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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25, 카페 빌로우와 손잡고 만든 ‘크림까눌레’ 품절 대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최근 선보인 크림까눌레가 디저트족에게 호평을 받으며 ‘품절템’으로 등극했다고 3월 9일 밝혔다.크림까눌레는 GS25가 서울 성수동 유명 디저트 카페로 알려진 빌로우(BELOW)와 손잡고 만든 첫째 디저트 상품이다.특유의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기존의 상온 까눌레와 다르게 동그란 모양의 까눌레 속에 시원하고 부드러운 크림을 채워 냉장 디저트만의 차별성을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GS25에 따르면 이달 편의점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크림까눌레의 오리지널과 얼그레이 맛 2종은 냉장 디저트 매출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입고 당일 완판을 이어가고 있으며,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87%가 2030 세대였다.GS25는 3월 10일 오리지널, 얼그레이 상품 외에도 초콜릿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조가현 GS25 카운터FF팀 MD(매니저)는 “디저트에 진심인 203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크림까눌레가 품절템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의점 디저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우수한 품질의 차별화된 디저트 지속 선보여 GS25가 디저트 핫플로써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3.09 10: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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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최대 5천원 할인' 하나은행, 알뜰폰 요금제 출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인 ‘(주)고고팩토리’와 디지털 기반의 금융․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주)고고팩토리’와의 제휴를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는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손님에게는 합리적인 알뜰폰 요금제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특정 통신사가 아닌 요금제 비교 플랫폼과 제휴함으로써 개인별 스마트폰 이용패턴에 따른 맞춤형 요금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판매채널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여 상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출시하는 알뜰폰 요금제는 ▲통신사 할인과 더불어, ▲휴대폰요금 자동납부 할인(휴대폰요금 자동납부 실적이 있는 경우 월 2천원 할인)과 ▲하나카드 결제출금 할인(하나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결제대금 인출실적이 있는 경우 월 1천원 할인)▲하나은행 첫 거래 추가 할인(월 2천원 할인) 등 첫 개통일로부터 12개월 동안 매월 최대 5천원의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해당 요금제를 가입한 손님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은품 증정 및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추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원큐’ 앱과 ‘고고비’ 앱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갓생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손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023.03.09 10: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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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은 이민 문턱까지 낮췄는데…반도체 전쟁에 싸울 전사 없는 한국

    [비즈니스 포커스]“마이크론이 (인재를) 똑똑하게 만들어 놓으면 인텔이 데려가고 마이크론은 그 빈자리에 삼성과 SK하이닉스 인재를 뽑아 간다. 인텔이 키워 놓은 인재는 구글이나 엔비디아로 간다. 인재 양성은 저출산 문제만큼이나 복잡한 함수를 풀어 가야 하는 일인 만큼 정부가 나서야 한다.”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지난 2월 한림대 도헌학술원 학술 심포지엄에서 반도체 인력 부족을 호소하며 토로한 말이다.반도체가 경제뿐만 아니라 안보에 직결되는 ‘실리콘 실드(반도체 방패)’가 되면서 반도체 인력난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미·중 첨단 기술 전쟁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모든 첨단 산업의 필수 부품으로 미래 기술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무기인 반도체는 이제 ‘먹고사는’ 문제를 넘어 ‘죽고 사는’ 문제가 됐다.  필요 인재 공급 못 하는 미스매치로 인력난 심화반도체업계는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매년 1600명의 인력이 부족하지만 매년 대학에서 관련 전공 졸업생은 650명에 불과하고 그중 고급 인재로 분류되는 석·박사급 인재는 150여 명에 불과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미래 신 주력 산업 인력 수급 상황 체감 조사’에 따르면 인력 부족 현상을 겪는 한국 반도체 기업은 45%에 달한다.반도체업계는 자구책으로 주요 대학과 손잡고 잇달아 계약학과를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현재 운영에 참여한 반도체 계약학과는 이공계 특화대학인 카이스트·포스텍(포항공대)을 포함해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인 고려대·연세대·서강

