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기업] 대학 입시 전략을 설계하고, 생활기록부 밀착 관리와 컨설팅 경험을 제공하는 ‘메아’
메아(MEA)는 고등학생의 대학 입시 전략을 설계하고, 생활기록부 개인화 관리를 지원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이유나 대표가 2024년 5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메아는 입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어가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우리나라처럼 교육열이 가장 뜨거운 곳에서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이자 고등학생들의 가장 첫 번째 목표가 바로 대학 입학입니다. 모두가 가장 어려워하는 분야인데, 유독 저는 수험생일 때부터 입시가 두렵기보단 재밌었습니다. 입시는 브랜딩, 어떻게 보면 태어나서 처음 내가 나의 강점을 한데 모아서 대학에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보여주며 선택을 받아야 하는 과정입니다. 그렇게 개인의 스토리를 브랜딩해서 합격이라는 결과물을 얻어내는 과정을 좋아하던 저는 제 대입을 성공시킨 후, 전문 컨설턴트로 많은 학생들의 입시를 함께 했습니다.”유명 입시 업체 소속 컨설턴트로도 활동한 이 대표는 입시 업계의 한계를 많이 느끼기도 했다. 입시 컨설팅 업체의 70%가 서울에 있는데 단 한 곳도 없는 지역도 존재한다. 일대일 솔루션이기 때문에 부르는 게 값인 비용으로 고객은 그만큼의 퀄리티를 기대하지만 사실 전문성이 보장된 곳을 비교해 보며 찾기도 굉장히 어려운 시장이다.“개인의 노하우라고 부풀려지기에는 데이터 기반으로 더 정확하게 접근해야 하는 지점들이 많았고, 기술이 이렇게 발전했는데 아직 학원과 입시계에선 적용되지 않아 기회가 많이 보였습니다. 바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동기들을 찾아가서 AI와 기술 기반으로 입시 전략의 퀄리티와 접근성을 동시에 높을 수 있는 솔루션을 고민하기 시작했
2025.01.20 21:14:16
-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 스타트업 CEO] 반려동물 종합 여가 플랫폼을 개발 및 생산하는 스타트업 ‘펫어라운드’
펫어라운드는 반려동물 종합 여가 플랫폼을 개발 및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신형 대표(25)가 2024년 6월에 설립했다.“펫어라운드는 반려동물과의 여가 활동을 편리하게 계획 및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부터 시작하여, 입양부터 장례까지 반려동물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함으로써 반려동물 시장에서의 핵심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김 대표는 디스커버코리아 대외협력국에서 해외 기관 MOU 체결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김 대표는 “펫어라운드는 삶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반려동물 플랫폼으로서 압도적인 플레이어가 되어 업계를 선도하고, 국내 반려동물 양육 문화 발전에 혁신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객은 펫어라운드를 통해 반려동물 친화적인 숙소와 다양한 테마의 액티비티를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김 대표는 “펫어라운드 큐레이션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테마의 숙소와 색다른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며 “반려동물 양육가구에 친화적인 세부 필터와 주제별 해시태그를 통해 편리하고 섬세한 맞춤 정보 탐색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책 기록을 등록하고 간식을 획득할 수 있는 ‘산책 만보기’ 기능에 대해 소개하며, “사용자는 기록된 산책 내역 통계를 바탕으로 월간 산책 레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획득한 간식을 포인트로 전환해 앱 내 예약 시 할인 혜택을 누리거나 펫어라운드와 연계된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반려동물 이름으로 발급되는 기부 증서를 통해 기부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펫어라운드는
2025.01.20 21:11:06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CEO] 과학적으로 설계된 고기능성 건강 식품을 개발하는 기업 ‘뉴트리션텍’
뉴트리션텍은 과학적으로 설계된 고기능성 건강 식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윤지현 대표(33)가 2024년 5월에 설립했다.윤 대표는 “뉴트리션텍은 소비자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과학적으로 설계된 고기능성 건강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대표 제품은 ‘펩티프레쉬(PeptiFresh)’이다. 제품은 단백질 부족으로 근 감소증을 겪는 사람들에게 고품질의 단백질 합성 펩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아나볼릭 윈도우(운동 후 근육 성장 황금 시간)를 놓치지 않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액상 제형의 간편한 스틱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섭취할 수 있다.“고흡수성 저분자 펩타이드로 빠른 체내 흡수와 근육 회복을 도우며, 스틱형으로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며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단백질 보충뿐만 아니라 과일 농축액을 활용한 맛과 항산화 기능도 제공합니다. 현대인의 운동과 건강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 아이템입니다.”제품은 온라인 스토어와 기능성 식품 플랫폼을 통해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SNS 채널을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비자 체험단을 운영하고 운동 관련 박람회에 참가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정부 지원 프로그램과 자체 자금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사업 확장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투자 유치를 계획 중입니다. 기능성 식품의 성장 가능성과 제품의 경쟁력을 어필해 전략적 파트너와 협력하고자 합니다.”윤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국내 및 해외 기능성 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할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초기 자금은 정부 창업 지원 프
