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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IT산업·디지털 가전시장 확대 호재 '맹공'

    삼성 LG 대우 등 한국산 가전 브랜드가 일본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의 내로라하는 가전 브랜드가 노골적으로 한국시장을 넘보는 이때 '적진'인 일본시장에서도 한국산 가전 브랜드가 맹공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 가전3사는 올해를 일본 원정전(遠征戰)의 전기로 삼고 적극적인 상륙작전에 돌입했다. 일본시장이 급부상한 것은 △IT시장의 폭발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 △디지털 위성방송 실시 △장기 복합 불황 지속 등 일련...

    2006.08.31 11:56:08

  • 신발 접착제 맞춤 서비스로 '초강력 신뢰' 구축

    전종순(55) 동성NSC(dongsungnsc.com) 사장은 누구를 만나든 얼굴보다는 아래쪽을 먼저 본다. 정확하게는 신발을 관찰하는 것이다. 약간이라도 신발 이음부분의 접착이 불량하다고 생각되면 제조회사가 어딘지, 어떤 접착제를 썼는 지를 알아내야만 직성이 풀린다. 지난 30년 가까이 신발용 접착제를 만들어 온 것에 따른 일종의 '직업병'이다. 하지만 그는 이 고질병 덕분에 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신발용 접착제를 만드는 회사의 전문경영...

    2006.08.31 11:56:08

  • 리니지는 맛보기 … “후속 작품 기대하세요”

    요즘 대만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 연예인은 드라마 의 송승헌 송혜교 커플. 이들만큼이나 대만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한류'가 또 있다. 바로 김택진(34) 엔씨소프트 사장이 개발한 온라인 게임 '리니지'다. 김사장은 지난해 7월 대만 게임업체 감마니아를 통해 리니지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97만명의 누적회원을 확보해 50억원의 로열티를 벌어들였다. 대만뿐이 아니다. 미국과 일본 언론들도 그를 보는 눈이 남다르다. 지난 6월 미국 경제 주간지...

    2006.08.31 11:56:08

  • 세계에 우뚝 선 '작은 거인들'

    사업 배경 최장림 성규동 박영호 전종순 김택진 사장 등 다섯명의 CEO들은 모두 처음부터 국내가 아닌 세계를 주무대로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사업시작 동기에서는 약간씩 다르다. 먼저 성사장과 김사장은 대학시절부터 관심을 가져온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 관련업종의 회사에 입사했고 그후 사업 아이디어를 얻어 회사를 차렸다. 성사장의 레이저 마커, 김사장의 리니지 온라인게임은 대학시절 관심을 가졌던 레이저 및 게임분야를 기초로 각각 첫 직장에서 현장경...

    2006.08.31 11:56:08

  • 환경도 살리고 소득도 올리고 … 일석이조

    기능성쌀 못지 않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쌀은 친환경쌀이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친환경쌀은 일반쌀에 비해 80㎏ 기준으로 평균 20~30% 비싼데도 시장에 나오기가 무섭게 팔리고 있다.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친환경쌀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유기농법이나 무농약으로 친환경쌀을 재배하는 농가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농림부는 최근 오리농법 우렁이농법 키토산농법 등 다양한 유기농법을 이...

    2006.08.31 11:56:08

  • 어느 회사 어떤 상품이 가장 쌀까?

    회사마다 제각기 제품 가격이 달라 어느 보험사에 '쇼핑'하러 갈 지를 고민케 하는 보험료 자유화가 시작됐다. 그러나 상품 수요자인 고객, 공급자인 보험사 모두가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 가입자 입장에서는 '그럼 나는 어디서 가입해야 조금이라도 더 싼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가 궁금한 일이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무한 경쟁이 시작됐으므로 서로간 눈치보기 전쟁이 한창이다. 영업맨들은 영업맨들대로 어떻게 상품을 팔아야 할 지 폭염속에 머...

    2006.08.31 11:56:07

  • 株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제나 바닥을 찍을 것인가. 지금 증시에서는 모두들 경기바닥을 알리는 신호의 출현을 고대하고 있다. 올해초만 해도 비관적인 민간경제연구소조차 3분기나 4분기에는 경기가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2월에는 기업경기 실사지수의 급속한 호전 등을 이유로 재경부관리들이 제기한 경기저점론이 한 때 지지를 받기도 했다. 'V'자형 회복에 'U'자형 회복, 심지어 '√(루트)'형 회복론까지 다양한 전망들이 나왔다. “언제 바닥 찍을까” 학...

