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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장주에 경영진 유능하면 과감히 매수

    미국 테러사건으로 월가의 많은 금융기관들이 피해를 입었다. 그중에서도 운용자산이 1백60억달러에 이르는 프레드 앨저 자산운용회사(Fred Alger Management Inc.)가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다. 세계무역센터 북쪽 건물 93층에서 일하고 있던 이 회사의 머니매니저 애널리스트 트레이더 등 핵심인력 55명중 36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스마트머니지가 90년대 최고의 머니매니저로 선정한 데이비드 앨저(David Alger, 사...

    2006.08.31 11:55:59

  • 오라클-LG, SAP-삼성 “우린 애인사이?”

    한국오라클과 SAP코리아는 LG,삼성그룹과 끈끈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그룹과 LG그룹은 오라클과 SAP의 최대 고객사. 즉 최대 시장이자 밥줄이다. 이들 4사간의 협력관계는 얽히고 설킨다. 특히 오라클은 90년대 초부터 데이터베이스로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관계로 삼성과 LG그룹 전산관계자들과 끈끈한 인맥관계를 맺고 있다. 대부분 그룹의 영업은 시스템 통합업체를 창구로 전개된다. 삼성그룹은 삼성SDS, LG그룹은 LG-EDS시스템...

    2006.08.31 11:55:59

  • 길게 보는 소신투자 “지금이 적기다”

    올해 미국의 성장률은 최악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3분기는 여름철의 생산감축, 제조업 감원에 테러사건을 전후로 한 서비스 업종의 고용축소로 참담한 수치를 보일 것 같다. 정작 문제는 4분기 이후의 경제그림이다.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감세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물가와 금리안정으로 소비가 회복된다면 문제는 간단하다. 비록 본격적인 경기반전은 아닐지라도 경제가 정상적인 재고 청소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은 증시에 대단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사실...

    2006.08.31 11:55:59

  • “너의 불행이 나의 행복” 용호상박 대결 '팽팽'

    한국오라클과 SAP코리아는 대표적인 ERP 업체이다보니 프로젝트마다 번번히 맞부딪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한국오라클과 SAP코리아는 대표적인 ERP 업체이다 보니 프로젝트마다 서로 부딪치고 있다. ERP에 관한 한 두 회사의 세일즈맨은 현장에서 비켜갈 수가 없다. 이때문에 이기고 지는 것에 대해 양사는 초월했다는 표현이 적합하다.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죠”라는 게 양사 세일즈맨들의 이구동성. 그러나 패자에게는 패배감이라는 쓰라린 상처가 가...

    2006.08.31 11:55:59

  • “헉 헉~” … 마추픽추의 밤이 무서워

    세계적인 고원도시인 마추픽추는 빼어난 자연환경 못지 않게 유명한 것이 있는 데 바로 고산병. 워낙 고지대라서 산소가 희박하고 장시간 비행하고 온 관광객들이 도착해 맥없이 픽픽 쓰러지는 것도 바로 이 고산병 때문.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의 경우엔 예외없이 그 증세가 나타나는 데 한밤중에도 예외는 아니라고 한다. 새벽 2~3시 사이 난데없이 가이드 방의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렸다. 수화기를 들었지만 들리는 것은 숨소리뿐. 그것도 거칠게 호흡하면서 헉...

    2006.08.31 11:55:59

  • 매 홀마다 승부 '매치 플레이' 짜릿

    대부분의 골퍼들은 필드에 나가면 프로선수들이 정규투어에서 하는 일명 스트로크 플레이(Stroke Play)로 경기를 한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실제로 친 타수를 모두 합해 토털 스코어수가 적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보통 스트로크 플레이는 핸디캡(Handicap)을 토털 스코어에서 뺀 타수인 네트 스코어(Net Score)로 승부를 결정하는 게 일반적이다. 1위가 동률 스코어인 경우 프로대회에서는 룰에 따라 연장전을 하지만 아마추어경기는 연장자...

    2006.08.31 11:55:59

  • 밤의 여인

    The TV-news anchorwoman claims that off-camera and without makeup she wouldn't be recognized. To avoid attracting attention in her neighborhood, she asked her children not to tell people what she does when she is away from home. One day she overheard...