    2023.03.09 0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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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의 실험 무대 된 24시간 편의점[테크트렌드]

    모든 폭풍이 당신의 삶을 힘들게 하지는 않는다. 어떤 폭풍은 당신의 길을 치워 주기 위해 온다.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비대면 온라인, 정보기술(IT) 등 트렌드의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이 폭풍이 당신의 길을 치워 주는 면도 있다. 어떤 부분이 그런지 알아보자. 그 부분이 바로 놓치면 안 될 당신의 먹거리다.트렌드의 최전선, 편의점편의점의 주요 고객은 10대, 20대, 30대다.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 출생) 고객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방문한다. 그래서 MZ세대의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가상 공간과 언택트(비대면)가 주목받으며 메타버스가 부상하자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도 편의점을 오픈했다. 메타버스도 편의점의 시장성을 바로 눈치챘다.재테크 열풍이 불었을 때는 또 어떤가.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은 젊은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랜덤으로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는 주식 도시락도 출시됐다.은행 계좌를 만들기 힘든 10대들이 온라인 거래를 하기 위한 편리한 장이 돼 주는 곳도 편의점이다. 편의점에서 무통장 송금 서비스를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있기 때문이다.편의점은 온·오프라인 사이에 존재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거점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주류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다. 지금 당장 필요한 물품을 지금 당장 손에 넣을 수도 있다. 인터넷은 아무리 빨라도 돈을 지급한 뒤 물건을 손에 쥐기까지 시차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편의점은 그렇지 않다.IT와 컬래버레이션 중인 편의점편의점 전용 앱도 편의점 세계관을 확장시키고 있다. Z세대는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에서 제품의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

    2023.03.09 06: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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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원이라고 다 똑같은 임원이 아냐…”등기이사, 문제 생기면 다 책임져야 한다고?”[이정흔의 쉬운 경제]

    [이정흔의 쉬운 경제] [편집자 주 = 매일 수많은 경제 기사가 쏟아집니다. 기사를 읽고 나면 경제 이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꺼풀만 더’ 들어가면 잘 모르는 경제 지식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작은 시도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복잡한 경제 이슈와 그 이면에 자리 잡고 있는, 누구도 물어보지 않는 아주 사소한 경제 지식부터 공부해 보기로 말입니다. 때로는 경제학적으로 역사적인 사건의 한 대목을, 때로는 경제학에 큰 획을 그은 경제학자들과 같은 사람의 이야기로 ‘오늘의 경제’를 공부해 보는 건 어떨까요. ]늦은 저녁, 고된 업무를 마치고 집에서 느긋하게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길 즐기는 편입니다. 최근 즐겨 보기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이 하나 있습니다. tvN의 ‘서진이네’입니다. 6년 전 ‘윤식당’부터 손발을 맞춰 온 출연진은 새로운 시작을 맞아 승진에 성공(?)했습니다. 이사였던 이서진은 ‘사장’으로, 정유미는 이사로 승진했죠. 그런데 ‘이사’라는 직함을 달고 임원이 된 데 기뻐한 정유미에게 사장 이서진은 말합니다. “너 그냥 이사 아니라 '등기 이사'야. 문제 생기면 다 네 책임이라고.”한국 대기업 총수, 4명 중 1명 ‘비등기 이사’그저 웃으며 내뱉은 농담처럼 들리지만 뼈가 있는 말입니다. 실제 ‘이사’라고 다 똑같은 이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단 저 말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우선은 우리가 일하고 돈을 버는 회사가 어떻게 구성되고 운영되는지부터 차근차근 짚어 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일하는 대부분의 회사는 ‘주식회사’입니다. 주

    2023.03.09 0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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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활용 소재 찾는 글로벌 브랜드 잇단 ‘러브콜’