2025.01.20 21:08:36
-
[성균관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외식업 프랜차이즈 본사에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포스페이스랩’
포스페이스랩(forSPACElab)은 외식업 프랜차이즈 본사에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승영욱 대표(43)가 2019년 5월에 설립했다.승 대표는 “회사의 핵심 DNA는 데이터”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사, 진단, 처방 의 단계를 거쳐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더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비효율적인 시간과 재원(인력) 낭비를 줄이고, 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많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의 매출과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는 POS기 내에 있는 데이터 소유권이 본사에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다양한 배달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주문 채널이 더욱 다양화되었고, 이에 따라 데이터가 파편화되어 본사 차원에서 이를 수집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사에서는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효율적으로 경영하기 위한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데이터퓨레는 이러한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여, 본사에 데이터 소유권을 부여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데이터퓨레 서비스의 경쟁력은 서비스 라인의 확장성에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익 구조는 크게 ‘신규 출점’과 ‘개별 가맹점 매출’로 나뉜다. 포스페이스랩은 이 두 가지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신규 출점 증가에 기여하는 영업 관리 CRM 솔루션인 ‘퓨레링크’, 개별 가맹점 매출 증가를 돕는 ‘퓨레인사이트’, 그리고 ‘퓨레커스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ls
2025.01.20 21:05:42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스타트업 CEO] 한국 특산물을 활용하면서도 트렌디한 프리미엄 블렌딩 티백을 만드는 ‘티즌’
티즌은 한국 특산물을 활용하면서도 트렌디한 프리미엄 블렌딩 티백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임재희 대표(28)가 2020년 3월에 설립했다.임 대표는 “티즌은 차를 마시는 이유를 더 진하게 만든다는 뜻”이라며 “2020년 처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동아리로 시작하여, 14개 이상의 제품과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차라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티즌을 만들게 된 계기는, 커피나 음료와 달리 건강에 좋으면서도 맛있고, 수천가지의 원료가 있는 차의 매력을 알리고 싶어서였습니다. 최종적으로는 한국에 차 문화가 자리 잡고, 차 산업이 하나의 국가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티즌은 한국 특산물을 활용하면서도 트렌디한 프리미엄 블렌딩 티백과 티 블렌딩 체험 키트 등을 제작하여 카페, 호텔 B2B 납품 및 B2G 비즈니스를 확장해 왔다. 나주 배와 서양의 홍차,허브차를 블렌딩한 ‘나주 블렌드’나, 프랑스 지방의 사계절을 표현한 ‘마실떼 시리즈’, 와인의 맛, 향, 바디감까지 표현한 와인 티 등 다양한 자체 개발 블렌딩 티백을 개발해 왔다. 작년부터는 B2C와 수출 비즈니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려 찬물에 마시는 ‘하루호박차’ 제품을 출시했다.“티즌의 모든 차는 맛 뿐 아니라 원료의 조화, 로스팅 기법, 성분까지 고려해서 제작됩니다. 그리고 단일원료로 된 제품은 없고, 전부 티즌만의 레시피로 블렌딩되어 각 원료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살리도록 개발되어 있습니다. 특히 ‘하루호박차’는 차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는 호박차를
2025.01.20 21:03:42
-
[한국수자원공사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UV 살균기와 간이 정수기를 제조해 개발도상국에 도급하는 ‘티에이비’