    2006.08.31 11:55:59

  • “철학 가진 기업, 위기서 더 빛난다”

    거품 경제가 붕괴된지 10년이 지난 일본의 기업 환경. 오늘날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얼마 전에는 종신 고용의 마지막 보루였던 마쓰시타까지 인원을 감축하고 정리 해고를 했다. 그러나 이것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경제 위기다. 하지만 위기는 언제나 기회를 내포한다. 경제사를 들춰보면 기업 성장은 항상 역경을 극복하고 나서 이뤄졌다. 성공한 기업들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을까. 히라쿠보 나카토가 저술한 은 경영 ...

    2006.08.31 11:55:59

  • 철저한 진단·치료계획 선행돼야

    “이 나이에도 치아교정을 할 수 있나요.”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아지고 있는 요즘 흔히 들을 수 있는 질문이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치과 상식 중 하나가 치아교정에 관한 것이다. 예를 들어 나이 들어 교정 치료를 하면 치아가 약해지지는 않는지, 혹은 치아뿌리가 녹아내리지 않는지, 잇몸이 약해지지는 않는지 등이다. 답부터 이야기하자면 전부 “아니오”다. 치아와 치아뿌리 잇몸은 교정치료로 인해 약해지지 않는다. 오히려 삐뚤어진 치열,...

    2006.08.31 11:55:59

  • 그건 내꺼야!

    Three couples (friends) travel together to a resort hotel, only to find that their reservations have been screwed up, and they all have to stay in one room. There 2 king-sized beds and it is decided that the men will all sleep in one, and the women i...

    2006.08.31 11:55:59

  • '혈기왕성' 37세 미만 젊은기업 대거 등극

    최근 3년간 매출액증가율 상위 30대 기업들은 모두 37세 미만의 젊은 기업들이다.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자구노력으로 정보통신 분야를 개척해 나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하나로통신 디지텔 드림라인 쓰리알 옥션 네오위즈 엔터원 엔씨소프트 LG텔레콤 이네트 등 매출액증가율 10위권에 든 회사 모두 정보통신 관련 업체였다. 또 LG텔레콤을 제외하면 모두 30세 이하의 젊은 기업들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들의 매출액이 증가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2006.08.31 11:55:59

  • 풍부한 유동성 바탕 '바닥 확인' 작업 활발

    세계 증시가 미국 테러사태 이전의 수준으로 다시 회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테러 사태가 주식시장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일까. 우선 우리 한국 증시는 물론 세계 증시가 빠르게 주가를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는 테러 사태 이후 각국별로 강력한 재정 통화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적어도 내년 하반기부터는 V자형 경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재정통화 정책의 효과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역설적으로는 ...

    2006.08.31 11:55:59

  •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추구 '큰손 중 큰손'

    알 왈리드 빈 탈랄(Alwaleed bin Talal, 사진) 왕자는 사우디 아라비아 파드 국왕의 조카로 개인재산이 2백억달러에 달한다. 포브스지가 최근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 여섯 번째로 올랐다. 그는 미국 테러사건 직후 미국과 유럽에서 기술주 위주로 4억달러의 주식을 매수해 또 한번 막강한 재력과 투자수완을 과시했다. “테러 직후의 주가폭락은 매수기회다. 이번 주식매수는 순전히 경제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른 정치적인 이유는 없다”고...

    2006.08.31 11:55:59

  • 북다이제스트

    북다이제스트 골콘다 80년전 월가와 한국 증시 '닮은꼴' ● 존 브룩스 지음 / 이동진 옮김 / 갈래 / 2001년 / 376쪽 / 1만2천원 “골콘다. 지금은 폐허가 됐지만 누구나 지나 가기만 하면 부자가 됐다는 전설을 가진 인도 동남부의 도시. 이제 그 도시의 부는 말라 버렸고 화려하던 건물들도 모두 무너졌으며 그 영광도 다 사라져 다시는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상상을 초월하는 부에 대한 전설이 흔히 그렇듯 한때 번영을 누리던 그곳은 지상에...

    2006.08.31 11:55:59

  • 대원제지 '팔팔' 경남기업 '시들'

    기업 연령이 기업의 현재 상태를 측정한 것이라면 지난 수년간 연령 증가폭을 재는 것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가늠케 한다고 볼 수 있다. 회춘기업 기업 연령의 증가폭 상위 20대 기업 중 단연 1위를 차지한 업체는 대원제지공업. 지난 96년 62.5세였던 기업 연령이 4년만인 지난해 34.66세로 그야말로 '회춘'했다. 기존 제지설비 철거 완료 후 본격적으로 무역업으로 업종을 바꾼 뒤 영업을 재개한 탓에 당기순이익은 크게 늘지 않았다. 그러나 매...

    2006.08.31 11:5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