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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BIZ 첨병 전천후로 '펄펄'

    통역사들이 뛰고 있다. 그것도 그냥 뛰는 게 아니라 '펄펄' 날고 있다. 예전엔 다른나라 말을 우리말로 바꿔주는 단순한 통역사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통역사는 국제화 시대에 없어선 안되는 중요한 사람들에 속한다. 이들 중에서도 '잘 나가는' 통역사는 국제회의통역사들이다. 잘 나가는 만큼 사회적 인식이나 대우도 좋다. 국제회의통역사로 인정받으면 연봉 1억원 이상의 고소득 전문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이처럼 각광받는 직업으로 부각된 통역사...

    2006.08.31 11:56:11

  • 실무 출신들 도약 돋보여

    올해 리서치 부문에서는 `현업출신 애널리스트의 부각이 눈에 띈다. 반도체를 비롯, 인터넷 SW솔루션 등의 분야에서 삼성전자 등 현장경험을 갖고 있는 애널리스트들이 전문지식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매니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도체 컴퓨터 애널리스트로서 불과 2년의 경력을 가진 메리츠증권 최석포연구위원이 전병서 대우증권조사부장과 모건스탠리 구본준 애널리스트 등 스타가 밀집한 반도체 분야에서 1위자리에 올랐다. 최연구위원은 재무를...

    2006.08.31 11:56:11

  • 전통의 대우 '1위' 차지삼성·현대·LG 순 추격

    대우의 강점은 '해당업종의 경험이 풍부한 중량급 애널리스트의 보유'로 요약될 수 있다. 대우리서치의 전통은 강했다. IMF(국제통화기금) 이후 대우채사건 등 그룹위기를 겪으면서 흔들렸으나 국내 기관투자가사이에서는 아직도 입지가 공고한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 리서치팀은 팀으로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데다 27개 분야별 최고애널리스트 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1위를 배출했다. 자동차를 비롯, 거시경제 거래소시황 운수창고 제약 음식료 거래소시황팀 ...

    2006.08.31 11:56:11

  • “투자은행·자산관리 분야 비중 높일 것”

    “약정고 순위보다 고객들의 신뢰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6월초 삼성증권 사령탑에 앉은 황영기(50) 사장이 밝힌 취임 일성이다. 황사장은 만족스런 고객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삼성증권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내 대표적 금융전문가로 통하는 황사장의 삼성증권 개혁안을 들어봤다. 베스트증권사로 선정됐지만 리서치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대우증권의 저력을 인정합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06.08.31 11:56:11

  • “자신감·능력과 통한다” 깎고 다듬으며 '자아 확인'

    외모에 대한 대중의 욕망은 영상대중매체에 의해 더욱 더 저극되고 부풀려진다. 안티미스코리아 페스티벌, 브라질 출신의 한 여자 슈퍼모델이 한 패션쇼에서 8만달러의 개런티를 받았다. 이 돈을 그녀가 무대 위에서 걸었던 걸음 수로 계산하면 그녀는 걸음 당 3백45달러를 벌은 셈이다. 초고액의 몸값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명 디자이너들이 고액의 돈을 지불하며 그녀에게 옷을 입히려고 안달하는 이유는 그녀가 패션쇼에서 입은 옷이 날개 돋친 듯 팔리기 때...

    2006.08.31 11:56:10

  • 벤처, 희망 안고 다시 뛴다

    거품, 수익모델 부재, 자금난, 도덕적 해이…. 벤처기업하면 떠오르는 부정적 이미지다. “하반기에 경기가 좋아질까요?” “열심히 하고 있지만 글쎄요….” 최근 벤처업계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듣는 얘기다. '벤처투자 급랭' '벤처기업 자금조달 가장 큰 어려움'. 최근 언론에 벤처기업과 관련해 눈에 띄게 늘어난 제목들이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벤처업계는 이중고를 안고 있다. 특히 지난해 벤처붐과 함께 '묻지마 투자'로 호황을 누렸던 인터넷 벤...

    2006.08.31 11:56:10

  • 독자 브랜드 개발 등 '위기를 기회로'

    벤처는 '모험적 시도'란 의미를 담고 있다. 모험은 언제나 위험이 따른다. 벤처기업치고 어렵지 않았던 적이 있겠는가. 소자본과 적은 인력으로 회사를 설립한다는 것은 역으로 작은 위기에도 쉽게 무너질 수 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벤처기업 창업 대열에 나서고 있다. 창업과 위기 벤처기업가에게는 항시 존재하는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다시 일어선 벤처들을 교훈삼아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또다른 모험적 시도가 필요할 때다. MP...

    2006.08.31 11:56:10

  • 덩치 키워 지방공략 가속화 “불황 몰라요”

    10여년 전 국내에 진출했던 패밀리 레스토랑이 이제 한국시장에서 활짝 꽃을 피우고 있다. '선진'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서구의 이름난 패밀리 레스토랑은 거의 한국에 진출해 있다. 비교적 규모가 큰 기업형 레스토랑만도 8개나 된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T.G.I 프라이데이스(이하 TGIF)를 비롯해 베니건스 스카이락 마르쉐 코코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토니로마스 씨즐러 등이 그들이다. 판다로사나 칠리스 등 아직 점포수가 많지 않은 중소규모 업체까지 ...