티에이비(tAB)는 UV 살균기와 간이 정수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오환종 대표(32)가 2019년 10월에 설립했다.오 대표는 “티에이비는 제조업 기반의 공중 보건업을 수행하는 기업”이라며 “인류에게 시급한 문제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에 대한 솔루션을 기획하고 반영해 지속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티에이비는 마개형 UV 식수 살균기 ‘LADIS’와 마개형 세라믹 정수기 ‘Spring Tap’를 개발했다.LADIS에서 사용하는 자외선의 일종인 UV-C 파장은 살균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 대표는 햇빛으로 천연 소독을 하는 ‘SODIS(Solar Disinfection)’에서 착안해 제품을 제작하게 됐다. 생수병에 결합해 단 2분이면 99.9%의 살균력으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텀블러에 결합한 ‘LADIS Bottle’ 제품도 출시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도 투입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병원이나 캠핑, 유아용품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Spring Tap은 마개형 세라믹 필터 정수기다. 기존 개발도상국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급된 간이 정수기다. 개도국 주민들이 급수원에서 물을 기를 때 사용하는 말통에 결합해 하루에 15~20L 정도의 식수를 확보해 줄 수 있는 제품이다.“기존 개발도상국의 식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급된 간이 정수기들은 필터의 수명이 짧고 필터가 교체가 가능한 인프라가 없습니다. 이런 문제로 지속 가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항아리 형태의 세라믹 필터 역시 크고 무거워서 정수력이 떨어지고 유통 가격이 비쌉니다. LADIS와 Spring Tap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제품입니다
2025.01.20 20:58:58
-
신영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장, “육해공 모빌리티 산업과 보건의료바이오산업을 육성,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를 경기 서부권 내 창업 허브로 구축할 것”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는 관악캠퍼스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미래의 새로운 학문 분야를 준비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멀티캠퍼스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다. 시흥시로부터 총 20만평 부지 넘겨받아 약 4,500억원을 투입해서 1단계 기본 인프라 조성(교육협력동 및 연수동, 해양시험수조, 미래 모빌리티연구동, 지능형 무인이동체연구동)을 완료하였고, 현재는 2단계(창업·산학협력연구단지,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이 2025년 착공, 2029년 개원 예정)가 진행 중이다.시흥캠퍼스가 위치한 배곧지구는 경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육해공 모빌리티 산업과 보건의료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기술혁신 및 기업 유치에 유리한 제도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창업 및 산학협력 촉진이라는 추진 방향과 창업 산학협력 연구단지 조성이라는 핵심과제를 바탕으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시작했다. 자체 재원 및 정부, 지자체 재원을 포함하여 매년 약 20억원 정도를 투입하여 WET-LAB Incubation Center를 개소하였고, 국내 최초 산·학·연·병·관의 집적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와 육해공 무인 이동체 클러스터 조성에 힘쓰고 있다.신영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장은 “이런 클러스터 기반으로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창업자의 역량을 키우고, 안정적인 시장진입 및 성장을 지원한다”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를 경기 서부권 내 창업 허브로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8일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신 본부장을 만났다.PROFILE신영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장서울대학교 시흥캠
2025.01.20 10:49:34
-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장, “최근 5년간 교내 창업기업 누적투자 유치액 2,000억원, 기업가치 1조1000억원을 돌파”
성균관대학교는 2023년부터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창업중심대학은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창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성균관대학교는 최근 5년간 교내 창업기업 누적투자 유치액 2,000억원, 기업가치 1조1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교원창업기업 수 또한 증가해 최근 3년간 37개 교원 기업이 설립됐다.김경환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런 성과가 가능한 이유는 성균관대학교의 지리적 특성, 그리고 특성화된 창업지원 덕분”이라며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는 이공계 중심 캠퍼스로서 경기도 수원시에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경기도는 2020년 기준 대한민국 지역내 총생산(GRDP)의 25.2%를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경기 소재 벤처기업이 30.4%(11,637개, 2021년 기준)를 차지한다”며 “5대 권역을 중심으로 딥테크기반 기술창업 육성, 스타트업의 중요성과 첨단 기술, 제조 혁신, 디지털 전환 등을 중요 5대 산업 일자리 아젠다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에서 김 단장을 만났다.PROFILE김경환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장/글로벌창업대학원장성균관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 및 실험실창업혁신단장(2023∼현재)성균관대 창업지원단장 및 캠퍼스타운사업단장(2022~현재)성균관대 글로벌최고기업가정신과정(G-AEP) 총괄책임교수(2021~2022)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장(2014~현재)수원시 창업지원센터장, 창업성장지원센터장(2012∼현재)일반대학원 기술경영학과 교수(2006∼현재)한국기술거래소 기술사업화본부장/M&A사업본부장(2000~2006)한해 육성하는 기업 수와 실적이 궁금합니다“2024년 창업중심
