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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 1억 원의 머니게임

    병신년, 새해 투자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줄 투자 대상은 어떤 게 좋을까. “1억 원이 생긴다면…”이란 다소 발칙한 화두로, 투자 고수들의 지혜를 엿봤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은 주식중개인이었던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처음 주식투자의 세계에 눈을 떴다. 열한 살 때 그가 샀던 주식 3주는 오늘날 그가 이룬 거대한 부의 바탕이 됐다. 투자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작은 씨앗이다. 2016년 새해 금융시장에는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한다. 무려...

    2016.01.12 19:50:04

    [Big story] 1억 원의 머니게임
  • [Big story] 나를 충전하는 '베이스캠프'

    인생이란 등반은 결코 녹록지 않다. 숨 가쁘게 달려가는 그 어딘가에는 베이스캠프(base camp)가 필요하다. 심리적·물리적 에너지를 채워주는 그곳, 일상의 생활공간에 '전진캠프'를 설치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1억 원으로 나를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의 업그레이드를 제안한다. 공간(space). 단순히 '장소'를 의미하는 동시에, 광활한 우주를 뜻하기도 한다. 포장용기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강문규(40) 대표의 집 안에는 그러한 우주를 닮은 공...

    2016.01.12 18:26:55

    [Big story] 나를 충전하는 '베이스캠프'
  • [Big story] 인생 드라마를 위한 플랜3

    '나이'라는 퇴직물의 무게에 마냥 떠밀려 다니다 보면 한 해를 맞는 설렘이나 감흥조차 느끼지 못하기 쉽다. 지난해와 똑같은 한 해가 '숫자'만 바뀌어 반복될지 모른다. 하지만 아직 가슴을 뛰게 할, 삶의 즐거움은 무궁무진하다. '중년 이후'의 작가 소노 아야코는 "가장 훌륭한 극장은 우리가 살아가는 바로 현재의 삶이며, 극장 안에서든 밖에서든 드라마를 볼 수 있는 때가 바로 중년이다"라고 말한다. 2016년 당신이 찍을 멋진 한 편의 인생 드라...

    2016.01.12 17:59:47

    [Big story] 인생 드라마를 위한 플랜3
  • [focus]우리가 꼭 알아둬야 할 2016년 상속 이슈 7가지

    상속 문제는 우리 사회의 특수한 문제에서 보편적 문제로 넘어가고 있다. 가족 간 재산 분쟁의 대표적 유형인 유류분 반환청구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데서 이를 알 수 있다. 2016년에도 상속 분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이에 한경 머니는 김앤장, 율촌, 태평양, 화우, 충정 등 로펌들과 삼일, 딜로이트 안진, 삼정KPMG, EY한영 등 주요 회계법인 전문가들에게 물어 2016년 우리가 꼭 알아둬야 할 상속 이슈 7가지를 정리해...

    2016.01.07 13:50:26

    [focus]우리가 꼭 알아둬야 할 2016년 상속 이슈 7가지
  • [Big story] 지지 않는 꿈으로 나를 깨우다

    나를 깨우는 그림이 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누운 채로 처음 만나는 그림이다. 정감이 넘치고 소담한 여느 시골 풍경이 그려졌다. 앞쪽의 오른편엔 개나리꽃이 한 무더기 피어 있고, 앞뒤로 늘어선 감나무들엔 제법 파릇하고 여린 새순들이 올라오고 있다. 아무리 피로감에 지친 아침이라도 이 그림만 한 청량제가 따로 없다. 이 그림의 남다른 매력은 바닥에 있다. 과수원 밭 전체가 수선화 꽃으로 빼곡하다. 마치 저 멀리까지 샛노란 별들이 땅에 내려앉...

    2015.12.11 20:32:59

    [Big story] 지지 않는 꿈으로 나를 깨우다
  • [Big story] 외로움에 사무칠 땐 물끄러미 내 맘 바라보기

    연말, 송년회로 꽉 찬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데 기분 좋게 모임을 마친 후 엉뚱하게 밀려오는 고독감에 가슴이 뻥 뚫려 버리는 느낌을 받는다며 당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흥겨운 송년 파티 후에 찾아오는 외로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느낌, 역설적이다. 사랑을 해도 외롭다는 고민에 대한 사연을 자주 접하게 된다. 주변에 이야기하기도 어려운 고민이다. 팔자 좋은 소리 하고 있다는 이야기나 듣기 때문이다. 왜 사랑을 해도 외...

    2015.12.11 20:32:44

    [Big story] 외로움에 사무칠 땐 물끄러미 내 맘 바라보기
  • [Big story] 나를 치유하는 힐링머니, 이웃집 산타 되기

    '나눔과 건강', '나눔과 행복'. 오묘하고도 밀접한 상관관계, 의학이 그 수수께끼를 풀었다. 남을 도울 때 분비되는 행복 엔도르핀,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나'를 가장 효과적으로 치유하는 힘이 나눔에 내재돼 있다. 지난겨울, 승혁(가명, 16)이네 집에 기적이 찾아왔다. 한 통의 편지가 가져온 기적이었다. “저희 집에 세탁기가 없습니다. 사실 미술도구를 갖고 싶지만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보고 세탁기가...