    [ESG 리뷰]화학 기업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생존 문제다. 화학은 대표적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이기 때문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리사이클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화학 기업도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나서고 있다. SK케미칼은 ‘에코 트랜지션(Eco Transition)’을 선언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에 ‘올인’한 대표적 기업이다.지난 1월 17일 판교에 있는 SK케미칼 사옥 ‘에코랩(Ecolab)’을 방문했다. 에코 트랜지션을 상징하듯 사옥 내부는 거대한 폭포와 식물 조경으로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새단장 중인 에코랩 1층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개발, 마케팅에 참여한 SK케미칼 본사와 연구소 직원들을 만나 그린 소재를 직접 살펴보고 설명을 들었다. SK케미칼은 현재 페트(PET)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만든 코폴리에스터 소재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바이오폴리올 2가지 상품군을 개발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SK케미칼 플랫폼사업팀 이종철,  바이오폴리올사업팀 양형철, 친환경소재연구실 조한결, 김하늘, 국내영업팀 고용의 매니저. 사진=김기남 기자 화학적 재활용 거친 재생 페트병  먼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페트 소재(r-BHET)부터 살펴봤다. 삼다수와 협력해 개발한 무라벨 재생 플라스틱 페트병이 먼저 눈에 띄었다. 이리저리 만져 봤지만 재생 플라스틱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무게나 색 투명도가 일반 생수병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실제 판매되는 친환경 세제인 슈가버블 포장 용기에 적용된 재생 플라스틱도 강도나 투명도에서 기존 플라스틱과 큰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고용의 매니저

    2023.03.09 0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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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발적 탄소시장, 한국이 새로운 개척자 돼야”

    정부 주도의 규제 시장이 아닌 다양한 개인의 참여를 보장하는 자발적 탄소시장(VCM)이 탄소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다만 자발적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환경적인 무결성, 그린워싱에 대한 우려를 종식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 기후변화센터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자발적 탄소시장 글로벌 동향 및 국내 활성화 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지난 8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조강연자로는 글로벌 대표 탄소시장 신용등록기관인 골드스탠다드의 휴 살웨이(Hugh Salway) 마켓 총괄이 맡았다. 이어 베네딕트 챠 싱가포르 국무총리실 국가기후변화전략그룹 국장, 켄타로 타카하시 국제환경전략연구소 부국장, 다니엘 시디 호주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 국장이 연사로 참여해 각 국가의 자발적 탄소시장 운영 현황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는 명백하다. 각 국가들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 조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발적 탄소시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센터는 정부, 학계, 민간 분야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규범·자발적 시장 분리 모호휴 살웨이 골드스탠다드 마켓 총괄은 “자발적 탄소시장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차원의 요구를 직면하고 있다. 국제적 차원, 시장 차원, 공급 수요 차원에서 발생하는 압력이 상당하다”며 “어떠한 측면에서 보면 자발적 시장이라는 용어가 맞지 않을 정도로 규범적인 영향이

    2023.03.09 00: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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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뉴스] 시장을 움직인 핵심 테마 #배터리... 전문가 “강세 이어질 것”

    연초 전기차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세를 타던 배터리주가 불과 2개월 만에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배터리 소재 또는 폐배터리 사업을 영위하는 배터리 업체들이 수혜를 입었죠.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포스코케미칼(15.4%), 엘앤에프(41.3%), 아이에스동서(63.8%), 성일하이텍(44.4%), 새빗켐(57.5%)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1월 말, 포스코케미칼이 삼성SDI와 전기차용 하이니켈 NCA 양극 소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후 2월 28일 엘앤에프가 테슬라와 약 3조 8,347억 원대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죠. 또 월가는 올해 전기차 관련 주가가 불안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테슬라 주가는 2월 28일 기준 205.71달러까지 뛰었습니다. 바로 ‘반값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데요. 이번 발표에서 반값 전기차에 대한 소개가 빠졌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기대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 14일에는 유럽판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인 CRMA(핵심 원자재법) 초안이 공개됩니다. 주 내용은 중국·러시아 의존도를 낮추고 배터리 핵심 원자재 조달 비율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2차전지 핵심 원자재, 특히 폐배터리 제품이 보조금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폐배터리 기업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관련주인 아이에스동서·성일하이텍·새빗켐·이지트로닉스·인선이엔티 등은 이미 강세를 보이고 있죠. 배터리 관련 종목 주가는 단기 과열 양상을 띠고 있어 숨 고르기가 예상되지만, 전문가들은 기울기에 대한 이견이 있을 뿐 앞으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참고기사: 홍진영의 '

