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Cover]조준희 유라클 대표 & 이근승 IMM네트웍스 대표 “ 일렉 기타에 미칠 때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점잖은 슈트 속에 감춰진 뮤지션 본능을 드러내는 데 1분이면 충분했다.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실용음악원 파워하우스에서 만난 조준희(48) 유라클 대표와 이근승(50) IMM네트웍스 대표는 연습실에 들어서자 셔츠 소매를 걷어붙이고 일렉트로닉 기타를 둘러맸다. 이내 이어지는 시원한 일렉 사운드. 오십 언저리의 두 중년 남성은 기타 줄을 튕기며 일상의 시름을 날렸다. “이 친구가 날 끌어들였죠. 가만히 있는 사람을 '날라리'로 만들어 놨어.”(웃...

    2015.11.10 17:36:51

    [Cover]조준희 유라클 대표 & 이근승 IMM네트웍스 대표  “ 일렉 기타에 미칠 때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 [Cover]송석준 에코프린터 대표 “50대가 불행하다고? 긍정은 해보셨나요?”

    “50대의 고뇌요? 아니 그런 걸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전 세상에서 나만큼 행복한 사람은 없다고 주문을 걸며 삽니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송석준(52) 에코프린터 대표의 짧지만 강렬한 한 마디. 그를 만나면 우울한 이 시대 50대들을 위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윈드서핑에 푹 빠져 산다는 송 대표를 만나기 위해 뚝섬 한강공원의 윈드서핑클럽으로 향했다. 사무기기 렌탈 사업을 하고 있는 송석준 에코프린터 대표는 건설 회사...

    2015.11.10 17:32:53

    [Cover]송석준 에코프린터 대표 “50대가 불행하다고? 긍정은 해보셨나요?”
  • [Cover]이상을 꿈꾸며 살아가는 현실주의자들

    갈수록 데면데면한 아내, 대화가 통하지 않는 자녀, 눈치 보이는 존재인 직장 선후배. 50대 남성은 여러 측면에서 '낀 세대'다. 마음은 영원한 청춘이건만 늙어 가는 몸만큼이나 쪼그라드는 삶이 서글프다. 단풍처럼 화려한 지천명을 즐길 것인가, 비에 젖은 낙엽처럼 우울한 50대를 보낼 것인가. 가족관계, 일, 은퇴 준비 등 50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재점검이 필요한 때다. 공항에서 은발의 노신사가 분홍빛 꽃다발을 들고 서 있다. 바쁘게 오가는 사람...

    2015.11.10 17:22:35

    [Cover]이상을 꿈꾸며 살아가는 현실주의자들
  • [Cover]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렇게 허무하죠?”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다. 하지만 행복하지 않다. 자주 외로움을 느낀다. 걷잡을 수 없는 공허함이 가슴을 후빈다. 50대 남성들이 우울증에 빠지는 과정이다. 그러나 중년 남성들이 느끼는 외롭고 공허한 감정이 반드시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따라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중견 무역 회사 임원으로 재직 중인 성학수(가명, 53) 씨는 요즘 들어 자주 악몽을 꾼다. 벼랑 끝에 홀로 서 있는 꿈이다. 아찔한 절벽...

    2015.11.10 17:13:33

    [Cover]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렇게 허무하죠?”
  • [Cover]소리 내 울지도 못하는 그들, 대한민국 50대 남자

    대한민국 50대 남성이 아프다. 그것도 마음의 병을 단단히 앓고 있다. 최근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우울증 환자 5명 중 1명이 50대(20.2%)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남성 우울증 환자는 5년 새 18.9% 늘어 다른 연령대보다 더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우리 사회의 중추이자 인생의 황금기에 있는 50대의 시련을 더 이상 그들만 감당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 “너는 숙제...

    2015.11.10 17:05:18

    [Cover]소리 내 울지도 못하는 그들, 대한민국 50대 남자
  • [Cover]갈 곳 잃은 50대를 위하여...Bravo, My Fifty!

    50대 남성 우울증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5년 새 18.9% 늘어 다른 연령대보다 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0대 남성들이 느끼는 공허함이 상상 그 이상이라는 얘기다. 그들은 누구인가.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에서 1964년 사이에 태어난 약 900만 명. 빈곤한 유년기를 지나왔고, 격변의 시대를 거치며 젊음을 불살랐건만, 50대에 이르러 외로운 아버지요, 일부는 퇴물 신세...

    2015.11.10 15:38:38

    [Cover]갈 곳 잃은 50대를 위하여...Bravo, My Fifty!
  • [Cover]재테크는 조심조심 상속은 먼 훗날이야기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끈 주역으로서 앞만 보고 달려온 50대. 당신이 알고 있는 투자와 상속에 관한 선입관은 지워라. 돌다리도 다시 두들겨봐야 한다. 성공한 50대의 삶은 남부럽지 않게 풍족하다. 하지만 '인생의 스위트룸'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아쉽게도 한정적이다. 근로소득자라면 은퇴를 코앞에 두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자녀들의 분가나 상속 문제를 걱정할 시기가 됐기 때문이다. 김경선 신한은행 PWM방배센터 팀장은 “50대는...

    2015.11.09 09:52:13

    [Cover]재테크는 조심조심 상속은 먼 훗날이야기
  • [BIG STORY] 알아 두면 도움 되는 시계 용어

    시간을 표시하는 문자판, 다이얼(dial)을 둘러싼 케이스(case) 위에서 다이얼을 보호하기 위해 얹은 글라스(glass)를 단단히 감싸고 있는 틀 부분이 베젤(bezel)이다. 다이버 시계 같은 기능적인 시계의 경우, 그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3시 방향에 시간을 조정하는 크라운(crown)이 위치하며 케이스와 시곗줄, 밴드(band)를 연결해주는 부분을 러그(lug)라 칭한다. 가죽이나 러버 등으로 제작된 스트...

