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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팻 겔싱어 인텔 CEO “지리적 균형 필요…미국과 유럽에 반도체 공급할 필요”

    [이주의 한마디] 팻 겔싱어 인텔 CEO “지리적 균형 필요…미국과 유럽에 반도체 공급할 필요” 반도체 생산이 아시아에 편중돼 있다며 미국과 유럽에 생산 거점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사업에 재진출을 선언한 인텔의 팻 겔싱어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3월 25일(현지 시간)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리적으로 균형 잡힌 공급이 필요하다”면서...

    2021.03.30 07:09:02

    팻 겔싱어 인텔 CEO “지리적 균형 필요…미국과 유럽에 반도체 공급할 필요”
  • [빅스토리]고공행진 비트코인, '디지털 금' vs '뜬구름 잡기'

    빅스토리/ 투자고수에게 듣는 쩐의 전쟁 암호화폐vs 국내 암호화폐(또는 가상화폐) 시장 거래액이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액을 넘어서면서 주식시장에서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머니 무브(고수익 투자처로 돈이 이동하는 현상)’가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상승세 가파른 비트코인, 투자할까 관망할까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에 따르면 3월 18일 오전 3시 기준 국내 주요 4대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거래액은 △업비트...

    2021.03.25 13:27:54

    [빅스토리]고공행진 비트코인, '디지털 금' vs '뜬구름 잡기'
  • 환 위험에서 자유로운 비트코인…무역 결제 화폐로 '매력'[비트코인 A to Z]

    [비트코인 A to Z] 얼마 전 씨티그룹이 ‘변곡점에 서 있는 비트코인’이라는 제목의 108페이지 보고서를 발간한 것이 블록체인업계에 화제였다. 씨티그룹의 비즈니스 자문, 핀테크, 블록체인, 글로벌 데이터 인사이트, 시장·증권 서비스 부서에서 근무하는 금융 전문가들과 코인메트릭스(가상 자산 정보 서비스 운영) 임직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조망한 해당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

    2021.03.23 07:28:02

    환 위험에서 자유로운 비트코인…무역 결제 화폐로 '매력'[비트코인 A to Z]
  • BTS 앨범을 토큰으로 발행한다면…대체 불가능 토큰 'NFT' 뜬다

    [비트코인 A to Z] 현실의 모든 객체는 단 하나만 존재하며 각자의 개별성을 통해 독자적인 가치를 가진다. 이 때문에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가치 있는 것들은 물질적인 형태로 존재해야만 했다. 디지털 공간에서 쉬운 복제가 허용되는 순간 고유의 가치가 급격하게 희석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일성의 가치를 가상의 세계로 확대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바로 대체 불가능 토큰, NFT(Non Fungible Token)다. 서로 다른 비트코인은 ...

    2021.03.18 07:09:01

    BTS 앨범을 토큰으로 발행한다면…대체 불가능 토큰 'NFT' 뜬다
  • 엘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에 뛰어든 진짜 이유[비트코인 A to Z]

    [비트코인 A to Z] 씨티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티핑포인트에 와 있다고 밝혔다. 대기업들이 수용하고 국제 결제에 사용되든지 아니면 파열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붕괴될 수 있다는 경고야 새로울 것이 없기 때문에 이 전망의 방점은 주류화에 있다. 비슷한 시기에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 거래 창구를 다시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투자은행은 2018년 암호화폐 거래 창구를 오픈했지만 시장이 침체되자 폐쇄한 바 있다. 한...

    2021.03.09 07:03:01

    엘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에 뛰어든 진짜 이유[비트코인 A to Z]
  • 나스닥 조정에도 강세 보이는 비트코인 가격

    [머니 인사이트] 최근 장기물을 중심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미 장기채 금리의 급격한 상승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단기물(미 국채 2년물) 금리는 통상 기준 금리에 연동되기 때문에 미 단기 금리의 변화는 거의 없는 편이다. 반면 경기와 인플레이션 압력에 민감한 장기물(10년물) 금리가 최근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장기물 금리 상승은 상품 가격 반등, 백신 보급 및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와 함...

    2021.03.08 07:34:05

    나스닥 조정에도 강세 보이는 비트코인 가격
  • ‘탈중앙화된 자산관리’ 디파이 인덱스 상품의 출현[비트코인 A to Z]

