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합계 4백79조 … 전체의 81% 점유
지난해 매출 1백대 기업의 총매출은 4백79조여원. 이는 전체대상 기업 매출 5백90조원의 81%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와함께 매출 1백대 기업중 1조원이상의 실적을 올린 기업들은 모두 82개에 달한다. 이들 82개사의 총매출은 4백60조원대. 결국 매출 1조원 이상의 기업들이 국내 상장 및 코스닥 등록기업들의 외형 대부분을 차지했다는 얘기다. 매출이 10조원을 넘는 기업들은 현대종합상사(40조7천억원, 종합순위 3백14위) 삼성물산(40조6천...
2006.08.31 11:56:13
-
선진기법 무장 … '씨티식 영업' 곳곳에 이식
국내 금융기관들이 구조조정과 부실 채권 처리 문제로 손발이 꽁꽁 묶여 있는 동안 외국계 금융기관들은 '펄펄 날았다'. 그런데 외국계 은행들이 국내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9월 기준으로 약 7조원으로 1.6%(콜머니 제외), 여신액 10조원으로 1.8%를 차지한다. 막상 비율이나 규모로 보면 미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국내에 진출한 외국 은행의 첨병 씨티은행의 존재감이 수치 이상으로 묵직하게 피부에 와 닿는 이유 중 하나는...
2006.08.31 11:56:13
-
일찌감치 '경영 디지털화' … 승승장구
'세상을 바꾸는 힘-디지털 LG.' LG전자는 슬로건에서 나타나듯 '디지털'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기업이다. '일상을 바꾸고 사회 경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새롭고 강력한 힘'이 바로 LG전자가 세운 '디지털'의 의미. 이를 위해 일찍부터 디지털 핵심 기술 확보에 주력해 왔으며 신개념 제품 개발,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디지털 리더'로 자리잡고 있다. 발빠른 디지털 체제 정비 '리더'로 자리매김 LG전자는 지난 58년 창업...
2006.08.31 11:56:13
-
'초우량' 낙점 … 글로벌 리딩 뱅크 노려
국민은행은 올해 들어서도 수익증가세가 두드러지는 등 영업이 순풍을 타고있다. 국민은행은 우량은행 그룹의 대표주자다. 국내 1위 은행의 자부심은 든든한 실적이 뒷받침해 주고 있다. 2000년을 기준으로 총자산 총수신 총여신 자기자본 당기순이익에서 은행권 1위로 거의 모든 영역에서 금융권 수위를 차지했다. 총자산이 1백3조원, 총여신 55조원, 자기자본 4조4천억원 등 규모면에서도 손색이 없는 데다 은행 구조조정이 진행됨에 따라 우량은행과 부실은행...
2006.08.31 11:56:13
-
합병 시너지·IT역량 강화,'파워뱅크' 자리매김
지난해 주택은행만큼 화려한 조명을 받은 은행이 또 있을까. 지난 한햇동안 은행주 가운데 최고 주가를 유지했으며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기관 중 처음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또 국내 언론매체뿐 아니라 아시아머니(Asiamoney)와 에셋(The Asset) 등 아시아 금융전문지로부터 2000년 국내 최고 은행으로 선정되는 등 상복도 터졌다. 지난해 받은 주택은행의 'A' 성적표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ROE 20% 이상의 높은 ...
2006.08.31 11:56:13
-
평균연령 56세·경기고 서울대 출신 가장 많아
오너 대 비오너 / 전문경영인 대약진 한국 1백대 기업 CEO들중 비오너출신 전문경영인은 86명, 나머지 14명은 오너출신이다. 비오너출신 전문경영인들중 윤종용 삼성전자부회장, 유상부 포스코회장, 황두열 SK(주)부회장 등 17명은 사원에서 출발해 최고경영자까지 오른 입지전적 CEO들이다. 나이 / 평균 연령 56.01세 “일본보다 젊다” 1백대 기업 CEO들의 평균 연령은 56.01세로 나타났다. 이는 상장회사협의회가 최근 1천48명의 상장회...
2006.08.31 11:56:13
-
'씨티은행'이 잘 나가는 이유
“한국 금융가에서 그들은 메이저플레이어가 아니다. 하지만 언제든 메이저로 돌변할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은 한국의 메이저들이 가장 겁내는 마이너플레이어다.” 지금 한국 금융가에서 씨티뱅크의 현모습을 묘사하자면 이렇다. 진출국가의 토착은행과 경쟁하지 않는 것이 글로벌 씨티그룹의 전통적 경영방침이었지만 지금 서울에서는 다른 이야기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씨티은행(씨티은행 서울지점이 한국내 씨티은행명)의 수신고는 95년 불과 1조6천억원이었는데 지금은 ...
