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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양 섬유업 해외서 대박 터뜨린 '승부사'

    성공한 사업가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기회가 오면 놓치는 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기회가 주어지면 이를 최대한 활용, 완만한 성장곡선을 수직상승하게끔 만든다. 더 나아가 이들은 '위기'마저 절묘하게 '기회'로 만드는 수완까지 발휘한다. 니트류 수출전문 제조기업 아이텍스필의 정주병(62) 사장은 바로 그런 사업가들 중 한 사람이다. 정사장은 최근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 이후 밀려드는 바이어들의 주문물량을 소화해내지 못할 정도로 사업이 대호황을...

    2006.08.31 11:55:59

    CEO
  • 오라클-LG, SAP-삼성 “우린 애인사이?”

    한국오라클과 SAP코리아는 LG,삼성그룹과 끈끈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그룹과 LG그룹은 오라클과 SAP의 최대 고객사. 즉 최대 시장이자 밥줄이다. 이들 4사간의 협력관계는 얽히고 설킨다. 특히 오라클은 90년대 초부터 데이터베이스로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관계로 삼성과 LG그룹 전산관계자들과 끈끈한 인맥관계를 맺고 있다. 대부분 그룹의 영업은 시스템 통합업체를 창구로 전개된다. 삼성그룹은 삼성SDS, LG그룹은 LG-EDS시스템...

    2006.08.31 11:55:59

  • 금융사 신상품 베끼기 관행 '쐐기'

    12월부터 신상품을 개발하는 금융사에 대해서 최대 6개월 동안 독점판매권이 주어진다. 이 기간 중 신상품을 베낀 금융사에 대해서는 최장 3년 동안 독점판매권 신청자격을 박탈하는 보호장치도 함께 마련된다. 은행연합회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투신협회 등 금융관련 4개 단체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상품 개발 이익에 관한 협정안'을 만들어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협정안은 내달 말까지 협회 이사회의 결정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 업종별로 시...

    2006.08.31 11:55:59

  • 동아시아 경제회복 “최소 6개월 지연”

    세계은행은 동아시아의 경제 회복이 미 테러 후유증으로 인해 최소한 6개월 가량 지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은행은 10월17일에 낸 반기 보고서에서 동아시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올해 4.6%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동아시아는 지난해 실질 GDP가 8.0% 증가한 바 있다. 그러나 내년에는 성장이 5.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동아시아의 4용으로 불리는 홍콩 한국 싱가포르 대만은 지난해 8.0% 성장을 기...

    2006.08.31 11:55:59

  • 디폴트 외

    디폴트(Default) 일반적으로 공사채의 이자 지불이 지연되거나 원금 상환이 불가능해지는 것을 디폴트라고 한다. 디폴트가 발생했다고 채권자가 판단해 채무자나 제3자에게 통지하는 것을 디폴트선언이라고 한다. 디폴트 선언을 당한 채무자는 채무에 있어 '기간의 이익'을 잃게 된다. 즉 본래 상환 기간이 도래했을 때 갚아도 된다는 권리를 잃게 되고 채권자는 상환기간이 도래하기 전에 융자액을 모두 회수할 수 있다. 1979년 가을 미국의 상업은행이 이...

    2006.08.31 11:55:59

  • “구글, 검색엔진 왕좌 내놓아라” 위협

    '구글, 검색엔진의 왕좌 자리를 내놓아라'. 한국인이 창업한 미국 벤처기업이 세계 최고의 검색엔진으로 평가받는 구글을 위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윤여걸씨가 창업한 와이즈넛(www.wisenut.com)으로 지난달 6일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나선 지 한달만에 하루 1백만 검색 기록을 세웠다. 인포스페이스사에 이 검색 엔진을 제공키로 이미 계약했으며 유명 포털 서비스 업체와 공급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을 정도다. 또 월스트리트 저널 1면에 소...

    2006.08.31 11:55:59

  • 풍부한 유동성 바탕 '바닥 확인' 작업 활발

    세계 증시가 미국 테러사태 이전의 수준으로 다시 회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테러 사태가 주식시장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일까. 우선 우리 한국 증시는 물론 세계 증시가 빠르게 주가를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는 테러 사태 이후 각국별로 강력한 재정 통화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적어도 내년 하반기부터는 V자형 경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재정통화 정책의 효과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역설적으로는 ...

    2006.08.31 11:55:59

  • 세액 공제 폭 크고 직간접 투자 가능

    주가를 떠받치기 위한 정부의 정책성 상품으로 마련된 장기증권저축(일명 밸류 코리아 펀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벌써 올해 들어서만도 정부의 증시대책은 네 번째. 우선 상품의 내용을 알아보자. 구체적인 상품 내용에 대해서 짧은 시간 동안 방침이 자주 바뀌는 바람에 적지 않은 혼란을 초래했다. 특히 관심의 핵이었던 '주식 투자에 따른 손실을 보전해주는 상품' 마련 방침은 시장 논리를 거스른다는 지적에 따라 완전 백지화됐다. 그래서 나온 상품은 ...

