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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유가 시대 일본의 '이유 있는 여유'

    본 서부 도쿠시마 현의 산촌 마을인 가미이타 주민 1만3000여 명은 지난겨울을 난방 없이 지냈다. 기온이 영하 가까이 떨어진 적도 있지만 정부의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한다며 추위를 견뎠다. 이 지역 관공서도 난방을 모두 끄고 공무원들은 외투를 입은 채 근무했다. 가미이타 관청의 이와제 다카오 행정국장은 “청사 난방을 꺼서 하루 10만 엔(약 100만 원)을 절약했다”고 말했다. 일본에선 요즘 가정은 물론 사무실에서도 '풀다운 스위치(끈으로 ...

    2008.07.17 15:49:39

  • 시간당 1억 달러 유입…핫머니 비상 걸린 중국

    머니(초단기 운용 자금) 비상 경보가 울리고 있다. 올 들어 정체불명의 돈이 시간당 1억 달러씩 쏟아져 들어온다. 시장을 교란하는 핫머니의 빠른 유입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 전체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핫머니가 일으킨 자산 버블이 붕괴되면 제2의 베트남 사태가 중국에서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도 높아진다. 지난 4월 중국의 외환 보유액은 744억6000만 달러가 불어났다. 무역 흑자 166억8000만 달러, 해외 직접 투자(FD...

    2008.07.17 15:48:23

  • 워런 버핏과 프로테제의 역사적 내기, 그 승자는?

    가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국제 유가의 움직임에 따라 뉴욕 증시의 방향성이 결정되는 형국이다. 그뿐만 아니다. 유가의 움직임은 인플레이션 심리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친다. 경제 성장에도 영향을 준다. 그러다 보니 'R(경기 침체)의 공포'가 수그러든 자리에 'I(인플레이션)의 공포'가 자리 잡았다가 다시 'S(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등장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한풀 꺾인 줄 알았던 'R의 공포'가 다시 고개를 쳐들곤 한다. 이뿐만 아니다....

    2008.07.17 15:47:28

  • 휴가지에서도 패션은 계속된다

    가철이 돌아왔다. 요즘은 누구나 다 가는 휴가철을 피해 한겨울에 떠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래도 칠팔월이 되면 한 번쯤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휴가를 떠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쉬러 가는데 무슨 골치 아프게 패션과 격식을 따지나'라고 쉽게 생각하기도 한다. 물론 어떤 부분에서는 충분히 공감이 가기도 한다. 그렇지만 때로는 적절한 패션 감각이 휴가지에서의 하루를 더 즐겁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했으면 한다. 최근 많은...

    2008.07.17 15:46:05

  • 내 생애 첫 번째 기계식 시계

    계식 시계라면 스위스 시계다. 하지만 깐깐한 스위스 사람들만큼이나 스위스 기계식 시계와는 쉽사리 친해지기 힘들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만큼 비싼 가격은 우리를 큰맘 먹게 만들고, 복잡한 용어들과 현란한 기능들은 정신을 혼미하게 한다. 그래서 가격이나 기능 면에서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인 '친절한 스위스 기계식 시계'를 소개한다. 100년 전통의 '오리스'다. 오리스는 20세기 초 1904년에 태동했다. 파울 캐틴과 게오르게스 크리스찬이 스위스 ...

    2008.07.17 15:44:55

  • BREITLING

    재다능한 연기파 배우 존 트라볼타는 5000시간이 넘는 비행 기록과 무려 8가지 비행기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베테랑 파일럿이다. 그는 전 세계를 개인 소유의 여객기를 타고 여행하며 진정한 항공 정신의 열정을 발산한다. 이렇듯 브라이틀링의 브랜드 콘셉트와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존 트라볼타는 2008년 광고 캠페인을 위해 미국의 극동 지방으로 날아갔다. 이 광고는 배우인 존 트라볼타보다는 오랜 비행 경험을 바탕으로 날개 달린 'B'로고의 진정한 가...

    2008.07.17 15:30:29

  • 유가 상승, 내수 침체 하반기에도 계속될 듯

    반기 주목해야 할 주요 변수로는 우선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 담보대출) 부실 문제 해소 여부, 국제 유가의 랠리 지속 등을 들 수 있다. 대내적으로는 내수 경기 침체의 강도, 원화 환율의 방향성, 정부의 경기 활성화 정책의 적시성 확보 등을 들 수 있다. 2007년 하반기 이후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은 미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는 점이다. 그 원인은 미국 주택 경기의 버블이 꺼지면서 부동 자산 관련 대출 상품 중에서 ...