    2015.10.13 09:20:40

    [BIG STORY] 알아 두면 도움 되는 시계 용어
  • [BIG STORY] 하이엔드 시계의 특별한 조건

    시계의 세계에서 브랜드에 등수를 매겨 줄을 세울 순 없지만, 그 사이에는 '급'이라는 것이 명백히 존재한다. 하이엔드의 조건을 갖춘 브랜드는 어떤 게 있을까. 필자가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만든 시계 커뮤니티인 타임포럼에서 한때 큰 논쟁거리가 된 주제가 있다. 바로 하이엔드의 자격을 두고 벌어진 논쟁이었다. 어떤 브랜드가 하이엔드에 들어갈 수 있고 들어갈 수 없는지 격렬한 의견이 오고 갔으나 뚜렷한 결론은 없었다. 하이엔드라고 규정하기 위한...

    2015.10.13 09:17:44

    [BIG STORY] 하이엔드 시계의 특별한 조건
  • [BIG STORY] 오차 조정만 1천 시간… 상상 초월 제작스토리

    매뉴팩처는 생산 행위의 형태를 지칭하는 단어지만 시계 산업에서는 본래의 의미와 약간 다른 뜻으로 사용한다. 제품의 기획, 시계 부품의 생산과 조립, 조정과 테스트로 이어지는 모든 제작 공정을 인하우스에서 처리 가능한 시계 브랜드를 지칭한다. 다른 산업의 관점에서 본다면 매뉴팩처(manufacture)란 단어가 조금 유별나 보일 수 있지만, 분업화로 성장해 온 스위스 시계 산업의 배경을 알게 된다면 매뉴팩처가 왜 특별한지 이해할 수 있다. 매뉴...

    2015.10.13 09:15:21

    [BIG STORY] 오차 조정만 1천 시간… 상상 초월 제작스토리
  • [BIG STORY] 구입·관리 요령과 재테크 노하우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고급 시계를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심스럽기만 하다. 정품인지도 의심스럽기도 하고 다른 사람보다 비싸게 사는 것은 아닌지 신경도 쓰인다. 더구나 고급 시계는 재테크 가치가 뛰어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고급 시계를 효과적으로 구입하는 방법은 가격대가 높게 형성돼 있는 만큼 여러 브랜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손목에 둘러보면서 꼼꼼히 따져 구입해야 한다. 반드시 정품인지 스탬프를 확인하고, 보증서 등 레퍼런스도 꼼...

    2015.10.12 18:50:34

    [BIG STORY] 구입·관리 요령과 재테크 노하우
  • [BIG STORY] 사치 vs 가치 한정판의 세계

    누구에게나 최고의 시계를 꿈꿀 권리가 있다. '꿈이라도 꿀 수 있는' 시계와 아예 '꿈조차 꿀 수 없는' 시계 사이의 벽은 너무나도 높다. 천문학적인 가격대의 시계가 사치인지 가치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당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 고급 시계라 부를 수 있는 것은 대부분 손목의 움직임에서 힘을 얻어 스스로 움직이는 오토매틱 와인딩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기계식 시계이며, 이는 동력장치인 기계식 무브먼트의 기술력에 따라 가치가 좌우된다. 기계식 시계의...

    2015.10.12 18:43:07

    [BIG STORY] 사치 vs 가치 한정판의 세계
  • [BIG STORY] 가장 많이 팔리는 남자 시계 '베스트 10'

    한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고급 시계는 어떤 모델일까. 한경 머니는 시계 브랜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통해 한국 남자들이 선호하는 고급 시계 브랜드 '톱 10'을 선정했다. 1 바쉐론 콘스탄틴, 하모니 크로노그래프 8600만 원대 하모니 크로노그래프는 조형미 넘치는 쿠션형 케이스와 1928년 출시된 브랜드 첫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에서 영감을 받았다. 건축적이고, 모던한 디자인, 그리고 최상급의 시계 공학적 기술이 완벽한...

    2015.10.12 18:21:20

    [BIG STORY] 가장 많이 팔리는 남자 시계 '베스트 10'
  • [BIG STORY] 초보자 위한 엔트리급  '톱 10'

    보통 고급 브랜드 시계 중 가격이 낮은 모델의 시계를 '엔트리급'이라고 부른다. 복잡한 기능을 최소화하고 시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덕분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을 뿐. 시계 분야에서 엔트리는 '입문용'을 의미하며 '초보자용'이란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시계를 잘 모르는 남자들을 위해 준비한 10개의 엔트리를 소개한다. 1 파텍필립, 칼라트라바 5120G-001 3500만 원대 파텍필립 역사상 가장 유명한 칼라트라바는 드레스 워치의 표본이...

    2015.10.12 17:52:29

    [BIG STORY] 초보자 위한 엔트리급  '톱 10'
  • [BIG STORY] 남자, 왜 시계에 열광하나

    국내 시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급성장의 동력은 남자 시계다. 남자들이 시계 시장의 주 구매자로 떠올랐으며 그 주축은 40, 50대다. 이들은 왜 시계에 몰입하는 것일까. 대한민국이 명품 시계에 푹 빠졌다. 고가의 시계를 즐겨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워치 홀릭(watch holic) 코리아'로 불러도 별 문제가 없을 정도다.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국내 시계 시장 규모는 2008년 7400억 원에서 2013년 2조300...

    2015.10.12 17:26:41

    [BIG STORY] 남자, 왜 시계에 열광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