    2015.12.11 20:26:17

    [Big story] 나를 치유하는 힐링머니, 이웃집 산타 되기
  • [Big story] 그곳에서의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여행은 새로운 자신을 만나고 비춰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느린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긴 채 내면을 찬찬히 들여다보자. 라오스 루앙프라방, 인도네시아 발리, 일본 오키나와 고하마지마, 필리핀 바타네스 등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마음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라오스 욕망이 멈추는 곳,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에서의 시간은 사람이 걷는 속도로 천천히 흘러간다. 여행자들은 최대한 게을러지기 위해, 그리고 아무것도 하...

    2015.12.11 20:03:18

    [Big story] 그곳에서의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 [Big story] 과속 질주의 사회…지친 마음을 해독하다

    밀란 쿤데라는 소설 '느림'에서 '속도'로 대표되는 현대를 이렇게 조소했다. “어찌하여 느림의 즐거움은 사라져 버렸는가. 아, 어디에 있는가….” 그의 안타까운 탄식처럼 과속 질주의 사회에서 느림의 미학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 바람을 타고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도 명상 열풍이 상륙했다. “누구보다도 빠른 판단력,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제품들을 창조해내는 창의성과 직관력은 명상 덕분이다.” 애플의 창업자 고(故) 스티븐 잡스 “명상을 통한 깨...

    2015.12.11 19:37:01

    [Big story] 과속 질주의 사회…지친 마음을 해독하다
  • [Big story] 나를 만나는 시간 12월, a peace of my mind

    인디언 부족 가운데 체로키족은 12월을 '다른 세상의 달'이라 부르고, 크리크족은 '침묵하는 달'이라고 한다. 한 해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즈음, 우리 마음속의 12월은 망년회(忘年會)로 스케줄이 빼곡하게 차는 달이다. 그해의 온갖 괴로움을 잊자는 뜻을 담았건만, 수많은 사람들과의 부대낌에 되레 나를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마음 위에 소복이 쌓인 눈을 걷어내고 그동안 돌봄에 소홀했던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자. 마지막 한 장 남은 달...

    2015.12.11 18:51:15

    [Big story] 나를 만나는 시간 12월, a peace of my mind
  • [Big story] 중년의 강인함과 나약함에 대하여

    아주 오래전 일이다. 어느 작은 항구에 한 소년이 서 있었다. 소년은 내일이면 배에 오른다. 소년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설사 돌아온다고 해도 그곳은 이미 소년의 항구가 아니다. 우리는 아주 오래전 모두 그렇게 세상으로 떠났다. 그리고 세상이라는 이름의 바다를 배우고 익히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래서 수많은 글과 책을 읽기도 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중장년이 됐다. 자, 이제 무엇을 읽을 것인가? 50세, 더 빛나는 내일을 꿈꾸다 ...

    2015.12.11 15:34:59

    [Big story] 중년의 강인함과 나약함에 대하여
  • [Big story] 삶이 괴로울 땐 음악을 듣는다

    철학자이자 작가인 알랭 드 보통은 자신의 저서 '불안(Status Anxiety)'에서 불안은 신분과 지위에 대한 집착 즉, 속물주의와 사랑 결핍이 가져온 것이라며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현대 사회의 불확실성이 사람들의 불안을 가중시킨다고 했다. 이런 불안한 마음을 상당 부분 해소시켜주고 달래주는 데 종교와 음악이 하나의 비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힘들고 괴롭다. 그래서일까? 과거...

    2015.12.11 11:34:49

    [Big story] 삶이 괴로울 땐 음악을 듣는다
  • [Big story] 참을 수 없는 공허함, 나를 채우는 법

    '집에 불은 켜져 있으나 사람은 없는 순간'. 엘렌 랭어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는 자기 자신과 주변 환경을 제대로 돌아볼 수 없는 이러한 마음의 상태를 '마음 놓침(mindlessness)'이라고 했다. 벌써 12월, 제야의 종소리가 공허함으로 '나'를 휘감기 전에 마음의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제운 밤 촛불이 찌르르 녹아 버린다 못 견디게 무거운 어느 별이 떨어지는가 어둑한 골목골목에 수심은 떳다 갈앉았다 제운 맘 이 한밤이 모...

    2015.12.11 11:10:33

    [Big story] 참을 수 없는 공허함, 나를 채우는 법
  • [오너 리스크]無분쟁 LG '2년 연속 1위', 롯데·한진은 추락

    오너(owner) 경영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국내 대기업의 대다수가 오너 기업에 속한 상황에서 오너 경영은 경영권 남용과 사익 추구 등의 우려를 불러오는 그림자이면서, 위기의 순간에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로 빛을 발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글로벌 경기의 침체기 속에서 오너리스크의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에 한경 머니는 은행, 증권, 투자자문사, 연구기관, 전문기자 등을 대상으로 올해로 세 번...

    2015.12.08 14:26:27

    [오너 리스크]無분쟁 LG '2년 연속 1위', 롯데·한진은 추락
  • [Cover]김영익 서강대 교수 “농사지으며 두런두런~ 웃음꽃이 피었죠”

    50대 가장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이 바로 '삼식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퇴직한 뒤에도 삼시 세끼를 모두 집에서 먹지 말라는 조언도 빠지지 않는다. 50대 중년 남성 중에 가정 내 관계 및 소통에 능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관건은 노력 여하에 달렸다. 아내와 함께 주말농장을 시작하면서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하는 김영익(57)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를 만났다. “퇴직한 지인들을 보면 집에서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을 ...

    2015.11.10 17:42:02

    [Cover]김영익 서강대 교수 “농사지으며 두런두런~ 웃음꽃이 피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