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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깎이 창업 … 이동광고사업 도전장

    잊고 있던 자신의 재능을 50세가 넘어서 발견한다면 서글퍼질까. 아니면 그 재능을 실현하기 위해 다시 열정을 태울 수 있을까. 장호만(53) GTS 사장은 50세를 넘기면서 만난 자신의 재능을 놓치지 않고 창업으로 연결했다. 어렸을 때 '에디슨'으로 불릴 만큼 신기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던 그였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이런 창의력은 잊고 살았다. 게다가 89년 운영하던 건설업체가 쓰러지면서 실의에 빠져 방황하는 생활이 이어졌다. 이런 그에게 3년...

    2006.08.31 11:56:27

    CEO
  • 'IT업계 노장'웹에이전시 새 장 연다

    이젠 대기업에만 전문경영인이 필요한게 아니다. 벤처업계에도 전문경영인 시대가 왔다. 지난 2월19일 국내 웹에이전시의 대표주자인 (주)홍익인터넷의 새 CEO로 전격 취임한 권오형(45) 전한국노벨 사장은 요즘 1백50명 가까운 직원들과 돌아가며 면담을 하느라 몸이 열개라도 부족할 지경이다. 홍익인터넷을 창업해 지금까지 키워온 노상범 전사장은 신규전략사업 담당이사(CSO)직을 맡았다. 경험이 풍부한 권사장에게 지휘권을 맡겨 투명성과 회사경쟁력을 ...

    2006.08.31 11:56:27

    CEO
  • 연봉제 도입 기업 27.1%

    연봉제와 성과배분제를 실시하는 기업이 갈수록 늘고 있다. 노동부가 지난 1월 상용근로자 1백명 이상 사업장 4천6백98곳을 대상으로 연봉제 및 성과배분제 도입실태를 조사한 결과 1천2백75개소(27.1%)가 연봉제를, 1천25개소(21.8%)가 성과배분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6년말 연봉제 1.6%, 성과배분제 5.7%에 이어 97년 연봉제 3.6%, 성과배분제 7%, 99년 연봉제 15.1%, 성과배분제 16%로 실시비율이...

    2006.08.31 11:56:27

  • '빨리 빨리' 정신

    급변의 정보화시대에 강조되고 있는 덕목의 하나는 신속성이다. 모든 일을 가능한 한 짧은 시간에 빨리 처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세를 말한다. 모든 일을 빨리 처리하는 신속성에 관한한 우리 한국인들은 어느나라 사람보다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모든 일을 너무 빨리하려고 서두르는 우리의 습성이 여러가지 일을 그르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다. 몇년전 한강의 성수대교가 무너져 내리고 여기저기서 대형 붕괴사고가 일어나자 정부를 비롯, 많...

    2006.08.31 11:56:27

    CEO
  • 삼성 e비즈 진두지휘 … '디지털경영' 점화

    삼성가 3세 이재용씨(33)가 삼성 경영에 본격 참여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월28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김각중 전경련회장 희수기념 만찬에 참석, 올해 재용씨가 경영일선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그동안 물밑에서 진행돼 왔던 그의 경영참여 문제가 이건희 회장의 입을 통해 공식화된 것이다. 재용씨는 일단 삼성전자 상무보(비등기이사)로 나서 그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던 e비즈니스사업을 추진하며 홀로서기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의 e비...

    2006.08.31 11:56:27

  • “경영 지혜 빌리는 보물창고로 활용”

    경영인들중에도 무협소설이나 무협영화를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무협은 세상사의 축소판이다. 배신, 협력, 복수, 애정 등 인생사의 크고 작은 극적 요소들이 버무려져 있다. 무협은 비현실의 세계다. 이름조차 낯선 갖가지 절대무공이 등장하고, 주인공은 거듭되는 기연을 통해 추앙받는 영웅으로 재탄생해 줄거리를 이끌어간다. 등장인물의 관계설정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러한 비합리나 현실과의 궤를 거부한 내용을 오히려 무협물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이기도...

    2006.08.31 11:56:27

  • 상승 모멘텀 '가뭄' 박스권 등락 예상

    이처럼 모든 대내외 여건이 돕지 않는 한국증시의 방향은 어떻게 될까. 일단 당분간 유동성장세나 1월의 반짝랠리와 같은 미니랠리가 재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대다수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강력한 매수주체도 없고 상승반전의 모멘텀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500포인트를 깨는 폭락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다. 우선 저금리에 의해 뒷받침된 시중유동성이 잠재적 매수기반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온기선 동원경제연...