    [비트코인 A to Z]인덱스 상품은 ‘지수(index)’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특정 분야의 수익률을 모방하도록 만들어진 펀드다. 예를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100지수가 1% 상승하면 이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도 1% 오르는 식이다. 인덱스와 함께 자주 거론되는 것은 상장지수펀드(ETF)다. ETF(Exchange Trade Fund) 또한 인덱스 펀드처럼 지수를 모방해 수익을 내지만 이 펀드는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상품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분산 투자 효과가 크고 다른 펀드에 비해 비용이 저렴한 인덱스 펀드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도 어느 정도 실력이 된다면 인덱스 펀드에 가입하지 않고 자기가 직접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인덱스 펀드처럼 추종하게 하기도 하는데 아직까지 정보의 비대칭성과 진입 장벽이 높은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시장에서 이렇게 하는 것은 어렵다.최근 미국의 자산 관리 회사인 비트와이즈(Bitwise Asset Management)에서 운용하는 비트와이즈 10 인덱스(Bitwise 10 Index)에 유니스와프(Uniswap)와 에이브(Aave)가 포함된 것이 시장의 디파이 상품에 대한 수요를 보여준다.  탈중앙화된 펀드 자산 관리의 등장 아직까지 미국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암호화폐 ETF 상품은 허가받지 못했다. 초기 디파이 프로토콜들이 국가의 제약에서 벗어나 지난 2년간 큰 성장을 이룬 방식처럼 디파이를 통한 탈중앙화된 자산 관리에도 빠르게 솔루션들이 나오고 있다. 세트 프로토콜(Set Protocol)에서 만든 인덱스(Index)DAO가 대표적이다. 세트 프로토콜은 기존 오픈 파이낸스 프로토콜을 활용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온체인 암호

    2021.03.05 07:07:02

    ‘탈중앙화된 자산관리’ 디파이 인덱스 상품의 출현[비트코인 A to Z]
  • '수익 과세',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비트코인 가격 흔들까

    [비즈니스 포커스] “가상화폐에 대한 과세는 당연히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가상화폐 투자자들도 세금을 내는 만큼 그에 합당한 권리를 보장 받아야 한다.” 가상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과의 과세 차별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내년부터 연 25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면 20%의 세율로 세금을 내야 한다. 만약 1년간 비트코인 거래로 총 1000만원을 벌었다면 250만원을 제외한 750만원의...

    2021.03.03 08:07:02

  • 아마존 투자 외면한 워런 버핏의 후회…비트코인으로 재연될까[비트코인 A to Z]

    [비트코인 A to Z] 금융 투자업계에서는 거시적인 시장 환경과 미시적인 개별 자산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진다. 시장 사이클이 현재 어느 수준인지, 특정 자산이 고평가·저평가됐는지,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것인지 내릴 것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항상 존재한다. 올바르게 판단한 투자자는 돈을 벌고 그렇지 못한 투자자는 돈을 잃거나 돈을 벌 기회를 놓친다.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이라는 말이 있듯이 위험을 ...

    2021.02.26 07:07:01

    아마존 투자 외면한 워런 버핏의 후회…비트코인으로 재연될까[비트코인 A to Z]
  • '비트코인 랠리'의 나비 효과…디지털 통화 도입 앞당기는 중앙은행들

    [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읽기] 금융 위기 직후 처음 선보인 비트코인 가격이 마침내 5만 달러(약 5520만원)를 돌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각종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5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던 작년 3월에 비해 불과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10배 이상 뛰었다. 씨티은행은 올해 안에 31만 달러(약 3억4200만원)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공급량이...

    2021.02.24 14:46:48

    '비트코인 랠리'의 나비 효과…디지털 통화 도입 앞당기는 중앙은행들
  • ‘1코인=1달러’...새롭게 떠오르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비트코인 A to Z]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달러나 한국 원화와 같이 각 정부의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관리하는 법정 화폐의 가격을 추종하는 암호 자산을 의미한다. 스테이블 코인은 블록체인 인프라 위에서 법정 화폐 등가물을 거래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지닌다. 예를 들어 중앙화된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도 비트코인이나 이더와 같은 암호 자산을 달러 단위로 거래한다거나 부동산이나 주식 등을 달러 단위로 거래하게 될 수도 있다.그뿐만 아니라 스테이블 코인을 해외 송금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하나의 법정 화폐를 다른 화폐로 바꿔 해외로 송금하는 데는 여러 번거로운 절차와 비용이 초래된다. 중간단계에서 수수료를 떼는 금융회사도 한둘이 아니다.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하면 이러한 절차를 간소화해 소모되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송금 절차 간소화 가능한 ‘스테이블 코인’ 스테이블 코인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첫째는 법정 화폐를 담보물로 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가장 큰 발행량과 거래량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테더가 발행하는 USDT와 서클이 발행하는 USDC가 대표적이다. 다른 방식은 암호 자산을 담보물로 하는 것이다. 이더(ETH) 등을 담보로 하는 메이커다오(MakerDAO)의 다이(DAI)나 우마(UMA)의 uUSD가 대표적이다. 이 두 가지 방법 외에 최근 들어 많은 실험이 이뤄지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이다.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은 그 가격이 추종 자산(Peg) 대비 높거나 낮을 때 미리 정해진 수학적인 알고리즘에 따라 공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아이디어가 처음 대중에게 제시된 것