    2008.07.17 14:55:54

  • 사망 시 보험금, 연봉의 3배 되도록 설계

    해 38세인 박모 씨는 결혼 전부터 주변 지인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웬만한 보험에 대부분 가입했다. 보험료가 부담스러웠지만 충분한 보장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은 든든했다. 이런 박 씨가 우연한 기회에 보험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후 깜짝 놀랐다. 자신의 보험 가입 상태가 적절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그는 교통사고로 사망 시 수 억 원의 보장을 받지만 질병 등 일반 사망 시에는 5000만 원 정도 밖에 보장받지 못했으며 특히 암에 ...

    2008.07.17 14:54:54

  • 상반기는 숨고르기 시간…재도약 시기 임박

    난해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국내 미술 시장을 비교해 보면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미술 작품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시기였다면 올해 상반기는 추가적 가격 상승보다 지난해 가격 상승분이 시장에서 검증되는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작가들은 지난해 상승분이 고스란히 흡수되는가 하면 일부 작가들은 일정 부분 가격이 조정되기도 했다. 하반기 국내 미술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은 과연 미술품의 가격 상승세가 다시 나타날 수 있을지 여부다. 그동안...

    2008.07.17 14:53:50

  • 미국 부동산 압류물건에 관심둘 만

    외 부동산 투자 자유화 시대에 내국인들이 하반기에 관심을 두고 살펴볼 지역은 어디일까. 올 하반기에는 2007년 하반기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의 동남아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작년 7월부터 불거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 담보대출) 부실 사태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는 미국이 저가 매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먼저, 내국인들에게 투자 1순위로 꼽히는 말레이...

    2008.07.17 14:53:12

  • 판교 잠실 신규 상가 관심…배후 등 따져 보수적 접근해야

    기 침체 여파로 2008년 하반기 상가 시장도 전반적인 투자 경직의 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내내 발목을 잡았던 고유가 쇼크, 광우병 파동 등이 하반기로 바통을 이어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13만 가구를 상회하고 설상가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건설경기를 목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형국에 상가 시장도 예외일 수 없다. 다만 하반기 상가 시장은 판교, 잠실 재건축 1, 2단지라는 태풍급 위력의 분양 물량...

    2008.07.17 14:52:32

  • 경기 여주·이천, 충북 음성·진천 유망

    름을 맞이하는 소망이 사람마다 모두 같을 수는 없겠지만 건강과 더불어 부자가 되게 해달라는 바람이 많을 것이다. 무엇보다 하반기에는 지금까지 움츠리고 있던 토지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시장 분위기는 무겁기만 하다. 여전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는 곳이 많아 시장은 휴화산(休火山)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부동산 정책이 완화된다면 활화산으로 급변할 수도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하반기 토지 시장의 명암은 부동산 정...

    2008.07.17 14:51:44

  • 강남 약세, 강북 강세 하반기 더 심화

    반기 주택 시장에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 분위기만 놓고 보면 한겨울의 시베리아 벌판과 비슷한 느낌이다. 우선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있다. 지금으로 봐선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더군다나 치솟는 물가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제기되고 있는 금리 인상 가능성도 부동산 시장에는 악재임에 틀림이 없다. 부동산 관련 모든 지표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을 가리키고 있어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아 보인다. 하반기 ...

    2008.07.17 14:50:42

  • 해외보다 국내 펀드 유망…IT 펀드 주목

    드에서 자금을 빼내 시장을 관망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6월 중순 현재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실질 유입액 기준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2450억 원, 2500억 원이 이탈했다. 높아진 인플레이션 우려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주식채권 혼합형과 머니마켓펀드(MMF)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단기 유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자신의 투자 원칙과 방향을 확실히 결정한 후 투자에 나설 것으로 권하고 ...

    2008.07.17 14:49:46

  • 코스피 2100 돌파 기대

    스피지수는 미국의 신용 위기가 최악의 고비를 넘기면서 3월 중순 이후 반등했다. 7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오며 1900선까지 넘보자 2분기 2000선 회복 기대감마저 확산됐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기대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글로벌 악재가 복병처럼 등장했다. 국내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미국이 인플레이션 우려감에다 경기 침체까지 겹치며 'S(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엄습해 온 것이다.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은 양호한 편이지만 'S 공포'...

    2008.07.16 16:4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