    2006.08.31 11:56:27

  • 종말? No…2005년 420억$시장 성장

    야후코리아 염진섭사장이 사퇴하고 유럽과 아시아 야후의 책임자 또한 사퇴한다는 발표가 나와 대표적 닷컴기업인 야후마저 위기가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하다. 야후는 광고 매출에 90%를 의존하고 있는데 나스닥이 침체되면서 온라인 광고 물량이 급속히 줄고 야후의 수익성도 악화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그러나 인터넷 광고의 종말은 지나치게 과장된 주장이다. 야후와 관련된 숫자를 뜯어보면 올해 야후의 매출전망은 12억∼13억달러 선이다. 환율을 1천2백원으...

    2006.08.31 11:56:27

  • 인도 IT인력 '코리안 드림' 러시

    “안녕하십니까. 저는 인도에서 왔습니다.” 유니텔은 지난 2월초 인도 엔지니어 3명을 고용했다. 그동안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에서 인도 엔지니어를 채용한 적은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업체가 파견 형태가 아닌 직원으로 공식 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텔에 입사한 사티야 카말 나얀(24)은 “미국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같은 아시아권이라 적응도 쉽고 근로 조건도 나쁘지 않아 선택했다”고 말했다. 사티야는 인도 방갈로르 공과대학에서 컴퓨...

    2006.08.31 11:56:27

  • 장기투자 매력 잃고 투기화 여지 높아

    앞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저금리에 따른 부작용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보완책 논의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랫동안 저금리 정책을 추진해온 일본이 3월 위기설에 휩싸이고 있고 올들어 두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한 미국도 증시와 경제를 안정시키는 효과에 있어서는 예전만 못한 것같다. 벌써부터 우리나라내에서도 저금리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다. 무엇보다 요즘처럼 국제적으로 장단기 금리간의 차이가 없거나 ...

    2006.08.31 11:56:27

  • DVR 노하우 막강 … “이제 수출로 뛴다”

    매서운 추위와 폭설 때문에 도무지 다가올 것 같지 않던 봄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주택가에도 얼굴을 살며시 내밀었다. 강남구청 뒤편 한적한 마을.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산더미처럼 쌓였던 눈들이 사라지고 희끗희끗한 자취만 남았다. 이곳에 5층짜리 코디콤빌딩이 자리잡고 있다. DVR(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생산업체. 이 빌딩에 최근 낯선 외국인이 드나들기 시작했다. 호주인 테리 에인스워스. 52세인 그는 23년 동안 보안장비 영업을 해온 이 분야의...

    2006.08.31 11:56:27

  • 한국계 은행 설립 해법 못찾아 불안감 확산

    일본에서 활동중인 한국계 신용조합들을 한데 묶어 은행으로 전환시키는 작업이 난마처럼 꼬여들면서 일본 금융시장을 강타할 또다른 불안 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은행설립을 추진중인 각 그룹간의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데다 한국 정부의 조정 작업도 별 효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교포들은 교포들대로 지지그룹이 여러 갈래로 나눠지면서 의견대립이 심화되고 있어 은행 설립문제가 교포사회 분열을 몰고 올 가능성...

    2006.08.31 11:56:27

  • 중기유통·재래시장·디지털홈쇼핑 '유력'

    TV홈쇼핑 신규사업자 접수 창구에서 한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사업게획서를 내고 있다. 'TV홈쇼핑 새 채널 3개는 누가 가져갈 것인가'. TV홈쇼핑 신규 사업계획서 접수가 2월28일 마감됐다. 3개 채널 사업자를 새로 뽑는 이번 심사에는 모두 12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져 4대1의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제 남은 관심은 새 채널의 향방.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수식어가 늘상 따라 붙고 경쟁도 치열하다 보니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다.'정부출...

    2006.08.31 11:56:27

  • SW 발전 가로막는 불법복제 “이제 그만”

    소프트웨어 불법복제는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의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발전을 가로막는 최대 걸림돌이다. 정통부가 3월부터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활동을 벌인다. 특히 3월과 4월, 9월과 10월 4개월 동안은 검찰과 합동으로 특별 단속에 나선다. 또 과거에는 일회성 단속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상시 점검 체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통부에서 이처럼 강력한 단속을 펼치게 된 배경에는 소프트웨어 산업이 지식 정보국가의 기반 산...

    2006.08.31 11:56:27

  • 기능 업 … “봄 드라이브 즐기세요”

    기아자동차 카니발II 바야흐로 이따금씩 풍기는 봄 향기로 코가 근질거리는 계절이다. 이를 모를리 없는 국내 자동차회사들이다. 이들은 앞다퉈 SUV와 미니밴을 업그레이드해 시장에 내놓고 있다. 봄을 맞는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해서다. 현재 13개 모델이 나와 있다. 지난 1월 국내 SUV시장은 승용차시장의 17.4%(1만1천4백65대)를 차지해 전년동월(12.6%)보다 커졌다. 반면 미니밴시장은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인상과 자동차 등록제도 변...

    2006.08.31 11:5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