    2006.08.31 11:56:07

  • “죽느냐, 사느냐” 채권단에 달렸다

    “하이닉스가 1조6천억원의 자금을 유치한 지 불과 2개월만에 남은 돈은 6천6백억원이에요. 6조원이 넘는 부채를 갚느라 그렇죠. 게다가 반도체 가격이 지금 이대로라면 분기별 2천억~3천억원의 영업적자는 감수해야 합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은 채권단밖에는 없고 지원을 하더라도 화끈하게 하지 않으면 하이닉스는 힘들어요.” 전병서 대우증권 조사부장은 하이닉스의 생존해법을 “적자상태를 견뎌낼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채권단의 충분한 ...

    2006.08.31 11:56:07

  • 위험 감수하며 주식형펀드로 자리 이동

    국고채 금리가 5%대로 재진입을 하고 은행들이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4%대로 낮추면서 시중자금의 이동이 뚜렷해졌다. 0.1%라도 더 주는 기관이 있으면 그 쪽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 은행으로의 자금이동이 둔화되고 투신사나 신용금고쪽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6월중 6조2천8백17억원 늘어났던 은행 예금이 7월중에는 2조8천4백3억원 증가에 그친 반면 투신사 잔고가 7월중에는 13조2천6백억원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투신사의...

    2006.08.31 11:56:07

  • 감산·직원 휴가 여파 … 생산라인 '썰렁'

    “요즘 직원들 대부분이 여름휴가와 연월차를 사용해서 회사가 텅 비어 있습니다.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데 무급휴가라도 가야죠.” 경기도 이천 하이닉스반도체 인근에서 만난 한 직원은 요즘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저녁 7시 회사 주변 거리는 한산하기만 하다. 여느 때 같으면 퇴근 길에 소주라도 한 잔 걸치는 직원들을 쉽게 발견하겠지만 요즘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감산 체제에 돌입하면서 직원들을 대거 집으로 돌려보내고 있어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회사...

    2006.08.31 11:56:07

  • 욕심 버리고 내재가치 우량주 주목

    올 하반기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 것일까. 올해도 벌써 3분의2가 지났지만 지난 8개월간 투자성적표를 보면 초라하기만 하다. 이제까지 실패를 만회하려면 우선 욕심부터 버리자. 성급하면 다가오는 기회를 놓칠 뿐 아니라 헤어 나올 수 없는 실패의 늪에 다시 빠질 수 있다. 각 증권사 투자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올 하반기 투자전략을 귀기울여 듣고 하반기 투자 전략을 짜보자. “증시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그간 주...

    2006.08.31 11:56:07

  • 내년 2분기돼야 경기회복 숨통 트일 듯

    미국의 비IT산업의 경기는 올해 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 IT산업의 경기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IT산업의 경기는 비 IT산업의 경기회복 시점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신뢰를 얻고 있다. 따라서 미국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려면 내년 2분기는 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IT산업과 밀접한 연관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경제는 이같은 이유로 미국의 IT산업의 경기회복이 예상되는 내년 2분기부터나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2006.08.31 11:56:07

  • 생산재고, 90년대 최저치 이하 수준

    한국 주식시장의 단기적 성장 잠재력을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보는 이유는 세계경기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또 한국의 산업생산 재고 지수는 지난 6월에도 전년동기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아직도 한국의 재고 사이클이 바닥까지 떨어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러나 한국은 재고 생산 상대적 지수 비율이 이미 90년대 최저치 이하 수준까지 떨어졌고 세계 경제회복에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 세계 경제 성장률이 올 연말 이전 바닥에 도달한다면 2002년에는...

    2006.08.31 11:56:07

  • 경제 불확실성 팽배 주식 시장 '돈가뭄'

    처저금리가 2년동안 지속되면서 시중에 돈을 흘러 넘치는데 실물 경기는 여전히 나빠지고 있고 주식시장 돈이 몰려갈 기미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경제학 교과서에선 금리가 내려가면 투자와 소비가 늘고 주식시장이 활기를 띠게 된다고 가르쳐 왔다. 그러나 사상 유례가 없는 초저금리가 2년 동안 지속되면서 시중에 돈은 흘러 넘치는데 실물경기는 여전히 나빠지고 있고 주식시장으로 돈이 몰려갈 기미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이젠 경제학 교과서를 새로 써야 할 판...

    2006.08.31 11:56:07

  • 최저금리 대출 세일 “빛 좋은 개살구”

    한빛은행 대출창구 전례없는 초저금리는 금융기관들로 하여금 새로운 전략을 강요하고 있다. 즉 종전의 예금유치경쟁 대신 대출전쟁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여신담당자는 “은행에 돈이 남아 돌고 있는 상황에서 은근슬쩍 고금리를 요구하는 기관들의 거액예금을 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돈을 받아봤자 마땅히 굴릴 데가 없어 예금유치가 오히려 금융기관의 수익성만 악화시키는 애물단지가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출을 통해 자금을 운용하는...

    2006.08.31 11:5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