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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외국은행단회장 알랭 뻬니꼬

    ▶ 주한외국은행관계자들은 한국의 외환위기를 언제 느꼈는가. 사실 외국계은행들이 한국의 외환위기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한국의 경제현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었고 본부로부터도 경제현안에 관한 정보를 전해듣고 있었다. 이같은 정보를 토대로 96년하반기부터 한국이 외환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경기가 하강국면에 들어가면서 과다한 부채에 의존하는 재벌이나 이들에게천문학적 여신을 제공한 은행들이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2006.09.02 11:58:56

    CEO
  • 그대로 놔두면 손해

    모회사의 김부장은 최근 거래하던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었다. 만기도래 보험금을 꺼내 은행대출금을 갚는 것이 좋지않을까 해서였다.10년만기 교육보험에 가입한 그는 2년전 보험납입기간이 끝났으나계약금을 그대로 보험회사에 묻어두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보험 해약을 생각한 것은 순전히 IMF한파 때문이었다. 금리가높아지면서 은행에서 빌린 돈에 대한 이자가 하루가 다르게 뛰면서가계가 압박을 받았다. 게다가 직장에서는 상여금은 물론 각종 경비를 삭감하는 조...

    2006.09.02 11:58:56

  • 경과보험료

    자동차보험은 1년 단위로 계약을 맺되 보험료는 2번에 나눠 미리내는게 보통이다. 예컨대 보험료분납조건 가입자는 계약체결후 1개월이 지나고 나면 1개월치 보험료는 경과보험료로 보험사에 귀속되고 나머지 5개월치는 미경과보험료로 남게 된다는 것. 이때 가입자가 차량매각으로 보험계약을 해지하면 이미 보험기간이 지나 경과보험료로 처리된 돈을 제외한 미경과분만 환급받을 수 있다. 보험사 결산시에도 계약기간과 회계연도상 차이가 나는 부분은 경과 및미경과보험...

    2006.09.02 11:58:56

  • 영업사관학교 한국브리태니커

    「깔끔한 옷차림에 007가방을 든 사나이들」. 지난 68년 한국에 상륙한 백과사전의 대명사 브리태니커는 국내 판매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다. 주먹구구식으로 적당히 팔던 기존의 세일즈와는근본적으로 다른 방법으로 고객들을 파고들어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영국신사를 연상케하는 세일즈맨들의 모습은 영업사원의새로운 상으로 자리매김하며 오늘날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브리태니커가 영업사관학교의 역할을 충실히 할수 있었던 것은혁신적인 판매기법...

    2006.09.02 11:58:56

  • 왜채전쟁,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투에선 이겼지만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의 단기외채에 대한 뉴욕협상 타결 결과를 보는 전문가들의 기본적인 시각이다. 비록 2백40억달러의 단기외채를 예상보다 낮은금리로 만기를 연장했지만 이는 당장의 국가부도를 피한 것일 뿐외채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건 아니라는 견해다. 실제로 이번 협상에 따른 이자율 상승으로 연간 외채 이자부담만 1백억달러(16조원)를 넘어섰다. 외채의 원리금 상환부담은 물론 그대로 이다. 지난 1월말 현재 국내 외...

    2006.09.02 11:58:56

  • 전세(결혼) 자금 7.5% 저리로 1천만원 빌린다

    오는 4월초 결혼하는 D건설 총무팀의 홍모씨(32). 홍씨는 최근 신혼집을 마련하느라고 애를 태우고 있다. 은행들이 개인대출을 억제하면서 전세자금을 마련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대출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20%에 육박하는 이자율이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다.설상가상으로 7%로 1천만원까지 지원하던 사내전세자금도 올해부터중단됐다. 전세자금으로 1%대의 2천만원, 13%대의 3천만원 등 최고5천만원을 손쉽게 마련하는 은행원 친구가 부러웠다. 그러나 ...

    2006.09.02 11:58:55

  • 시정부 부처할거주의 경계를

    재정경제원의 모체가 되었던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는 합치기전 정부안팎에서 여러 가지 비판의 대상이었다. 경제기획원에 대한 비판은주로 정부내 다른 부처와 정치권으로부터였다. 예산기능과 기획업무의 속성상 정부내에 기획원의 입김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으니,다른 정부 부처에서 보면 귀찮은 시어머니 같은 존재였고, 정치권에서 보면 예산 심의때마다 말을 안듣는 껄끄러운 존재였던 것이다. 특히 기획원의 예산 기능은 경제기획원으로 하여금 정부조직내에서 명실상부한...