2025.01.20 10:49:30
-
김동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인 서울과기대, 글로벌 융합 연구대학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
“오늘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라고 하는데 대학도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새로운 프로세스에 도전하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구 감소로 학령 인구가 크게 줄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면 패러다임의 전환은 필수적입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국립대지만 서울에 있기 때문에 여러 메이저 사립대들과 경쟁을 해야합니다. 정부에서 어느 정도 지원을 하는 지방 거점 대학이나 글로컬대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서울에 있다는 이유로 관심이나 지원을 못 받는 측면도 있고, 스스로 역동성을 찾지 못하면 잊힌 대학으로 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습니다.”김동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서울과기대의 특화 분야로 ‘과학기술’을 꼽았다. 김 총장은 “서울과기대는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으로서 빠른 대응과 발전 전략을 세우기 용이한 것이 가장 큰 강점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김 총장은 이런 강점을 비전으로 삼아 여러 전략을 고민하고 있고 정책도 만들고 있다. 김 총장은 “강한 대학을 만들고 싶다. 여기서 강한 대학이란 누구나 서울과기대를 선택하고 싶어 하고 서울과기대 출신을 데려가고 싶어 하는 대학”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1년여 부단히 노력해 온 김 총장을 1월 2일 서울시 노원구 서울과기대에서 만났다.PROFILE김동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제13대 총장 (2023.12.∼현재)대한기계학회 회장(2024.1.~2024.12.)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평의회 의장, 교수평의회 의장(2021.3.~2023.2.)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학교육혁신 거점센터장(2020.8.~2021.12.)국회 정보화추진위원(201
2025.01.20 10:49:25
-
김희웅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장, “2023년까지 창업도약패키지 누적 187개 기업, 매출1430억원, 투자589억원의 성과 만들어”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수자원을 종합적으로 개발·관리해 생활용수 등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수질을 개선함으로써 국민 생활 향상과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1967년 설립됐다. K-water는 반세기 이상의 축적된 물관리 노하우와 전국의 물관리 인프라를 개방·공유해 창업·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기업지원 전담조직인 ‘물산업플랫폼센터(현 물산업혁신처)’를 2017년에 신설했다. K-water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물·에너지·도시의 최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극한 가뭄과 홍수 등의 복잡하고 도전적인 물 문제를 혁신기술 활용과 융합 촉진을 통해 해결하고자 우수한 물 기업 발굴 및 육성에 전폭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K-water는 2019년 공기업 최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돼 현재 초기창업패키지와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김희웅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장은 “현재까지 470개社 기업을 발굴·육성했다”며 “2023년까지 창업도약패키지사업 기준으로 187개사가 고용 1,087명, 매출1,430억원, 투자589억 원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20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K-water에서 김 처장을 만났다.PROFILE김희웅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장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장(2023.12.~현재) 한국수자원공사 파주수도지사장(2021.06.~2023.12.)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경영처 재무관리부장(2021.01.~2021.06.)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시설처 수자원제도부장(2020.08.~2020.12.)한국수자원공사 유역관리처 유역관리부장(2020.01.~2020.08.)한국수자원공사 맑은물기획처 맑은물사업부장(2019.01.~2020.0
2025.01.20 10:49:19
-
