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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사-제일제당 '강력한 후보'

    『앞에서 쓰러진 기업들이 워낙 많으니 밀려들어가는 수 밖에요.별 도리 있습니까.』내년에 새로 30대 그룹에 들어갈 예상후보들의 공통된 반응이다.내키진 않지만 할수 없지 않느냐는 심드렁한 대답이다. 재계에서30대 그룹 진입을 좋아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 한국의 간판기업이 됐다는 「영광」보다는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규제」만 잔뜩 생기는게 요즘의 30대그룹이기 때문이다.올해는 특히 그렇다. 그동안은 덩치 큰 기업이 선망의 대상이었으나 IMF...

    2006.09.01 11:58:20

  • 외국인 투자자 "조심스런 낙관"

    주가가 4백선에서 맴돌고 있다. 지난 10월말부터 연속 상승행진을 보이던 주가는 가파른 상승을 의식하듯 몇차례 급등락을 보이면서 조정국면에 들어간 상태다. 최근 국내주가의 상승은 외국인자금의 유입이 전적으로 작용했다. 외국인투자자금이 9월이후 순유입으로 돌아서면서 주가를 크게 부추겼다. 외국인들이 국내증시에 대한 투자를 늘린 것은 국내증시의 투자위험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데다 선진국들의 잇단 금리인하로 아시아지역에 대한 투자메리트가 높아졌기 때문이...

    2006.09.01 11:58:20

  • 자석부품 생산 '벤처상 휩쓸어'

    지난 6일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자화전자 사장접견실. 세라믹반도체와 정밀자석부품을 생산하는 이 회사의 김상면 사장은 20여명의 증권회사 애널리스트들에게 회사현황과 향후 성장가능성을설명하고 있었다. 81년 설립이후 연평균 30% 이상 성장해 왔고앞으로도 이같은 성장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나타냈다.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성장을 낙관하는 이유와 기업공개배경을 조목조목 따졌다. 현재 자화전자는 내년 1월초 상장을목표로 기업공개절차를 추진...

    2006.09.01 11:58:20

  • 정부 주도하 '빅딜ㆍ워크아웃'

    정부 주도하 '빅딜-워크아웃' 김대중 정부는 출범이후 지금까지 기업부문에 대한 개혁을 다각도로 추진해왔다.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책임 경영 체제의 확립은김대통령이 입버릇처럼 강조해온 덕목들이다.그러나 외국인들도 지적하듯이, 기업부문은 금융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조조정이 활발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금융쪽의 사정이 다급했던 탓도 있지만 재벌그룹을 구성하고 있는 각종 장치들(상호지급보증 출자 긴밀한 상호의존도 등)이 워낙 복잡다단했기 때문이다. ...

    2006.09.01 11:58:20

  • 기반시설·가격상승 두드러져

    대단위 APT단지가 들어선 곳을 보면 대부분 택지개발지구다. 목동 상계 개포 수서 가양 등 서울시내뿐만 아니라 5개 신도시, 과천, 용인 수지, 구리 인창·교문, 고양 화정·능곡·행신·성사등 APT가격이 비싸고 인기있는 곳은 거의가 택지개발지구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를 유심히지켜본 뒤 청약을 한다면 내집마련뿐만 아니라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 택지개발지구란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건교부장관이 ...

    2006.09.01 11:58:20

  • 가방 브랜드에 '토종 바람' 일으켜

    염태순 가나안 사장(45)은 책가방 업계의 이단자다. 책가방은책을 담아 운반하는 도구. 천으로 만들어 지퍼를 부착하고 어깨끈을 달면 끝이다. 거기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광고에등장시켜 브랜드를 알리면 금상첨화다. 제품을 만들 땐 가급적저렴한 소재를 채택, 원가를 줄이는게 당연하다. 책가방은 기껏한두해 밖에 더 쓰는가. 그럼에도 그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우선 가장 비싼 소재를골라서 쓴다. 예컨대 지퍼를 보자. 가나안에서 만드는 가방은...

    2006.09.01 11:58:20

  • 개발만 꼬박 4년, 가발원사 '불티'

    60년대 흔히 들을수 있는 소리 가운데 엿장수의 가위소리와 머리카락장수의 소리가 있다. 나른한 여름 오후, 동네 개들마저 졸음에 겨워 그늘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을 땐 머리카락 장수의 구성진 목소리가 어김없이 들려온다.『고장난 시계나 머리카락 삽니다.』이들이 지나가고 나면 조금 있다가 엿장수의 가위소리가 들린다.이들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원자재를 수집, 공급한다는 것. 엿장수가 빈병과 고철을 주로 모았다면 머리카락장수는 여인들의비단결같은 머리카...