    2006.09.02 11:58:55

  • 해외영업 재취업 전략

    박모씨(여·26)는 지난 96년2월 대학을 졸업하면서 세무사 사무실에 취업을 했다. 그러나 6개월도 다니지 못하고 그만두었다. 하는일이래야 전화를 받고 서류를 챙겨주는 일이 고작이었다. 그러다가무역협회 국제무역연수원에서 주관하는 국제비즈니스전문가과정이있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등록했다. 특히 수료자에게는 해외무역관련 업체에 취업을 알선해준다는 말을 듣고 솔깃했다. 그후 박씨는 약 1년간 1천2백시간의 교육을 받고 자신이 원하던 해외무역 파트에서 ...

    2006.09.02 11:58:55

  • 컨트리리스크/워크 셰어링/그린메일

    ◆ 컨트리리스크(Country Risk) 무역이나 투융자대상국의 신용위험도. 정치 경제 법령상의 문제로야기될 수 있는 투자원리금의 상환불능이나 연기의 위험성, 즉 융자대상국에 대한 신용도를 말한다.1인당 국민소득, 외화준비, 국제수지, 대외채무 등을 보고 상환능력의 정도를 판단한다. 정기적으로 국가별 신용도를 평가해 순위를발표하는 기관으로 유러머니, 일본공사채연구소(JBRI) 등이 있다.얼마전 영국에서 발행되는 유러머니지에서 발표한 컨트리리스크...

    2006.09.02 11:58:55

  • 실업급여 이렇게 받는다

    계속되는 불황에다 외환위기에 따른 경제난마저 겹치면서 기업부도고용조정 등으로 실직을 당해 실업급여를 청구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월말 현재 전국의 실업급여신청자는 모두 2만5천8백91명. 지난 한해동안의 실업급여신청자 5만1천여명의 절반이상이 1월 한달동안에 발생했다. 하루 평균 1천2백33명이 신청한 셈이다. 그러나 실업급여를 받으려고 노동관서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실업급여전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2006.09.02 11:58:55

  • 뺑소니 사고도 보상받는다

    「목격자를 찾습니다」. 오가는 차량이 적지않은 네거리나 한적한 대로변에 나부끼는 이같은 내용의 플래카드를 본 이가 한둘은 아닐 것이다. 정확한 사고내용을 알수는 없지만 대부분이 뺑소니사고와 관련된 것임을 미루어짐작하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을 듯하다. 이처럼 불의의 교통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거나 다쳐도 어디에다하소연을 할수 없는 안타까운 경우가 왕왕 생기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사태에 대비, 자동차손해배상법이라는 법률에 근거해 자동차손해배상 보장...

    2006.09.02 11:58:55

  • 클린턴 성추문, 우조교사건의 파장

    얼마전 「서울대 우조교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우씨에게 승소판결을 내림으로써 한국도 더 이상 성희롱사건에서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입증됐다. 클린턴미국대통령이 백악관 임시직 여직원 모나카 르윈스키와의 성추문으로 곤욕을 치르는 것을 남의 일처럼 재미있게 감상할 때가 아니라는 얘기다. 우리의 경우 직장에서 남성에게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끼는 여성들이 많은 점을 감안할 때남성 특히 직장상사의 성적의도를 가진 농담등이 성희롱으로 비쳐질 가능성이 높...

    2006.09.02 11:58:55

  • '뗑그렁' 때까지 최선을

    만득이가 파 4홀에서 겨우 5온을 시켰다. 두 번째 퍼트는 약 70cm남았는데 도대체 「영어」 쓰는 사람이 없었다. 『아니, 이렇게 인심이 야박할 수가. 이건 기브를 줘도 트리플보기인데 왜 모두가 입다물고 있는 거야.』 만득이는 「기브 준 거로 쳐 주겠지」하며 볼에 다가가 그냥 툭 친다. 물론 그 볼은 홀인되지 않았다. 다음 홀 티에서 캐디가 큰 소리로 묻는다. 『전 홀에서 3퍼트했으니까 스코어는 더블파지요.』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만득이...

    2006.09.02 11:58:55

  • 다이아몬드

    Bill had been dating the gorgeous but very proper girl for nearly a year when he popped the question one day and handed hera small box. She was quite excited, but her mood was darkenedwhen she saw what was inside the box. She complained, "Bill, Iwill...

    2006.09.02 11:58:55

  • 간판 청소&유지보수 전문 워시맨

    외부로 튀어나온 간판은 더럽혀지기 쉽다. 자동차 매연이나 먼지로인해 수시로 청소를 해주지 않으면 이내 때가 낀다. 간판으로서의구실을 하기는 커녕 오히려 이미지를 구기기도 한다. 그러나 마음을 다져먹고 막상 청소를 하려면 무척 어렵다. 특히 간판이 높은곳에 설치돼 있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워시맨 동대문점의 김남혁씨(28)는 이렇듯 간판 때문에 고민하는사업주들의 고민을 풀어주는 일을 한다.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고간판을 전문적으로 청소하고 고쳐준다...

    2006.09.02 11:5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