    2006.08.31 11:56:10

  • 거품 NO! … 기술력 탄탄·앞날 창창

    인터넷 벤처기업들이 수익 모델 부재에 따른 위기속에 기술력을 갖춘 제조업 기반의 벤처기업들은 수출확대와 마케팅 강화로 회사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인터넷 벤처기업의 거품에 놀란 창투사들도 실적이 확실한 장비 제조업종으로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벤처기업들의 투자 분위기는 인터넷 벤처기업과는 사뭇 다르다. 물론 이들도 최근 전반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매출 감소 등 영향을 받고 있지만 요즘 대두되는 벤처기업 위기와는 차이가 있다. 벤처기업...

    2006.08.31 11:56:10

  • “뭉치면 산다” … 윈-윈으로 파워 강화

    '자금난으로 구조조정까지 했던 베베타운은 이페어런팅이라는 경쟁업체와 손을 잡으면서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살릴 수 있었다. 웹에이전시로 실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하던 넷퀘스트는 홍익인터넷과의 동침을 결심, 규모의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기술력은 있으나 마케팅과 영업력이 부족했던 베스트웨이텔레콤은 오피콤이란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해외 시장까지 진출했다'. 인수합병(M&A)의 피인수 업체들이 누린 효과들이다. 반면 인수 업체가 얻은 효과...

    2006.08.31 11:56:10

  • “현지서 실전 경험 쌓자” …너도나도 출국

    방학을 이요해 어학연수를 떠나는 초등학생들로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지난 7월24일 오전 10시를 조금 넘긴 시각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로비. 휴가 방학 등을 맞아 출국을 하려는 사람들로 번잡한 가운데 유난히 소란스런 곳이 눈에 들어왔다. 40여명의 어린이들이 인솔자의 지시사항을 들으랴, 출국신고서를 적으랴, 친구와 장난치랴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방학을 맞아 미국과 호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초등학생들. 공항종합안내센터 이은숙씨는 “...

    2006.08.31 11:56:09

  • 못생긴 것도 죄? 외모산업 '쭉쭉빵빵'

    외모를 바꾸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덩달아 파생산업의 볼륨도 팽창을 거듭하고 있다. 모발을 덜 빠지게 하거나 채워 준다는 갖가지 식약품과 치료법으로 문턱이 닳는 모발관리산업, 보다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가꾸기 위한 행렬이 쉼없는 다이어트산업, 미인 미남을 꿈꾸는 사람들이 줄기차게 문을 두드리는 성형산업 등이다. 모두 다양한 제품과 치료법을 메스삼아 몸에 대한 불만을 도려 내려는 사람들로 촉발된 비즈니스들이다. 몸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가운데...

    2006.08.31 11:56:09

  • 1대주주 놓고 베일속 두 주인 '엎치락 뒤치락'

    쌍용화재의 새로운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고요하던 쌍용화재에 낯선 인물들이 들이닥친 것은 지난 6월중순. 증권거래소 공시에는 쌍용화재의 대주주가 바뀌었다는 내용이 떴다. 쌍용화재의 대주주인 쌍용양회의 지분 11.1%를 전부 인수한 곳은 PCI인베스텍이라는 투자회사. 그러나 보름 뒤 삼애인더스라는 업체가 다시 쌍용화재의 대주주가 됐다는 공시가 올라왔다. 비슷한 시기에 한 회사를 두고 두 차례나 대주주가 바뀌자 증권가에선 주가조작설이 흘러나왔고 ...

    2006.08.31 11:56:09

  • 학습지 불황 속 매년 10% 이상 고성장

    비교적 여유 있는 부모들이 매달 수십만원씩 돈을 들여 어린이 영어학원이다 영어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거나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단기 영어연수로 몰리는 반면 그렇지 못한 보다 많은 수의 부모들이 눈을 돌리는 것은 영어 학습지나 영어동화책이다. 영어 학습지의 경우 대부분 회원제로 한 달에 몇 만원대의 저렴한 비용에다 교사의 방문교육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지속시킬 수 있는 장점을 부각시키며 급성장하고 있다. 어린이대상 영어 동화책은 좀 더 단순하다. 엄마...

    2006.08.31 11:56:09

  • 먹고 심고 바르고 … 발모시장 '쑥쑥'

    최근 들어 모발이식클리닉과 모발 관리센터 등이 급증하고 있다. 스벤슨코리아 보험회사에 다니는 김철영씨(34)는 두 달 전부터 뜻하지 않던 고민이 생겼다. 어찌 된 일인지 머리를 빗을 때마다 한 웅큼씩 머리카락이 빠져 나왔기 때문이다. 최근엔 머릿살이 허옇게 드러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해졌다. 사람을 자주 만나는 직업이다 보니 어떻게든 해결은 해야겠다 싶어 피부과 상담도 받아 보고 효험이 있다는 약도 사다 먹고 발라도 봤다. 고생도 고생이지만 들어...

    2006.08.31 11:5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