    2006.09.01 11:58:20

  • 외국인 투자, 국내보다 해외 요인 커

    10월초부터 11월초까지 약 1개월동안 주가가 40% 정도 뛰었다.이번 주가상승은 무엇보다도 외국투자자의 주식매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한달동안만도 외국인들은 7천1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주로 미국 일본 유럽계 투자기관들이 매수를 주도했다. 이는 헤지성 펀드인 홍콩계 신규 투자가 주류를 이루었던올초와는 대조적이다. 또한 일본계 투자가 증가한 것도 주목할점이다. 외국인투자가 늘어난 것은 국내요인보다는 해외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는게 ...

    2006.09.01 11:58:20

  • '제3의 길'

    최근 영국의 토니 블레어총리가 주창한 「제3의 길」이 세계인의관심을 끌고 있다. 노동당 출신의 블레어 총리가 제3의 길을 처음 주창한 것은 지난 3월24일 프랑스에서였다고 한다. 블레어총리는 이날 영국총리로서는 처음으로 프랑스 하원에서 연설하면서유창한 불어로 『21세기의 새 시대에는 자유방임주의와 국가통제의 경제정책을 아우르고 좌파나 우파의 카테고리를 뛰어넘는제3의 실용주의 노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블레어리즘으로 불리기도 하는 제3의 길은...

    2006.09.01 11:58:20

    CEO
  • 축회전 스윙 유도하는 버팀목

    ◆ 문 제 점: 샷이 오른쪽으로 밀리거나 때론 왼쪽으로 심하게 당겨지는가. 그리고 「스웨이」 한다는 지적을 받는가. 만일 그렇다면 백스윙할 때 허리가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버팀목처럼 몸을 받쳐줘야할 오른발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스윙은 스탠스 넓이 내에서 무난히 이루어져야 하고 각 근육에 연결되어야 한다. ◆ 연습방법: 평상시와 같은 넓이의 스탠스를 취한다. 그리고 오른발 밑에 바깥쪽으로 공을 끼워 넣고 백스윙을 한다. 발 밑의 공은 당신의 히프나...

    2006.09.01 11:58:20

  • IMF체제후 재인식, 공세적 활동 강화

    기업들에 있어서 IR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경영과 관련된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함으로써 이미지를 제고하고 재원조달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 바로 IR이기 때문이다.IR가 이런 중요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9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간단하게 기업의 경영현황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나 주가부양을 위한 한 방편으로 인식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이런탓에 기업들의 IR와 관련된 활동은 극히 소극적으로...

    2006.09.01 11:58:20

  • 제한속도 높으면 사고위험 '증가'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는 안전하고 쉽게 고칠 수 있는 차를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자동차메이커에 대해 꾸준히 보내고 있다. 보험사들은 이같은 과제를 풀기 위해 매년 전세계적인모임을 갖는다. 세계수리기술연구위원회(RCAR)라는 모임도 이같은 취지에서 출발한 국제기구다. 올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연례회의에선 핀란드의 자동차수리기술연구소가 발표한 「차종및 사고형태에 따른 안전성과 운전자의 상해 위험」은 국내 운전자에게 흥미를 끌수 있는 대목이...

    2006.09.01 11:58:20

  • 엔화 약세 반전-주가 하락

    한국종합주가지수(KOSPI)는 10월초 선진7개국(G7)회담이후 엔화의 강세와 함께 상승세를 나타내어 10월1일 3백5.64에서 11월6일장중 4백36.12까지 한달여만에 43% 급등했다. 이 기간 엔달러환율은 달러당 1백36엔에서 1백15엔으로 15% 하락했다.그러나 11월6일 미국의 연방준비위원회(FRB) 의장인 그린스펀의신용경색 완화 발언과 함께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감소함에 따라 엔달러환율은 다시 1백20엔대로 상승했고 한국종합...

    2006.09.01 11:58:20

  • "수탁고 급증, 투자전문기관 초석 다졌다"

    ▶ 최근 몇달새 고객자산이 많이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원인이 무엇입니까. 10월말 현재 총수탁고는 5조4천2백억원으로 3월말과 비교할 때1조5천1백억원이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수탁고의 급증으로 7월이후 연속해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10월말까지 69억원의 흑자를올렸죠. 고객재산의 급증은 전체수탁고중 1.6%에 불과한 낮은 부실채권율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고객들에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금융기관이란 인식을 심어줬기 때문입니다. 또 주식형수익증권...

    2006.09.01 11:58:20

    CEO
  • "우리 맛·분위기로 승부한다"

    IMF 사태 이후 기업들 사이에 복고풍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60년, 70년대를 전후로 인기를 끌었던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일부 기업들은 예전의 인기상품을 리바이벌해 시장에 다시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먹거리도 마찬가지다. 고생하던 시절에 먹었던 것을 상품화해 고객들의 시선을 붙잡으려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다소 이색적이지만 주먹밥 체인점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한때 커피숍을 운영...

    2006.09.01 11:5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