배성준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본부장 “건국대 창업지원본부 출범 4개월, 청년창업 요람으로 자리매김”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본부는 1999년 창업보육센터 지정 이후 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종합 지원을 해왔다. 2014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수주를 계기로 지난 8년간 500여 개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학생, 동문, 교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왔다.2024년 9월에는 창업지원단에서 창업지원본부로 승격되어 더욱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배성준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본부장은 “창업 교육과정 개편과 KU 스타트업 엘리트 인증제를 도입해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 창업공간 ‘KU 스타트업 존’을 통해 학업과 창업 병행을 돕고 있다”며 “창업지원본부는 예비 창업가들의 꿈을 실현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배 본부장을 만났다.PROFILE배성준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본부장(현)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본부 본부장(2024.9~현재)(전)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단장 (2023.10~2024.08)(전) 건국대학교 IPP 일병행학습 센터장(2023.3~2023.10) (현) 중앙건설심의위원(2024.3~2025.2)(현) K-water 기술심의위원(2023.4~2025.4)(현) 한국환경공단 기술자문위원(2022.9~2026.8)(현) 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민자사업 평가위원(2020.9~2026.8)(현) 국방시설본부 환경분야 공법 및 기술자문심의위원(2022.5~2025.4)(현) 국토안전자문위원회 지하안전분과(2024.1~2025.12)건국대학교 창업지원본부는 현재 어떤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나요“건국대학교는 정부창업지원사업을 많이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대학입니다. 현재는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과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서울캠퍼스타운사업, 혁신사업의
2025.01.20 10:49:12
-
김우순 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장, “지난해 재도전 성공패키지 통해 40개 기업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창업 문화 확산에 기여”
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창업 촉진을 통해 지역 및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14년 3월 원광대학교 총장 직속 부속기관으로 출범했다. 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원광대학교 4대 차별화·핵심전략 관련 학과 및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학술자산과 산학협력 조직·창업지원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통합과 정보·기술자산을 One-stop Start-up assistance System으로 구축해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김우순 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은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조직”이라며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성공적인 창업 여정을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창업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단장은 대학 내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 센터장과 창업보육센터 센터장, 글로컬30사업단 WITH밸리혁신본부 부본부장을 겸직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연구소 책임자, 창업기관 협의회 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창업생태계 조성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창업 교육, 창업 보육, 사업화 지원을 일원화해 원활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장으로서 50여개의 기업체를 관리하고, 창업지원단장을 역임하며 2024년 재도전성공패키지(일반형) 사업을 운영해 본 경험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 6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김 단장을 만났다.PROFILE김우순 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장현)창업지원단 단장현)전라북도창업보
2025.01.20 10:49:06
-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 스타트업 CEO] 데이터 기반 취향별 물물교환 플랫폼 니옷내옷 운영하는 스타트업 ‘유앤미’
유앤미는 물물교환 플랫폼 ‘니옷내옷’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니옷내옷’은 물물교환 플랫폼으로 한 번 사용 후 보관만 하게 되는 의상이나 필요 없어진 물품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고자 시작됐다. 