    2021.02.15 16:47:06

    ‘1코인=1달러’...새롭게 떠오르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 “현금 대신 벤모하세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는 테크핀 기업

    [최중혁의 신산업 리포트] (20)테크핀“우리는 체크(수표)만 받아요. 신용카드는 수수료가 있습니다.” 20세기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엄연히 실제 상황이다. 미국에선 수표 사용이 활발하다. 없어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미국에서 집을 사고 파거나 렌트(월세) 계약을 할 때처럼 부동산과 관련된 계약은 유독 수표를 사용한다.퓨리서치센터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11%가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고 소득 3만 달러 이하 가구 중에선 19%가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다. 인터넷이 안 되는 가정이 각종 세금과 공과금을 낼 수 있는 방법은 그리 많지 않고 수표도 선택지 중 하나다.샌프란시스코 중앙은행(Fed)에 따르면 2018년 미국 전체 결제 중 수표가 차지한 비율은 6%다. 2000년 40%가 넘었던 수표 사용 비율이 그간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미국의 사정을 고려하면 당장 수표가 사라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코로나19가 가속화한 현금 없는 사회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미국의 710만 가구는 은행 계좌가 없다. 저소득 미국인이 최소 잔액 요건과 은행 수수료를 감당할 수 없는 것이 은행 계좌 확보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이럴 때 은행에서 발행하는 수표를 사용할 수 없고 현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이런 사례만 보면 미국의 결제 시스템이 뒤떨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금융 서비스는 한국보다 훨씬 빠르고 소비자 친화적이다. 은행 애플리케이션은 매우 간편하고 빠르다. 간단한 아이디나 지문으로 대부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한국처럼 각종 보안 프로그램에 인증서를 깔 필요도 없다. AI 감시 시스템을 갖춰 수상한 거래

    2021.02.04 08:40:22

    “현금 대신 벤모하세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는 테크핀 기업
  • 국가의 제약 벗어난 비트코인… 다국적 기업일수록 ‘제약 없는’ 화폐 필요

    [비트코인 A to Z]필자가 비트코인의 중요성을 알리는 책을 펴내고 강의를 시작하던 시절부터 비트코인 가격은 대략 100배 정도 올랐다. 비공인이지만 한국 대학 최초의 비트코인 특강은 2014년 5월 한양대에서 있었다.필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까지 갈 수 있다고 말해 학생들에게 비웃음을 샀다. 지금은 어떨까. 비트코인답게 등락을 계속하겠지만 1억원이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가격이라고 단정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소수가 됐다. 지난 7년 동안 필자는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을 접했다. 대부분이 부정적이었지만 개중에는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적지 않은 돈을 모은 사람들도 있다. 처음에는 부정적이지만 비트코인이 쉽사리 붕괴되지 않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공부를 시작해 결국에는 생각을 바꾼 이도 더러 볼 수 있었다.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을 고치지 않은 채 흥미로운 현상을 구경만 하고 있는 이들이 아직까지도 다수다. 특히 경제학을 전공한 이들이 완고하게 버티고 있다. 10년쯤 지나면 주류 학문 중 하나가 새로운 기술로부터 파생된 신개념에 대해 완전히 눈멀었었다며 조롱받게 될 것을 확신할 정도다.화폐 현상으로 이해해야 하는 비트코인비트코인을 이해하는 설명 틀은 여러 가지일 수밖에 없다. 새롭다 보니 기존의 개념에서는 딱 맞는 모형을 찾기 어렵다. 하지만 경제학 전공자들처럼 화폐라는 관점으로만 접근하면 부정적인 결론으로 치닫고 만다.한편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을 중심으로 비트코인에 접근한 이들도 처음에는 거부감 없이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가 싶지만 이더리움을 비롯해 다른 블록체인 프로토콜로 쉽게 관심을 옮겨 버리곤 했다. 비트코인은 가장 오래된

    2021.02.03 09:18:13

    국가의 제약 벗어난 비트코인… 다국적 기업일수록 ‘제약 없는’ 화폐 필요
  • '비트코인을 소수가 지배한다'는 오해일 뿐

    [비트코인 A to Z] - 마이닝풀은 네트워크지 공장 아냐…가격에 좌우되는 '완전 개방 경쟁 시장' [오태민 크립토 비트코인 연구소장] 비트코인과 법정화폐의 가장 큰 차이는 생산비용이다. 종이돈은 법정화폐의 가치에 비해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이 무시할 정도로 적다. 법정화폐는 생산을 독점해야만 한다. 정부만 확보할 수 있는 종이, 정부만 그릴 수 있는 도안, 정부만 사용할 수 있는 잉크와 프린트로 만든다. 그러나 이런 전제는 기술이 날로 ...

    2018.03.27 11:20:07

    '비트코인을 소수가 지배한다'는 오해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