    2023.03.08 17: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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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 "고객·상품 있는 현장서 해법 찾자"…현장경영 강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오전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벌'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경영에 나섰다.딜리셔스페스티벌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되며, 23년 사업 전략 및 상품 트렌드, 매장운영 노하우를 경영주와 공감하는 자리다.정용진 부회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첫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더 큰 성장을 위해 창사이래 첫 상품전시회를 연 이마트24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상품이 있는 현장에 해법이 있다"고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테일 비즈니스의 핵심은 고객이고, 고객과 유통업체가 대화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요소는 상품과 서비스"라며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 시대에는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과 상품에 더욱 광적으로 집중하여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혁신할 때 위기를 돌파하고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차례의 신년사에서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을 언급하며 고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온 정부회장이 이날 이마트 24 상품전시회 현장을 찾아 다시 한번 고객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지난해 매출 2조원(2조1181억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 68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한 이마트24는 첫 상품 전시회를 통해 상품 및 디지털 혁신 전략을 경영주와 공감하며 미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발은 6400여개 매장의 경영주와 34개 협력사에서 참석하며 전시관은 플러스관, MD컨셉관, 상생관으로 구성됐다.플러스관에서는 마케팅, IT서비스 등 매장 운영의 다양한

    2023.03.08 14: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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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감축 국가기본계획 짚어본다…월간 클라이밋 3월 개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 1년을 맞아 구체적인 탄소감축 이행방안이 담긴 국가기본계획이 나올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될 국가기본계획에는 향후 20년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연도별 이행 로드맵이 포함될 예정으로, 스타트업을 포함한 산업계 전반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소풍벤처스는 이에 국가기본계획 발표 직후 핵심내용을 짚어보고, 변화하는 정책과 규제에 따라 스타트업이 발견하게 될 새로운 기회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월간 클라이밋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3월 27일 오후 4시부터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시작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에너지 에너지 전환 민간 싱크탱크 사단법인 넥스트의 김승완 대표가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핵심내용을 브리핑한다. 이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이옥수 상무가 ‘기후기술의 부상과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인사이트 발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산업 연료 전환, 탄소배출량 측정 의무, 건축 에너지 효율 강화 등 탄소중립 정책과 이에 따른 규제에서 기회를 찾는 기후기술 스타트업 4개사의 사례도 소개된다. 건설기계의 에너지 회수를 통한 탄소저감 및 연료비 향상 시스템을 만드는 ‘레디로버스트머신’, B2B SaaS 기반 탄소 회계 플랫폼 ‘탄소중립연구원’, 기업용 One-stop 탄소 중립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본사우루스’, SaaS기반 건물 에너지 관리 플랫폼 ‘케빈랩’ 등이 발표에 참여한다. 소풍벤처스 관계자는 “기후 에너지 분야는 대표적인

    2023.03.08 1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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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수진의 패션채널] '던스트'와 '디올지수'라니…일 좀 하네?

