 속속 동대문으로 찾아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들 중 대다수는 냉혹한 시장 속성에 실망하고 또는 의지부족으로 채 날개도 펴보지 못한 채 동대문을 떠난다. 그러나 상당수는 나름대로의 디자인 세계를 추구하며 자신의 이름 값을 높이고 있다. 이른바 디자인 벤처들이다. 동대문 시장도 이들을 반긴다. 이들의 이름 값과 더불어 동대문 시장...

    2006.08.31 11:56:20

  • “동대문=패션 명소” 디지털화로 꿈꾼다

    동대문 네트워크의 한축을 이루는 동대문디지털협회 회원들 동대문의 미래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디지털과 네트워크다. 21세기 경제의 화두가 '디지털'이고, 그 대세를 따르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이 거시적인 이유. 여기에 보다 현실적인 이유로는 다양성과 신속성을 자랑하는 동대문시장의 시스템 자체가 디지털 경제에 알맞다는 것이 동대문 디지털화를 부르짖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여기에서 디지털은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동반하기 때문에 ...

    2006.08.31 11:56:20

  • '대표 자리 되찾자' 홍보·정비작업 한창

    남대문시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재래시장으로 서슴없이 손꼽힌다. 그러나 요즘 이런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분위기가 많이 위축돼 있다. 서울시 중구 남창동 49번지. 지난 1414년 정부의 임대시전으로 만들어진 이래 6백년 가까이 한국 재래시장의 대명사로 자리잡아온 남대문시장이 자리잡은 곳이다. 2만여평에 1천7백여종의 품목을 판매하는 1만1백72개의 점포가 몰려 있다.'남대문에 없으면 전국 어느 곳에도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곳에 터를 ...

    2006.08.31 11:56:20

  • 강력추천! '이 장사가 돈 된다'

    한번쯤 '내 사업'을 꿈꿔보지 않은 이가 있을까. 특히 IMF위기 이후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샐러리맨에게 창업은 공통의 꿈이다. 직장인 뿐 아니라 실직자, 주부, 미취업 대졸자 등에 이르기까지 창업희망 수요는 갈수록 증가 추세다. 1백50여 프랜차이즈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3∼4월에 잇따라 열린 소자본 창업 박람회에는 7만여명의 창업 희망자가 다녀가 뜨거운 창업 열기를 증명했다. 이렇듯 실업률이 높을수록 창업 수요는 증가하게 마련이다. 98년 I...

    2006.08.31 11:56:20

  • “돈 보다는 인간” 투명경영 이름값 더해

    안철수 사장의 이력서엔 웬만한 CEO의 이력서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경력이 있다. A4용지 두 장을 거뜬히 채우는 수상경력이 그렇다. 보기에 질릴 정도로 많은 그의 상복은 그에게 거는 주위의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 대표 벤처기업인, 21세기를 이끌 사람, 한국의 뉴리더 등 그가 받은 찬사도 그가 차지하는 국내 위상을 잘 나타낸다. 이같은 기대를 통해 그의 경쟁력을 정리하면 안철수라는 상표가치, 보안업계에서 독보적으로 쌓아놓은 국...

    2006.08.31 11:56:19

  • '초록은 동색' … 한솥밥 참모진도 '쟁쟁'

    1903년 자동차 회사인 포드를 설립한 헨리 포드는 “사업의 성패여부는 경영자 주변에 어떤 협력자가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역설했다. 스스로 머리가 나빠 주위의 도움을 끊임없이 요청했다는 포드는 참모들의 도움으로 결국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를 일궈냈다. 안철수 사장도 스스로 “머리는 보통”이라며 겸손해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그는 '보통 머리'를 보완하는 '뛰어난' 참모들을 두고 있을까. 5년 뒤 매출액 7천억원을 꿈꾸는 그의 야망에 동참...

    2006.08.31 11:56:19

  • 세계적 통합보안업체로 '점프'

    “2005년에 세계 10대 보안업체로 도약한다.” 안철수 사장이 올해 1월 대내외에 선포한 야심찬 청사진이다. 이를 위해 안철수연구소(이하 안연구소)는 3년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연매출 7천5백억원 규모의 회사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우고 제품 개발, 수평적 네트워크 구축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연구소의 올해 매출 목표는 3백40억원. 과연 5년 안에 매출 7천5백억원 규모의 회사로 키운다는 안사장의 야심찬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안철...

    2006.08.31 11:5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