예를 들어,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을 위해 구매한 의상을 그 이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가치를 제공한다. “창업이라는 여정에서 단순히 비즈니스의 운영을 넘어, 고객의 일상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비즈니스는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매일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에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가치를 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I 및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트렌드와 본질 사이의 균형을 맞추고, 장기적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창업은 성공이라는 단어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시장과 흐름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지속 가능성을 가진 단단한 비즈니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믿습니다.”안세원 COO(23)는 “단순히 헌 옷이나 물품을 처리하는 공간이 아닌, 개인의 취향과 스토리가 담긴 물품이 다른 사람에게 의미 있는 새로운 자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서비스는 물품의 가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배지 시스템을 도입해 교환 과정을 간소화했습니다. 또한, ‘찜하기’ 기능을 통해 상호 교환 의사를 확인하고 매칭이 이뤄지면 거래가 가능하게 해 신뢰와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물물교환 이후에도 물품 수령 여부를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과 투명성을 보장합니
2025.01.20 00:29:39
-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 스타트업 CEO] 팀매칭 플랫폼 ‘렛플’의 웹과 앱 서비스를 개발하는 ‘에스에프써티포’
에스에프써티포(SF34)는 팀매칭 플랫폼 ‘렛플’의 웹과 앱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성민 대표(39)가 2024년 7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재학하면서 게임 회사를 창업하였고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껴, 회사 정리 후 현대카드, 라인 등 대기업에서 IT 경력을 쌓고 다시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첫 번째 창업 때에는 기술을 하나도 모른 상태로 사업만 담당했다면, 현재는 기획부터 프로그래밍, 사업 등까지 같이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경험을 축적하고 하였습니다.”이 대표는 “SF34는 10년 뒤에 어떤 세상이 도래할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시작하는 회사”라며 “멀어 보이지만 막상 가까운 2034년도에는 어떻게 세상이 바뀌게 될까를 염두에 두면서 회사를 운영하고자 기업명을 SF34로 했다”고 소개했다.렛플은 유저의 커리어 성장 및 관리라는 큰 목표하에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특정한 아이디어를 같이 구현할 팀원을 구할 수 있는 ‘팀 매칭 서비스’과 이직·취업 등 커리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커피챗’으로 두 가지 기능을 유저에게 제공하고 있다.이 대표는 “렛플은 직군(기획·디자인·개발·사업 등)을 최대 60개 이상으로 구분하고 있다”며 “본캐·부캐로 나누어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과 잘하고 싶은 것을 정의하게 된다”고 말했다.“모든 활동이 기록되면서 투명하게 공개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자체 심사 프로세스을 가지고 있어, 구체적인 요건을 가진 아이디어만 게시하고 있습니다. 승인율은 60% 수준입니다. 내가 어떤 아이디어를 상용화해 보고 싶다 느끼면 &lsq
2025.01.20 00:28:25
-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 스타트업 CEO] 해양·선박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브이지테크’
브이지테크(VGTECH)는 해양·선박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임동철 대표가 2023년 3월에 설립했다.임 대표는 “브이지테크는 전 세계 해운 산업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사이버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선박의 보안을 강화하여 고객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해상 운영 환경을 구축하도록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브이지테크는 해양 산업에 특화된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선박의 운영 시스템과 통신망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사이버보안 규정 의무화(UR E26·E27)에 대응하며, 점점 보편화되고 있는 저궤도 위성(스타링크 등)의 활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방지한다. 솔루션은 실시간 위협 탐지, 침입 차단, 데이터 보호 기능을 통합해 선박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솔루션은 일반적인 IT 보안과는 달리, 해양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수한 위협에 대응합니다. 국제 규정을 완벽히 준수하며, 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된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새로운 통신 환경에서의 보안 요구를 충족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보안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브이지테크는 현재 주요 해운사 및 조선사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판로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국제 해양 보안 관련 전시회와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과 더불어, 주요 규정 준수를 원하는 기
2025.01.20 00:2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