    "아, 그래서 봄여름 신상품들 지수가 입고 있었구나."얼마 전, 한 패션 플랫폼에서 봄여름 옷들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블랙핑크 지수 얼굴이 보이더라고요. 스크롤을 내리다가, 거기서 멈췄습니다.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보니 '던스트'였죠. 솔직히 그동안 별 관심이 없었는데 지수 얼굴을 보고 나니 다음에는 옷으로 눈길이 가더라고요. 지수가 없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던스트 일 좀 하네'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오늘(8일) 던스트가 공식 앰버서더로 블랙핑크 지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던스트는 그간 앰버서더 마케팅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겁니다.첫 행보로 봄여름 시즌 화보도 공개했습니다. 이번 화보를 시작으로 룩북 영상, 공항 패션, 스타일링 팁 등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왜일까요? 해외 시장을 노리기 때문입니다. 던스트는 2019년 패션기업 LF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출발한 브랜드입니다. 론칭 4년밖에 안 된 따끈따끈한 상태죠. 그런데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그간 장사가 꽤 잘 됐습니다. 그래서 2021년에는 자회사 씨티닷츠로 새롭게 출범했고요. 약 4년 만에 론칭 초기 대비 10배가 넘는 규모로 급성장하며 브랜드가 커졌습니다.그래서 '한국은 좁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글로벌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차세대 문화 아이콘으로 부상한 지수를 활용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실제 최근 동양인 최초로 보그 프랑스 단독 커버를 장식하고,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는 등 지수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잖아요. 던스트는

    2023.03.08 09: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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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d의 빅스텝 예고…한국 상업용 부동산의 미래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읂ㅇ(Fed) 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으로 3월 8일(현지시각)글로벌 금융시장이 휘청했다. 3월 회의에서 0.50%p 금리 인상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다. 이 가운데 금융 시장의 '큰 손'들이 좌우하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전망을 담은 보고서가 발간돼 눈길을 끈다.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는 8일 2023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트랜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총액은 약 49조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최고치를 달성했던 57조 원 대비 약 15% 감소한 규모다.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가 감소한 것과 달리 2022년 프라임 오피스 투자 규모는 약 13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약 13조2000억 대비 큰 차이가 없었다. 작년 4분기 급격한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오피스 투자에서 선매입 개발 건들과 대기업의 리츠 설립으로 인한 투자 건들이 성사되었고, 거래 시점 반영 등에 의해 오피스 투자 규모는 급격히 하락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향후 금리 안정화 시점이 2023년 하반기로 예측되기에 보수적인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2023년 투자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몇 년간 국내 상업용 부동산의 90% 이상을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했지만, 최근 금리가 상승하면서 채권투자로 선회했다. 또한, 기관 회원들의 대출 증가로 투자 가능 자금이 축소된 상황이다. 따라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보수적으로 투자 결정을 하기로 선회하면서 상반기까지 투자 기회를 기다린다는 투자전략을 취하고 있다. 반면, 외국계 기관들은 달러 강세에 높아진 자본력으로 국내에서 투자 기회를 엿보고 있

    2023.03.08 09: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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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중 절반 쉰다”…MZ가 외치는 ‘꿈의 교대 근무’ 뭐길래

    [비즈니스 포커스]‘4조 3교대’ 근무가 중심이었던 정유화학·철강업 등 산업 현장에서 최근 ‘4조 2교대’ 근무 바람이 불고 있다.4조 2교대는 4개조 중 2개조가 12시간씩 주야간 교대 근무를 하고 나머지 2개조는 쉬는 근무 형태다. 기존 4조 3교대와 비교해 연간 근무 시간은 같지만 연간 휴무일이 2배 정도 늘어나기 때문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다.4조 2교대는 이틀 일하고 이틀을 쉬거나 사흘 일하고 사흘을 연이어 쉴 수 있다. 개인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직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다. 4조 2교대 근무제에서 하루 근무 시간이 기존 8시간에서 12시간으로 4시간 늘지만 연간 출퇴근 횟수와 연간 교대 횟수가 대폭 축소되는 이점이 있다.연간 휴무일이 180여 일에 달해 1년에 절반 이상을 휴무일로 쓸 수 있다. 노동자는 출퇴근 횟수가 줄어 비용과 시간이 절감되고 회사는 교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 로스를 줄일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  하루 12시간 일하면 1년에 180일이 휴일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2023년 2월 8일부터 4조 2교대로 전면 전환했다. 노사는 2022년 1년간 4조 2교대를 시범 운영한 결과 구성원의 업무 몰입도 향상, 생체 리듬 안정화를 통한 건강 검진, 일과 삶의 균형이 이뤄졌다는 데 공감했다.SK지오센트릭의 한 직원은 “4조 2교대로 일할 때는 확실하게 일하고 쉴 때는 푹 쉴 수 있게 될 것 같다”며 “구성원 행복 측면에서도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자기 개발 등 워라밸에서도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애경케미칼 울산공장도 ‘일할 때는 더 집