    2006.08.31 11:55:59

  •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추구 '큰손 중 큰손'

    알 왈리드 빈 탈랄(Alwaleed bin Talal, 사진) 왕자는 사우디 아라비아 파드 국왕의 조카로 개인재산이 2백억달러에 달한다. 포브스지가 최근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 여섯 번째로 올랐다. 그는 미국 테러사건 직후 미국과 유럽에서 기술주 위주로 4억달러의 주식을 매수해 또 한번 막강한 재력과 투자수완을 과시했다. “테러 직후의 주가폭락은 매수기회다. 이번 주식매수는 순전히 경제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른 정치적인 이유는 없다”고...

    2006.08.31 11:55:59

  • 연기금 외

    연기금 기금은 특정 공공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지원 등을 받아 설립된다. 넓은 의미로 정부 기능의 일부다. 예컨대 대외경제협력기금은 개발 도상국에 차관을 제공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모두 74개의 기금이 있으며 연금은 특정집단의 퇴직·사고 등을 대비하기 위한 사회보장 성격의 제도다. 국민연금은 모든 근로자, 공무원연금은 공무원이 그 대상이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증시 안정 대책으로 연기금의 증시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재경부...

    2006.08.31 11:55:59

  • 19세기 유혹·욕망·사랑 '아찔'

    1895년 뤼미에르 형제의 영화가 파리 한 카페에서 처음 상영됐을 때 관객들은 생전 처음 만나는 광경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지금 21세기의 관객들은 이제 어떤 이미지를 보고도 쉽게 경악하지 못한다. 1백년 동안 최고의 볼거리로 군림해 왔던 영화는 TV와 광고, 그리고 게임이라는 새로운 매체들에 자신의 왕좌를 뺏겨 버렸다. 무한의 표현력을 가진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이 첨단의 시각매체들에 영화가 어찌 감히 도전할 수 있을 것인가. 어쩌면...

    2006.08.31 11:55:59

  • 다음 꼼수냐 MS 배짱이냐 '설왕설래'

    다음의 꼼수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배짱인가.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이 마이크로소프트에 법정투쟁을 걸었다.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다음은 지난 9월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국내 출시예정인 차세대 PC 운영체제 '윈도엑스피(XP)'와 관련 공정거래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어 10월 초에는 한국통신하이텔 등 P2P협회 소속 총 18개사와 공동으로 윈도엑스피(이하 XP) 관련 MS가 시장 질서를 저해...

    2006.08.31 11:55:59

  • 무료 우편 발송서비스

    필포스트 ● www.feelpost.com 인터넷에 적고 우체국서 배달 인터넷에서 사연을 작성하면 실제 우체국을 통해 우편이 배달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우편서비스. 회원가입만으로 무료 우편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무료엽서와 영화엽서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유료로 이용할 경우에는 전자지갑을 통해 금액을 적립한 후 여러가지 디자인의 편지지와 봉투를 구입해 이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이미지의 봉합카드 서비스와 기업을 대상으로 ...

    2006.08.31 11:55:59

  • 맞춤 기상컨설팅 서비스 … '떼돈' 벌었다

    웨더뉴스 본사 스튜디오 '봉이 김선달'이라는 호칭이 한국사회에서 갖는 의미는 분명하다. 별 다른 가치도 없는 상품으로 일확천금을 노리거나 노력도 하지 않은 채 큰 돈을 벌려 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봉이 김선달…'식의 수식어를 갖다 붙인다. 기상 정보는 상품적 측면에서 본다면 물과 많이 닮았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자연의 변화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돈을 주고 산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눈만 뜨고 자리에서 일...

    2006.08.31 11:55:59

  • 승부 팽팽할수록 회춘 … “한판 붙자”

    라이벌들간 혈전은 소비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경쟁 당사자들에게도 가끔 득이 되곤 한다. 독불장군식으로 혼자 일하는 것보다 경쟁상대가 있을 때 업무효율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특히 라이벌들간 승부가 팽팽할수록 기업연령 또한 젊고 비슷해졌다. 가전 자동차 백화점업계의 라이벌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반면 경쟁이 둔화되면 라이벌들간 연령차이가 크게 날뿐아니라 대체로 경쟁자들 모두 노화도 빨라졌다. 주요 업종별 라이벌들의 연령을 살펴봤다. 가전 / ...

    2006.08.31 11:55:59