2006.08.31 11:56:13
-
고액 자산가 겨냥 소매금융 전력투구 '대약진'
선진 금융기법을 바탕으로 한 발빠른 시장분석과 집입이 씨티은행의 최대 무기다. 씨티은행이 한국에서 소매금융 업무를 시작한 것은 지난 86년. 올해 3월 현재 총수신고는 5조7천7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업 예금을 제외한 순수 개인 수신고는 약 70%인 4조원 내외로 알려져 있다. 총수신고로 볼 때 같은 기간 국내 단일 시중은행 가운데 수신고가 가장 많은 국민은행의 74조7천7백41억원에 비하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미한 숫자지...
2006.08.31 11:56:13
-
컨설팅·서비스 강화 등 차별화 “넘보지 마”
국내 시장 50%를 점유하면서 국내 스토리지 업계를 이끌고 있는 스토리지 전문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EMC 히타치(효성인포메이션) 스토리지텍 등은 보다 큰 파이를 차지 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또 IBM 썬 등 서버 업체들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컨설팅,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세계 스토리지 시장 리더인 EMC는 국내에서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EMC측이 밝히지 않아 정확하지 않지만 업...
2006.08.31 11:56:13
-
미국대학 진학 유리하고 교육비 저렴 '북적북적'
최근 캐나다로 향하는 이민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민유형이 바로 자녀교육을 위한 이민이다. 밴쿠버에서 이민정착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세계이주공사 김호규 지사장은 “최근 캐나다이민자들 가운데 교육이민자들이 약 8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에서 모텔을 운영하다 밴쿠버로 이민온 유영수씨도 “한국에서 아이들을 교육시키기는 너무 힘들다는 생각으로 이민을 준비, 지난 5월 캐나다로 왔다”며 “도착해보니 자녀교육 때문에 이민온 사람...
2006.08.31 11:56:12
-
“난 청개구리” 도심속 피서 '짱'
호텔의 여름 패키지는 도심호텔과 휴양지 호텔 등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도심 호텔은 일단 여름이 비수기. 모두들 산으로 들로 해변으로 몰려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심호텔의 마케팅 전략은 대부분 7~8월(일부는 6월 중순부터 9월초까지) 두달 동안 '도심 속의 편안한 휴식처' '도심 속의 여름 피서' 등의 캐치프레이즈로 객실 할인은 물론 헬스클럽 레스토랑 등 각종 호텔 부대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섬머패...
2006.08.31 11:56:12
-
실속상품·할인티켓 '다양'
7~8월은 항공사로서도 최대의 성수기다. 외국 항공사들은 특히 보다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을 자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여행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할인 대신 특별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끄는데 주력하고 있다. ● 캐세이패시픽항공(CX): 직장인을 겨냥한 홍콩 자유여행 여름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홍콩의 여름은 국제 예술 카니발(7월13일~8월26일) 홍콩음식 박람회(8월16~20일) 등 각종 축제로 흥청거리는 때....
2006.08.31 11:56:12
-
이민 요건 강화 추세, 이민법 반드시 체크
캐나다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 비자발급이다. 이민수속에 오랜 기간이 걸리므로 이민준비자들이 비자를 학수고대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일단 비자만 얻으면 바로 모든 게 해결된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삿짐을 꾸리는 일부터 현지에 도착해 금융기관을 이용하고 집을 구하는 일 등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할 게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참고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이민법의 개정이...
2006.08.31 11:56:12
-
낭만의 바다에 '풍덩' … 스트레스 '싸~악'
인도네시아 / 아만 아만누사·아만킬라 '신의 선물' '평화'를 의미하는 아만(Aman)은 발리에서도 유명한 최고급 리조트 체인의 이름이다. 전부 5군데가 있는데 그중 가장 아름다운 전망과 화려한 빌리지로 소문난 두 곳이 아만누사와 아만킬라다. 발리의 남쪽 반도에 있는 아만누사(Amanusa) 리조트는 인도양과 최고급 휴양지인 누사두아(Nusa Dua) 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덴파사르 국제 공항에서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2006.08.31 11:56:12
-
한우물 꾸준히 파서 이민 뿌리 내렸다
희망을 안고 캐나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많은 현지교민들이 속에 담았다 꺼내놓는 말이 있다. “먹고살기 힘들다.” 직업찾기도 마땅찮은 데다 장사라도 하려면 비용이 만만찮다. 게다가 언어소통마저 제대로 되지 않는 데 따른 불편함은 더욱 뼈저리다. 하지만 이런저런 어려움들이 앞을 가로막아도 대다수 교민들은 이를 이겨내고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채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이민생활에 대한 만족감도 상당하다. 그들의 이민담을 듣다보면 공통된 점이 여럿...
2006.08.31 11:5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