    2023.03.08 0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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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시상식, 혼자서도 할 수 있겠네” 엔터계 장악한 카카오엔터

    [비즈니스 포커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카카오의 자회사 수는 187개에 이른다. 한국에서만 134개의 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200여 개의 자회사 중 최근 가장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는 곳은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인수 시도가 화제가 되고 있지만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콘텐츠부터 제작, 아티스트 소속사를 산하에 둔 회사로 진영을 갖춘 지 오래다. 웹툰부터 케이팝까지 한 손에김현용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웹툰·K팝·K-드라마를 모두 영위하는 한국 유일의 법인이라는 점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밸류는 차별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즉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부터 제작 환경, 출연 배우까지 모두 다 자회사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회사가 된 것이다. 모회사 카카오가 200여 개의 자회사를 둔 것처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역시 다수의 기획사를 인수했다. 어썸ENT(박서준·김유정 등), BH엔터테인먼트(이병헌·한효주·한지민·김고은·박보영 등), 제이와이드컴퍼니(이보영·이상윤 등), 킹콩바이스타십(송승헌·유연석·이동욱·이광수 등), 숲엔터테인먼트(공유·공효진·전도연·정유미·수지·남주혁 등), VAST엔터테인먼트앤미디어(현빈·이연희 등) 등을 자회사로 확보했다. 유재석과 유희열 등이 소속된 안테나 역시 카카오의 자회사다. 소속된 아티스트들의 명단만 훑어봐도 웬만한 시상식을 방불케 한다. K팝 분야도 마찬가지다. 카카오

    2023.03.08 0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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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ESG 3월호 발간... 생물다양성 보존 나선 기업들

    국내 유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거진인 ‘한경ESG’ 3월호(사진)가 지난 7일 발간됐다.3월호 커버 스토리는 ‘생물다양성 보존 나선 기업들, 10조 달러 신시장을 잡아라’다. 생물다양성 위기로 자연자본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산업과 기업에 따라 기회와 위기가 교차하고 있다. 생물다양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도 빠르다.생물다양성이 기업에 왜 중요한 이유와 지난해 열린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서 채택된 글로벌 합의, 자연자본 평가, 자연자본 공시 이니셔티브, 생물다양성 금융 상품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생물다양성 보존과 복원은 10조 달러로 추산되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스페셜 리포트에선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망 ESG 평가 도구인 에코바디스 활용법을 살펴본다. 에코바디스로 협력사의 지속가능성을 모니터링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업종별 탄소중립 전략 비교 시리즈에서는 화학, 통신에 이어 대표적인 중후장대형 산업인 조선업종을 분석했다.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사의 탄소 감축 전략과 이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도 올해 10주년을 맞은 국내 에너지 전환 마을을 다녀왔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성대골 에너지전환마을에서는 동네 곳곳에 태양광 집광판을 볼 수있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발전 수익을 시민에게 배당으로 돌려준다. 이들을 통해 에너지전환의 성공 조건을 살펴봤다.이슈 브리핑 중에서는 ‘전기요금 골든 크로스…지금

    2023.03.08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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